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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0 비용
00:43 스마일라식을 선택한 이유
01:23 수술전후 시력변화
02:03 수술직전~3개월차 영상 모음
06:45 조언
07:20 꿀템 5가지
스마일라식 1년 후 : https://youtu.be/jnKOinCQV4E
𝐢𝐧𝐬𝐭𝐚𝐠𝐫𝐚𝐦 @hye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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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후기! (feat. 내돈내산) – 검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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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주니J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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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후기! (feat. 내돈내산)
오늘은 스마일 라식 수술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매일 안경 쓰랴 렌즈 쓰랴 둘이 번갈아 쓰면서 시력도 나빠지고 눈에 피로감도 점차 심해졌습니다.
결국 근래 스마일라식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저는 수술에 대만족 합니다.
그럼, 수술 후기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스마일 라식이란?
필자의 눈 스펙
스마일 라식 수술 과정 후기
수술 후 느낌 및 통증
수술 다음 날
스마일라식-수술-후기
스마일 라식이란?
라식처럼 각만 절편을 만들거나, 라섹처럼 각막 상피를 벗기지 않고,
각막 표면을 그대로 투과할 수 있는 초정밀 비쥬맥스를 이용하여 각막 내부에 원하는 두께로 정교한 렌즈 모양을 만들어 분리해내는 시력교정 수술입니다.
수술 과정 영상을 보시면 이해하기 조금 더 수월할 것입니다.
필자의 눈 스펙
각막 두께 R : 556 L : 554
동공 크기 검사
R : 7.8 L : 7.8
눈물 검사 : 양안 5mm
: 양안 5mm 안압 검사 R : 19 L : 17
내피세포검사 R : 2809 L : 2933
비교적 나는 각막이 두꺼운 편 이라고 말씀하셨다. 스마일 라식 후 라섹도 가능 하다고 말씀하셨다.
또, 동공이 크고 눈물이 적게 나와 빛 번짐, 안구건조증이 심할 것 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스마일 라식 수술 과정 후기
스마일 라식 수술 과정 후기
수술 대기 후 차례가 되면 간호사가 마취 안약을 넣어준다.
이때부터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진짜 수술 시작임을 실감했다. 눈이 엄청 건조한 편이라 눈을 조금만 오래 떠도 눈이 아팠는데 마취 안약을 넣어준 이후로 눈을 오래 떠도 눈에 감각이 없어 아픈지 전혀 몰랐다.
수술 침대 눕고 의사 선생님이 오시길 기다린다.
수술 침대에 누우면 간호사 선생님들이 귀여운 인형을 주신다. 수술 중에 귀여운 인형을 으스러질 때까지 꽉 쥐고 있으면 된다. (너무 세게 쥔 나머지 혹 뜯어지지 않았을까 수술 뒤 확인했다.)
초록색 불만 보라고 안내받는다.
간호사 선생님과 의사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인적사항 및 눈 스펙, 수술 후 예상 시력을 짧게 읊어주신 뒤 초록색 불만 보라고 말씀하신다. 이후 눈을 감지 못하도록 이것저것 설치해주신다. 아, 시작이다.
기계가 시작을 알리고 한쪽 눈부터 수술이 시작된다.
정말 본격적인 수술 시작이다. 의사 선생님이 수술 시작을 알리고 기계가 눈에 닿아 ‘섹션 온’이라고 말한다. 수술이 시작되고 나면 초록색 불이 잘 안보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섹션 온’이라는 소리가 들린 지 3초 만에 나는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나는 불과 3초만에 긴장과 두려움으로 식은땀을 흘려 온 몸이 점점 흥건해지는 것을 느꼈다. 공포 그 자체였다. 갈 곳을 잃은 시선, 내심 의지하고 있던 초록 색 불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간호사에게 교육받은 내용을 통해 초록색 불을 찾으러 눈동자를 굴리지 않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던 곳을 봤다.
희미하게 들려오는 간호사의 목청껏 소리치는 잔여 수술시간 카운트다운 소리에 의지했다. 5… 4.. 3.. 2.. 1.. 기계로 진행하는 수술이 끝이 났고 의사 선생님께서 눈 안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꺼내 주셔야 했다.
의사 선생님은 내 눈에 전용 의료기기를 내 눈에 삽입하였고 내 눈 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나는 흐릿하게 보이는 의료기기의 움직임을 보며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나는 인형이 찢어질 듯 있는 힘껏 쥐었다. 그리고 드디어 한쪽 눈이 끝났다.
반대쪽 눈도 같은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다. 다만, 한쪽 눈 수술이 끝나면 수술하지 않은 반대편 눈은 극도록 예민해지기에 어느 정도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거짓말이길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참 트루였다. 의사 선생님이 내 눈을 휘저을 때의 그 이질감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무사히 수술 끝났다.
어디선가 ‘콩그레이츄 레이션~ 콩그레이츄 레이션~’하는 노래가 들려왔고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은 축하해요~ 고생했어요~ 라고 말씀하시며 박수를 쳐주셨다.
안내에 따라 나는 휴식실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고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수술이 성공적인지 확인했다.
‘흐릿하다. 하지만 이것은 처음 겪어보는 낯선 흐릿함이다.’
수술 후 느낌 및 통증
휴식을 취한 뒤 의사선생님과 간단한 면담을 했다. 의사선생님이 스마일 라식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말씀하셨고 눈이 수술로 인해 부어있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은 잘 안 보일 수 있다고 하셨다.
정말 흐릿했다. 대충 예를 들자면 지문과 먼지가 덕지덕지 뭍은 렌즈를 낀 느낌? 거리 감각은 살아났지만 모든 것이 흐릿했다. 잘 보이는데 잘 안 보이는 말하고도 이상한 모순적인 시야였다.
웬만하면 보호자랑 같이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세상이 흐릿해 대중교통 타기 정말. 정말. 정말. 힘들 것이다.
정말이다. 수술 직 후 나는 스마트폰의 글씨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통증은 생각보다 별거 없었다. 그냥 술 먹고 렌즈 안 빼고 취침한 뒤 기상했을 때의 통증 정도? 딱 그 정도였다. 대략 3~4시간 유지됐다. 정말 별거 없었다. 대체 마취가 언제 풀리지? 생각하고 있을 때 미세하던 통증마저 가셨다.
수술 다음 날
눈을 뚠 순간 신세계 펼쳐졌다. 온 세상이 선명했다. 안구 건조증이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음 날 병원에서 안구 검사를 다시 진행했고 수술이 정말 잘 됐다는 말씀을 들었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랬다.
곧바로 시력검사를 진행했다.
우안 : 1.2
: 1.2 좌안 : 1.0
: 1.0 양안 : 1.2
성공적인 결과였고 만족했다.
마치며
오늘은 스마일 라식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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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나 원장 선생님이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보내기 전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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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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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오늘은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건 어떨까?
1.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1303465819
나는 오른눈 왼눈 다 중증도 근시였고 두 눈 다 난시가 심해서 렌즈도 난시 교정용 아니면 못하고 다녔어
라식은 눈 비비거나 하는것도 조심해야된다 해서 고민했고
라섹은 통증도 그렇고 일이주동안 일상생활 못한다는게 너무 커서
이 둘을 보완했다고 하는 스마일라식으로 결정함
수술은 5분? 정도 걸렸고 하나도 안아팠음
첫날에는 뿌옇고 잘 안보이는데 일상생활은 가능(폰은 빛번짐때매 못봐)
3-4일 지나니까 뿌연게 점점 사라지면서 대강 흐린눈으로 일상생활 가능햇어(이때도 빛번짐때매 폰이 잘 안보임)
그리고 이때부터 렌즈낀것처럼 멀리있는게 보여! ㅜㅜ 대박 감동
일주일 지나니까 밤에 빛번짐 심한거 빼고는 기스 좀 있는 안경으로 보는 느낌
안경쓰고 교정시력 1.0이었는데 지금 1.0나오고 난시도 교정됨
나는 유명한 원장한테 해서 270들었는데 혜택있는데서 할인받으면 230-50으로 받을수있을거야…
부작용은 빛번짐이 있는데 나는 이게 심하게 온게 아니고 처음 몇달간 있다 사라짐. 지금은 야간운전도 멀쩡히 하고 게임도 몇시간씩 하고 그럼.
