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데스크 후기 |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인기 답변 업데이트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솔 데스크 후기 –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th.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th.taphoamini.com/wiki.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이현수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20,482회 및 좋아요 1,51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학원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종로에 위치해 있기에 접근이 쉽습니다. 현장에 계신 강사 백승x 님이 몇년전부터 정보보안과정에 대해 맡아오셔서 수업의 질이 높다고 상담원분께서 말씀해주셨어요. 다만 상담 시간이 좀 길고 지루해서 아쉬웠습니다.

솔 데스크 후기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 솔 데스크 후기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더보기 밑 개발(웹개발 기준) 독학 설명과 추천 책 구매링크 있습니다 🙂

———————————————————–1——————————————————————-
§ 1. 네트워크 §
네트워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신입한테는 운영체제와 컴퓨터 사이언스에 대한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데이터가 어떻게 라우터를 통해 넘어다니고 하는 것까지는 모르더라도,
웹브라우저(클라이언트)와 웹서버(서버) 사이에서 일어나는 흐름들, http 프로토콜에 따라 데이터가 헤더와 바디에 담겨서 넘나드는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 아닌가는, 기초적인 코딩 응용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여기선 웹 서버 하나 정해놓고 공부를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apache 또는 nginx 등)
영어가 된다면 해당 사이트의 documents, cookbook 등을 참고하면서 튜토리얼부터 밟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웹서버를 처음부터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 나올 때마다 인터넷 뒤지면서 의미 파악해가면서 배우면 천천히 전체적인 웹 인프라의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핵심은 자신이 직접 그 개념을 활용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로 들어 단순히 IP가 뭐고, 도메인이 뭐고 의미를 이해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웹서버 Apache로 name based virtual host랑 ip based virtual host 돌려보면서 그 차이를 이해해야 비로소 \”이해한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 인프라를 이해하는 기본인 네트워크 가장중요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책을 보고 따라친 것은 오래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게시판 글을 보다보면 책 추천을 바라는 분들이 많은데, 잘 쓴 양서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양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삽질\”이라는 필연적인 절차를 거쳐야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추천 교재 : https://coupa.ng/bSLCVu ( 그림으로 공부하는 IT 인프라 구조 )

———————————————————–2——————————————————————-
§ 2. 주력 언어 하나정도는 제대로 익혀둬야 한다 §
자신의 주력 언어의 패러다임과 사용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로 들면 자바를 멀티 쓰레드 식으로 짤 수 있는 사람과, node js를 싱글 스레드 식으로 짤 수 있는 사람은 단순히 자바의 문법만 쓸 줄 알고 자바스크립트의 문법만 쓸 줄 아는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를 것입니다.
객체지향 언어를 배워놓고 절차지향 식으로 코드를 쓰면 의미가 없는 것처럼, 한 언어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건 결국 언어의 철학까지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언어를 하나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다른 언어의 흡수도 매우 빨라집니다.
자기가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서 잘아는 것’ 보다는 ‘언어에 반영된 이론(언어론)을 잘 안다’
어떤 언어를 얼마나 수준 높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결국 해당 언어의 패러다임을 얼마나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부차적으로 해당 언어 개발자들 간에 널리 통용되는 컨벤션이나 설계 방식, 도구 및 라이브러리 등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 교재 : https://coupa.ng/bSLDT9 ( 혼자 공부하는 자바 )
☞ 번외 : https://coupa.ng/bSLD5O ( 제가 사용했던 DOIT 교재 )

