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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려고 쓰는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 다들 기계식 키보드가 최고다 라고 말하지만..적축 갈축이 뭔지도 잘 모르고요..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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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 Author: 김재원의 즐거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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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lw-uXyawUE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축 분류 및 정리 (청축, 갈축, 적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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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 축 종류에 따라 청축, 적축, 갈축, 흑축, 백축, 광축, 회축, 녹축 등으로 나뉜다.
또한 크게 3가지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클릭 방식 : 타건감이 뚜렷하고 찰칵찰칵 소리가 크다.
넌클릭 방식 : 타건감이 뚜렷하고 소리가 작다.
리니어 방식: 반발력이 세고 소리가 거의 없다.
스위치 축들 중 대표적인 것들만 특징들을 적어보겠다. (키압: 키 입력에 필요한 압력)
청축
방식: 클릭 타입
키압: 50g(±15g)
대부분의 PC방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로, 키 입력 시 찰칵찰칵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키압이 높은 편이라 장시간 타이핑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적축
방식: 리니어 타입
키압: 40g(±15g)
사람마다 평이 다른 스위치 축이다. 키압이 낮아서 끝까지 누르지 않아도 입력이 쉽게 된다. 누른다는 느낌이 막연해서 처음 사용할 때 오타가 잦을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 중 소음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하여 사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갈축
방식: 넌클릭 타입
키압: 45g(±15g)
확실한 타건감을 갖고 있으나 청축의 찰칵찰칵 소리를 제거한 스위치이다. 청축의 타건감과 적축의 적은 소음을 동시에 갖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입력 시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청축과 적축의 중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흑축
방식: 리니어 타입
키압: 60g(±20g)
적축과 상당히 비슷하지만 키압이 높아 장시간 타이핑을 하기엔 부담스럽다. 묵직한 키압과 반발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정확함과 빠른 키 입력이 필요한 게임용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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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청축? 갈축? 적축? 기계식 키보드 축 별 특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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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기계식키보드에 입문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인 기계식 키보드의 축 별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굳이 기계식키보드에 입문하지 않아도 어깨너머로 듣거나 배우신 분 또한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청축은 시끄럽다, 적축은 조용하다 등등 말입니다. 물론 제가 키보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지식은 지니고있으니 한 번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 (축)은 3가지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기본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의 타입은 3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클릭 택타일 리니어
여러분이 지겹게 들으셨을 청축, 갈축, 적축이 이 각각 3가지에 속합니다. 일단 클릭형 스위치부터 알아볼까요?
클릭
www.youtube.com/watch?v=fEi8ZjfYa9E
청축 키보드 타건음 (체리 MX 스위치)
정말 유명한 사진입니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것을 이해시켜주는 착한 동영상이죠..
다른 스위치와 클릭형 스위치만의 특징이라면 바로 빨간색으로 표시한 중간 슬라이더 부분입니다. 스위치를 누를 때 이 중간 슬라이더가 함께 내려가며 마치 마우스 버튼을 누를 때와 같이 맑은 클릭 소리가 나게 됩니다. 흔히 찰칵찰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스위치가 입력이 되었다는 것을 청각적 피드백으로 알려주게 됩니다. (소리로 스위치가 입력되었다는 것을 알려줌)
또한 이 부분에 돌기가 걸려 스위치를 눌렀을 때 걸리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렇게 청각적 피드백과 촉각적 피드백이 합쳐져 굉장히 재미있는 타건감을 줍니다. 거의 대부분이 생각하는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적인 이미지이며 처음 입문하실 때 위처럼 대부분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PC방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90%이상의 거의 모든 PC방에서 클릭형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축과 같은 클릭형 스위치를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집에서 하루종일 사용하다보면 쉽게 질리는 스위치 타입이지만 가끔씩 가는 PC방의 경우에는 이러한 클릭 타입의 키보드가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여 청축과 같은 클릭형 키보드를 자주 써보고 질려서 다른 스위치로 갈아타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 훨씬 많아 결과적으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청축 키보드를 선호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PC방의경우 키보드 소리가 시끄러워도 용인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러한 클릭 타입 키보드의 단점이 하나 더 사라지게됩니다.
클릭형 스위치의 장점
1. 촉각적, 청각적 피드백 덕분에 키를 정확히 입력해야하는 상황에서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게임을 할때 조금이나마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다른 스위치나 심지어 기계식이 아닌 멤브레인 키보드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으니.. 무시해도 되는 수준의 장점입니다.
