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w 22 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더빙 22화 상위 242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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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zzi2]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2화 (BD) (1080p)

[Moozzi2]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2화 (BD) (1080p). 파일정보. [Moozzi2] Fate 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22 (BD 1920×1080 x.264 Flac).mk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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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sl.me2disk.com

Date Published: 6/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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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22화 즐감 – 메 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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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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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2화 > 애니 다시보기 | ikoreantv에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2화 다시보기 animoe · 이전글 · 다음글 · 목록. 전체 28,329건 1471 페이지. 오소마츠상 23화 · 오소마츠상 22화 · 명탐정 코난 8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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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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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열한 삼거리 ] 22화 형님답지 못하면 제껴야지 – MAXF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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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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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UBW] # 22 겨울날, 머나먼 여로 리뷰 (BGM.스포) – 루리웹

지금까지 에피소드중 가장 무난하고 조용하게 지나간 화였으나 개인적으론 상당히 충격적인 에피소드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편으로 이번 리메이크가 어떤 엔딩을 보여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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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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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UBW 22화 ASS 자막

페이트 UBW 22 자막입니다. 사용한 기존 폰트는 00화 게시글에 첨부해두었습니다. 영상은 ReinForce릴을 사용했고 1080P 블루레이버전용 자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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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water.tistory.com

Date Published: 3/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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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 Stay night UBW 22화 자막 (1217th.) – 여니 의 다이어리~

Fate / Stay night UBW 22화 자막 (1217th.) kwangwaul.egloos.com/5880248. 거사의 결과는 직접 확인해주세요 저는 AT-X판이 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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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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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P] Fate Stay Night UBW 2기 10화 (22화) 자막

[UTP] Fate Stay Night UBW 2기 10화 (22화) 자막. UTPasiirs 2015. 6. 7. 00:40. # 22 겨울날, 머나먼 귀로. 호들갑만 오지게 떨고 정작 보여줘야할 것은 안보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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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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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더빙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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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ubw 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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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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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22화 즐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22화 즐감

즐감하세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같은 투영마술을 통해 아처의 공격을 막아내는 시로.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쩔 수 없는 역량의 차이가 있었다.

한편 사로잡힌 린은 생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모든 진실을 알았음에도 정의의 사자로의

길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 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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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2기 22화 즐감

그리고 아처와 검을 주고받는 사이 시로는

어느새 그를 따라잡기 시작했는데…

길가메쉬를 저지하고 성배를 파괴하기로 결심한 시로 일행.

그러나 서번트 킬러인 길가메쉬를 상대하기엔

세이버만으로는 역부족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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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UBW] # 22 겨울날, 머나먼 여로 리뷰 (BGM.스포)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zDVDJ

BGM 정보 : 마법사의 밤 OST 1-5 [쿠온지 아리스]

최종 결전을 위한 마지막 숨고르기

내적 갈등은 이제 모두 종료된 상황. 이제는 진짜 “정의의 사자” 가 되기 위한 최종 결전만 남아있는 주인공들의 오래간만의 휴식일이었던 22화였습니다. 지금까지 에피소드중 가장 무난하고 조용하게 지나간 화였으나 개인적으론 상당히 충격적인 에피소드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편으로 이번 리메이크가 어떤 엔딩을 보여주게 될지 못을 박아버린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리뷰쓰기도 평상시보다 힘들었습니다….

리뷰라는 글이 개인적인 감상을 적는 글인 만큼 이번편을 만족스럽게 보지 못한 저의 입장에서 최대한 주의하더라도 감정이 실린 표현이 있을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별 내용도 없는 에피소드였던 터라 평상시보다 짧은 리뷰가 될것 같지만….

15일째·˘귀환·밤 『최종결전 전』

묵묵히 시로의 부상을 치료하는 세이버와 뭔가에 고민하는 린입니다. 원작대로의 묘사라면 길가메시란 거대한 적에게 어떻게 맞설것인가 하는 고민에 더해서 어떤 결말이 나더라도 이제 성배전쟁이란 열흘간의 대사건은 막을 내릴 것이고, 그와 동시에 3명이 함께 보내는 시간도 끝나며 둘도 없이 소중한 추억이 되버린 이 시간의 끝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서로 입을 떼지 못하고 있던 세사람이었습니다.

