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 사이 번역 | 사이오마로 월드이즈마인 [最王(Saiouma)で World Is Mine] 172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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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포님과 함께 처음으로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만든거라 퀄리티가 낮지만 아무쪼록 재밌게 봐주세요
원곡 : 카가미네 렌 – 월드이즈마인
본가 : https://www.youtube.com/watch?v=ziplmU9V7D4\u0026list=LL\u0026inde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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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마 번역

사이오마 번역. 09070621.tistory.com/m. 번역물은 이 블로그 내에서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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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09070621.tistory.com

Date Published: 10/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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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사이 번역 모음 – 투디갤

오마사이 존맛.. 번역펭 아리가또‼️‼️ ㅇㅇ [Code: 8f3f] 04-27 16:01 삭제 댓글 · 번역펭 존나 고맙다…내컾 번역 모음을 볼 수 있다니 시발 ㅜ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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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dgall.com

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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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번역요청한 사이오마 만화들1 – 사이하라 슈이치 마이너 …

의역 오역 많음. 사이오마만 있다 주의. 그래선지 번역속도가 좀 느려짐ㅋㅋ. 요청한걸 우선으로 번역할 거라. 원하는 번역 있으면 그때그때 요청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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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6/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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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식질/BL]뉴 단간론파 V3 오마사이(사이오마) 만화 : 거짓말 …

만약 오마사이 커플로. 신데렐라 동화 컨셉 이야기를. 쓴다면은 어떤 방식일까요? ​. 아무래도… 신데렐라가 오마,. 왕자가 슈이치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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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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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금을 안 하는 사이오마 – 포스타입

먹금을 안 하는 사이오마. 뉴단간론파 사이하라X오마코캐취. ST. 2020.09.24 조회 6.3천 댓글 3. 태그. 단간론파. 230명이 좋아합니다. 이전글. 처음 만난 사이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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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eonie2t.postype.com

Date Published: 6/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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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오마 반창고 – 저기 이거 나중에 또 백업하나요

사이오마 반창고. by 관리자 · Published 2020년 10월 1일 · Updated 2021년 1월 2일. Tags: 서클:はぴえんCHU작가:しろみだ장르:수명물장르:시리어스패러디:단간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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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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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단 팬픽번역 – [1728C] Iridescent Vellichor Seeker – Tistory

이거만큼은 빨리 보여주고 싶었어요 폭탄선언: 15개월차 번역러의 첫 열아홉금 작품입니다. 오마사이 아마사이 아카사이 신구사이를 포함한 사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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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21728works.tistory.com

Date Published: 3/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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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마 사이 번역

  • Author: 호야
  • Views: 조회수 2,4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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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MBcFICeinY

사이오마 번역

↓사담 더보기 표지 미완성, 효과음 배치 등 몇몇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는데 여력 있을 때 고치겠습니다 식질을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많이 힘드네요. 몇몇 부분은 드로잉을 넘어 재창조 해야 될 때도 있는데 음? 하면 제가 건드린 부분입니다…….

[번역/식질/BL]뉴 단간론파 V3 오마사이(사이오마) 만화 : 거짓말쟁이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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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금을 안 하는 사이오마

클립스튜디오

필요에 의해 만들어본 데코 브러쉬입니다 😀 생각보다 허접합니다.. 가볍게 사용해주세요.. (기본 300, 별은 400px) 부끄러워서 소액(500)이 걸려있습니다… 지인분들은 말씀하시면 보내드려요.. 이후 파츠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 개인의 비상업, 상업적 이용O / 단체, 사업자의 상업적 이용X * 소재 단독 판매, 재배포, 공유를 금합니다….

[1728C] Iridescent Vellichor Seeker

원문: https://archiveofourown.org/works/13400985

Ao3의 ethereal_blue님, 정말 감사합니다.

원제는 ‘Tainted’ 너무나도 직설적이고 노골적인 제목이야

3일 지각한 만큼 2일 서두르는 이상한 논리 조삼모사 . 이거만큼은 빨리 보여주고 싶었어요

폭탄선언: 15개월차 번역러의 첫 열아홉금 작품입니다. 오마사이 아마사이 아카사이 신구사이를 포함한 사이른. 지금 이 문장에 현혹되신 분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분량도 12페이지 3500단어 공백포함 15291자 공백미포함 11955자라는 경이로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저 숫자들을 딱딱 맞추려고 한건 안자랑이지만.

1월 17일에 처음 읽은 이래로 정확히 65일동안 기다려왔어. 이 절망을 퍼뜨리기를……

이 팬픽이 올라온 날 슈이치도 울고 나머지 애들도 울고 작가님도 울고 댓글창도 울고 모노쿠마를 제외한 전미가 울었습니다. 진짜로.

태그에서 울부짖는 ‘죄악’ 라던가 ‘사죄’라던가 ‘회개’가 압권. 작가의 말에서 ‘게임에서 슈이치 울때 나도 울었다’ ‘과거의 나야 왜그랬니’ ‘어쩌다 이게 12페이지를 돌파한걸까’ ‘슈이치 절망시키지마 얜 꽃길만 걸어야돼’가 참으로 일품. 그렇게나 잘 아시는 분이 왜그러셨어요

처음 읽고 멘탈이 증발한 후 다시 보니까 Mature(성인등급) 태그가 있더라고요. 그것도 1순위로(…)