2. 타건감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사실 클릭형 스위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시간 사용하면 쉽게 질리지만 또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괜시리 생각이납니다. 리니어 스위치와 클릭형 스위치의 관계는 겨울과 여름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이 되면 겨울이 그리워지고, 겨울이 되면 여름이 그리워지는.. 이러한 점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시에는 클릭형 스위치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사실 입문시에는 대부분이 20,000 ~ 30,000원대의 저가형 오테뮤 키보드를 구매하실텐데 저가형 키보드일수록 클릭 스위치의 만족도가 훨씬 높으며 저 또한 갈축이 조용한 청축이라는 달콤한 말에 속아 갈축을 구매했을 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후회는 덤이구요.. 정말 집이 방음이 안되어서 사용하기 힘들거나 업무용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클릭형 스위치로 입문을 추천드립니다.
클릭형 스위치의 단점
1.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정말 시끄러워요.. 회사나 정숙이 필요한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면 오른 뺨을 맞아도 왼 뺨마저 내어주어야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심지어 집이나 아파트에서 사용시 옆 방이나 밑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어지간한 층간소음 수준의 소음 공해가 되어버리니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방음이 충분히 되어있는 경우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또한 소리가 시끄러워서 부모님 몰래 몰컴 시에도 애로사항이 꽃 필 수 있으니 주의..
2. 기본적으로 키압이 높아 손가락이 빨리 피로해집니다. 쉽게 말하면 누를 때 드는 힘이 높아 손가락이 쉽게 지칩니다. 기본적으로 걸쇠에 걸리는 구조(클릭형, 택타일형 스위치)의 경우 키압이 리니어형 스위치보다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 시 리니어에 비해 손가락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3. 위의 두 가지 이유때문에 장시간 사용 시 굉장히 불편한 키보드입니다. 문서 작업이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등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말아야할 키보드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게임을 하는 경우에는 사용을 해도 괜찮다는 점!
이러한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 키보드 소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사람 (딱히 상관없는사람)
–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려 하는 사람
– PC방에서 사용하는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
– 주로 게임 용으로 사용하려 하는 사람
– 가끔 불량 식품마냥 청축이 끌리는 사람
또한 클릭형 스위치라고 무조건 푸른색의 청축 스위치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를 구매하실 때 스위치의 타입이 표기되어있으니 꼭 확인을 해 보세요! 위처럼 싼 가격의 키보드의 경우 스위치 타입이 아닌 축의 색으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이는 입문자를 위한 배려로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백축이나 녹축처럼 청,갈,적축의 이름이 아닌 이상한 색의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혼동하지 않게 스위치의 타입에 대한 설명을 해주니 꼭 읽어봅시다!
혹시몰라 영어에 취약하신 분들을 위해!
TACTILE AND CLICKY = 클릭형 스위치 (청축)
TACTILE AND QUIET (SILENT) = 택타일형 스위치 (갈축)
LINEAR AND QUIET = 리니어형 스위치 (적축)
택타일
www.youtube.com/watch?v=Q6WGjhpg5t4
택타일형 스위치 타건 동영상 (체리 갈축)
청축과 적축의 사이라고도 불리우는 갈축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흔히 청축이 너무 시끄럽고 적축이 너무 심심하다면 갈축을 사라고 하는데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용한 청축을 기대하고 구매한다면 꽤나 실망할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청축과는 달리 중간 슬라이더가 없어 소음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촉각적 피드백을 주는 돌기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누를때 이 곳에 돌기가 걸려 클릭감이 느껴지지만 청축과 달리 소음이 없습니다. 사실 귀를 막아 청축의 소음을 차단한 뒤 청축을 눌러보면 알 수 있지만 타건감이 굉장히 흡사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시 구별할 수 없을 수준으로 흡사합니다. (적어도 저는 구별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청축 대신 갈축을 구매하여 입문하면 큰 낭패를 맛 봅니다. 사실 청축은 타건감 하나때문에 구매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청축 특유의 맑고 청아한 찰칵거리는 소리덕에 타건 시 재미가 극대화되는 것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갈축으로 입문을 했는데 많이 후회했습니다.. 청축의 소리 때문에 타건감이 좋다는 착각에 빠진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입문할 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은 스위치입니다.
택타일형 스위치의 장점
1. 청축과 적축의 장점만을 합친 상호보완적 스위치입니다. 청축의 장점 중 하나인 돌기가 걸리는 재미있는 타건감과 적축의 장점인 정숙함이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청축의 타건감이 마음에 들지만 소리가 시끄러워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경우에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스위치입니다. 구매 전에는 귀를 막고 클릭형 스위치 키보드를 타건해본 후 타건감이 마음에 든다면 구매를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위와 같은 이유지만 가장 무난한 키보드입니다. 물론 입문할때에는 클릭형 스위치를 적극적으로 추천하나 어쩔 수 없이 청축을 포기해야한다면 갈축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근본적으로 타건감은 비슷하기 때문에 사용하면 사용 할 수록 만족도가 커집니다. 청축이 만족도가 크지만 쉽게 질린다면 갈축은 처음에는 만족도가 높지는 않지만 사용하면 사용 할 수록 갈축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스위치입니다.