컴퓨터 사이언스와 운영체제, 결국 이 부분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냐에 따라 비전공자가 전공자를 따라갈 수 있는가 아닌가가 판가름 나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하는 환경에 따라 리눅스를 아예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체제를 이해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개발자의 역량을 크게 좌우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코드를 치면서 스레드나 프로세스, 동기 비동기 등을 따지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결국 코드의 질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자바스크립트가 싱글스레드인 걸 이해한 사람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은 큰 차이가 있겠죠.
나아가 리눅스 중심 운영체제를 공부하다보면 파일시스템, vim, 각종 명령어 등을 익히면서 점점 마우스를 쓰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마우스를 쓰면 오히려 속도가 느려지는 경지가 이르게 되면, 개발자로서의 능률이 더욱 올라갑니다.
컴퓨터 사이언스를 리눅스를 통해서 공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분투도 좋고 centos도 좋습니다. 배포판은 둘 중 하나라면 뭐든 상관없을 것 같군요. 리눅스와 같은 매개체가 없이 컴퓨터 사이언스를 바닥부터 공부한다는 것은 진도도 잘 안 나갈뿐더러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머리가 터지기 마련입니다. 뭐 그것도 재밌게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비전공자인 제겐 벽이 꽤 높더군요. 하지만 리눅스라는 좋은 운영체제를 하나 잡고, 파면서 그때그때 모르는 것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공부를 하니까 효율이 좋았습니다. 예로 들면 리눅스를 공부하다보면 프로세스란 것에 대해서도 알게되고, 스케줄링에 대한 것도 알게 되고, 결국 그렇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컴퓨터 사이언스 지식들을 하나하나 습득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요즘 느끼는 건 웹 어플리케이션에게 운영체제와 네트워크는 일종의 한 몸과 같더군요. 인프라라고 흔히들 부르는데, 운영체제와 네트워크는 마치 배다른 쌍둥이와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문제 상황이 터졌을 때 네트워크만 잘 알아도 의미가 없고, 운영체제만 잘 알아도 의미가 없더군요. 둘다 잘 알아야 하더군요. 코드레벨의 버그는 유닛테스트로 잡아낼 수 있겠지만, 원인 모를 성능 저하, 또는 정체 모를 에러 로그들의 원인을 찾아가다보면, 결국 네트워크와 운영체제 레벨에서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나 운영체제 레벨에서 터진 문제는 보통 심각한 트러블로 연결되는 확률이 적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복잡할수록 더더욱 인프라(네트워크,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See also  와이어 프레임 모델링 | Maya 와이어프레임 정리팁 Topology Basic 002 43 개의 베스트 답변

☞ 추천 교재 : https://coupa.ng/bSLEAj ( 이것이 리눅스다 ! )
☞ 추천 교재 : https://coupa.ng/bSLESE ( 기초를 탄탄히 세워주는 컴퓨터 사이언스 )

———————————————————–2——————————————————————-
§ 3. 그외 이것저것 막 건드려보기 §

일단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 시야도 넓어지고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도 더 깊게 고민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걸어야 할 길도 더 명확해지구요.
전 지금 주 언어는 java, php지만, 파이썬, C, C#, Ruby 등을 학원 다니면서 짜투리 시간에 배웠었습니다.파이썬은 알고리즘 공부하면서, c는 포인터 개념 이해하려고, c#은 유니티 공부하면서, ruby는 코드카데미란 사이트에서 파이썬이랑 뭐가 다르나 싶어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azure나 aws에서 일정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 이용하는 그런 거 있거든요. 괜히 만들어놓은 프로젝트 클라우드에 deploy 해보고 그랬습니다. 그런 것도 면접에서 어필되더군요. 특히 유니티 3d로 튜토리얼 몇 개 따라하면서 게임 만든 것도 it 업계에 대한 관심이란 점에서, 면접 시 어필이 되었었습니다.

무언가 관심이 있고 배워보고 싶다면, 튜토리얼 몇개 따라해보거나 책 따라해보는 건 별로 의미없고, 게시판이라도 좋으니 뭔가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소위 토이 프로젝트라고 하죠) 배우는 게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해 못하는 것이 있다면 물고 늘어지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참 많더군요
막 건드리는 것도 좋지만, 하나를 끝내더라도 제대로 끝내고나서 다른 걸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공부시간이 3시간이 있다면 삽질에만 세시간을 쏟기보다, 책과 강의 등을 통한 정석적인 공부에 한시간, 삽질에 두 시간 정도로 \”삽질\”과 \”정석 공부\”의 적절한 배분이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추천 교재 : https://coupa.ng/bSLBeB ( 따라하며 배우는 용도 – 토이 프로젝트 )