이래서 시험볼때 지문을 먼저 꼼꼼히 읽어보라는 겁니다. 단순히 멘탈이 나가는 것 이상으로 절망적인 대참사가 터지는 수가 있어요

열린 결말…인것 같지만, 해피엔딩 써달라는 작가님 의 간청을 보면 언젠가 결말이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은듯 합니다. 근데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로 추론하건데, Aㅏ, 아아……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배경음악은 되풀이 한 방울, 그중에서도 슈이치 인력론파 버젼(sm30981989)을 강력추천 합니다. 가사는 몰라도 슈이치의 목소리가 심금을 울리고 가사를 알게되면 눈물샘이 고장나고 거기에 본편에서의 슈이치의 행적을 떠올리면 이만한 절망고문이 따로 없어요

벌거벗은 몸 위 시트를 꽉 붙잡아, 놓아버린다면 제정신도 같이 놓아버리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 잠든 척 하면서, 매우 조용히 있으면서, 또다른 어슴푸레한 그림자가 뒤돌아보지도 않고 방을 떠나는걸 지켜보았다. 더이상 그게 누구였는지, 성별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아는 것은 누군가가 자신과 몸을 섞었고, 자신은 거기에 기꺼이 찬성했고, 그렇게 자신을 내버려두었다는 것 뿐.

마지막으로 혼자 잔 게 언제일까? 아마 오래 전이겠지. 밤이면 항상 누군가가 침대 위, 바로 옆에 있었고 다음날 아침이면 떠나서, 이용당하고 버려졌다는 기분이 들게 했으니까.

이 시점에선 이미 정례적인 일이었다.

슈이치는 클래스메이트를이 원할 때마다 그와 섹스하는것을 허락했다. 자신의 몸을 바쳐서 자신의 가치를 대가로 그들의 환상을 이뤄주었다.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져 그의 생각엔 불결한 시트 뒤로 숨었다. 더이상 순결하지 않으니 상관없었다. 그것과는 이제 한참 거리가 멀었다. 모노쿠마만큼이나 더럽혀졌으면서 여전히 자신을 타인을 죽이고 싶어하는 존재보다 야비하고 추악하다고 여겼다. 최소한 그 곰인형은 순수하다고 여겨질만한 일부가 있었으니까.

슈이치는 이 일에 대해서 자기 자신 말고는 비난할 사람이 없었다.

사태가 이정도로 커지도록 내버려두지 말았어야 했다. 애초에 이걸 제안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그랬다.

대놓고, 또는 노골적으로 자신을 성적 욕구를 위해 써도 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직접 말하는 대신 자신의 방으로 초대하면 모두 빈말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했기 때문이 아니였다. 절대로. 그게 자신이 쓸모있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럼 사이하라 슈이치가 존재한다는걸 기억할테니까.

그는 탐정이었다. 범죄의 영역에 조예가 깊은 자. 하지만 모두 살인을 하지 않는데 동의했으니, 해결해야할 범죄가 없었다. 수사해야할 시체가 없었다. 아무것도.

단지 누군가를 죽이려고 각오한 눈과는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들이 갇혀있는 동안 원하는건 아무거나 하게 내버려두는 빡친 모노쿠마가 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일어나서 개인실에 있는 소형 냉장고에서 물 한잔을 꺼내 마시려 하다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허벅지에서 흘러내리는걸 느꼈다. 아마 클래스메이트들 중 한명이겠지, 지난 밤의 파트너는 남자였다는걸 추가로 기억해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허리에서 통증을 느껴 자신의 무게에 무너져 내렸다. 그러자 몇초전 자신의 다리에서 미끄러져 흘러내리는게 무었인지 똑똑히 볼 수 있었다.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서 침대 머리맡 티슈를 향해 손을 뻗었다.

역겨웠다. 클래스메이트들을 더럽혀서. 그리고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

티슈로 다리에 들러붙은 정액을 전부 닦아내었다.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꼈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다른 사람이 그의 안에 있을때 상대의 이름을 거의 애원하다시피 불렀던 것을 기억했다. 늘 그랬듯이 자신은 이걸 원했다고, 이걸 받아 마땅하다고 되새겼다. 애초에 이것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

절대 바뀌지 않았다. 그의 야간 일과는.

아침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어울렸다. 밤마다 새로운 사람에게 오르가슴을 느끼며 좀 더 세게 박거나 박혀달라고 간청하는 색정광은 아니였으니까. 누구와 밤을 보내느냐에 따라서 페르소나를 바꿨다. 도미넌트 탑부터 시작해서, 서브미시브 바텀, 그리고 원한다면 쑥스러워하는 연인까지. 남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 거짓말의 풍부에 자신을 내던졌다. 부스럭거리고 옷을 갈아입는 소리에 일어나, 문이 닫히면 후회만이 남겠지.

간직할 만한 여운도, 아침인사 키스도, 점심때까지의 나른한 포옹도 없었다.

원하는걸 받았으니 그를 버렸다. 홀로 쓸쓸하게 내버려두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물론 그도 노력했다. 단지 인간으로서의 슬프고도 구차한 변명이 아니라, 최소한 한명이라도 곁에 두려고 정말 노력했다.

코키치와 처음 잤을땐 이번 한번뿐만이라고 생각했었다. 친구와의 동침. 몸을 바친 첫 상대는 바로 그 키작은 소년이었다. 아마 이성보다 자신의 감정을 따랐던게 아니였을까. 코키치가 안뜰에 혼자 있는걸 보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행동했다.

코키치를 방으로 끌고 간건 그였다. 서로의 입술을 맞닿게 한건 바로 그였다. 그리고 둘이 침대에 쓰러지듯 넘어지게 한것도 역시 그였다.

코키치는 느리면서도 상냥하게 대해줘서, 육체적인 사랑을 나눌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만들었다. 부드럽고 친절해서 그에게 품은 작은 감정이 갑자기 폭발한 것처럼 느껴졌다. 입술이 한군데도 놓치지 않고 몸 구석 구석을 훑는 그의 키스 방법이,

예술 작품을 새기는 것처럼 몸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가락이,

몸을 떨면 그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속삭이던 그의 목소리가 정말 맘에 들었다.