진심 돈만 있으면 무조건 스마일라식으로 하는거 추천.. 다른 수술이랑 안정성이 아예 비교가 안돼 부작용 걱정 그냥 거의 안해도 됨
특히 직장인인덬들은 바로 출근해야되면 목요일저녁이나 금요일 수술하고 하루 월차내고 월요일날 출근하면 됨 ㄹㅇ 나도그랬엉
2. 스마일라식 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391754211
1탄에 나온 것 처럼 8가지 검사를 다 하고 나면 개인 상담사?가 배정이 되는데 그 상담사 따라 진료실로 따라 들어가면 눈 상태는 어떻고 무슨 수술을 할 수 있는지 알려줘 나는 각막은 엄청 두꺼운데 눈이 많이 나빠서(오: -8 왼:-7 / 난시 오:-0 왼:-2) 그많큼 깍아내야 하는게 많아서 일반라식은 못하고 라섹이랑 스마일라식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요번에 수술 하고 나면 재수술 할 수 없다고 알려줬어 그래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스마일 라식을 하리고 결정 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것 같은 가격은 240만원 정도 나왔어……ㅠㅠㅠㅠ 라섹을 하면 130 정도인데 스마일라식은 그 어느 단체? 기업?에서 특허를 낸 기술이라서 스마일라식이 더 비싼거라고 하더라고 ㅠㅠㅠㅠ 당일진료에 수술까지 하면 할인들어가고 지인소개 10만원 할인 있어서 240정도로 나왔어!! 그리고 그 자가혈청 10만원 더 추가도 들어갔다!! 이건 자기 피를 뽑아서 만든 안약인데 이게 뭐더라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 ㅠㅠㅠ 하여튼 자기 몸에서 나온걸로 만든거라서 좋다고 하면서 이건 선택이였어 하든 안하든… 근데 우리 엄마의 너무 걱정스러운 표정에 마음이 아프셨는지 그냥 해주시더라고 ㅠㅠㅠ 사실 나는 내 생각대로 나왔지만 엄마는 더 싸게 생각해서 그런지 너무 비싸다고 걱정하더라고 ㅠㅠㅠㅠ 그때 너무 미안했음 ㅠㅠㅠㅠ 그렇다고 라섹하기에는 내가 2월에 시험이 있어서 공부를 할 시간이 줄어들어서 안돼서 스마일 라식으로 하기로 결정했어 그렇게 수술 결정 하고 나서 몇시에 수술 할지 알려주고 주치의도 알려줘 그리고 또 다른 검사를 하는데 유전자적으로 눈에 담백질이 자라는 병이 있는데 그 병이 있어도 수술을 못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입안상피세포 체취해서 그날 바로 결과까지 알려줬어 그리고 그 수술에 맞는 검사를 또 하러 들어가는데 이 검사방은 엄청 어두운데 전부 다른 기계가 엄청 많이 있어 아마 무슨 수술을 하냐에 따라서 여기서 하는 검사는 다를 것 같아. 나는 여기서 3가지 더 측정하고 주치의 만나서 이야기하고 주치의가 내 눈 상태 검사하는데 진짜 이때 너무 눈부셨음 ㅋㅋㅋㅋ 내눈에 빛을 쏘고 위에 보고 위에서왼쪽보고 왼쪽, 왼쪽에서아래, 아래, 아래에서오른쪽, 오른쪽, 오른쪽에서 위 이렇게 8방향을 다 보면서 양쪽눈 검사를 하는데 진짜 그때 너무 눈부셨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1탄에서 검사 8개하고 수술 결정나고 5번 더 검사했으니 총 검사를 13가지를 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주치의랑 상담까지 끝나면 약진단서?를 주는데 한층올라가면 약국이 있어서 거기서 안약들을 사와야해… 항생제, 소염제, 눈물연고, 진통제, 건조증치료제(2개)를 진단받아서 그걸 사왔는데 그것도 4만몇천원 나왔어….ㅎㅎ 아 그리고 우리언니는 나보다 더 눈이 안좋은데 각막은 평균두께가 나와서 렌즈삽입술 했어 ㅠㅠㅠㅠ 그래서 나보다 더 검사를 많이했어…. 렌즈가 들어갈 간격이 있는지 검사도하고 렌즈크기 몇으로 해야하는지 크기검사도하고…. 렌즈삽입술을 하게 되면 더 많은 검사를 하는 것 같더라고…ㅎㅎ 저기서 더 추가되면 추가하지 더 적게 검사는 안하는 것 같아.. 아 그리고 스마일 라식은 수술하는데 5~10분하고 휴식 몇분하면 바로 끝나는데 렌즈삽입술은 30분동안 수술 한 다음에 1시간 휴식시간도 있어서 엄청 오래걸려 ㅠㅠ 그리고 렌즈삽입술은 440만원정도 나와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스마일라식 후기
출처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ye&no=193100
30살 틀딱 직장인이다
코인 짤짤이 하다보니 생각치않던 돈이 좀 생겨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눈깔수술을 조지기로 했다
밖에 나돌땐 안경 안쓰는데 멀리서는 얼굴이 안보이니 회사 동기한테 상사인줄 알고 인사 박은게 한두번이 아님
그렇게 수치스러운 일들을…
[검안]이래저래 검색하다가 검안은 ㅂㅇㅂ에서 먼저 받아봤고
-3.25/-2.75에 난시 양안 1.5 각막두께 530이라는 스펙을 받았다
아홉살때부터 안경꼈는데 그래도 덜 나쁜 편이라 다행이었음
대부분이 평균치이고 동공은 작아서 빛번짐에 적을거다고 했다
라식 라섹 스마일이 모두 가능한 눈이라고 들었음
막상 검안 후에 진짜로 결정하려니 쫄려서 멈춰! 외치고
두달간 안구갤이랑 유튭에서 의사들 영상, 수술영상, 수술후기 같은거 엄청 뒤져봤다
의사들마저도 의견이 갈리는 것 같다만(뭐 자기들 자신있는거 미는 거겠지)
이것저것 읽어보니 내 눈 스펙도 워낙 노멀하기 때문에
일단 스마일을 안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
직장 다니는데 오래 회복할 자신도 없고
물론 요즘 엑스트라 같은 보완시술도 있지만
절삭량 많은 초고도근시거나 심한 난시있는 경우였으면 망설였을거 같긴하다
대부분 부작용 후기도 이런 경우에 많더라고
빛번짐은 동공이 작아서 적을거란 기대도 있었지만
애초에 나안일때 난시때문에 빛번짐이 심했기 때문에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질거라곤 생각안했다
안구갤에도 부작용 후기가 많았지만 수술 잘된 사람들이
굳이 이런데 와서 글 쓰는 경우는 많지 않으니 감안하고 봤다
읽어보니 많이 안타깝던데 잘 회복해라
일단 스마일 하기로 결심한 후에 각 병원들을 찾아봤음
로우에너지든 골든에너지든 최소절개든 뭐 제각각의 논리는 이해됐음
최신 기계 쓰는 것도 다들 관점이 다르더라고(몇년 지난 기계가 검증되었다는둥)
어차피 같은 회사 기계로 시술하고 이런건 마케팅 측면도 있기 땜에
쭉 읽어보면서 설득되는 곳에 가면 된다고 본다
무엇보다 어느정도 표본이 쌓이고 궤도에 오른 기술이라
어느정도 경험있는 병원의 원장이면 결과는 웬만해서 좋을 것 같았다
물론 수술 경험은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함
암튼 병원 결정하고 첫 검안 후 2주뒤에 강남역 인근 한 병원에 갔고
앞서 검사한 것과 비슷한 결과 내용을 들었다
각막 절삭은 80내외로 한듯(450 정도 남는다함)
근시퇴행 오면 어쩌냐니까 그건 사람마다 복불복이라 어쩔 수 없다고
너무 쿨하게 말해서 쌉당황
수술 예약하고나서 안구갤 후기 읽다가
해당 병원에서 수술 받았다고 주장하는 어떤 갤럼의 유명한 부작용 후기를 발견해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냥 ㄱㄱ함
친구나 회사에 수술 받은 사람들 찾아가서 물어봤는데
라식받은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하는데 몇명이 5~7년 뒤에 퇴행온 경우도 있긴 했음
라섹은 첨엔 힘들었지만 만족하면서 잘 사는거 같고
스마일은 지인 표본이 적긴한데 대부분 만족 중
[수술]수술은 뭐 5분만에 끝났고 뿌연 안개를 헤치며 택시타고 혼자 집에 옴
흔들리는 택시안에서 눈물 처넣느라 똥꼬쇼하고
하차 후에는 눈감고 집까지 견문색 패기 쓰면서 걸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집 어둡게 하고 유튜브 소리로만 듣다가 잠들었음
담날 되니까 흔한 후기들에서 읽었던 뿌연 것도 없고 멀리까지 잘보임
이때까지 회복이 안된건
1. 빛번짐 : 폭죽 같이 심한 빛번짐이 아니고 주변에 디밍처럼 살짝 번지는 이펙트가 생김
2. 복시 : 멀리있는거 볼때 우안만 약간 사물이 나뉘어 보이고 초점 잡는게 느림
3. 약간의 건조증
모두 심한 정도는 아니라서 일상 생활은 가능했음
병원 가서 시력 검사하니 1.2/1.2 양안 1.5 나옴
병원에서는 근육이 약해서 원시가 있을 수 있대서
문서나 화면 보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가까이 있는 깨알 같은 글씨도 잘보였음
[관리]시키는대로 약 잘넣고 폰이나 TV는 최대한 안보고 멀리보려고 함
수술 이후에 일주일간 재택근무였는데 팀에서도 배려해준 덕에
모니터도 거의 안보고 전화 회의만 했음
덕분에 10일정도는 눈 편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위의 부작용은 일주일 정도 지나니 거의 없어짐
빛번짐은 수술 전보다도 없고 1시간 주기로 인공눈물 넣곤 있었지만
깜빡하고 몇시간 안넣어도 엄청 건조하진 않았음
다만 우안 복시가 남아있어서 동네 병원갔더니
수술은 잘된거고 우안은 아물고 있는 중이니 걱정 말라고 함
10일 뒤에 업무 복귀해서 하루종일 컴퓨터 썼는데
첫 3일 정도만 눈 피로함이 좀 느껴지고 그뒤엔 괜찮아졌음
생각날 때마다 물 마시고 눈 감으면서 회복시간을 줬음
rtg 오메가3, 아이브라이트, 안토시아닌, 비타민B랑 C 영양제사서 매일 먹음
이제 3주 정도 됐는데 우안 복시도 거의 없어졌고 좌안과 대등한 수준으로 좋아졌음
개발 업무해서 나름 눈 많이 쓰는데도 불편함 못 느끼고 있음
시력교정술이 복불복이라고는 하지만
기존 시력이 나쁘지 않아 절삭량이 너무 크지만 않으면
스마일은 꽤 안정적인 수술이라고 생각함
부정적인 후기가 많아서 참고하라고 긍정적인 후기도 하나 남겨본다
부작용 게이들은 늦게라도 꼭 회복해라
이쁜 눈 안구적출은 하지말고
+ 라섹, 스마일, 렌삽이든 뭐든 본인한테 맞는 방식이 있을거다
여기 알바타령하는 좆문가 말 거르고 의사와 상담해라 ㅅㅅ
이상 스마일라식수술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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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4년차 후기, 부작용,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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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쓰고, 10년 넘게 렌즈를 끼고 다니다가 렌즈로 인해서 결막염도 걸리고, 렌즈를 일회용으로 사다 보니 돈도 많이 들어 차라리 라식비용이 좀 더 돈을 세이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했던 곳 여러 군데 눈 검사를 하러 다녔고, 스마일라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
-스마일라식 수술 후 부작용
-스마일라식 수술 비용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
스마일라식
스마일라식 수술 당일날은 안경을 쓰고 엄마랑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안경을 쓰고 갔는데, 눈이 약간 따갑더라고요. 그래서 물어봤더니, 안구건조증 때문에 그렇다고 수술하는 건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수술은 더 미루긴 싫어서 당일날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동의서를 쓴 후에 수술실로 갔고, 안약 같은 걸 넣었는데 눈 마취하는 거였습니다. 수술 시에는 보호자가 볼 수 있더라고요. 눈 뜨고 하는 수술이다 보니 엄청나게 떨렸어요. 눈을 강제로 뜨게 하는 기계로 눈을 고정한 후 처음에 레이저를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에 눈 위에서 핀셋이 지나가는 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뭔가 소름 끼치고 무서웠는데, 제가 엄청 떨었더니, 의사 선생님이 그만 떨라고 신경질을 내더라고요… 본인이 잘한다고 잘난척하는 건 보였는데 환자한테 그런 식으로 대하니까 기분 엄청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실력은 좋을지 모르지만 저는 다른 사람한테 이 병원 추천 안 합니다. 그냥 제 후기만 적을 뿐입니다. 수술은 5분 만에 끝났고, 일어나자마자 뿌옇게 보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별로 아픔도 없어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습니다. 지하철을 갈아탔었는데 갑자기 눈이 엄청나게 시리고, 긴장이 풀렸는지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요. 수술 후에는 택시나 자가용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몸을 편하게 해줘야 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누워있었는데 눈이 너무 시려가지고 미치겠더라고요. 안 아프다고 해서 별 걱정 없었는데 눈이 시려서 병원에서 준 안약을 넣고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1~2시간 지난 후에 눈을 뜨니 점점 시야가 밝아지고, 집안에 있는 시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일날 바로 시력 회복이 돼서 잘 보이더라고요. 눈 시림도 저녁이 되니 나아졌고, 뿌옇던 것도 사라졌습니다. 제일 괴로웠던 건 핸드폰, TV, 책 읽기 등이 다 할 수 없으니까 굉장히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잘 보이니까 엄청 신세계였습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부작용
스마일라식 후에는 사실 불편했던 점은 딱히 없었는데, 약간의 빛 번짐이 생겼습니다. 밤에 불빛을 보기가 좀 힘들어졌고, 밤에 운전할 때나 비올 때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운전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불빛이 좀 더 번지는 게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시력은 더 좋아졌더라고요. 1.5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눈 관리했던 건 보안경 쓰기, 눈 영양제 먹기였습니다. 스마일 라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비문증이 생겼는데, 최근 들어서 눈앞에 먼지가 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비문증으로 안과에서 검사해봤는데 눈에는 큰 이상은 없고, 웬만하면 무시하고 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단 기사를 봤었는데 그게 이유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눈을 위해서 50분 스마트 사용했으면, 5분은 쉬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비용
저는 스마일라식 250만 원에 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비싸게 한편이었고 그 의사 선생님이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서 다른 선생님보다 좀 더 비싼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살고 있어서 가격은 후회는 없습니다. 가격은 230~250까지 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곳이 가장 비싼 편이었습니다.