택타일형 스위치의 단점
1. 좋게 말하면 상호보완적 스위치,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잡종 스위치입니다. 갈축만의 특징이 없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 스위치입니다. 조용한 키보드를 쓰려면 차라리 적축을 사지 or 타건감에 신경쓰면 차라리 청축을 쓰지처럼 극단적으로 스위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갈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갈축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 청축이 시끄러워 어쩔 수 없이 갈축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갈축 특유의 타건감과 소음등을 좋아하는 매니아 층 역시 굉장히 많습니다.
2. 청축과 적축의 장점만을 섞었지만 청축의 단점인 쉽게 질린다는 점과 (청축의 단점)
3. 키압이 높다는 점 또한 추가적으로 따라옵니다. 청축의 단점)
4. 타건감이 청축보다 심심하다는 점 역시 충분히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적축의 단점)
이러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청축은 너무 시끄럽고 적축은 타건감이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분!
– 청축의 타건감이 맘에 들지만 어쩔 수 없이 조용한 키보드를 사용해야하는 분!
– 갈축의 타건감과 소리가 마음에 드는 분 (근처의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와 같은 타건샵에 가서 타건해보세요!)
리니어
www.youtube.com/watch?v=_YImCtxZD1Q
체리 적축 타건
드디어 마지막으로 리니어 타입의 키보드입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타입이자 대다수의 키보드 사용자가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중간 슬라이더도 없고 돌기도 없어 청각적, 촉각적 피드백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스위치입니다. 장점은 청축의 단점의 반대이고 단점은 청축의 장점의 반대입니다.. ㅋㅋ
기본적으로 갈축과 다르게 돌기부분도 없습니다. 즉 타건감이 굉장히 심플하게 축만 누르는 것 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 사용할때에는 멤브레인과 크게 다르지 않는 기계식 키보드답지도 않은 쓰레기 스위치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용하면 사용 할 수록 리니어 스위치의 매력이 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판매하는 키보드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에서 (다나와) 수집한 통계인데 리니어 타입이 50%를 차지할정도의 도표였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유저의 반이 리니어 스위치를 사용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리니어형 스위치의 장점
1. 가장 무난하고 심플하고 베스트인 스위치입니다. 청축의 단점인 소음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습니다. 물론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서는 소음이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청축과 비교하면 10배이상은 정숙합니다. 업무 및 공공장소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2. 기본적으로 키압이 청축이나 갈축에 비해 낮아서 장시간 사용에도 손가락에 무리가 없습니다.
3. 장시간 사용해도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보통 갈축이나 청축의 경우 길면 한 달가량 사용 시 질리게 되는데 적축 키보드의 경우 첫 사용 시의 만족도는 굉장히 낮지만 아무리 오랫동안 사용해도 전혀 질리지가 않고 오히려 만족도가 증가하거나 유지됩니다.
리니어형 스위치의 단점
1. 굉장히 심심한 타건감을 지녔습니다. 입문 시 가장 비 추천하는 키보드이며 청축이나 갈축을 꽤 오랫동안 (질릴 때 까지) 사용한 경우에만 추천드리는 스위치 타입입니다. 특히 PC방 키보드의 타건감을 상상하고 구매할 경우 그 상실감은 꽤나 큽니다.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다 적축으로 갈아타실 경우 멤브레인과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
이러한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 키보드 소음에 민감하거나 소음이 적어야 사용 가능한 경우
– 청축, 갈축 등 택타일 타입을 사용하기 질리는 경우
– 키보드를 무난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은 경우
– 주로 문서 작업 용으로 사용하는 사람
Q. 그렇다면 흑축은 무엇인가요?
A.청축,갈축,적축,흑축 사실 기계식 키보드를 몰라도 이 4가지의 스위치는 알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을텐데 흑축은 기본적으로 적축과 같은 리니어 타입에 속합니다. 둘의 차이는 스프링의 차이로 키를 입력할 때 드는 힘(압력)이 적축보다 더욱 많이 든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적축과 똑같습니다. 적축 스위치가 너무 가벼워서 심심하거나 오타가 많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색상의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체리 녹축, 백축, 밀크축, 클리어축, 핑크축, 은축, 레이저 녹축, 옐로우축, 오렌지축, 게이트론 황축 등 다양한 색상의 스위치들이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위의 3가지 스위치 타입에서 키압이나 입력 지점 등 간단한 것만 바뀐 다양한 버전이라는 점! 고로 궁금한 스위치가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 후 스위치의 타입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체리 은축의 경우 리니어 타입에다 키압이 45g으로 적축과 똑같기 때문에 타건감은 적축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은축의 경우 입력지점이 훨씬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체리 흑축의 경우 리니어 타입에다 키압이 60g으로 기본적으로 적축과 타건감이 같지만 키압 차이로 인해 느껴지는 키감이 달라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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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방식 / 갈축, 청축, 적축, 흑축
안녕하세요. 솔렐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는 게이밍 키보드라고 하여 게임 기능 활용과 키보드 타감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사용률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사용할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니 너무 다양한 축과 키보드 종류들이 있어서 선택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같이 처음 키보드에 관심이 생겼을 때 기본이 되는 축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키보드를 선택하실 때 이 내용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란?]기계식 키보드는 축, 스프링 등으로 이루어진 스위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키보드를 의미합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핵심인 스위치는 체리(Cherry)사에서 독점으로 생산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 특허가 만료되면서 카일, 오테뮤, 게이트론 등 많은 회사에서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이 많아지면서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가격이 내려가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생산되는 기계식 키보드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동시입력이 가능하거나 특정 키만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응 속도 및 내구성이 좋습니다.