린의 대사가 미묘하게 바뀌었네요. 원작에선 “그녀석은 시로였으니까” 였는데 리메이크에선 “파트너” 로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제작진이 아쳐와 시로는 서로 다른사람이란걸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이후 시로도 세이버도 각자의 이유로 성배전쟁의 마지막을 맞이하겠다는 결심을 굳힙니다. 린이 성배전쟁에 참가한 이유를 말하는 부분도 원작에는 없었네요.

우리답게 식사를 하자는 시로와 세이버. 그런 두사람을 어쩔수없다는듯 쳐다보며 거들어주겠다는 린. 이제 두번다시 오지 않을지 모를 셋이 보내는 밤을 평상시처럼 보내자는 세사람의 마지막 욕심이네요.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표정과 간단한 대사로 묘사하는 유포 특유의 묘사가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원작에는 없는 추가된 장면입니다. 린의 보석으로 만든 사역마가 류도사를 정찰하고 그것을 눈치챈 길가메시가 사역마를 날려버리는군요. 성배도 아주 멋지게 포장되었네요. 그나저나 캐스터가 죽은 영향인건지 “제비는 절대로 죽이는 남자” 가 있음에도 제비형 사역마가 류도사에 들어왔습니다. 어디갔나요. 제비 킬러 미남씨??

원작에선 류도사 감지용으로 미리 풀어놓았던 사역마가 방금 부서졌기때문에 금삐까는 류도사에 있다 라고 판단한 린이지만 리메이크에선 3군데의 의심장소에 사역마를 풀었더니 류도사가 걸려들었다 라고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잇세를 걱정하는 시로다운 모습도 추가되었습니다. 원작에선 류도사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좀 황당했었는데 여기선 나름 개연성있게 설정을 추가했네요. 그나저나 신문으로 뉴스를 보는 장면이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요즘같으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있었을텐대…

이번 리메이크에서 유일하게 신지가 잘한 일이 추가되었습니다. 류도사에 사람들을 몰아낸건 신지가 한 일이라는군요. 그럼 금삐까씨가 신지가 한 명령을 군말없이 들어줬다는 뜻인데… AOU 씨 정말 신지가 맘에 들었나봅니다. 의도야 어쨌든 신지덕에 잇세를 포함한 류도사 스님들은 목숨 부지했네요.

불완전한 성배를 발동하기위해 신지의 몸을 이용할거라는 린의 분석에 시로가 태클을 걸어보려 했지만 역시 마술지식이 딸리는 시로. 가볍게 묵살당합니다. 원작에선 시로가 말 더듬는게 마술회로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런가… 하는 느낌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선 친구인 신지가 험한 일을 당할거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다는 느낌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정의의 사자다운 묘사라 맘에 들었네요.

그 근거 넘칠정도로 많습니다만… 크흠. 원작의 대사가 삭제되서 세이버가 또 허세꾼으로 보이는 묘사라 이부분은 불만이었습니다. 원작에서 세이버의 대사는 “확실히 그는 강적이지만, 그래도 방어에 전념하면 저도 역시 간단히 패하지는 않습니다. 근거를 말해주세요” 인데 여기선 앞에 대사를 빼고 근거를 말하라는 부분만 나와서 상대 실력도 가늠 못하는 때쟁이처럼 묘사되버렸네요.

창천항로에서 여포를 보고 조조가 했던 대사가 떠오릅니다. 전쟁은 장군이 아니라 병사가 한다고 했던가요. 서번트 개인으로서의 역량은 세이버가 훨씬 뛰어나지만 길가메시는 “전쟁” 그 자체인 존재.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부하는 그에게 홀몸의 세이버는 상성상 불리할수밖에 없습니다.