스마일라식 후 시력이 떨어지면 라섹은 무료로 해준다고 하긴 했는데, 다시 수술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는 각막두께가 다른 사람에 비해 두꺼운 편이라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수술은 짧은 시간에 끝나지만 너무 무서웠고 라섹은 시림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스마일라식은 하자마자 잘 보여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지 않아도 괜찮다고 했지만, 저는 눈 보호를 위해서 일주일 동안은 끼고 다녔습니다. 저는 스마일라식 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살고 있고, 불편함도 거의 없기 때문에 스마일라식 추천드립니다. 수술 후에 렌즈도 살 필요 없고, 샤워할 때도 잘 보이고, 불 끈 후에도 잘 보이고, 안경을 안써도 되는 것(pc,스마트폰 사용시에는 보안경 씁니다), 여행 시 렌즈 챙기지 않아도 되고, TV를 본다던가 책을 읽을 때 바로 잘 수 있는 점(렌즈 꼈을 땐 빼야 하는 귀찮음) 등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최근에 동생이 스마일라식을 해서 운전해주러 같이 갔었는데요. 가격은 240에 했었고, 유명한 대형병원에서 했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이들 하러 왔더라구요. 동생도 당일날은 눈 시림이 있어서 힘들어했었지만, 점차 나아졌습니다. 2~3일 지난 뒤에는 뿌옇던 눈이 점차 잘 보였다고 했으며, 그다음 날 검사한 후에는 눈 상태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동생도 이제 스마일 라식 후에는 광명을 찾았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스마일라식 후에 빛번짐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 지인들은 거의다 빛번짐 부작용은 있었어요. 지금까지 스마일 라식 후기였습니다. 무작정 지인이 한 곳에서 바로 하지 마시고, 여러 정보를 종합해 보고 발품 팔아가며 좋은 병원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눈 앞에 날파리,먼지가 떠다녀서 안과에서 검사한 후기 (비문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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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마일 라식 수술 상세 후기, 회복, 통증
패션미용 드디어!! 스마일 라식 수술 상세 후기, 회복, 통증 Jessy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드디어 스마일 라식 수술 상세 후기, 회복, 통증 #내돈내산 #4개월할부했음 #스마일라식비싸 내가 선택한 것 : 스마일 라식 안정성이 더 있다고 하는 라섹 그리고 라식의 장점을 합쳐놓은 수술. 이게 최근 수술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거 나온지도 10년이 훌쩍 넘은 수술이다. 왜 더 나은 기술이 나왔는데도 라섹을 하냐구우! 물론 세부 검사를 받고 원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시술을 하면 된다. 워낙 다양하고 트러플 비쥬, 스마일플러스 이런게 많은데 자가혈청을 이용해서 눈 회복을 더 빠르게 해주는 안약을 주는 거라고 하더라. 회사 대리님도 눈 하려고 리스트업 해놓으신걸 봣는데, 여기서 중요하게 리스트업 하셨던게 자가혈청을 해주는지였음. 스마일라식 자체가 회복이 빨라서 자가혈청까진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자가혈청 안약을 하게 되면 돈이 추가가 됨 ^^) 그냥 스마일라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https://youtu.be/kCGtrBJJQrE 수술은 수술 시간만햇을때엔 여러번 설명 해주신대로 양 쪽 눈 다 포함 15분정도 걸림 ! 수술 한시간 전에 가서, 다시 시력검사랑 이것저것 중요한 검사를 다시 했음…이전에 시력검사 해주신 의사 선생님보다 재밌고 친절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라고 하셔서 궁금한거 물어보는데 너무 잘 알려주셨다. 의사는 라식 라섹 안한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ㅠㅠ 자기도 라식했고 원장님도 수술했다고..ㅎㅎㅎㅎㅎ 이후 수술 전에 수술방에 들어가서 눈에 마취안약 기타등등 한 3개정도 넣은 것 같음 그리고 수술모자 수술옷 다 입음..ㄷㄷ 눈만 하는데 이렇게가지 한다고? 그리고 눈 근처도 다 소독을 했는데 마취안약까지 넣었는데 소독 약을 마구마구 눈에 비비니까 따겁긴 햇음 흑 그리고 수술 준비하는데 10분정도 더 대기..진심 검사 & 대기 하면서 시간이 더더 오래걸린 것 같다. 일단 레이저 기계의 초록색을 계속 보라고 하는데..나 원래도 눈 건조 심해서 눈물도 엄청 찐한거 넣고 평소에도 눈이 막 시린데 ㅠㅠ 눈을 어떻게 5분을 안감지 싶었다고…역시나 눈 고정할때부터 부들부들 ㅠㅠ 그게 젤 무서웠다. 레이저 계속 보라는데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레이저는 다가오고..근데 레이저를 쏘는게 정말 5초? 정도도 안되는 느낌? 그 전에 레이저가 다가오고 내려오고 고정하는 시간이 더 김…ㅎㅎ 그리고 레이저에서 석션 이러는데 오우 뭘 썩션한다는걸까..내 각막이겠지? 이런생각들고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레이저 쏜걸 선생님이 빼 내시텐데 그때 물도 막 여러번 뿌리고 하시는데 솔직히 레이저로 쏘고나면 그때부터 하나도 안보인다. 뿌옇고 그냥 하얗게 앞에 불빛이 있구나 정도밖에 안보이는데 계속 앞에 보라고 하심 ㅠㅠ 아니..안보이는데 어떻게 보냐구요 아무튼..물 막 뿌리고 계시면서도 앞에 보라고 하시는데..그냥 내가 어딜 보는지 모르겠는에 하라는대로 열심히 하는데 멍때리면 또 내가 눈을 감는 것 처럼 느껴지시는지 앞에 보라고….아무튼 총체적 난국을 겪고 왼쪽을 하려고 하니 손이 부들부들…넘 무서움 ㅋㅋㅋㅋㅋ아무튼 이렇게 다 잘 끝나고 딱 나오는데 그때부터 잘 보임. 나는 애초에 눈이 너무 나빳던게 아니고, 평소에도 렌즈 안경 잘 안끼고 다녀서 음 뭔가 세상이 맑군 하는 느낌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 끝나자마자 난 멀쩡한 느낌인데 눈 양쪽이 엄청 충혈됫다며 남편님이 찍어준 사진 /// 바로 배고파서 점심거리 사러 갔을때 혹시나 하고 선그라스 끼고 나갔음 ㅋㅋㅋㅋ수술패션ㅋㅋㅋㅋㅋㅋ 나는 선글라스랑 모자를 준비해가긴 햇는데 눈도 딱히 부시지 않았음 – 약간 눈꼽 많이 끼거나 렌즈 48시간 정도 끼고 술 먹은 느낌? 괜히 만족스러워따 엄마아빠 전화 다 드리고, 약도 챙기고 점심 먹을것도 알차게 사가지구 왔음 ㅋㅋㅋ 수술 한시간 정도 지나자…슬슬 통증이…. 살짝 양파 한가득 썬 느낌으로 눈물 날것같고 눈 주위에 열 나는 것 같고해서 밥먹자마자 진통제먹고 간만에 장항준 송은이의 씨네마운틴 듣다가 잠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고 일어나니까 개운….통증도 전혀 없고 그냥 쪼금 눈 건조한 느낌 정도 들었다 안약은 총 4개 주시는데, 항생재 소염제 그리고 눈물관련 약 2개였다. 눈물관련 약은 계속 수시로 넣는 거였다. 3시간마다 알람맞추고 열심히 넣었다. 넣을때마다 개운하면서도 촉촉해지는 너낌 ! 아무튼 티비 볼 때에 안경 안끼고도 자막이 다 보인다고? 위에 글씨가 다 잘 보인다고???? ㅋㅋㅋㅋ신세계다~~ 그리고 어떤 후기 보니까 눈만 감고 있고 그때 잠들면 안된다고 하던데 난 백퍼 잠들 것 같아서 혹시나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왜요? 자도 됩니다 푹 쉬고 주무세요 라고..ㅎㅎㅎ 하시더라…푹 잤습니다 그래서 ^^ 요런 보증서도 주는데 ㅋㅋㅋㅋㅋ재밌었음 ㅋㅋ 나름 보증해준다는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다. 너의 눈을 이제 앞으로 내가 보증하고 책임져줄게? 하는? 그래..비싸니까….ㅋㅋㅋㅋ그래도 찾아보니 스마일 라식을 할 수 있는 눈이면 무조건 하라고 하더라 ㅠㅠ 안약 넣으라고 요런 통도 준다. 안약이 무려 4개나 되니까 잘 챙겨가지고 다녀야지 근데 수술 당일도 오후 되니까 딱히 불편한걸 못느끼는걸 보니 내일…정상생활 해야지 그래도 슬구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사라는데..그냥 겁나 관종으로 선그라스 쓰면 안되나? 코 눌리고 마스크에 안경쓰는게 싫어서 한건디 ㅠㅠㅠ 안경을 쓰긴 싫다…. 나도 스마일 라식 통증이나 회복기를 이렇게 그냥 주절주절 일기쓰듯 쓴 글이 도움이 많이 되어서, 그리고 블로그에 내 눈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댓글이 많아서 주절 주절 써 본다…..아직까지는 조금 뿌옇게 보이는게 좀 있어서 찾아보니까 가스가 빠져야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가까운 작은 글씨가 안보임 ㅋㅋㅋㅋㅋ노안온 느낌이랄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보인다 낮에는 핸드폰을 못하겠더라 카톡 글씨가 하나도안보임..ㅎㅎㅎㅎ 일주일 차, 정기검진 다녀 옴! 일단 시력은 1.2 / 1.2 로 나왔는데 아직 빛번짐 같이 빛을 보면 뿌연게 좀 있음. 아직 눈이 부어있어서 그렇다고 이건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한다고 하셨다. 눈 건조한 것도 내 체감으로는…. 이전보다도 덜 함 ㅠㅠ 안약을 넣어서 그런 것 같다. 항생제는 이제 안넣고 소염제랑 건조증 관련 안약만 넣으면 된다. 또 왕창 처방받아 옴! 아침에 자고 일어날때 눈이 건조한 느낌이 강하고, 아직까지는 컴퓨터도 많이 하는데 피로한 느낌이 들거나 하는건 없었다. 나도모르게 자꾸 안경 올리려고 함 ^^;; 무엇보다 저녁이 진짜 편함. 밤 되면 눈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스마일 라식이야말로 의사 선생님에 따라 엄청 다르다던데 수술이 잘 된 것 같아 너무 다행이다…..다음 진료는 다음달 말에 받기로 하고! 눈 피곤을 덜해주는 안대도 삿다…..너무 괜찮다고 혹사시키는건 아닌가 싶어가지고ㅠㅠ 진작 할 껄..!! 난 진짜 대만족 인쇄
스마일라식 2달차 수술후기 쫄보의 REAL후기 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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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콩민지입니다. : )
제가 이번에 스마일라식을 하게 됐어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라식, 라섹, ICL렌즈삽입술, 스마일라식에 관심이 있을 거예요.