[클릭 방식]1. 클릭(Click): 클릭 방식은 플로팅 피스와 걸쇠가 함께 소음을 발생시킨다. 이 스위치 방식은 기계식 키보드를 대표하는 방식으로 타격 소리와 리드미컬한 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축, 녹축, 백축이 이 방식에 속합니다.
2. 넌클릭(Tactile): 클릭 방식과 유사한 방식이며 필로팅 피스에 걸리는 것이 아닌 걸쇠 단독으로 걸리는 느낌만 가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클릭 방식보다는 가볍고 소음도 적어 장시간 타이핑을 하기에 유리한 방식입니다. 구분 감과 타격 소리가 적당하여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갈축, 회축, 클리어 축이 이 방식에 속합니다.
3. 리니어(Linear): 리니어는 걸쇠가 아닌 스프링에 대한 반발력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입력 속도가 빠르고 연속 입력에 용이하여 게이밍 키보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걸쇠가 없어 가장 조용한 키보드이며 적축, 흑축, 스피드 실버 축, 진 회축이 이 방식에 속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축 종류 압력 특징 청축 50 cN 클릭 방식, 가장 대중적인 스위치로 경쾌한 키감 및 높은 소음 갈축 45 cN 넌클릭 방식, 청축보다 소음은 작지만 키 감이 좋아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 적축 45 cN 리니어 방식, 키 키압이 낮고 손의 피로도가 낮음 흑축 60 cN 리니어 방식, 적축보다 키압이 무겁지만 키감은 느낄 수 있음
1. 청축
청축은 기계식 키보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키감과 대신 가장 큰 소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축의 스위치 압력은 50으로 높은 편이지만 키보드의 타감을 느끼고 싶으신 유저라면 먼저 고려해야 할 스위치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촉감과 피드백 그리고 높은 소리가 가장 큰 특징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키 압이 높아 장시간 타이핑을 한다면 손목에 피로감을 줄 수 있고 사무실, 독서실 등 조용한 장소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2. 갈축: 갈축은 청축에 비해 딸깍거리는 소리를 없애 소음을 줄인 형태입니다. 타이핑을 많이 하는 작업이 필요할 경우 키감을 적당히 느끼면서 조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가 인식되기까지의 압력이 낮아 손목에 피로감도 줄일 수 있으나 청축보다는 경쾌한 느낌은 주지 못하는 스위치 방식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입문자나 사무직원 또는 프로그래머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위치입니다.
3. 적축: 적축은 누르는 압력이 낮아 다른 방식보다 가벼운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갈축보다도 타감이 적게 설계된 스위치로 작동력이 낮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음이 적어 조용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키 압력이 낮아 오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방식입니다.
4. 흑축: 흑축은 높은 키 압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프링이 강한 만큼 키가 튕겨져 올라오는 속도가 빨라 연속 입력이나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무용보다는 게이밍 키보드로 사용하기에 더 좋은 스위치 방식입니다.
* 참고
– Romer-G 축: 로지텍 사에서 개발한 Romer-G 축은 45 cN의 압력으로 크게 넌클릭과 리니어 방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키 감은 갈축과 적축의 중간 느낌으로 적당한 키감과 적은 소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무용이나 게이밍용 어디든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 및 압력 요약정리]기계식 키보드의 소음 및 압력들을 요약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소음 크기: 청축 > 갈축 > 적축 > 흑축
2. 키 압력: 흑축 > 갈축, 적축 > 청축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들 위주로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체리사의 스위치에 대한 내용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타사의 스위치도 기본적으로는 체리사의 색깔과 특성을 따라가기 때문에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이 어느 장소에서 어떤 기능을 위해서 키보드를 사용하시는지 고민하셔서 알맞은 키보드를 구매하신다면 더 만족스러운 사용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계식 키보드 끝판 정리
조용한 한 밤 중. 그분을 영접하고 신들리듯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을 쓰고 있으면
들리는 것은 서걱서걱 거리는 타이핑 소리.