“사이하라짱…사랑해…” 열애로 가득 차 반짝거리는 눈과 함께 탐정의 얼굴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전의 속삭임.

코키치는 첫번째 경험치곤 완벽한 파트너 같아서 차라리 마법처럼 느껴졌다. 만약 코키치가 곁에 있어준다면, 그렇다면 그는 자신이 배경 뒤편으로 사라지지 않을, 가치있는 사람이 될 이유가 될거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서로의 팔다리를 엮은채 탐정의 방에서 잠들었다. 코키치가 곁에 있어서 기뻤다.

그렇지만 틀렸었다. 사건를 해결할 때의 수묘한 기량과 달리, 그는 사랑에 관해서라면 전적으로 서툴렀다.

“오마군, 어디가는거야?” 그에게서 받은 쾌감으로 인해 아직도 정신이 몽롱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선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소년을 바라보았다. 이미 옷을 완전히 차려입고 막 신발을 신던 참이었다.

“어디긴 어디야, 밖이지 바보 사이하라짱. 우리의 하룻밤 섹스는 너가 온 바로 그 순간에 끝났다고.” 처음부터 당연했다고 말하는 것처럼 비꼬는 듯한 말투였다. 슈이치를 등지고 있어서 거짓말이었는지 진위 여부는 알 수 없었다. 목소리 만으로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었다.

코키치는 문으로 향하기 전 옷을 제대로 입었는지 확인했다. “뭐랄까 시시했어, 만년동정짱, 그래도 그렇게 나쁜 밤일 상대는 아니였어. 이제 네가 나에게 애착을 가지기 전에 떠날게.”

“하지만…오마군…” 슈이치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자신이 그에게 그랬던 것처럼 코키치도 자신에게 감정을 품었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아무 조건 없이 섹스만 할거란걸 미리 알았더라면 원하는건 무엇이든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다.

코키치는 문을 닫고 나가기 전 한마디도,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다.

만약 그게 전부였다면 마음 아파하지 않았을 것이다. 코키치는 진정한 관계가 아니라 섹스 프렌드만을 원했던 거라고 생각해도 괜찮았다.

하지만 코키치는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가 기억할 가치가 없고 쉽게 잊혀져도 괜찮은 것처럼 행동했다. 그날밤 코키치에게 준 모든 감정이 거짓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견딜 수 없었다.

그가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마치 그 순간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슈이치를 만족시킨채 떠난 것처럼 행동하고 자신과 농담하는걸 볼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았다. 만약 코키치가 느낀 감정을 되돌려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졌다.

슈이치가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간직하고 싶었던 순간이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심장에 못이 박히는 것만 같았다.

뒤돌아보면, 자신을 이 지옥으로 내몰리게 한건 코키치와의 만남이었다. 만약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다시 시도할 필요도 없었겠지. 둘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에 만족했다는걸 기억했더라면 그만 멈추고 더이상의 비탄에 빠질 필요도 없었겠지.

아니, 삶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두번째로 만난건 란타로였다.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한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란타로는 코키치와 동일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를 탐정을 넘어서 그 이상의 무언가로 보던 눈으로 말이다.

혹시 란타로가 그 사람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똑같은 방법으로 그를 방으로 초대했다. 코키치와는 달리, 란타로는 즉시 달려들지 않았다. 실제로 조심스럽게, 이미 그들이 쌓아온 걸 무너뜨릴까봐 두려워 하는 것처럼, 영역에 들어오고 있었다. 이건 슈이치가 희망을 품게 만들었다. 찾고 있던 사람이 란타로일거라는 희망을.

란타로는 겉보기와 다르게 코키치보다 서툴렀다. 어설픈 솜씨로 슈이치의 옷을 벗기고 그의 옷도 벗었다. 순수한 키스가 몇분 지나지 않아 욕망의 굶주림으로 변해, 며칠전 코키치와 나눈 순애의 키스라기보다는 오히려 서투른 애무에 더 가까워졌다.

란타로는 항상 슈이치는 어떤지, 깨물어도 괜찮은지, 키스마크를 남겨도 되는지,

자신이 너무 거칠거나 느린지.

자신과 해서 후회하지는 않는지 물어보았다.

란타로는 슈이치의 생각을 물었고 그건 그 나름대로 자극적이었다. 재판장 밖에서도 자신의 의견이 의미가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정말 해도 괜찮슴까, 사이하라군?” 그렇게 란타로가 슈이치의 다리를 벌리면서 다시한번 물어보았을때엔 마치 마음을 열면 그만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시점에서 슈이치는 간절했기에 대답은 하지 않았고, 대신 자신의 다리로 란타로를 감싼 뒤 키스했다.

란타로는 완전히 박기 전에 그걸 승낙의 뜻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접촉에는 좀 더 잘 반응해서, 그가 자신 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지길 바랬다. 끝났을 때에는 둘다 엉망진창이었고, 란타로가 마지막 키스를 남겼을 땐 거친 숨만 내쉴수밖에 없었다. 그날밤 슈이치는 감금당한 학원에서의 나머지 나날을 란타로와 보내는 꿈을 꾸었다.

아침이 되었을 때, 슈이치는 홀로 일어났다. 바닥에 떨어진 사용한 콘돔과 란타로의 목걸이만이 그 모든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걸 알려주는 유이한 증거였다.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마도 서둘러서 옷을 갈아 입어야 했던 걸꺼야. 그 가능성을 믿고 있었다.