저도 꽤 오래 안경을 썼기에 늘 관심이 있었고 하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겁이 많은 편이라 무섭기도 하고 수술 후 부작용이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었어요.
최근 1년 전쯤 스마일라식에 대해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드디어 스마일라식 수술을 하게 됐어요.
오랜 시간 고민한 것치고는 되게 간단하고 빠르게 수술을 결정하고 순식간에 뚝딱 수술이 끝났답니다?
제 기억을 더듬어 스마일라식 후기를 적어볼게요.
지금 스마일라식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요.
스마일라식 후기
수술 전 검사, 수술시간, 수술 후 통증, 수술 후 통원치료, 수술 후 주의사항 등을 적어볼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고통에 매우 예민한 편이고 모태쫄보입니다.
겁이 무척 많고 수술이라면 지레 겁먹는 스타일이에요.
아래에서 제가 해본 다른 수술과 비교해서 통증, 고통의 정도로 적어뒀으니 참고해주세요.
수술에 대한 만족도와 수술 며칠 차, 1달차, 1달반차, 2달차의 후기도 남겼어요.
시력교정, 난시로 인한 빛번짐 교정, 눈부심 등에 대한 내용도 적어뒀어요!
저는 9월 20일에 스마일라식 수술을 했어요.
원래 저는 라식, 라섹, ICL, 스마일라식에 관심이 많았어요.
저뿐만 아니라 안경을 쓰는 모든 분들이 관심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겁이 많기 때문에 무서움이 불편함을 이겨 늘 안경을 쓰고 지냈어요.
그러던 중 제 동생이 “이제는 안경을 더이상 못 쓰겠다!”하여 안과에 검사를 하러 가게 됐어요.
또 마침 제 동생이 안과에서 수술 전 검사를 받으려는데 이벤트 중이라 검사가 무료이더라고요.
동생이 먼저 수술이 적합한지, 눈 상태는 어떤지, 안구건조증을 없는지 등등 수많은 검사를 해보았어요.
동생은 다행히 각막 두께도 적당하고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모두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죠.
저도 검사가 무료인지라 “나도 한 번 해볼까?” 싶어 검사를 받아보게 됐어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검사를 하더라고요.
검사를 할때마다 무슨 검사를 하는지 알려주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검사를 했어요.
각막 두께, 동공 확대, 안구건조증 검사, 시력검사, 난시검사, 근시검사 등등 검사만 1시간 정도 걸렸어요 .
검사가 끝이 나면 내 눈의 상태, 내 눈에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설명해줘요.
저는 각막 두께가 얇은 편이라 라식은 불가능하고 라섹 또는 스마일라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스마일라식이 없었다면 절대 수술 안 했을 거예요.
라섹 너무 무서워. ㅠㅠ 진짜 아프다고 들었거든요. ㅠㅜ
진짜 놀랍게도 검사를 그 날 오전(동생), 오후(저)에 하고 그 날 오후에 바로 수술을 했어요. ㅋㅋ
이 결단력 무엇, 이 추진력 무엇..!!
검사를 진짜 꼼꼼하게 해주더라고요.
아무래 10분밖에 안 걸리더라도 눈을 건드리는 위험한 수술이니 이건 당연한 것 같아요.
수술하기 전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제 눈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책자로 나눠줘요.
근시, 난시, 각막두께, 동공 크기, 안압,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검사를 합니다.
저는 수술 당일 오전에 검사를 하고 바로 결정해서 오후에 수술을 했지만 여러분은 꼼꼼하게 알아보고 하세요. ㅎ_ㅎ
수술 전 주의사항 같은 것들도 있으니 숙지하시구요!
저는 당일날 하느라 준비해간 것도 없었어요.
수술 당일에는 선글라스, 보호자, 화장 안 한 맨얼굴 등이 필요합니다.
제가 이용한 병원을 무엇보다 신뢰도가 높고 친절해서 정말정말 좋았어요.
병원 이름 다 말하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친절했어요.
수술 전에는 수술에 대한 설명, 수술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 들었고요.
수술 후에는 수술과정을 녹화해서 수술동영상을 개인에게 발송해줘요.
그리고 수술 전에는 수술실에 들어가서 시뮬레이션도 해보고요.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이미 설명을 들으니까 수술할 때도 덜 긴장되고 이제 뭘 할지 아니까 좋았어요.
무엇보다 수술해주실 선생님께서 가장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검사도 직접 해주셨고 믿음이 갔어요.
그리고 수술동영상을 발송해준다는 점에서 믿음이 갔고요.
또한 수술실이 투명해서 밖에서 실시간으로 수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수술하는 장면을 모니터로 보는 게 아니라 수술실 벾이 유리라서 바로 볼 수 있었어요.
저는 동생과 함께 같은 날 수술했는데요.
동생이 먼저 하고 이어서 제가 수술을 했어요.
혼자할 때보다 의지가 되긴 하더라고요. ㅎㅎ
혼자 하기 무서운 분들은 갖고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걸 추천합니다.
수술하기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사진도 찍고 농담도 주고 받고 했어요. 하핫.
이게 다 기념이라며 사진 찍어두길 잘했네요.
수술은 정말 금방 끝이 났어요.
병원 측에서는 수술이 10분 정도면 끝이 난다고 했는데 체감상 그것보다 짧게 걸린 것 같아요.
수술이 끝나고 바로 잘 보이기 시작한 건 아니었고요.
수술 직후에는 앞이 뿌옇게 보이더라고요.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닌데 보이면서도 눈앞이 뿌옇긴 했어요.
수술실을 나와서는 간호사님(검안사님?)이 약을 주셔서 바로 먹었고요.
수술 직후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나눠준 보안경을 쓰고 집에 돌아갔어요.
수술 직후에는 눈에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보다 수술이 먼저 끝난 동생이 고통을 호소하더라고요. (나는 괜찮은데?)
그 때까지만 해도 곧 닥쳐 올 저의 모습이라는 걸 몰랐죠. ㅋㅋ
동생이 마취가 먼저 풀려서 아파한 거였어요.
눈에 너~~무 아파서 집에 가서 뽀로로 안경을 쓰고 바로 잠들었어요.
혹시나 자다가 눈을 비빌 수 있어서 수술 당일 밤에만 쓰고 자라고 해요.
저는 제가 혹시나 눈 비빌까봐 무서워서 수술 후 4~5일까지는 쓰고 잤어요.
1~2시간 쯤 잤을까요? 눈이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깨서 <마취용 안약>을 넣었어요.
그랬더니 5분도 안 돼서 평화가 찾아오더라고요. ㅋㅋㅋ (진작 넣을 걸..)
그렇게 수술 끝나고 약 먹고 자고 마취용 안약 1번 넣고 밥 먹고 약 먹고 또 눈이 아파서 마취용 안약을 1번 더 넣었어요.
수술 – 약 – 잠 – 마취용 안약 – 약 – 마취용 안약
아니나 다를까 마취용 안약을 넣었더니 바로 고통이 사라졌어요.
그렇게 저는 수술 후에 집에서 마취용 안약을 2번 넣었어요.
마취용 안약 없었으면 진짜 어쩔 뻔 했나 몰라요..
다행히 2번 넣은 후에는 고통이 전혀 없어서 TV 볼 정도로 안 아팠어요. ㅎㅎ
( 다음날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더이상 아파도 마취용 안약을 넣지 말라고 해서 그 이후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은 없었어요. )
다음날 바로 안과에 방문해서 선생님을 만나서 눈을 살펴봤는데 수술이 잘됐다고 해요.
이건 수술한 날 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사용하라고 주는 클렌징티슈 같은 거예요.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당일 밤과 다음날 아침에는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저걸로 눈과 얼굴을 닦아줘요.
다음날 안과에 방문해서 선생님이 눈 상태를 체크한 뒤에 괜찮다고 하면 이제 세수를 해도 됩니다.
저는 그래도 무서워서 2~3일은 진짜 조심해서 눈 피해서 세수했어요.
수술 당일
수술 직후에는 뿌옇게 보임.
3~5시간 정도 지나니 뿌옇게 보이는 것이 거의 다 사라짐.
하지만 빛에 극도로 예민해짐.
집의 형광등 불빛에도 눈이 따갑고 시리고 아픔.
(우리집 형광등이 원래 유독 밝긴 함.)
그래서 집에서도 선글라스 끼고 생활함.
수술 후 30분쯤 후부터 엄청난 고통이 밀려 와서 참을 수 없음.
마취용 안약 넣으면 5분 이내로 평화가 찾아 옴. 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음.
나는 아파서 마취용 안약 1번 더 넣음. 그 이후로는 안 아파서 넣지 않음.
수술 1일차
가까운 것은 아직 초점이 잘 안 잡히고 먼 것이 오히려 더 잘 보임.
나는 수술 후 교정시력이 우)1.0 좌)0.8, 내 동생은 우)1.0 좌)1.0임.
아무래도 내가 원래 시력이 더 나빴고, 나는 왼쪽 눈이 난시가 심해서 최대 교정 시력이 0.8이라고 함.
안경을 벗어도 원래 안경 쓰던 것만큼 잘 보임. 그 이상은 무리인 듯 함.