적막을 깨는 그 소리에 심취해 손가락이 글을 쓰는 건지, 생각하며 글이 실타래처럼 나오는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글을 써내려 간다.
그렇게, 키보드 소리에 심취하다보니 글이 안 써질 때는 어김없이 키보드를 탓하곤 한다.
(마치 고등학교, 대학교 시 필기할 때 볼펜을 탓하며 필기가 잘 안되고 정리가 안되는 것을 탓한 것처럼)
그렇게 키보드에 빠져, 수십년간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사용해왔는데
이제 정리를 해보려 한다.
인상깊게 사용 중인 지금의 키보드들은.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
멤브레인 무접점 : 리얼포스86, 리얼포스101, 해피해킹 Lite
체리 청축 : Keychron K4, 바밀로68, 바밀로108, IQUNIX F96
체리 갈축 : DROP CTRL, 레오폴드 FC750R PD, 로지텍 G913 텐키리스 Tacktile
체리 적축 : AIR75, Keychron K4
+ 저소음 적축 : 듀가드 퓨전
+ 적축 풀윤활 : mStone 그루브 T
흰축 : 로지텍 G913 Clicky
은축 : Anne Pro2
어떤 축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키감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같은 축을 쓰더라도 키캡과 보강판의 종류 등에 따라(윤활유 여부와 흡음재에 따라서도) 키감과 타이핑 소리는 크게 달라진다. 그러므로 키보드 제조사별로 조금씩 소리와 키감의 차이는 난다.
물론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청축이 가장 시끄러운 또각또각, 찰칵 거리는 청아한 소리를 내면서 키를 누른 이후 반발력이 있어 리듬감은 뛰어나지만 오래도록 타이핑을 하면 지친다.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글쓰는 것같은 분위기 전환에는 좋지만, 오래도록 타이핑하다보면 청아한 따각 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지고 손가락도 피로감이 든다.
적축은 그나마 소음이 적은 기계식 키보드로 서걱서걱거리는 느낌의 키감으로 가볍게 눌러도 자연스럽게 눌려지는 부드러움이 강점이다. 기계식 키보드 중 소음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보강판이 알루미늄이냐 플라스틱이냐 등에 따라 소음은 조금씩 다르다. 게다가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보다는 소음이 있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한다면 소음이 작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윤활유와 흠읍재 등으로 최적화를 하면 소음도 잡고,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키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갈축은 쫀득한 키감이 강점이다. 소리는 청축보다는 작고, 키감은 적축보다는 조금 단단한 느낌이다. 적축의 심심한 키감보다는 키를 눌렀을 때의 치고 올라오는 반발력이 있다. 청축이나 적축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이도저도 아닌 모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들 키보드에 너무 익숙해져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마치 짬짜면 같은 선택으로 갈축이 적당할 수 있다. 매콤하고 시원한 청축을 짬뽕에 비유하자면, 달콤하면서도 매끄러운 짜장은 적축에 비유할 수 있다. 갈축은 양쪽을 조금씩 느낄 수 있는 그런 키보드다. 참고로 저소음 적축은 백짬뽕에 비유하면 적절할 듯..
아무튼 이렇게 축별로 조금씩 키감은 다르지만, 같은 축을 쓰더라도 키보드 제조사별로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그간 경험한 키보드 중 독특한 키감을 갖춘 것들만 추려서 정리를 해본다.
1. 리얼포스나 해피해킹 키보드와 같은 무접점 고급 키보드는 처음부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누른 듯 안 누른 듯 부드러운 키감이 매료되지만,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리드미컬하면서 손 끝에 전해지는 반발력의 맛을 보면 이들 키보드가 너무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어 손이 자주 가지 않게 된다. 그중 리얼포스 86키 한글 버전은 키압이 조금 높고 쫄깃한 느낌의 키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10년 전부터 애용해온 키보드다. 특히 검은색 먹각 키캡 버전은 중후한 느낌에 무게도 상당해서 안정적인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압감이 느껴지는 키감.
REALFORCE 86 Black
2.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키보드는 쳐다보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구매한 Drop CTRL 키보드는 한 마디로 조립 PC처럼 키보드의 모든 것을 내 입맛에 맞게 바뀌 구성 가능한 제품이다. 키캡은 물론 이거니와 축까지도 각 키별로 다르게 쉽게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웹 페이지에서 쉽게 각각의 키에 매크로를 설정해둘 수 있어서 동영상 편집부터 특별한 컴퓨팅 작업을 하는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무엇보다 단단한 알루미늄 바디가 통 울림을 없애주어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통통 거리며 울리는 느낌을 최소화해준다. 내가 구매한 갈축 버전은 또렷하게 키를 눌렀다는 키감을 느끼면서 서걱서걱 거리는 소리가 매력적이다.