하지만 란타로는 평소와 다름 없었다. 슈이치가 목걸이를 돌려주고 들릴들 말듯 한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해도 얼굴이 붉어지는 기색조차 없었다. 녹차빛 머리 소년의 이름을 말하면 얼굴이 토마토처럼 새빨개지던 밤과 달리, 이번엔 조용히 선언하고 나니 그는 부드러운 웃음과 함께 장난스럽게 툭 한대 쳤다. 자신의 상처입은 마음을 준 소년에게 마치 농담에 불과했던 것처럼 대해졌다.

이 일로 인해 우울해졌고, 조금 더 낙심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희망을 품었다.

그래서, 카에데가 관심을 보였을때, 다시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이성과는 처음이었고 그래서인지 어색했다. 전에 성관계를 가졌을 땐 두번 다 삽입당하는 역할이어서 두 소년이 자신을 마음대로 다루도록 내버려두었다. 카에데는 그러지 않을거란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리드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았다.

만약 그가 연애를 하게 된다면 사랑스러운 남자친구가 될거라고 카에데가 항상 말한것처럼, 부드러운 쪽을 택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이상적인 자신을 구현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전희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서, 자신의 필요를 처리하기도 전에 금발의 소녀를 만족시켰다. 아마 그래서 잘못되었던 걸까.

그 순간동안만큼은 이기적이었다. 다른 사람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코키치와 란타로는 그가 초라하고 도움이 절실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카에데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을 선사하려고 최선을 다했다.

“슈이치군…” 쾌락에서 초래된 몽롱함 사이의 헐떡거림. 그녀의 눈은 내내 반쯤 감겨 있어서, 슈이치에게 어쩌면 정말 잘하고 있다는, 카에데는 계속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주었다.

“제발, 서둘러줘. 난…” 카에데는 하려던 말을 마칠 필요 없었다. 슈이치가 원하는 걸 해줬으니까. 박력 넘치는 키스에 소녀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소리가 새어나가 남들을 깨울 가능성을 입으로 차단했다.

어차피 방은 방음이 되어있었으니 상관없었지만.

아침까지 카에데를 곁에 두겠다고 단단히 결심했건만, 코키치와 그랬던 것처럼 한밤중에 일어났을땐 카에데는 이미 옷을 차려입고 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코키치에게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손을 뻗어 피아니스트의 손을 꼭 쥐었다. “카에데…” 있어줘.

“응? 왜그래 슈이치군?” 그녀는 궁금해하면서 답변을 들으려고 실제로 잠시 멈춰섰다. 그것이 아무 데도 가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를 간절히 바랬다.

“제발, 가지 말아줘.” 슈이치는 간청했고, 자신의 목소리에 배신당했다. 약하게 들리고 싶지 않았는데. 약하면 카에데가 싫어하니까. 처음 만났을 때처럼 유약한 탐정이면 떠나려는 이유를 더할 것 같아서 두려워했다.

“그냥 내 방으로 가는 거야 슈이치군. 아무 데도 안갈 거야.” 익숙해지기 시작한 카에데의 미소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달콤했다. “그냥, 다른 사람들이 아침에 네 방에서 나오는 걸 보게 되면, 너에 대해서 안좋은 소문이 뜰 것 같아서. 그건 싫거든.”

슈이치는 그녀의 말을 믿고 싶었다. 그순간에는 정말 그랬다. 카에데는 늘 한결같이 진실했고 진심 어렸으니까.

카에데는 그가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그건 카에데의 거짓말 이었다.

결국 피아니스트가 문가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도록 놔둘 수 밖에, 바깥 불빛이 서서히 희미해지는걸 바라볼 수 밖에,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마지막 희망을 접어둘 수 밖에 없었다.

몸을 전부 닦아내고 사용한 티슈를 모두 쓰레기통에 버렸다. 모노쿠마가 왜 항상 쓰레기통이 휴지로 넘처나는지 물어보지 않았을때 기뻐했다-아님 그냥 신경쓰지 않는 거일지도. 모노쿠마가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고 말할때 거짓말이란걸 알고 있었다. 친구들이 ‘슈이치는 성관계를 가지는데만 좋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정례를 실행하도록 내버려둘때마다 곰인형이 면전에서 대놓고 키득거리는걸 목격한건 한두번이 아니였으니까.

만약 모노쿠마가 그동안의 섹스를 전부 촬영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상관없었다. 학생들끼리 뜨는걸 보면서 가버리는 버러지에게 팔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지. 슈이치는 개인적으로 이 모든 사태에 대해 신경쓰는걸 오래전에 그만두었다. 자신에겐 소중한 모든 것들이 사실은 다른 사람들에겐 무의미하니까 남아있는 존엄성을 건져내려할 필요가 전혀 없잤아.

샤워실에 들어가 물을 키니 뜨거운 물이 머리위에서 온몸으로 쏟아져 내렸다. 물이 피부를 타고 흘러내리며 클래스메이트들에게서 받은 멍 몇개를 건드렸다. 쓰라러셔 잘못 움직일 때마다 움찔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증거였다. 한때 그가 누군가에게 사랑받았고 필요했다는 증거.

물을 끄고선 클래스메이트들의 관심의 증거를 검사했다.

몇개는 보라빛으로 변해있었다. 허벅지나 손목에 있는 것처럼. 비교적 최근에 생긴 흔적이었다. 월요일에 코레키요에게서, 개인적으로 작업하고 있던걸 보여주기로 약속한 뒤 받았던 것임을 기억해냈다.

코레키요에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에, 슈이치가 이미 가장 좋아하는 밧줄로 묶여있는걸 봤을때 보는 것만으로도 자극되어 유별나게 거칠었다.