눈에 통증은 전혀 없음.
수술 4일 차
지금도 아직까지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씨는 조금 초점이 잘 안 잡히고 약간 흐릿하게 보임.
이것은 1~2주 정도 지나면 익숙해지고 괜찮아질 것이라고 함.
여전히 빛을 바로 보는 것은 조금 힘들지만 수술 직후에 비해서는 많이 좋아짐.
그래도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착용함.
안약은 아직까지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까지 4번 넣고 있음.
이제 잘 때는 뽀로로안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내가 나를 못 믿어서) 아직 쓰고 잠.
그리고 크게 눈이 건조한 건 잘 느끼기 못하겠음.
그래도 병원에서는 수시로 눈물을 넣어주라고 해서 생각날때마다 넣어주고 있음.
수술 일주일 차
수술 다음날 내원, 수술 일주일 차 내원, 수술 한달 차 내원을 해요.
일주일이 됐는데도 저는 여전히 눈 부심이 심하고 가까이 있는 게 잘 안 보였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수술 후에 흔히 생기는 증상이며 서서히 나아질 거라고 하더라고요.
1달, 3개월, 6개월까지 개인마다 좋아지는 기간은 조금씩 다르다고 해요.
수술 한달 차에 내원을 하라고 했는데 한달이 안 됐는데 눈에 통증이 있다면 즉시 내원해야 해요.
아, 그리고 저는 스마일라식 수술 후 안구건조증은 전혀 없어요.
하루에 4번 정도, 4시간 간격으로, 된다면 더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인공눈물을 넣긴 하는데 저는 딱히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눈이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넣기보다는 수시로 넣으라고 해서 생각날때마다 넣고 있어요.
근데 확실히 수술 후에 빛에 되게 민감해졌어요.
눈이 부시면 눈이 시리고 아프더라고요. 수술 당일에 제일 심했어요.
그래서 저는 수술 후에 집에서도 불을 켜면 눈이 아프고 시려서 선글라스를 끼고 생활했어요.
집에서는 물론 외출할 때도 선글라스와 보안경을 필수예요.
안경점에 가서 청광렌즈를 맞추면서 들은 얘기로는 최소 3개월, 최대 1년까지는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눈에 자극이 주어지고 상처가 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외출할 때는 무조건 선글라스, 안경은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한대요.
그래서 저는 평소 안 쓰던 선글라스를 요즘 제일 많이 쓰고 있습니다. ㅎ_ㅎ
+) 수술 1달 차쯤 되니 확실히 눈 부심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환한 햇빛이나 밤에 반짝이는 조명 등을 직접 보면 눈이 조금 아프긴 해요.
아, 밤에 보는 조명 얘기하니 생각난 건데 난시 때문에 저는 밤에 운전하면 신호등 불빛이 엄청 퍼져 보였거든요.
근데 스마일라식 후에 이것도 많이 잡혔어요.
난시로 인해 빛번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제가 올해 사랑니 발치, 코 비중격만곡증 수술, 스마일라식까지 3번의 수술을 했어요.
근데 이 셋 중에서 스마일라식이 가장 빨리 끝났고 가장 덜 아프고 가장 편해요.
수술도 10분이면 되고 수술 후에도 생활하는데 지장없고 안약 말고는 먹는 약도 없고 말예요.
다만 눈 수술이라서 책,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을 오래 보면 좋지 않아서 조금 심심하긴 해요.
그것 빼고는 먹을 것 다 먹을 수 있고 통증없고 입원 안 해도 되고 아주 좋습니다.
정말 검안사님 말대로 요즘에는 예전처럼 힘들게 수술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기술의 발전이 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네요. ㅎㅎ
현재까지도 가까이 있는 작은 글씨는 약간 퍼져 보이고요.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부시고 고통이 느껴져요.
이건 서서히 좋아진다고 하니 기다려보려고 해요.
시력은 안경 꼈을 때만큼 잘 보이고 저는 만족해요.
안경 쓰는 사람들의 소원이 안경 안 써도 잘 보이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다시 눈이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무엇보다 수술이 빠르게 끝나고 빠르게 시력이 좋아지고 통증이 적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단점은 아직까지 근시가 잡히지 않았다는 점, 빛에 너무 약해졌다는 점, 가격이 비싸다는 점 등이 있어요.
수술은 언제나 위험하고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이 점은 꼭 유의하셔서 본인에게 꼭 맞는 수술이 있다면 선택하길 바라요.
수술 후에는 누구를 원망하더라도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순 없으니까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 -)
(수술 당일 처방받은 안약.
저는 치과용 항생제 부작용이 있어서 혹시 몰라 마지막 약만 다르게 처방받았어요. )
+) 수술 후 좋은 점
수술 후에 좋은 점 =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
사실 수술 후에 좋은 점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요.
왜냐면 안경 쓰는 사람들(=눈 나쁜 사람들)의 소원이 안경 안 써도 잘 보이는 거잖아요.
수술 후에 일상 속에서 문득문득 ‘아, 이제 나 OOO 때 안경 안 써도 돼.’ 하면서 만족할 때가 있어요.
그 순간들을 한 번 적어볼까 해요. ㅎㅎ
★귀 뒤가 아프지 않음.★ : 수술하고 제일 좋은 점이에요.
사실 안경을 오래 쓰면 코보다는 안경다리에 눌려서 귀 뒤쪽이 진~~짜(!!!) 아프거든요.
저는 평소에도 귀 뒤쪽이 너무너무 아파서, 진짜 아픈 날은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 ㅠㅠ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아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요!!!
목욕탕 갈 때 안경 안 써도 됨. : 저는 시력이 많이 나빠서 목욕탕에서도 꼭 안경을 써야 하거든요.
항상 뿌옇게 김이 서리는 안경, 물기가 가득 묻어서 잘 보이지 않는 안경을 쓰고 목욕을 해야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요!
선글라스를 마음껏 쓸 수 있음. : 사실 시력이 나쁘면 선글라스도 마음껏 쓰기 힘들어요.
시력은 시시때때로 변하고 그때마다 안경 도수에 맞춰서 선글라스 렌즈도 바꿔야 하니 부담스럽거든요.
시력이 나쁘기 때문에 안경 렌즈 가격만 해도 몇십만원대인데 거기에 맞춰 선글라스 렌즈까지 다 바꾼다는 게 무리예요.
게다가 미러렌즈 선글라스를 사도 결국 도수가 있는 렌즈로 바꾸면 미러렌즈는 못 쓴다는 점.. ㅎㅎ
선글라스를 마음껏 디자인 마음에 들면 다 사서 쓸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해요.
마스크 써도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음. :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안경에 김 서리는 일이 정말 많잖아요.
겨울, 여름에는 실내외 온도차 때문에. 봄, 가을에는 마스크 착용하면, 겨울에는 목도리하면 등등.
일상에서 안경을 써서 김이 서려 앞이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어서 좋아요!
지금은 수술 후 거의 2달이 다 되어 가고 있어요.
1달차쯤 되니 가까운 게 잘 안 보이던 건 많이 좋아졌어요.
다만 순간 순간 눈 앞에 흰우유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그럴 수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술 1달반쯤에는 눈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눈 안에 유리조각이 굴러다니는 듯한 극심한 고통이 있었어요.
통증이 하루에 적게는 1번, 많게는 3-4번씩 3일이 지속되어 병원에 갔더니 또 “그럴 수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이 점이 제가 제일 화나는 부분이었어요.
분명 멀쩡한 눈을 어떻게든 건드렸으니 상처가 날 수 있고 그로 인해 통증이 있을 수도, 이상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의사라면 대뜸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할 게 아니라 “아~ 그러셨어요. 많이 불편하셨겠네요.” 이게 먼저 아닌가요?
그리고 왜 그럴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이해를 시키는 게 먼저 아닌가요?
제가 간 병원은 수술 전에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나 후처치가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의사 본인에게는 당연한 현상일지 몰라도 환자에게는 난생 처음 겪는 일인데 매우 불친절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제가 수술한 병원을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건데 불쾌하더라고요.
수술 전에는 그렇게도 친절하더니 수술하고나서는 예전같지 않은 느낌.. 실망스러웠어요.
다행히 안약 사용하고 눈도 많이 안 썼더니 지금은 통증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순간 초점이 잘 안 잡히거나 눈앞이 뿌연 증상은 여전히 있어요.
길게 잡아 1년은 눈관리를 잘하며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눈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어요.
스마일라식 수술에 대해서는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수술한 병원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
여러분도 본인의 소중한 눈을 맡길 곳이니 꼭 잘 알아보고 결정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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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딱 일주일 후 솔직 후기 – (내돈 내고 한)비용/통증(하나도 안아프다는 것은 거짓말)
스마일 라식을 한지 딱 일주일 되는 오늘입니다 ㅎㅎ
11월 17일 토요일 검사
11월 24일 토요일 수술
오늘은 12월 1일 토요일
당일 검사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12월 말에 수술을 받으려다가 11월까지 직장인 할인이 된다고 하여 급하게 잡은 수술이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진행했어요!
제일 먼저 검사 예약!
전화로 검사날짜를 잡고 나면
소프트렌즈를 끼는 경우를 기준으로 4일 전부터 렌즈 착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당일은 넣은 안약으로 인해 가까운게 잘 안 보이는 증상이 있으니 즉시 운전할 수 없다는 점
두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검사 당일 이렇게 검사 예약일이라고 문자가 옵니다 ㅎㅎ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지하 2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향합니다
내리자마자 직진하면 보이는 곳이 검사센터
검사센터 왼쪽에 기계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곧 호명해주고 예약 확인등 간단한 절차를 거칩니다.
그리고 어플을 깔라고 안내해주셔요!
앉아서 수술후기 등을 읽으며 기다리다 보면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중간중간 또 기다리며 검사를 하게됩니다.
기다리는 공간 뒤쪽으로 보이는게 다 검사장비!
이쪽 안에서도 시력검사 등을 진행해요!
그리고 저 원장실에 원장선생님들이 앉아계십니다
검사는 약 2시간 소요되며 엄청 다양한 검사를 합니다.
그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할 수 있는 수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어플 – 마이차트)
비용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비용
여기서 수술했던 지인 추천으로 왔기에 할인+직장인 할인해서
수술 당일까지의 비용은 약 240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래 DNA 검사 비용 + 자가혈청 안약 + 수술후 약값 포함
저는 후에 블루라이트, 자외선 차단 안경까지 해서 조금 더 들었어요 ㅎㅎ
DNA 검사를 별도로 하게 되는데
이게 즉시 결제 10만원이라 돈 하나도 안들고 갔다가 당황
아마 나중에 할 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통장에서 싹싹 긁어서 내구 왔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면 수술할 원장님과 잠시 만납니다
아주 잠시 ㅋㅋㅋ
눈 상태를 보고
눈 안감고 뜨고 있는 연습하고 오라고 하시고
끝
집에 가면 됩니다~
그러면 몇일 뒤에 DNA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고
수술 예약일 안내 문자도 옵니다
전날 떨려하는 걸 어떻게 알고 또 이렇게 문자를 주십니다 ㅋㅋㅋ
어짜피 짜인 멘트겠지만 이런게 좋았어요
그리고 수술 당일
하필 첫눈
하필 함박눈이라 진짜 뒤뚱뒤뚱 병원으로 갔어요
집에 어떻게 오지
미룰수도 없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착실히 도착했어요 ㅋㅋㅋ
도착하자 결제를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아니 계속 스마일 라식은 안아프다더니 왜 갑자기 아플 수 있다고 하는거죠?!