————————————————————————————————————————————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T#비전공자#취업#현실#국비지원#학원#독학
출처 : https://youngban.tistory.com/16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솔 데스크 후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커뮤니티 > 수강후기 (자바취업반)

JAVA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개발자과정 ( 자바 오픈소스기반 빅데이터 개발자 2회차 ) 후기 – 선생님과 학원 모, 관리자. 솔데스크 자바학원 ( 사물인터넷기반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soldesknet.pe.kr

Date Published: 10/3/2022

View: 7277

커뮤니티 > 자바국비지원과정 후기

솔데스크교육센터. 일본IT취업 국비지원, 취업연수과정, IT취업일본과정,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등, 일본IT현지업체 취업지원, 자바국비지원,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guro.soldesk.or.kr

Date Published: 11/22/2022

View: 5322

코딩 국비교육 과정에 대한 솔직한 후기

본문에 앞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작년 여름, 나는 6개월짜리 웹 개발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하였다.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devowen.com

Date Published: 3/6/2021

View: 7143

후기가 없는 국비학원 다녀도 괜찮을까요 – OKKY

koitt (한국아이티인재개발원)인데 후기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가산디지털단지) 또는 솔데스크(종각) 추천합니다.

+ 여기를 클릭

Source: okky.kr

Date Published: 8/28/2022

View: 9420

(주)솔데스크 2022년 하반기 채용 – 잡플래닛

장단점 키워드. 일일이 리뷰 전부를 읽으면서 더이상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장점과 단점에 주로 언급되는 키워드로 기업을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jobplanet.co.kr

Date Published: 3/22/2022

View: 5790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솔 데스크 후기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솔 데스크 후기

  • Author: 이현수
  • Views: 조회수 120,482회
  • Likes: 좋아요 1,510개
  • Date Published: 2020. 10.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HbI7u32iyY

코딩 국비교육 과정에 대한 솔직한 후기

(본문에 앞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후기임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작년 여름, 나는 6개월짜리 웹 개발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하였다.

당시 나의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영국에서 교환학생을 돌아온 직후였고, 거기에 있는동안 너무 잘 놀고 와서 ㅋㅋ 코딩을 좀 제대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시기였다. 인터넷 강의는 이전에도 몇 번 들어보았는데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가 끝까지 완강을 못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뭔가 항상 시작을 하고 흐지부지 되는게 싫었고, 그렇다고 혼자서 무언가를 하자니 할줄 아는 것이 거의 없던 상황이어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던 시절이었다. 제대로 코딩을 배워보고 싶었다.

가장 먼저 알아본 건 패스트캠퍼스나 코드스테이츠, 코드스쿼드 등의 부트캠프였다. 나는 가을학기 휴학을 생각하고 있었고, 6개월 정도의 시간을 풀타임으로 낼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 주변에 직접 아는 사람 중에서는 이런 부트캠프를 다녀본 사람이 없어서 온라인으로 여러 후기 등을 알아보고는 했다. 커리큘럼은 완벽했다. 정말 필요한 부분들 위주로 배우고 강사님들도 실력있는 분들이신 것 같았다. 관리도 잘 되는 것 처럼 보였다. 마지막에는 프로젝트 식으로 결과물까지 만들어보는 부트캠프는 수강을 하게 되면 도움이 정말 많이 될 것 같았다.

문제는.. 비용이었다. 한 달에 100만원 전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나는 이 비용을 마련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공부를 하면서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는 일은 최소한으로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내 힘으로 이루어 보고 싶었다.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는 풀타임으로 수업을 하며 수업 외에 시간에도 공부를 계속 해야 할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알바, 과외 등 다른 수단으로 돈을 벌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이 선택지는 과감히 포기했다.