DROP CTRL
3. 저가 기계식 키보드로 키캡을 바꾸어 구성 시 아주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앤프로2이다. 처음 사용해본 은축 모델로 시원한 타건감이 특징으로 조금만 손가락으로 툭 쳐도 입력이 될만큼 가벼운 타법으로(일명 구름타법) 타이핑이 가능하다. 소음은 저소음 적축에 윤활유를 칠한 것처럼 조용하다. 앤프로2는 크기가 해피해킹만큼 작을 뿐 아니라 화려한 LED와 뛰어난 매크로 SW 분에 키보드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Anne Pro2
4. 엠스톤의 Groove는 적축이면서 윤활유 칠을 해서 일반 적축보다 훨씬 부드럽고 소음도 줄인 버전으로 멤브레인같은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키감과 함께 기계식 특유의 키감을 느낄 수 있다. 다소 무접점 키보드와 비슷하지만 훨씬 쫀득함을 느낄 수 있다. 단, 청축 기계식 키보드 등에 익숙한 사용자에겐 심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키감 속에 기계식 키보드의 반발력을 느끼기에 적합하다.
mStone Groove
5. 로지텍 마우스 매니아이다보니 로지텍에서 나온 기계식 키보드를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어 구매한 제품으로, 로지텍 G 허브 SW를 통해서 펑션키와 매크로 키를 활용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기능성 높은 G913이다. 기계식 키보드지만 부드러운 키감을 자랑한다. 흰축(클릭키)과 갈축(택타일)을 각각 선택해서 사용하는데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되는 체리MX 스위치가 아닌 로지텍이 직접 개발한 ROMER-G 스위치를 이용한다. 클릭키는 청축만큼은 아니지만 딸깍 거리는 소리와 함께 가벼운 타건감으로 찐득한 느낌을 준다. 반면 택타일은 키를 눌렀을 때의 타건감이 부드럽게 슴벙슴벙 느껴지면서 소음은 적다.
Logitech G913 Clicky
Logitech G913 텐키리스 Tacktile
여러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
1. 게임이나 짧은 글을 쓸 때 적합한 것은 청축, 오래도록 앉아 타이핑을 자주 많이 하는 작업에는 적축이 적합
2. 특정 기계식 키보드를 오래 사용해서 지치고 색다른 키감을 원할 때는 축을 바꿔서 사용해보는 것도 좋으며, Second keyboard로는 무난한 갈축을 고려하는 것이 좋음
3. 키보드에 미쳐서 3~4개 제품을 고려한다면, ⓐ무접점 제품과 ⓑ로지텍 ROMER-G 스위치를 사용한 것과 체리 MX의 ⓒ청축을 추천한다.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적축을 하나 더 구매하면 여러 서로 다른 키감으로 타이핑을 즐길 수 있다. 굳이 억지로 비유를 하자면 ⓐ젤펜 ⓑ붓펜 ⓒ만년필 ⓓ볼펜의 느낌이다.
4. 수 십개의 키보드를 적어도 1시간 이상을 타이핑하다보면 10~20분 지나면서 손에 잘 붙어 익숙해지는 것이 있는가하면 꺼끌한 옷깃이 목을 껄끄럽게 만드는 것처럼 삼키기 어려운 그런 키보드들도 있다. 그러니 10만원 이상 고가 키보드를 구매한다면 필히 10분 이상은 꼭 타이핑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이렇게 키보드를 여러 개 구비하고 있다면 필요한 액세서리
1. 키보드 거치대 https://www.coupang.com/vp/products/6161252899
2. 키보드 높이 조절 피트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33763570
3. 키보드 받침대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813787541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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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비싼 기계식 키보드를?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이라고 하면 키를 누를때 전달되는 느낌인 타건감과 키를 누른 후에 들려오는 타건감 등의 느낌이 일반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점과 내구성이 6~10배 이상 좋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의 매력이 디자인 외에는 시각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체험을 해보시길 강력하게 권장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여성분들이 체감 후에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역시 감각적으로 여성분들이 섬세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의 차이는 있습니다.”
∇ 체리 스위치
기계식 키보드의 기준 이 되어있습니다.
CHERRY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스위치 기술 연구 및 키보드를 생산해오며, 다양한 종류의 축과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이고 현재는 체리사의 스위치를 다양한 회사에서 채택하여 다양한 키보드가 판매되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체리사에서 직접만든 키보드가 아님에도 여러 키보드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체리사의 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이 같다고 해서 키 감에 대한 모든 부분이 동일한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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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 or PBT 키 캡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키보드에 달려 있는 ABS 키 캡은 코팅되어 제작되는 구조로 오래 사용하게 되면 코팅면이 번들 거리기 시작하며 미끌거리게 됩니다.
반면에 PBT키 캡은 반대로 가격이 비싸지만 키 감이 뽀송뽀송하고 단단한 느낌 으로 내구성이 높고 원목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지만 색을 입히거나 글자로 빛이 투과되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키보드 별로 ABS 키 캡이 어울리는 모델도 있으니 꼭 PBT키 캡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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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사출 or 염료승화 방식?