왜 수술 중 각막이 안떨어질 수 있다 이런얘기 지금 해주시는거죠?!)
심란한 마음으로 결제한 안약을 받고(거의 6만원…)
두가지 안약은 먼저 넣게 됩니다.
안약을 넣고 나서 앱에 안약 넣는 법을 먼저 숙지하세요
복약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전 미리 안봤다가
집가서 보려고 하는데 눈알 뽑힐뻔해서 동생한테 읽어달라고 했어요 ㅋㅋㅋ
수술 후 주의사항도 미리 읽어두세요!
그러고 있다 보면 곧 호명 되고 짐을 사물함에 다 넣고
안으로 들어가요
저는 자가혈청 안약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피를 뽑습니다
피뽑고 나면 수술 모자같은 것과 가운을 입고 안약을 넣는데
뿌옇게 보여요. 마비되는 느낌도 들구요(마취안약)
그 상태로 원장님이 잠깐 검사하시고
앉아있다가 바로 수술실로 향합니다
그러면 옆자리에 수술을 받고 있고(?!!!)
조금 떨어진 자리에 눕게 됩니다!
이 때 왜 후드티 입지 말라는지 알게됩니다. 납작하게 누워야해서 ㅋㅋㅋㅋ
누워서 떨고 있으면 옆자리 수술이 끝나고(?!)
제게 오셔서 눈에 눈 감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조장치를 끼워주시고(물론 세게 감으면 감기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감지 않으려고 노력해야함)
급 수술이 진행됩니다
초록색 불을 보고 있으라고 하는데
이때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안보이고(이 때 진짜 무섭)
반대쪽 눈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나면 의사선생님이 핀셋같은 걸로
교정된 부분을 빼내야하는데
이 때 정면만 보라고 하시는데
앞이 안보이니까 정면이 어딘지도 모르겠고
무서워서 무의식적으로 눈알 돌리다가 엄청 혼남…
의도한 건 아니었어요 선생님…
이 조치가 끝나고 나면 앞이 안보이고 뿌옇던게 한꺼풀 사라지고
각막 조정작업이라고 하시면서 눈알을 닦아주세요(?)
와이퍼 같이 왔다갔다 ㅋㅋㅋㅋㅋ
수술 직후
회복실에 가서 모자와 가운을 벗고 잠시 대기하는데
슬슬 뿌옇고 흔들리지만 앞이 보여요
감동하기도 전에 이물감이 시작됩니다
이때까지는 참을만 해요
잠시 의사선생님이 봐주시고 자가혈청 안약을 받고 간단한 주의사항을 또 알려주시는데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세요(?)
안아프다면서요 간호사님…
그리고 이제 동생을 찾습니다
데리러 온다고 했는데 안보여서 바로 핸드폰 뒤적여서 전화
(수술센터는 엘베 내리자마자 왼쪽으로 향해야 있는데 검사센터 가있었어요 화딱지가 확 남ㅋㅋㅋㅋ)
이제 선글라스를 끼는데
아픕니다
아니 아프다기 보다는 어마어마하게 시립니다
하.
감기걸릴 때 눈시리고 코시린 것 * 10배 정도
아프기보다는 시린거니까 아픈건 아닌데 아파요?
지하철은 무슨
급히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어요
이와중에 택시도 안옴…
집에 돌아와서
수술 후 3시간은 정말 가만히 있어도 시려서
눈물이 줄줄 납니다
아침에 받았더니 세상이 환해서 더 시림
여러분 꼭 암막커튼 사고 라식하세요!
시림이 조금 사그라들 것 같을 때 안약 재빠르게 넣고 한 2시간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까 다소 나아요
해가 떨어져서 ㅋㅋㅋㅋ
어둠속에서 그날 하루는 몽땅 보냈어요
실내에서도 계속 선글라스 끼고
안아프고 바로 괜찮다던 후기들을 엄청 원망함
안아파.. 안아픈데 엄청 시리다고 말해줬어야지! 내적 비명을 지르면서 ㅎㅎ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던 모두의 말과는 다르게 일단 검사받으러 갈때까지는 씻지를 못하고
이물감과 눈부심때문에 힘들었어요
그리고 뿌옇게 보여서 이거 잘못된거 아닌가 전전 긍긍하며
병원으로 향했지요
검사센터로
검사센터에 가서 시력검사를 하고(번져서 잘 안보이는데, 원래 한 몇일은 그렇데요. 그래도 목표시력은 나온다고)
원장님을 만나요
주말 검진이라 원장님이 한분만 나오셔서
수술 원장님과 다른 원장님이 봐주셨어요
한 20초…
블루라이트차단과 자외선 차단 안경을 문의드렸는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겁쟁이인 저는 바로 맞추러갔어요
직업때문에 하루종일 컴퓨터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걱정되어서요!
이렇게 한번 상담을 받고 나오면
복약 방법이 바뀌게 됩니다
크게 달라지는 건 없지만 지켜서 넣도록 노력하는 중!
하지만 일하면서는 쉽지 않긴 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다사다난 일주일
결론부터 말하면 하길 잘 했다!
입니다
당일과 다음날 생활은 힘들지만
그 다음날 부터는 조심조심하면 약간의 이물감 있음에도
일상생활 가능!(물론 눈화장을 못하고, 몇일은 화장지울 때 극도의 주의가 필요함! 술 안됨!)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이물감도 줄고(컴퓨터를 오래보면 약간 있는 정도)
번져보이는 것도 줄어들었어요
약 1.0 정도로 정착하는 듯 해요 ㅎㅎ
안경비용도 이제 끝, 렌즈도 안녕
실감은 안나지만 아침에 눈떠서 시계가 보이고
씻을 때 화장할 때 렌즈 낀 것도 아닌데 거울이 보이고!
새로운 세상입니다:)
돈으로 눈을 사다니, 좋은 세상이에요 신기한 세상
스마일라식 후기, 3주 지난 후 느낀 점
스마일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수술 당일부터 한 달간 눈의 상태와 회복 기록을 공유한다.
스마일 라식 수술 당일
수술 당일 아무리 가장 회복이 빠른 스마일 라식 수술이라도, 보호자와 동반되어야 한다. 수술 당사자는 운전을 할 수 없다. 혹시나 혼자서 수술하러 온다면 택시를 이용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가능 여부는 수술하는 안과에 직접 유선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내 개인적인 후기로는 택시를 이용한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운전은 절대로 할 수 없고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린다.
수술 당일에는 눈에 마치 거대한 눈꼽이나 단백질 점막 같은 게 씌여 있는 것처럼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다. 점막이 씌여 있어 모든 게 뿌옇게 보이는 데, 예를 들어 스마트 폰을 눈 가까이 가져온다면 흐릿하게는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좀 보인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보인다고 할 수도 없어 운전은 삼가야 한다.
수술 후 약 2시간 동안은 “내가 스마일 라식을 한 게 맞나?”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꽤 심한 아니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힘들었다. 솔직히 눈 위에 생 양파 한 10개는 올려놓은 것 같은 통증을 느꼈는 데 평소의 나는 자주 눈의 시림, 눈의 핏줄 확장 및 충혈을 자주 느꼈다는 걸 이해해달라. 주변의 같은 병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동일한 스마일 라식을 했음에도 평소에 렌즈를 계속 껴왔고 수술 수 렌즈 낀 것처럼 이물감과 약간의 통증을 느낀 후 말았다는 지인의 후기도 있으니 지극히 개인차가 좀 있는 듯하다.
어쨌든 이런 내가 일반 라식이라 더욱이 라섹을 했다고 하면 정말 아프다고 징징거렸을 것만 같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수술 후 2시간이 지난 후 3시간까지는 그래도 좀 참을만해졌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3시간이 지나자 비로소 안구에 직접적인 생 양파를 올려놓은 듯한 통증에서 벗어났다. 그럼에도 안구, 각막이 부어있기 때문에 눈을 세게 감으면 안 된다는 주의 사항을 들었고 눈을 깜밖일때마다 눈의 압박감을 심하게 느끼긴 했다. 그래도 수술 수 3시간까지의 통증보다 꽤나 견딜만한 통증이었다.
수술 후 다음 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스마일 라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바로 수술 직후 검진이 예약된다. 그래서 스마일 라식 수술을 했다면 혼자서도 사실 병원에 내원할 수 있지만 보호자와 함께 방문했고 차 명의가 나였고 일일 보험을 들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내가 직접 차를 운전해서 병원에 갔다.
다음날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 바로 시력 검사를 실시하는 데 생각보다 너무 뿌옇고 눈도 잘 안 보여서 좀 걱정이 되긴 했다. 글자를 읽는 데 거의 안 보인다고 하자 검사원분이 인공 눈물을 주면서 눈에 투여 후 읽어보라고 했다. 인공 눈물을 뿌리자 눈이 일시적으로 시야가 맑아지면서 작은 글씨까지 눈에 잘 들어왔고 그렇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다시 뿌연 시야가 돌아왔다.
의사 선생님이 나의 눈을 보며 눈알을 이리저리 굴려보라고 한 후 수술은 잘 됐다고 말했고 수술 다음 날 검진은 비교적 간단히 끝이 났다. 직원분에게 운전을 해도 되냐고 묻자 거리감을 확인한 후 크게 무리가 없다고 다음날 바로 해도 된다고 했다.
수술 후 1주일
수술 당일 3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눈 위에 올려둔 생양파와 같은 통증으로부터는 해방이 되지만, 지속해서 눈의 각막이 부어있음이 체감되고 눈꺼풀 위쪽이 부어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조금씩 눈에 압박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기준으로는 수술 직후 눈이 바로 잘 보인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는 않았다. 물론 눈에 인공 눈물을 넣을 때는 일시적으로 눈이 촉촉해지면서 시야가 맑아짐을 느끼지만, 말 그대로 일시적이었고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뿌연 세상이 찾아왔다. 그래도 희망이 있는 것은 인공 눈물을 뿌릴 때만큼은 멀리 있는 건 깨끗하게 잘 보였고 가까이 있는 건 생각보다는 아직 덜 보이는 느낌이 강했다.