혼자서 밧줄을 그렇게 팽팽하게 묶는건 만만찮은 작업이었지만 해냈다. 해내기까지의 인내에 대한 보상은 평소보다 더 거친거 같았던 코레키요와의 섹스였다. 그가 원했던 것처럼.

코레키요에게 구속당하는건 곧 익숙해졌다. 그게 그들의 섹스의 대부분이었으니까. 본디지와 가끔은 SM 조금. 코레키요와 할땐 고통은 문제가 아니였다.

처음에는 그랬지만, 섹스 도중 고통보다도 견딜 수 없는게 있었다.

그를 물건처럼 다루는 사디스트 인간쓰레기였다고 해도 슈이치는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 실은 그랬다면 더 고마워했겠지만…하지만 코레키요는 아니였다. 슈이치를 신경쓰지 않는 사이코는 아니였다.

너무 막나가지 않게 실제로 신경써줬고, 실수로 너무 세게 당겨서 생긴 멍을 부드럽게 문질러 줬다.

코레키요는 끝나면 슈이치를 안아주고, 귓가에서 뜨거운 숨결을 느낄 때마다 그의 온기에 감싸이게 해줬다.

자극과 흥분 도중 한숨 돌려야 할땐 숨쉬게 해줬고, 슈이치가 원할때 키스해줬다.

연인 행세를 했던 것은 섹스 토이로 다뤄지는 것보다 최악이었다. 그 모든 고통과 쾌락이 일어나고 난 뒤엔 코레키요가 정말로 자신의 연인이라는 희망을 품게 만들어서. 몇번이고 다시 이용당하고, 밤에는 사랑받지만 아침이 되면 버러지게 될 연인.

샤워를 마치고 나와, 제공된 목욕가운을 둘렀다. 거울 앞에 서 컨실러를 꺼냈다. 모노쿠마에게 부탁했더니 박스채로 주었다. 이건 곰인형이 그의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했다.

슈이치는 멍과 키스마크에 조심스럽게 컨실러를 발랐다. 자칭 존재의 입증을 바라보는걸 좋아한 만큼 섹스 프렌드들의 미심쩍은 얼굴을 바라보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 새겨진 온갖 멍이 걱정되는 것처럼 굴었지만 정작 그들이 그 멍을 들게 했다는건 절대 기억해내지 못했다.

언젠가 한번 모두 수영하러 갔을때, 미우가 비명을 삼키면서 그에게 흔적을 남긴건 바로 그녀였음을 완전히 잊어버린 채로 등 뒤를 가로지르는 생채기에 대해 물어본,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상처를 비웃은 것처럼 말이다. 그녀는 슈이치가 거칠고 가학적일때-과장을 좀 보태자면-좋아 죽었다. 절정에 치닫기 바로 직전까지 가다가 완전히 멈추면 발명가는 훌쩍거리며 간청했다. 그가 했던 짓은 잔인했다. 그것에 대해 자주 생각했고 입 밖에 내기를 거부했지만 미우 본인은 정말 좋아했다. 그녀는 지배받는걸 좋아하였고 슈이치가 그걸 해주길 원했다. 심지어 발명가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까지 했는데, 허벅지를 세게 꽉 쥐고 목에 키스마크를 새겼다. 타인에게 자국을 남긴건 미우가 처음이었고 만족스러웠다.

만약 그들이 흉터를 본다면 전날 밤 탐정 덕분에 쾌락을 느꼈음을 기억할거라고 생각했다. 다시한번 그 흔적들이 누군가에게-어떤 사람이라도 좋으니까-슈이치가 그들의 육체를 보완했던것을, 그리고 그가 그때 어땠는지를 상기시켜 줄거라는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건 희망 사항에 불과했다.

그 흔적들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숨겨저 있었다. 아니라면 어디서 얻은 흉터인지 확신할 수 없었던 거겠지. 범인이 그들 바로 옆에 있다는걸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슈이치의 모든 것을 등한시하였다. 슈이치가 씁쓸함을 느꼈음은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그건 마치 관에 박힌 마지막 못과도 같은 치명타였다.

슈이치는 그들에게 있어 하룻밤 동침하는 상대에 불과했을 뿐, 그 외엔 아무 의미도 없었다.

컨실러를 마저 바르고 전부 가려졌는지 확인하려고 돌아보았다.

방을 나와 똑같은 교복으로 가득 차있고 뒤쪽엔 다른 옷들이 놓여진 옷장으로 향했다. 그들이 서로 함께 시간을 보낼때 츠무기가 입어달라고 한 옷이었다. 역할극의 팬답게 상대도 연기에 참여하기를 바랬다.

좋은 섹스 파트너 답게 당연히 따랐다. 츠무기는 누구를 연기하는지에 따라 분위기를 자주 바꾸는걸 좋아해서 가장 많은 사전 조사가 필요한 사람이었다.

둘이서 보낸 밤 동안 변하지 않은게 하나 있다면, 츠무기가 가까울 때면 속도를 늦춘 뒤 코스플레이어의 안경을 벗겨 자신이 쓴 다음 키스로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츠무기는 포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에, 캐묻지 않고 잠든 그녀에게 안경을 다시 씌워주기만 했다.

슈이치는 탐정 제복을 차려입었다. 몸에 꼭 맞는게 마음에 들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에게 미소지으려 하다 놀랍게도 해냈다. 몇분 전까지만 해도 떠오르지 않던 미소가 갑자기 나타났다. 어쩌면 오늘은 좋은 날일지도 몰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피부에 흠을 내는 흉터도 없고, 눈가에 고이는 눈물도 없고, 괜찮을거라고 말해주는 미소. 아아. 여기 나를 돌아보는 이 슈이치는 행복하구나.