빙글 빙글 돌면서 생각하기 좋아하는 토오사카 가문입니다. 어째서 길가메시가 아쳐를 죽였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낸 린이로군요. 아쳐는 “보구”가 없는 영령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보구의 기원을 가진 길가메시에게도 아쳐의 약점이 될 보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아쳐의 “무한의 검제”는 길가메시와 같이 압도적인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타입의 고유결계입니다. 세이버와 아쳐의 페어라면 길가메시와도 좋은 승부가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용의주도한 길가메시덕에 아쳐는 이미 죽었습니다….

길가메시를 방심왕이라고 부르지만 최소한 여기까지는 별로 방심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분명 아쳐가 자신에게 유일한 위협이라는걸 감지했고 수육한 몸이라 서번트에게 감지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몰래 기회를 노리다가 대어를 낚았죠. 솔직히 이 시점에서 길가메시의 승리는 결정난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정도면 방심을 하지 않는게 이상하겠군요. 안그래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녀석이 승리를 확신했으니…. 하지만 인류를 몰살하려는 그의 목적은 그 시점에서 이미 인류의 생존 본능의 의지인 “아라야의 억지력” 에 정면도전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 억지력이 어떤식으로 발휘될지는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를 보면 알게 될것 같네요.

무언가 작전이 있냐는 시로의 물음에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내는 린입니다. 원작에선 세이버의 등 뒤에 숨어서 귀엽게 고민하는 린의 스텐딩 CG와 시로에게 자신이 불리한건 사실이나 린의 마력을 통해 성검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싸움은 될거라고 주장하는 세이버의 대사가 나오지만 여기선 삭제했네요. 자기의 마력으론 세이버의 성검은 써봐야 두번이라는 대사도 삭제됬습니다. 그런데 원작에 없던 “세이버에게 할말이 있다” 란 대사가 추가가 됬네요. 도대체 무슨 말이 있었을까요?

원작에선 이 작전회의 이후 3개의 선택지가 나오며 트루엔딩과 굿엔딩의 갈림길에 서게되지만 여기선 세이버와 린이 뭔가 대화하는 장면이 들어갔습니다. 세이버는 감사한다고 하는데 린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던 것과 이후 전개를 미뤄볼때 둘의 대화는 이런식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린 : 금삐까 잡으려면 물량이 필요함. 시로 무한의 검제 쓰면 승산 큼.

세이버 : ㅇㅇ

린 : 그런데 그 바보 마력 고자임. 내가 대줘야 되서 세이버에게 물어보는 거임

세이버 : 상관 없지 않음? 왜 나한테 물어봄?

린 : 시로한테 마력주면 너한테 갈 마력이 줄어듬. 그럼 엑칼 횟수 한방으로 줄어서 성배 날려버리고나면 너 사라짐

세이버 : 괜차늠. 어차피 미련 다 버려서 싸움 끝나면 가야됨 신경쓰지 마셈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억측이지만 안타까워보이는 린의 표정과 해탈한듯한 세이버의 표정을 봐서는 이런 흐름 말고는 떠오르질 않네요…. 결국 트루엔딩 결정인듯… 갑자기 죽은 아쳐가 튀어나와 “저 바보에겐 아직 세이버가 필요함” 이러면서 자신의 마지막 힘을 짜내어 성배를 날려버리거나 하지 않는 한 세이버는 결국 성배전쟁 이후엔 아발론으로 가버리겠죠… 아아 매정한 유포테이블 같으니….

15일째·밤 『린의 제안 (치사량)』

길가메시에게 대항할 유일한 수단 – 무한의 검제를 발동할 마력을 주기 위해 시로와 패스를 연결하겠다는 린입니다. 자고로, 음양 합일은 태초에 남녀가 구분된 이후부터 항상 그것으로 결정되어있었습니다. 마침 침대도 있고 자리 다 마련되었네요. 빨리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

네. 뭘 기대하셨나요. 여기는 TV 애니메이션입니다. 과거 미연시 오덕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잘 쓰지도 못하는 H씬을 억지로 넣어야 했던 PC판이 아니란 말입니다…. 라고 외치는 나스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최근작인 마법사의 밤에 H씬 묘사가 없는것만 봐도 나스가 자기 작품에 H씬 묘사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차피 전연령판 묘사로 갈것이라고 다 알고 있었을텐대 의외로 이부분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 놀랐네요. 사실 제가 이번편에서 지적하고 싶었던건 다른 부분이었는데….