두 번째로 알아본 건 인터넷강의+교재로 독학이었다. 영어로 된 강의를 이해하는 데에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Udemy 같은 사이트에서는 400여 강짜리 대규모 강의가 한화 11,000원에 할인해서 판매를 하고 있었고, 퀄리티도 좋았다. Udacity는 자세히는 보진 않았는데 조금 비쌌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Coursera는 Web쪽은 조금 옛날 버전의 강의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다른 분야는 모르겠다. 나는 주로 웹 개발 쪽으로만 확인했고 그중에서도 Front-end 쪽을 위주로 찾아보았다.) 인터넷 강의를 잘 활용한다면, 강의와 함께 기본서 한 두권 정도로 충분히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선택지는 며칠 지나지 않아 나 자신을 돌아보고 포기했다. 우선 내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영국에서 살았던 삶을 돌아보았다. 학교 과제, 시험 공부도 안했다 ㅋㅋㅋㅋ 그런 내가 혼자서 공부를 6개월동안? 물론 첫 1~2주는 열심히 할 수 있겠지만… 오래 가질 못 할 것 같았다. 나는 내가 제일 잘 안다. 그래서 두 번째 선택지도 나가리.

그래서 세 번째로 알아본 선택지가 코딩 국비지원 과정이었다. 풀타임 수업비 전액 지원 + 매달 훈련장려금으로 약 30만원까지 혜택이 괜찮았다. 그리고 커리큘럼 표도 확인을 해 보았는데, (그 당시엔) 참 괜찮아 보였고 필요한 것들을 다 다룬다고 생각했었다. 여러 모로 만족스러웠고, 주변에 코딩 국비지원 과정을 수강해 본 사람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고 했을 텐데 없었으므로 과감하게 이 선택지로 결정을 했다.

7월부터 19년 1월까지 웹 프레임워크를 여러가지 배우는 과정이다. 커리큘럼 표에는

HTML, CSS, Javascript, jQuery,

Angular, React, Vue,

Java, JSP, Spring,

Python, Django,

MySQL, Oracle

이렇게 배우고 한달동안 프로젝트까지 모두 6개월에 한다고 나와 있었다.

이 수업을 듣기 전에는 몰랐다. 이걸 6개월 동안에 다 배우고 프로젝트까지 한다는 건 미.친.짓이고 절대로 제대로 할 수 없는 분량이라는 걸 말이다.

첫날 수업에는 한 서른 명 가까이 있었고 2주 안으로 열 명 정도가 나갔다. 그리고 17명 정도가 꾸준하게 과정을 진행했었다. 첫 날 자기소개를 하는데 일단 대부분 남자였고 나이대는 20대 중~후반이 제일 많았으며 30대 분들도 몇 분 계셨고 40대 초반 분이 제일 연장자셨다. 컴퓨터쪽 전공자도 여럿 보였지만 비전공자가 더 많았고 개발과 완전 상관없는 일을 하다가 오신 분들도 꽤 많이 계셨다. (내 옆에 앉아계신 분은 코딩 수업을 들으면서 마케팅 직군 채용공고 자소서를 쓰고 계시더라 ㅋㅋ)

솔직한 후기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같이 수업을 듣는 수강생 전반적으로 친해지기 쉬운 분들은 아니었다. 조금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는 분들도 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약간 이상한 커뮤니티(?) 하시는 분들도 좀 있었던 것 같고 암튼 나랑은 잘 맞지 않은 분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여긴 학교도 아니고 직장도 아니고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조직이었는데 나는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개썅마이웨이로 가기로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결정을 했다. 수업을 들을 때 분위기 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여기서 많이 느꼈다.

강사님은 처음에 시작하신 분이 3개월 정도 하시고 갑자기 다른 강사님으로 바뀌었다. 강사님에게 몇 번 질문을 드려 보았는데 명쾌한 대답을 받지 못한 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강의력은 그래도 괜찮으신 편이었다. 다만 코딩이라는 분야가 강의를 열심히 듣는다고, 혹은 이해를 잘 한다고 바로 코딩을 잘 하게 되는게 아니라는 점은 꼭 알아야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따라 치는데…. 이걸 이해하고 따라치는 건지, 그냥 따라치는 건지 솔직히 잘 몰랐던 적이 더 많았다. 내 머리에서 나와서 내 손으로 직접 치는 코드가 아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수업에 회의감이 들다 보니 수업은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는 최저기준인 출석률 80%만 겨우 맞추면서 내 시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냥 내가 혼자서 자바스크립트로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고, 알고리즘 스터디를 진행하였으며, IT서비스 쪽으로 창업한 선배랑 프로젝트+스터디 개념의 미팅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내 나름대로 채워 나가려고 참 노력을 많이 했다. 물론 실패도 많이 했고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다. 자바스크립트 프로젝트는 오지게 삽질 하다가 한 달 정도 하다가 다른 더 중요한 것들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놓게 되었고, JSP로 게시판 만드는 건 하다가 더럽게 재미없어서 때려쳤다.