그걸로 밖으로 나가라고 스스로를 납득시키기에 충분했다. 책상 위 모노패드를 집어올렸다. 손가락이 자신의 믿음직한 모자의 안감을 훑었다.

오늘 모자가 필요할까? 모자 없이는 노출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몇년동안 자신의 피난처가 되어 주었으니까. 만약 쓰지 않는다면 이상하게 쳐다보겠지.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같아.

“이제 그게 무슨 상관이야? 이미 모두의 눈 앞에서 벌거벗어봤는데.” 자신만이 이해할 수 있는 농담인 것 마냥 키득거렸다. “어차피 아무도 신경쓰지 않잖아. 그러니까…”

모노패드만 한손에 든채, 문을 잠그지도 않고 방을 나섰다. 아침방송 직후였으니 복도는 텅 비어있었고, 다시한번 미소짓는다는걸 깨달았다. 예상했던 것보다 좋았다. 개인 시간이 정말 필요했다.

기숙사를 나오자 차가운 아침공기에 떨었지만 참을 수 있었다. 몇분 지나지 않아 곧 본관으로 갈테니까.

계단으로 향하는 도중 트레이드마크 웃음소리로 인사한 모노쿠마를 지나쳤다. 그렇지만 이번엔 이 살인적인 곰인형을 무시하지 않았다.

슈이치는 미소로 답하고는 곰인형과 함께 웃었다. 4층, 그의 연구교실로 향하기 전 사랑스럽다는듯이 인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자유시간은 혼자 보내야겠지…

체육관으로 모이라는 모노쿠마의 방송이 모니터마다 울려펴질 때 그들은 잠이 덜 깬 상태였다. 평소보다 새되고 흥분한 목소리였지만 곰인형이 자신들의 인생에 간섭하려는건 더이상 원치 않았다. 보나마나 헛소리니까 무시해도 되겠지.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을 테니 시체발견 방송의 위험은 없었다.

“우푸푸. 내가 너라면 무시하지 않을거야. 안오면 후회할걸. 우푸푸푸.”

곰인형의 비웃음은 명백히 초고교급들에게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분노, 혼란과 전반적인 피곤함이 각 초고교급들 안에서 끓어올랐다. 마지못해 일어서서 아는 욕이란 욕을 모조리 모노쿠마에게 퍼부었다.

“5분안에 여기 오라고 할게. 서둘러야 될거야, 시곗바늘은 움직이고 있다구.” 그 말을 마지막으로 모든 모니터들이 꺼지고 학원은 다시한번 침묵에 잠겼다.

놀랍게도, 모노쿠마가 5분을 세기도 전에 모두 집합한데다, 역대 최단 기록이었다. 거의 모두가 출석했다. 여기서 빠진 사람은 딱 한명…

“잠깐, 사이하라는 어딨어?” 마키는 딱히 특정한 누군가를 골라서 물어본게 아니였다. 그말 그대로, 탐정을 제외한 모두가 있었다. 방송 못들었나? 그랬을 리가. 평소에 키루미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데.

“우푸푸, 걱정은 붙들어 매셔. 사이하라군은 오늘 조회에서 제외됐으니까. 다른 역할이 주어졌거든.”

어째서 곰의 웃음이 평소보다 냉혹하게 들리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처럼.

“어쨌든, 와줘서 고마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 우리는 게임을 할거야…”

“살인게임은 하지 않을검다, 모노쿠마.” 아마미의 선언에 다른 초고교급들은 와글대고 투덜거리는 소리로 동의를 표했다. 첫 두달동안 살인이 일어나지 않자 포기한거 아니였어? 살인은 안된다는 약속을 다들 환상적으로 지키고 있었다. 이 지옥의 구렁텅이에 빠진지 다섯달째, 예상보다 잘하고 있었다.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너희가 하고 싶지 않아해서 살인게임은 시시해졌거든. 그런 낡아빠진 게임은 하지 않을거야. 그으으래애서어….”

모노크롬 곰인형은 기억나라 라이트를 꺼내들었다. “숨바꼭질을 할거야!”

초고교급들은 불평을 내뱉었다. 숨바꼭질? 정말 유치한 게임이잖아. 심지어 게임을 좋아하는 코키치마저도 짜증이 났다. 글쎄, 만약 완전히 깨어있을때, 눈뜰려고 애쓰지 않을때 한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자아 자. 내가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말하면 다 참가하고 싶어할걸.”

그러고선 모노쿠마즈, 정확히 말하자면 모노파니, 모노키드, 모노타로와 모노스케를 불렀다. 에구이사르들은 커다란 텔레비전을 들고 와서 모든 초고교급들이 볼 수 있게 들어올렸다. 아직 모노쿠마의 게임에 완전히 집중하진 않았다.

“타겟은 바로…”

모니터는 정지 상태였다가 사이하라 슈이치, 초고교급 탐정을 보여주었다. 1인칭 시점처럼 그들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똑바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마치 어린아이를 바라보는것처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이 보고있는 시점의 사람 위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마치 머리를 쓰다듬는 것처럼. 비디오는 삐소리와 함께 정지했다.

“게임은 숨바꼭질. 보다시피 타겟은 사이하라군이고 보다시피 이 학원 어딘가에 있어. 너희의 임무는 그를 찾는 거야.” 모노쿠마는 키득거리면서 두 발(손?)을 입가에 갖다대었다.

“누워서 떡 먹기네! 순식간에 슈이치를 찾을거라고!” 카이토는 주먹을 치켜올리며 선언했다. 그가 옳다는걸 알았기에 다른 이들도 동의했다.

“우푸푸, 글쎄, 물론 산 채로 찾아야 해.”

모노쿠마의 말을 듣자 모두의 등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산 채로? 살아있는 상태로 찾아야 한다고? 왜?!