수술 후 2주일
1주일이 지나자 생각보다 안구와 눈꺼풀에 지속적으로 있었던 압박감이 다소 사라졌다. 수술로 인해 각막이 부어있어 눈꺼풀을 감을 때마다 통증이 있었는 데 그 통증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통증에서 벗어난 줄 알았는 데 가끔씩 인공 눈물을 투여하고자 고개를 위로 젖히고 눈을 윗 방향으로 보는 순간 어쩌다 한 번은 수술 부위로 의심되는 내 기준 눈의 1시~2시 방향에 찌릿함이 느껴졌었다.
이 찌릿함은 내 생각에 다 아물었다고 생각한 각막의 미세 절개부의 2mm가 거의 아물었지만 완벽하게는 각막의 세포들끼리 붙지가 않아 고개를 위로 젖혔을 때 무리가 되어 통증이 왔을 걸로 추정된다. 어쨌든 2주까지는 눈의 미세 절개부가 다 아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웬만하면 인공눈물을 넣을 때에도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눈의 시야는 멀리 있는 건 꽤나 잘 보이는 느낌이 드는 데 가까이 있는 게 오히려 뿌옇게 잘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면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모니터를 가까이 볼 때는 오히려 너무 뿌옇게 보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수술 후 3주일
수술 후 2주까지는 간헐적으로 있었던 통증들이 3주 차가 되자 대부분 없어짐을 느꼈다. 눈을 깜빡일 때 있었던 눈꺼풀의 압박감도 현저히 떨어졌고 가끔가다 수술부위로 의심됐던 1시~2시 방향의 각막 위치의 간헐적인 찌릿함도 거의 없어졌다.
다만, 시야에 있어서는 눈이 촉촉하거나 컨디션이 좋을 때에는 시야가 잘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 눈이 건조하거나 인공 눈물을 넣은 지 좀 오래 지나면 가까운 게 여전히 흐리고 생각보다 잘 안 보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수술 2주까지는 항생제가 포함된 안약을 넣기 때문에 안약을 넣은 후 목에서 쓴 맛도 느껴지고 인공 눈물을 포함해 약 4가지의 안약을 시간마다 잘 챙겨서 한꺼번에 투여할 때에는 15분이라는 시간 간격을 잘 지켜야 하기 때문에 심적으로도 좀 힘들었다.
하지만,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안약의 종류도 절반 정도로 줄어들고 이제부터는 안구건조증 치료용 인공 눈물을 새롭게 아침, 저녁으로 투여하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기를 지나 본격적인 시력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느껴지게 되었다.
[스마일 라식 후기] 5. 스마일 라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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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일생의 숙제이던
시력 교정 수술을
드디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제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으니
더 이상 잃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후… 귀찮아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수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최대한 열심히 관리하도록 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AY – 0
수술 당일입니다.
시력이 회복되었으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취가 풀리기 전까진 괜찮았는데 마취가 풀리고 나니 엄청 아팠습니다.
순간 스마일 라식이 아니라 라섹 수술을 한 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은 약간 칼에 베인듯했습니다.
안약과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었으며, 최대한 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니 고통은 사라졌으나 불편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DAY – 1
수술 다음날이며, 병원 진료가 있었습니다.
(수술 수 병원 진료는 1일 후, 1주일 후, 1달 후 방문이 필요하고 그 다음부터는 주기적으로 방문하면 된다고 합니다.)
고통은 없었으며, 운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였습니다.
진료 전 시력 검사를 하였으며, 1.0까지 시력이 좋아진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일이라 완전히 회복은 안 되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력이 더 좋아질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원장님 진료 후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말씀해주셨고 안약을 꾸준히 잘 넣어주라고 하셨습니다.
밤에는 빛번짐 현상이 있었으나 적응 못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안약을 정말 미친듯이 넣었습니다.
DAY – 2 ~ 6
신기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회복되고 흐림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컴퓨터도 하고 핸드폰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멀쩡했으나, 눈이 빨리 건조되었습니다.
수술 전과 같이 완벽하게 전자기기를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조금씩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바로 일을 해야했는데 컴퓨터를 볼 수 있어 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전자파 차단 안경은 착용하는게 좋아보였습니다.
3일차부터는 운전도 할 수 있었으나, 밤에는 빛번짐 현상으로 주의가 필요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약을 넣는 주기가 길어졌습니다.
DAY – 7
수술 후 두 번째 진료가 있었습니다.
역시나 시력검사를 먼저하였는데 시력이 1.2까지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전 예상 시력이 1.2였기 때문에 빠르게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원장님 진료를 받았고 정상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7일이후 부터 음주를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ㅠ 한 주 더 금주하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눈을 위해서니 ㅠㅠ 한 주 더 참기로 했습니다.
거의 완벽하게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았고 빛번짐 현상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DAY – 30
수술 후 벌써 1달입니다.
언제 그랬냐 싶을정도로 눈을 막 쓰고 있습니다ㅠㅠ
컴퓨터도 많이하고 핸드폰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항상 반성을 하지만 매번 똑같이 보내고 있습니다.
눈을 더 아껴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ㅠ
1달차에도 진료가 있습니다.
역시나 시력 검사를 하였고 1.2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충분히 좋은 상태입니다.)
원장님 진료를 받았고 바로 3달 뒤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안약은 더 이상 넣지 않아도 되고 인공눈물만 자주 넣어주라고 하셨습니다.
(안약에서 탈출 !)
1달이 지나면 거의 완벽하게 회복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혹자의 말로 시력이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으면 수술 후 만족감이 크지 않다고 했는데 저의 만족감은 최상이였습니다.
2년정도만 안경을 썻지만 매우 불편하였는데 이제 안경이 없다는 점에 너무 만족하고 있고 운동할 때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라섹처럼 회복기간도 길지 않아 바쁜 일상에 바로 적응할 수 있어 요즘 시대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수술 전에 안구건조증이 있어 조금 걱정하였는데 생각보다 건조현상도 크게 발생하지 않아 우려와는 다르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더 이상의 수술은 어려우니… 귀찮더라도 정말 최대한 아끼고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시력 교정 수술을 고민하시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하루 빨리 일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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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비용 후기 3달 후 세상이 다른 느낌
안녕하세요! 보라블리 입니다 🙂
오늘은 작년 11월 초 스마일라식 수술 후 대만족하는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오랜시간 안경을 쓰면서 불편함을 너무 느꼈고 자주 렌즈를 착용해서 안구건조증이 조금 심했는데 스마일라식 하고 나니 세상이 너무 달라요!
그래서 저처럼 스마일라식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후기를 적어볼께요-
눈에미소안과
저는 수술 전에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나라에서 스마일라식 수술건수가 가장 높은곳을 찾았어요! 무려 5만건 이상이였고 지금은 아마 더 높을거에요 ㅎㅎ
그리고 검안 갯수가 얼마나 되는지 각막두께와 망막검사를 몇개나 진행하는지 알아보고 가장 많이 세밀하게 하는 곳으로 찾았던 것 같아요!
눈은 제일 중요하니까요ㅎㅎ 재수술시에 무료인 것도 중요하니까 그것까지 알아보고 컨텍했습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전 주의사항!
저는 스마일라식 비용 알아보다가 가장 저렴하고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당일검사 당일수술 하게 되면 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에 해준다는걸 알게 됐고 사실 의사선생님은 누구든 상관 없어서 2틀 전에 병원에 연락해서 가능한 날짜와 시간으로 예약을 바로 잡고 갔답니다!
+ 당일검사 / 당일수술 시 스마일라식 비용 할인이 많이 되는데 비용은 글에 적을 수 없어서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께용ㅎㅎ
1.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소프트렌즈 5일, 하드렌즈 10일 착용 중단
2. 선크림과 화장 절대금지! 스킨로션은 가능합니다
3. 수술은 누워서 진행되니 불편한 의상은 입지마세요. (후드티는 절대 절대 입지 마세요)
4. 내원시 대중교통 이용할 것.
스마일라식 안구검사
총 14가지로 안구 검사를 진행했고 마지막 검사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본격적으로 검사를 시작하는데요! 수술 하시게 될 경우에는 하루는 아무 일정을 안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ㅎㅎ 대기시간과 수술시간 모두 합쳐서 총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ㅋㅋ
정말 평일 낮에 갔는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고 검사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검안사님들과 직원분들이 엄청 많아요. 왜 여기가 유명한건지 알겠네요. 후기보니까 다들 공장 같다고 하시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시는지 충분히 이해가 됐어요ㅋㅋ
이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한 안구인지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시력검사, 굴절력 검사, 각막두께 검사, 망막검사 등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를 진행하고 나면 검사결과를 주황색 수첩에 개별로 적어서 주세요ㅎㅎ 그럼 내원 때마다 가지고 가면 그 날 그 날 시력과 정보를 적어주신답니다
스마일라식 주의사항
검사가 끝나고 담당의와 상담 후에 수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시 주의사항에 대해서 안내를 받지만 대기하면서 꼼꼼히 읽어보라고 안내물을 주세요. 이건 꼭 중요하니 자세하게 읽어보세요!!
특히 수술대에서는 일어나거나 움직이면 안되고 모든 질문과 불편한 점은 말로만 해야 해요!
수술은 10분 정도 걸립니다! 각 눈 한쪽마다 5분도 안걸려요 사실…ㅎㅎ 너무 빨리 끝나서 당황스러울 정도?
🔽 눈에미소안과 사이트 🔽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수술대에 누우면 눈을 기계로 고정시키기 때문에 일어나거나 얼굴을 만지는 행동은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불편한 점이나 질문은 무조건 말로 하셔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수술이 시작 되면 안내물처럼 초록색 레이저를 끝까지 봐야해요. 그 때, 순간 눈 앞이 흐려지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데 그 때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선생님께서 꼭 눈을 크게 뜨라고 하시는데 중간에 눈이 감고 싶을거에요ㅠㅠ 왜냐면 계속 뜨고 있으면 눈이 건조해지니까요ㅠㅠ 그럼 재빠르게 감았다가 뜨시고 정면을 제대로 응시하시면 됩니다!
수술 직후 느낌
수술 직후에 바로 눈 앞에 마치 하얀막이 있는 것처럼 뿌옇게 되는데요. 정말 사람의 형체만 보일 정도에요. 안개가 그냥 계속 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통증은 눈이 시리고 따가운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그냥 눈에 눈썹이 찌르는 정도의 통증이라서 참을만 했습니다
(매우 중요) 스마일라식 수술 후 주의사항!
1. 2가지 안약을 넣어준다 (안약은 하루 4번 4시간 간격으로 투약한다. 만약 2가지 안약을 함께 투여한다면 5분의 텀을 두고 각각 넣어준다.)