그런데 신기한건 정말 허졉하고 조잡하더라도 내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면서 내 머리와 내 손으로 짠 코드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는 몇 달 뒤인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고, 수업에서 따라치던 코드는 지금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나중에 면접에 가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후자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많기는 했지만 전자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더라.

그리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가 들었던 과정의 경우는 커리큘럼대로 다 나가지 않았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었고 위에서 언급한 커리큘럼 중 React를 제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초반에 HTML, CSS, JS, jQuery 조금 하다가 그다음에는 거의 3달동안 Java, JSP만 하고… Spring을 5개월 차에 시작했다(11월 초), 그리고 나서 Angular를 일주일 했다. 그것도 1인가 2를. 나는 내가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다른 커리큘럼에도 정말 실망을 많이 했다. 물론 커리큘럼을 애시당초 말이 안 되게 짰고 그걸 보고도 끄덕끄덕 하면서 이 과정을 시작한 내가 결과적으로 자초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국비지원 과정을 점점 집중하지 못했고, 그 이유가 노느라 그랬다기 보단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여기서 채워주지 못하고 기관, 강사, 수강생, 커리큘럼 등 여러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오히려 외부 사람들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알고리즘 문제 풀면서 코드리뷰하고 학교 선배와 자바스크립트&GIT을 스터디 하는 시간들이 더욱 더 의미 있었다. 그리고 나는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5개월이 조금 지난 후 중도에 그만두었다.

물론 도움이 되는 부분도 돌이켜보면 많이 있었다. 데이터가 어떻게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이동하는지, DB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이론적인 점에서 배운 것들이 꽤 있었다. 강사님도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말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짧은 시간동안에 많은 분야의 내용을 빠르게 배울 수는 있었던 것 같다. 컴퓨터 비전공자인 내 입장에서는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코딩에 기초가 정말 없는 상태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듣는 것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혹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나처럼 코딩을 새로 배워서 무언가를 만들어 보거나 취업을 할 목적이라면… 코딩 국비지원 과정 하나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을 해주고 싶다. 이 과정을 들어라 말아라 대답은 할 수 없지만, 한 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은 이 과정을 듣던 안 듣던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생각으로 코드를 구현해 보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비과정을 하루 8시간씩 듣는 동안은 그걸 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없을 수도 있고 대부분 강사의 코드를 따라치기 바쁘다. 국비과정을 들으면서 방금 말한 ‘자발적 코딩’을 충분히 할 여력을 낼 수 있다면 그렇게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다면 국비과정을 듣는 것 보다는 하루에 몇 시간씩 정해놓고 집이든 까페든 어디서든 ‘자발적 코딩’을 하면서 모르는 부분은 StackOverFlow나 구글, 생활코딩, OKKY 등에서 물어보고 주변 아는 개발자 친구한테 물어보면서 개발을 하는게 훨씬 더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 내가 했던 착각, 헛된 생각, 또는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를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주)솔데스크 2022년 하반기 채용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솔 데스크 후기

다음은 Bing에서 솔 데스크 후기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See also  짙은 안개 능선 모코코 | Lost Ark Kr [시즌2] 짙은 안개 능선 모코코 상위 165개 베스트 답변
See also  Cctv 구성 도 | Cctv 구성요소 200 개의 베스트 답변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 IT
  • 비전공자
  • 취업
  • 현실
  • 국비지원
  • 학원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YouTube에서 솔 데스크 후기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IT 비전공자 취업 현실 (효과적인 취업 루트와 공부방법) | 솔 데스크 후기,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