“사이하라짱에게 무슨 짓이라도 한거야?!” 곰인형들에게 모독 세레를 퍼부으며 침묵을 먼저 깨뜨린 건 코키치였다. 곤타가 막아세우지 않았더라면 당장 달려들어 한대 쳤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했잖아!” 카에데의 비난. 그녀는, 모두는 화가 났다. 어떻게 모두 잠들어 있었을 때 그런 짓을 했지? 슈이치가 무력할때 말야.

“아따, 아빠는 그 불쌍한 애한테 아무 짓도 안했당께요.” 모노스케가 끼어들었고 그의 목소리는 에구이사르를 통해 울러퍼졌다.

“우리는 따른다 교칙을!” 모노키드도 덧붙였다.

“대체 무슨 헛소리냐고?” 코키치의 조소는 눈에 띄게 가라앉아 있었다. 모노쿠마는 그저 웃기만 했다.

“나는 사이하라군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걸… 너희가 그랬지.”

“뭐?”

누군가가 입을 열기도 전에 모노쿠마는 기억나라 라이트를 꺼내어 작동시켰다. 초고교급들이 각자의 머리를 짚으니 기억이, 그와 보낸 밤의 기억들이 너무나도 많이 되돌아왔다.

기억해냈다. 이제서야 기억해냈다.

밤마다 그들이 슈이치를 붙들고 슈이치가 그들을 붙들었던 것을. 방을 떠날 때마다 슈이치가 짓밟힌 것처럼 보였지만 이유를 알지 못했던 것을.

인생 최고의 밤이 아닌 것처럼 굴때마다 슈이치의 눈에서 생기가 사라져 가던 것을.

어째서?!

어째서 잊어버렸던 거야?!

“그럼, 이제 게임을 할 마음이 들어?” 그렇게 물어보는 모노쿠마는 결국엔 초고교급들 각자의 얼굴에 드러난 절망을 즐기고 있었다.

“나…난 사이하라짱에게 끔찍한 짓을 했어.” 코키치는 흐느꼈고, 거짓 눈물이 아니었다. 자의로 멈출수도 없었고 당연히 자의로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사이하라짱을…아프게 했어.”

란타로의 정신은 모든걸 받아들일수 없었다. 관심있던 소년과 친밀한 만남을 가져왔다는게 정말 기뻤지만, 밤마다 그를 떠날 때의 자신의 행동에 격노했다. 대체 뭘 생각하고 있었던거야!? 제정신이었다면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곁에서 일어나는걸 상상했다. 그의 얼굴 주름을 하나하나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늘 그랬듯이 아름다웠다.

그는 성관계를 가지고선 그냥 사라지는 사람은 아니였다.

“이건 가ㅉ-.”

“이건 뻥이 아니라구. 너네가 아무도 안죽이고 빈둥거리던 지난 6개월동안 일어난 일이야.” 모노쿠마의 진술. “너희 모두 탐정군을 장난감마냥 가지고 놀았지. 머저리 냉혈한들 같으니라고. 너네가 얼마나 많은 절망을 안겨줬는지 봐.”

“어째서 우리의 기억을 지운 건가?!” 그렇게 물어보는 코레키요의 목소리는 모노크롬 곰인형에 대한 혐오가 선명히 끓어오르고 있었다. “만약 그러지 않았더라면…” 그럼 슈이치가 고통받지 않을 수 있었잖아. 다른 사람들도 그가 했던 것과 똑같은 짓을 슈이치에게 했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그가 자신을 모두의 스트레스 해소대상이라고만 여기지 않기를 바랬다는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곰인형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으응? 당연히 그러는 편이 더 재밌으니까. 내 플랜 B이기도 했고. 너희들을 이용하는건 생각보다 쉬웠지만.”

“너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사이하라군은 자신을 너희에게 맡겼어. 최소한 한명만이라도 같이 보낸 밤을 기억하길 바라면서. 너희가 방에서 나올 때마다, 나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새로 만든 까먹어라 라이트를 비춰서 그와 보낸 소중한 밤을 훔쳤지.”

모노쿠마가 자신의 행적을 말하자 그들도 기억해냈다. 바로 밖에서 수상쩍게 행동하는 모노쿠마를 만났더니 빛에 눈이 멀어서 자신의 방에서 공허함 속에 깨어난 것을.

“하지만 사이하라군은 건드리지 않았어. 그런 거에 영향받기에는 너무 영리했으니까. 그리고, 너희들이 했던 음란한 짓을 모두 기억하게 하는 편이 더 효과가 좋았거든.” 모노쿠마는 모노쿠마즈의 웃음에 합류했다. 그들의 목소리는 체육관의 벽에 반사되어 울려퍼졌다.

“불쌍한 사이하라군…바보같은 클래스메이트들에게 놀아났을 뿐이었다니.”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만약 그들이 누군가에게 밤 내내 놀아나다가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던것처럼 대해진다면 단 하루라도 버틸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조수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단 한번도 화내지 않고 저 멀리서 웃어넘기기만 했다는게 카이토를 괴롭게 했다.

“조건이 뭐냐 모노쿠마?” 일행 중 가장 신중했던 료마가 물었다. 그딴 거에 놀아났다는걸 인정할 수 없었다.

모노쿠마는 정직하게 대답했다. “너희가 서로를 죽이게 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쓰면 되지. 누가 죽기만 하면 되니까. 어떤 방법인지는 상관없어. 숨쉬지 않는 몸이 보고 싶었을 뿐이야. 그야말로 완벽한 절망이지, 그럼 내가 뭘 계획하고 있는지 알거같아?”

마키의 머릿속 톱니바퀴가 돌아가더니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해졌다. “안돼.”