이중사출 방식은 키 겉면의 키 캡과 안쪽에서 또 하나의 키 캡을 덧데어 글씨와 겉면이 다르게 만드는 방식으로서 ABS키 캡과 함께 사용되며 장점은 RGB 라이트가 글자에 투과되어 매우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염료승화방식은 고열의 작업환경에서 글씨를 색인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강한 PBT키 캡에서 흔히 사용되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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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강 or 무보강?
축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도록 기판을 보강하여 만든 보강판 그리고 그런 견고함을 보강판 없이 스테빌라이저나 그 밖에 방식을 이용한 무보강판의 기계식 키보드가 있습니다.
무보강 구조로 된 키보드가 타이핑 시 충격이 덜하여 손에 전달되는 충격과 통품음이 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는 키 캡을 별도로 구매하여 손 쉽게 키보드를 개인적인 취향으로 커스텀할 수 있기 때문에 키보드를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이 같은 소소한 행복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키 조금 단순해 보일수도 있는 엠스톤그루브 SF모델에서 포인트가 될 만한 키캡을 구입해서 소소하게 커스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키보드를 볼때 마다 흐뭇해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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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별정리
키를 타건 했을 때 눌렸다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걸리는 느낌이 없는 것을 리니어 방식 그리고 걸리면서 클릭음이 발생하는 청축 그 중간에 있는 갈축으로 간단하게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건음에 대해서 크게 분류해보자면 클릭에 대한 구조때문에 청축이 가장 소리가 크며 ‘나는 키보드를 누를때 짤깍거리는 소리를 즐길 것이다’ 하시면 청축을 하지만 키 압은 맘에 들지만 혼자가 아니라 사무실 같은 여러명과 같이 있는 공간에서 사용할 것이다 하면 갈축을 또 클릭거리는 느낌이 싫지만 묵직한 느낌이 좋다 하시면 흑축을 선택하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축만으로 모든 느낌을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제 경험상 키보드를 강하게 누르시는 분들이라면 반대로 키 압이 약한 적축을 반면에 살살 누르시는 분들에게는 키 압이 조금 있는 갈축 혹은 소리에 따라 그 이상의 흑축이나 청축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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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에 축도 존재
적축과 갈축 사이라고 하는 게이트론 사의 황축뿐만 아니라 은축도 있으니 너무 어려워 하실 필요 없이 시간이 가면서 ‘더 자신한테 맞는 많은 키보드가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서 다양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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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축 제조사 종류와 특징 – 오테뮤 카일 체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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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일부 주관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축 이름은 각각의 회사이름을 따서 (오테뮤)축, (카일)축, (체리)축 이라고 부릅니다.
2014년 체리사의 기계식 스위치 특허가 만료되고 나서 많은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제조사들이 생겨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흔히 유사체리축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국회사고 많은 스위치들을 제조하였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보다보면 잘 모르는 다양한 스위치 제조업체들이 많던데
그 중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져있고, 많은 키보드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스위치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주로 오테뮤, 카일, 체리 등의 스위치가 자주 사용됩니다.
물론 최근들어서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도 자주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테뮤 스위치 (오테뮤 축)
오테뮤는 중국 둥관에 위치한 회사로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단가로 판매하여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2~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에서 기계식의 타건감을 느낄 수 있어
처음 접해보는 입문자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축이기도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명칭답게 아주 경쾌한 소리를 내주면서
시원시원한 사운드와 강력한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시끄러운 소리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보강판 치는 소리가 다른 축에 비해 크고 불쾌한 소리들(스프링소리, 서걱임 등)도 크게 나기 때문에
주변의 옆 사람이나 가족들이 있다면 시끄럽다고 쫓겨날 수도 있습니다…
(기계식이라는 물리적 특성 상 다른 제조사의 축도 소리가 크지만 오테뮤는 더 합니다. 특히 청축)
또한, 개선하였다고는 하여도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구성도 다른 축에 비해 약하므로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실제경험 – 1년내외 키 씹힘 현상이 발생하거나, 키감이 변하거나(청축이 갈축으로 변한다던지…), 아예 내부부품이 죽어버리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려고 구매하셨다면 오테뮤 축을 사용한 키보드는 비추천드립니다.
오테뮤는 일부 신기한 축을 제조하기도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본 결과 카일 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소수의 신기한 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색축? 연하늘?
(이건 좀 논외이긴 한데, 직역하자면 오테뮤사에서 저소음 숲축 스위치..를 제조하였더라고요)
Outemu silent forest switch (알리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넌클릭(텍타일) 방식 같은데 갈축을 누를때의 걸리는 느낌을 엄청 극대화 시킨 듯 합니다.