린에게서 전달되는 마력회로의 형태가 X자 를 연상시킨다는 점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은 연출이었습니다. ㅅㅅ 도 안하면서 옷은 왜 벗냐는 지적도 있는데 당연한거 아닙니까. 마력을 발동해서 끓어오르는 열을 식히기 위한 수단이죠. 무협지에서도 자주 나오지 않나요? “내공 수련할땐 옷을 벗어라” 라는건 진리인겁니다. 시로의 마력회로가 개방되며 그 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린의 마력 묘사가 꽤 괜찮았습니다. 정X 가 떠오르는 형태만 빼고요…. 이건 뭐 역뿅뿅물도 아니고 여자에게서 남자로 가는 마력 형태가 왜 그걸로 보이는 거야….

패스가 연결되면서 아쳐의 과거를 린이 꿈에서 본것처럼 시로도 린의 과거를 보게 됩니다. 제로의 그 장면도 보이는군요. 뒤이어 나오는 유명한 높이뛰기 장면… 우리는 여기서 잘생긴 남자는 높이뛰기만 2시간 정도 뛰어도 여자를 유혹할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그것도 학원에서 이름난 미녀 자매를 덮밥으로 유혹… 크흠 크흠.

이부분에서 오버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린은 굉장히 프라이드가 높은 성격이죠. 그런데 자신이 훨씬 예전부터 시로를 좋아했다는 비밀을 들켰는데 냉정히 있을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잘 숨겨왔고 현재 두사람의 관계도 시로가 고백한 형태였기에 승리자의 위치에 있던 린인데 순식간에 둘의 위치관계가 뒤집어질 상황에 처했는데 말이죠. 커플들이 자주 하는 쓸데없는 상하관계 있잖습니까. 먼저 좋아한쪽이 패자다 하는 식의… 거기에 자기가 이전부터 시로를 좋아했다는걸 보고도 무덤덤한 시로의 반응도 분노의 한 요인이 되었을겁니다. 여심이란 그런거니까요. 여자를 사귄적이 없어서 나는 잘 모르지만…ㅅㅂ….. 단지 “짐승” 이란 단어 보다는 “바보” 정도였다면 더 어울리는 묘사가 되었겠다 싶을 정도의 아쉬움은 있지만 린의 반응이 오버스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6일째·새벽 『류도사로』

아아… 저 모든것을 놓은듯한 기사왕님의 표정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이제 떠나갈 것을 전제로 에미야가를 둘러보는 세이버입니다. 창고라는 장소는 두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겠네요. 제로 기준으로 아이리스필과의 추억이, 원작 기준으론 10년전과 이번 모두 자신이 소환된 추억의 장소로 말이죠.

원작에 없던 대사가 추가되었습니다. 원작에선 세이버가 시로에게 길을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대사가 없죠. 이미 모든것을 해탈한듯한 세이버의 대사들과 바로 전의 린과 세이버의 대사를 유추한 것까지 더하면 이번 이야기가 어떤 엔딩으로 가게 될지 뻔히 보일 정도입니다. 그렇게 굿 엔딩을 바랬건만 나스나 제작진에게 굿엔딩은 그냥 팬 서비스 수준의 사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희망이 있다고 한다면 세이버의 대사중 “나와는 관계 없는 한 이름모를 소녀의 일이다” 라고 한것 –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꿈은 이미 다른사람의 꿈이 되버렸다는 것처럼 말한 대사에서 그 꿈을 접고 새로운 꿈이 생긴것은 아닐까…하는 진짜 지푸라기같은 작은 희망거리만 남아있습니다.

원작에선 반드시 돌아오자는 저 대사 이후 린이 끼어들어 빨리 준비하라고 닥달을 하는데 그 장면은 삭제됬네요. 그나저나 시로 무정한 녀석… 너도 함께 같이 돌아오자고 빈말정도는 해줄수도 있지 않았냐….하긴 원작에서도 그대로였던 터라 할 말은 없다만….