2. 수술 당일에는 세안 금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절대 안된다
3. 수술 다음날 검사 이후부터는 화장이 가능하다
4. 수술 후 간단한 운동은 가능하나 격렬한 운동은 수술 한달 이후 가능
5. 음주는 일주일 후부터 가볍게 가능하다. 주량 이상은 한달 이후부터 가능하다.
6.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은 자주 넣어준다
시력변화
수술 전 : 좌 0.3 / 우 0.3
수술 후 (다음날) : 좌 0.8 / 우 1.0 (양안 1.2)
수술 후 (한달) : 좌 0.7 / 우 1.0 (양안 1.2)
좌안은 현재까지도 우안이랑 다르게 흐리다는 느낌이 있어서 병원에 문의해 볼 예정이에요! 전 원래도 시력이 많이 안좋고 난시가 심해서 0.8 정도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시력이 좋아진거라 만족스럽긴 합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후 3달째 후기
– 2일차 –
통증은 2일차에 수술 당일보다 10배는 아팠습니다ㅠㅠ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나고… 햇빛이 눈에 비추면 따갑고 시리고 아렸어요. 그래서 이튿날에 병원 갈 때는 선글라스를 끼고 갔답니다…ㅋㅋㅋㅋ 진짜 꼭 끼세요. 선글라스가 그나마 햇빛을 가려줘서 다행이 눈이 보호가 됐어요ㅎㅎ
시야는 여전히 뿌얘서 잘 보인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하지만 1일차보다는 확실히 잘 보입니다! 그런데 검사해보니 시력 0.3에서 1.0이 되어있더라고요? 대박!
– 4일차 –
4일차부터는 거의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안경 없이 티비를 보고 밖을 걸어다녀도 불편함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무뎌서 그런건지 드라마틱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 3달차 –
안경이 없는 삶이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세상이 다른 느낌이에요 ㅠㅠ 겨울에도 안경에 김이 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진짜 최고.. 좀 더 빠르게 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ㅋㅋ 저는 진짜 대만족입니다.
🔽 도움이 되는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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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후기 (수술계기/병원/검안/상담/수술/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만우절에 스마일 라식을 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눈 수술이니까 수술 전에 너무너무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수술병원후기, 라식/라섹 장단점, 부작용, 수술 후 해야 하는 것, 수술 영상, 준비할 것 등등등
백만 번 구글링, 유튜빙을 했었답니다. 검색 중독 ㅋㅋㅋ
수술 계기
학교다닐 땐 그냥 안경을 쓰고 다녔는데요ㅋㅋㅋ
중요한 자리를 가면 안경 쓰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렌즈 불편해서 안경 쓰고 간적도 많지만,
제가 초고도난시, 고도근시여서 안경 쓰면 멍충쓰 해보이는게 싫었어요.
마스크랑 안경 김서림, 렌즈와 공생해야 하는 것도 라식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지만
앞으로 회사를 다닐때 뚱땡이 안경을 끼고 싶지가 않은 게 컸답니다. 렌즈를 맨날끼는 건 힘드니까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결심히 선 다음 저는 눈 검사 예약을 잡았습니다.
찾아보니까 원한다고 라식/라섹/스마일라식/렌즈삽입술을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자기 눈에 할 수 있는 수술이 다 다른 걸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
이름은 강남 ㅈㅇㅅ ㅇㄱ ㅇㄱㅅ 였습니다.
강남답게 뻔쩍거려요. ㅋㅋㅋ
수술 층과 검사 층이 분리되어 있었고, 느낌은 공장식 병원 느낌이었습니다.
새 눈 제조 과정
제가 만난 데스크, 검안사, 원장님 분들은 모두 친절하셨어요.
수술할 때나, 검안할 때, 수술 후에 검진하러 올 때 궁금한 리스트를 적어가고.
좀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 잘 받아주시고.. 괜찮다 해주셨어요.
다른 분들 보면 검안도 여러 군데 해보고 하시던데..
전 그냥 여기서 했어요 ㅋㅋㅋ 다른데 또 가기도 귀찮고..
카톡 플러스 친구로 문의가 가능해서 이 점 괜찮았어요.
검안
검사 5일 전 동안은 소프트렌즈 착용이 불가능해요.
또, 검안하는 날! 화장하고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눈도 크게 떠야 하고, 약도 넣어서 불편할 거예요.
토요일 9시 40분에 예약했고, 45분쯤에 검사하러 들어갔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검안비는 무료였습니다.
오후 시간대는 대기가 많을 거라고 하셨어요.
용맹한 눈빛
검사실에 들어가면, 검안사 한 분께서 여러 기구에 차례로 앉히고
눈물 검사, 동공 크기 검사, 시신경 검사… 등등 되게 많이 해요.
검사 하나가 끝날 때마다 제 눈 상태가 어떤지 설명해주세요.
특히 각막 두께 검사할 때 엄청 긴장했는데,
각막이 평균보다 두꺼우시네요? 해서 얼마나 좋던지요.ㅋㅋ
마지막으로 시력검사, 난시 검사를 하고 검안은 끝이 납니다. (요건 지인의 지인 검안사님이 해주셨음)
상담
검안이 끝나면, 대기하다가 상담실로 들어가요.
초고도난시, 고도 난시, 각막두께 570, 동공 크기, 눈물 양 평균, 시신경 개수 충분 등등 결과가 담긴 책자를 주세요.
결과적으로 저는 눈은 나쁘지만 각막두께가 여유 있어서 스마일라식/라섹 중에 선택 가능했어요.
전 난시가 심한 경우에 라섹을 하면 통증이나 회복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해서
스마일 라식을 선택했고, 추천받은 ㄱㅈㅅ 선생님께 수술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시력이 나빠지면 라섹으로 재수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지해주셨어요.
수술 후기
수술 날짜는 4/1 목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술 4일 전동안도 소프트렌즈 착용이 불가능해요!
오후 3시 수술이었고, 무지 떨려서 30분 일찍 가서 대기했어요.
간단한 시력검사를 진행하고, 수술해주실 원장님께 눈 체크 한번 받아요.
그리고 수술실 직행!!!! 다른 층으로 이동해서 대기합니다.
보호자는 밖에서 대기하고, 수술복 입고, 얼굴에 차가운 소독약 발라주세요.
수술 기계에 누워서 마취약 넣고 생년원일, 이름 확인하고 있으면 선생님 들어오셔요.
겁먹은 윌리엄 ㅋㅋㅋㅋ
개안기로 눈을 벌려 고정시키는데 전 오히려 이게 너무 아팠어요ㅠㅠ
그래서 반말로.. 아픈데??? 라고 해버렸어요 선생님 죄송함돠 ㅋㅋ
그러고 바로 레이저를 쏴요.
이때는 말하지 말고, 선생님 말에 따릅니다.
‘레이저 눈감지 말고 보세요. 20 몇 초면 끝나요 잘해봅십다~ 약간 따뜻할 수도 있어요’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레이저 보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대신, 레이저가 끝나고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었어요.
두눈다 뜨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눈이 자꾸 감기더라고요.
이때도 밝은 빛 응시하라고 하셨는데.. 응~ 집중 안돼~ ㅋㅋㅋ
아 망했다 이러고 끝났어요.
끝나고 저 움직인 거 같은데 잘 된 거 맞나요…?
수술 후에 바로 수술 원장님이 눈 체크해주세요. 잘 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회복실 가서 눈감고 담요 두르고 10분 쉬다 집 가라고 안내해주세요.
아 맞다 보증서도 챙겨주세요.
유튜브 보니까 여기 수술하는 거 영상으로 찍은 유튜버가 계셨는데(연예인, 유튜버님들)
요거.. 수술 영상이 나오는데.. 수술기계 같은 거 볼 수 있어요.
보면서 마음의 단련을 했어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www.youtube.com/watch?v=WPITE8sRfQw
수술 직후
여러분… 보호자 필요해요. 혼자 가지 마세요.
10분 회복실에서 시간이 지나면, 엘베 타고 약국 가서 약 처방받아야 하거든요^^
이때부터 눈이 진짜… ^^ 아파요.
다른 후기 보면 양파를 비비는 느낌이다 모래알을 눈에 비비는 거 같다고 하는데
저는 눈이 타면서 공격받는 느낌이었어요. 눈물 주룩주룩 이러진 않았어요.
엄마 오지마~ 했는데 와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엄마 최고^^
대중교통도 힘드실 거예요. 택시 이용하세요!
그렇게 한 8, 9시까지 아프다가(수술 3시에 받음) 아픈 게 사라집니다.
또렷이 보이지 않고, 뿌얘요.
+ 라식수술을 하면 4개월간 비보험쓰 ㅠ
수술 다음날
눈 검사를 하러 가요. 시력 검사 및 수술 원장님 상담!
간단한 시력검사 결과,
예상대로 1.0, 1.0 나왔지만 미세히 조금 낮은 수준으로 나왔어요. (눈 검안할 때 미리 고지)
박수 짝짝짝! 해피니스~!
보이기 하는데 선명히 안 보인다고 말씀드리니까
아직 수술부위가 부어서 그렇다고 시간 지나면 괜찮다고 하셨어요.
수술 이틀 차 ~ 일주일
선명해진 거 같아요.
글자 읽는 게 재밌고 즐거운 나이 24살 ㅋㅋ
인공눈물은 정말 들이붓는 수준으로 수시로 넣고 있고,
처방받은 소염제, 항생제, 안연고는 알람을 맞추어 넣고 있습니다. (4~5시간에 1번씩)
근데, 핸드폰, 컴퓨터를 많이 하면 조금 뿌옇게 보여서..
1시간 하면 10분 눈 쉬어주고 있어요! 스마일 라식이 회복기간이 빨라서 폰을 더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이런 죄책감을 줄이고자 ㅋㅋㅋ 원래 끼던 안경테에 청광렌즈로 바꿔 겼습니다.
라섹을 먼저 한 친구가 ‘으뜸 50 안경’이 저렴하다고 하여 가보니
청광렌즈가 만원, 이만 원, 삼만 원 에 구매 가능했습니다.
전 양면 비 굴절 렌즈로 선택했고, 원래 본인 안경테를 가져오면 수선비 5천 원 내야 하는데 그냥 해주셨어요 후후
30분 뒤에 안경을 받으니 이렇게 가벼울 수가!!
왼쪽 : 청광렌즈 / 오른쪽 : 라식 전 뚱땡이 렌즈
사실 별 효과는 없다지만 마음이 좋잖아요..
코딩할 때 이 안경 끼고 하려고 해요~~!
총평
– 스마일 라식 진행
– 다다음날부터 멀쩡, 잘 보임
– 인공눈물 넣어주는 거 좀 귀찮음
– 두꺼운 안경과 이별 가능
– 눈에 좋은 거 많이 먹자..!
– 앞으로 한 달 뒤에 검진을 간다. 이건 무료고 그 담부턴 돈 낸다.
시간이 지나고 후기 추가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왼쪽 하단에 하트, 하트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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