내구성은 모르겠는데 한번 구매해서 써보고 싶습니다…
국내 리뷰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고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카일 스위치 (카일 축)
카일도 동일하게 중국 회사이며 동관에 위치한 스위치 제조 회사입니다.
체리사의 특허가 만료되고 나서, 오테뮤와 같이 스위치를 제조하던 회사이기도 합니다.
카일 박스축이라고도 불리는 스위치.
카일 박스축 (방진기능도 있다)
처음 시장에 카일축이 나왔을때는 내구성이 체리에 비해 매우 많이 떨어져서
별로 사람들의 인기를 얻지 못한 스위치 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내구성을 높여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체리축과 거의 비슷할 정도의 내구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상에서도 17~18년도 이후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 여러 비교대상이 되는 축이기도 합니다.
개선한 대신 가격도 점점 치솟았지만 여전히 체리 스위치보다는 저렴합니다.
키감은 체리보다 쫀득한 느낌이며 반발력도 약간 강한느낌이라 타건할 맛이 나게 하는 스위치 입니다.
게다가 서걱임은 체리보다 적은 느낌입니다. 서걱임의 장점으로 체리보다 카일을 찾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체리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좋은 타건감을 느껴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매우 좋으며
요즘은 저렴한 것 잘 구하면 5만원대에서도 카일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일 사에서는 주변에서 흔한 청, 갈, 적, 흑 스위치만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황축이나 오렌지축, 광축 등을 만들어내거나 다른 회사와 합작하여 크림축이나 레이저 스위치를 만들어 내는 등 타건감을 예상할 수 없는 여러 스위치를 만들어 내어 신기하기도 한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찾다보면 30개가 넘는 카일사의 스위치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용 영상입니다. 저작권은 누보드님께 있습니다.
카일 타건판(키보드 테스터)
커스텀 키보드를 제작하시는 분들은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거나
신기하고 새롭게 접해보는 축들도 많기에 카일사의 스위치를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로우 파일 스위치의 경우도 카일사에서 최초로 제작되어 출시하였습니다.
이어서 체리의 로우파일 스위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더 낮은 스트로크로 펜타그래프처럼 빠른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카일의 경우 체리 로우파일 키캡과 호환되지 않는 것도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체리 스위치 (체리 축)
기계식 키보드의 원조이며 대명사격인 체리축입니다.
체리사는 독일의 기업이며 1970년대부터 기계식 스위치와 키보드를 생산하였습니다.
직접 키보드까지 제조하는 것이 다른 유사스위치 제조사와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기업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스위치의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며(수명이 다른 축들에 비해 매우 김), 우수한 타건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체리만의 오묘한 타건감이랄까.
그러나 좋은 대신 기계식 스위치 중에서는 최고가를 자랑하며 이것이 입문자들의 발목을 잡게 만듭니다.
유사축을 사용한 키보드와 체리축 키보드를 타건해보면 사뭇 다른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타건해보면 이래서 사람들이 체리를 쓰는 거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카일축에 비해서 스프링소리와 서걱임이 약간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리 종특인지, 그리고 지금은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레오폴드 적축을 구매하였을때
비윤활 상태인 경우 개인적으로 특히 스프링소리가 거슬린 적이 있었습니다.
윤활하면 스프링소리가 거의 말끔하게 잡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체리사는 새로운 기계식 스위치 생산빈도가 매우 느립니다.
(백축이나 저소음 축을 선보이기는 하였음)
그로 인하여 축 종류가 카일처럼 다양하지는 않고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새로운 축 개발은 뒤로 미루고 성능을 중점으로 제작하고 개선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많은 축들을 다 고를 상황도, 관심도, 돈도 없을 것이고
오히려 잘된것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제조사 별 성능은? (내구성 포함)
성능비교는 제가 느낀대로, 즉 주관적으로 정리한 것이며 2021년 기준 작성되었습니다.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테뮤(Outemu)<<<<<<<<<카일 Kailh=게이트론(Gateron)<<<체리MX 위의 비교글은 사실 모두 가격대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지 않고 주관적인 요소(키감은 개인마다 느끼는 게 다릅니다)가 포함되어 작성된 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싸든 싸든 어떤 축이던간에 본인이 만족하면 그것이 가장 좋은 키보드입니다. 이 스위치는 안좋다니까 안쓸래, 이 스위치는 좋으니까 이것만 써야지! 하면서 골라쓰시면 선택지도 없어지고 선택장애로 머리아파집니다. 미래에는 성능이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특히 오테뮤가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TIP: 아래 게시글들도 시간 나실때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01.31 - [일상] - 기계식 키보드 효과적인 관리방법 - 스위치 종류 무관 2019.08.18 - [IT소식] - 기계식 교체축 키보드 키 스위치 교체방법 - 납땜형은 불가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다음은 Bing에서 기계식 키보드 축 정리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게이밍 키보드 한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세게장소)
- 김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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