쓸데없는 곳에서 원작 초월중인 유포입니다. 마술사가 아닌 신지의 몸속에서 폭주해버린 이리야의 심장에 의해 성배는 제대로 엇나가기 시작했고 슬슬 저주를 토해낼 준비를 하고 있네요. 이부분도 원작에는 없는 추가씬입니다. 폭주하는 성배와 함께 광기에 물들어 같이 폭주하는 듯한 길가메시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끝으로 22화도 막을 내립니다.

너무 길었던 22화….. 조금 더 줄일순 없었을까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22화는 지금까지 방영했던 에피소드들 중에서 2화 이후 유일하게 실망스러웠던 에피소드였습니다. 2화의 경우는 삭제분량이 있다는걸 알고 난 후에 어느정도 불만이 사그라들었지만 이번 22화는 2화때와는 반대로 오히려 너무 넘쳐난듯한 기분이 들었던 터라 실망감이 없어지진 않을것 같네요.

솔직히 다음 에피소드부터는 그야말로 전투의 연속일터, 쉬어가는 타이밍이 될것이란건 알고 있었으나 그렇더라도 너무 진행이 늘어진다고 느껴진것이 저뿐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두사람의 관계가 깊어진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원작처럼 ㅅㅅ 라도 하지 않는한 패스연결 부분은 좀 더 줄여도 되지 않을까 싶었고 작전회의 부분도 좀 늘어진 느낌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화에 원작에 없는 추가된 부분중 마음에 들었던건 세이버와 시로의 대화 정도였네요.

최소한 류도사 산문에서 어세신과 조우하는 장면 정도는 진행했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거기까지만 진행되었다면 다음편 시작부터 격렬한 싸움이 시작될거란 기대감도 커졌을테고 더불어 다음화의 전개도 더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졌을텐대 23화도 A 파트의 절반정도의 시간은 세이버와 어세신의 조우와 대화로 채워질걸로 예상되는 바 클라이막스가 될 최종전의 시작이 약간 김이 빠진체로 시작하는건 아닐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뭐 본심을 말하자면 이번편에서 “엔딩은 트루엔딩” 이라고 못박은 느낌이라 굿엔딩을 바래왔던 저 개인적 소망이 깨진 불만이 큰 탓이지만… 전개 자체가 좀 쓸데없이 늘어진것처럼 느낀것은 솔직한 감상입니다. 지금까지 불필요한 대사나 설정 설명은 과감히 컷트하고 적절한 호흡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온 만큼 더욱 늘어지는 느낌이 크게 다가온것 같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감일 뿐이니 이번편을 재밌게 보신 분들에겐 죄송할 따름입니다. 물론 저도 재미없게 본것은 아니었고 캐릭터들의 감정 연출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옥의 티라는 말도 있듯이 약간의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진것 같네요. 배부른 투정이라고나 할까요? 어차피 이제 남아있는 것은 최종 보스와의 치열한 사투 뿐. 화끈하고도 멋진 마무리로 이 아쉬움을 싹 날려주길 기대하며 난잡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즐거운 애니감상 되시길 바라며 이만~~

사족 : 이왕 트루엔딩으로 간다면 세이버가 베디비어에게 검을 맡기고 잠드는 장면을 짧은 시간이라도 넣어주면 정말 만족할수 있을것 같은데… 안되겠죠….UBW는 어디까지나 린이 히로인이니깐…. T.T

[UTP] Fate Stay Night UBW 2기 10화 (22화) 자막

# 22 겨울날, 머나먼 귀로

호들갑만 오지게 떨고 정작 보여줘야할 것은 안보여주는 토오사카. 그리고 올챙이(금붕어?) 씬은 이것도 나름대로 흑역사가 될 것 같네요. 굳이 이렇게 뭔가로 은유해서 표현할거면 차라리 이불덮고 불끄는 장면으로 처리하면 안되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블루레이판에서는 제대로 보여줄런지 모르겠지만..

☞ ‘Fate Stay Night UBW 최종화’ 글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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