“아하, 암살자양이 알아차렸나봐!” 모노타로의 코멘트. 에구이사르가 손을 들도록 조종하다가 TV를 떨어뜨렸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너희가 더 화내기 전에, 그리고 내 아이들이 더 어지럽히기 전에, 나머지 지시를 전부 설명해줄게. 알았지?”

“사이하라군은 이 학원 어딘가에 있고, 뭘 하려는지 나는 알고 있어. 너희가 기억해냈다는걸 알리 없으니까 예정대로 진행하겠지. 너희들의 임무는 그가 떠나기 전까지 찾아내는것. 그 전에 먼저 찾아낸다면 그의 절망을 제거할께. 하지만 내가 이긴다며어어어어어언… 너희가 너무 늦었을때 만족하겠다고 할께.”

그의 말이 끝났을 때 무대에 가까이 있던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모두 체육관을 뛰쳐나가면서, 조금 전까지만 해도 잠들어있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를 찾아야 했다.

용서를 갈구하고 그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우쳐 주어야 했다.

그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것이다.

“이야기 맘에 들었니 모노담?” 슈이치는 무릎위에 앉은채 탐정의 말을 듣고 있는 초록색 모노쿠마즈에게 물어보았다. 도서관에서 빌린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연구교실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모노담은 대답 대신 소리를 냈지만 슈이치는 이해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 알았어. 좀더 행복한 결말을 원했구나.” 웃으면서 그를 들어올려 마주보았다. 아마도 모노쿠마가 모노담에게 그를 감시하라고 말했을 거란걸,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함께 있어서 기뻤다. “다른 이야기 못 읽어줘서 미안해, 시간이 안 되네.”

“아아, 시간은 충분히 낭비했어.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있으니까. 모노담, 잠깐만.” 슈이치는 일어서서 조심스럽게 모노담을 내려놓았다. 곰인형은 그가 독약으로 가득한 선반을 향하는걸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다.

이미 무얼 가져갈지 결정내렸다. 가장 약효가 빠른 것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기도 했다.

“나같은 거에게 어울리는 최후야.”

그가 살아있고 숨쉬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하게 될 로봇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나랑 같이 시간 보내 줘서 고마워. 괜찮다면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

모노담은 답했다. “무-엇-이-냐?”

로봇의 기계적인 음성에도 불구하고, 슈이치는 왠지 모노담이 진심이란걸 느꼈다. 그 순간까지 뿐이라 해도, 그를 걱정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 없었다.

“제발 나를 잊지 말아줘.”

울음을 멈춰서 로봇에게 이 결심을 후회하지 않을거란걸 보여주었다.

한번에 병을 비워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벽난로의 자작거림만이 들리는 공간에서 모노담은 바닥에 누워있는 몸을 바라보았다. 미동도 없는 얼굴에는 미소가 잠들어 있었다.

ね-え-, 絶望しましたか-?

저는 사실 절망의 잔당이랍니다! 놀라셨나요? ……안놀랐어?

작가님도 ‘절망시킨건 죄송하지만 준코는 고마워 할걸요. 번역해도 상관없어요. 절망을 퍼뜨리는건 추천하지 않지만 원하신다면^^’ 이러셨으니까

직접적으로 섹스라는 단어를 쓰는건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몇몇 단어는 (불행히도) 모두 친숙할거 같지만서도. 대채할 수 있는 표현 떠올리다가, 그리고 쓰고싶진 않은 영어 표현 찾아보다가 좌괴감이 들어서 절망했습니다. 어쩌자고 번역러가 된거야 넌

정말 나쁜건 모노쿠마입니다. 모노쿠마만 나쁜 겁니다. 잊지 마세요. 이미 다들 아실거 같지만.

모두의 멘탈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다음 연재일(5일)엔 휴재합니다 어이 잠깐

혹시 되풀이 한 방울의 가사 찾아보신분 있나요? 밑에 적어놓을게요. 한줄 한줄 곱씹으면서 절망하시길.

되풀이 한 방울繰り返し一粒 by猫虫P

접기 되풀이 한 방울繰り返し一粒 by猫虫P 미쿠버젼: sm12589203, 린버젼 어레인지: sm16151841 슈이치 인력론파 버젼(sm30981989 )은 린버젼의 가사를 따랐습니다 볼드체는 주관적인 킬링 포인트. 거의 절반이 볼드체인거 같다면 기분탓이 아닐지도 몰라요

都合よく映されてた錯覚 츠고요쿠 우츠사레테타 삿카쿠 처지에 맞게 비춰진 착각

意味を失った言葉と自覚 이미오 우시낫다 코토바도 지가쿠 의미를 잃은 말과 자각

ぽっかり空いたこの穴は二度と 폿카리 아이타 코노 아나와 니도토 휑하니 뚫린 이 구멍은 이제

返してと泣き迷った路頭 카에시테토 나키마욧타 로토 돌려달라며 울며 헤맸던 거리

もういらないの ここに居られないの 모우 이라나이노 코코니 이라레나이노 이젠 필요없어, 이곳에 있을 수 없어

取り替えられない壊れた本のページ 토리카에라레나이 코와레타 혼노 페ㅡ지 바꿀 수 없는 부서진 책의 페이지

裏も表も綺麗な棘 揺れ動く 우라모 오모테모 키레이나 토게 유레 우고쿠 안도 겉도 아름다운 가시 흔들리네

ずっとずっと続けばいいな 즛토 즛토 츠즈케바 이이나 계속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

進む先の甘い幻想 스스무 사키노 아마이 겐소우 나아가는 곳의 달콤한 환상

ガラス越しの微かな光 가라스 고시노 카스카나 히카리 유리창 너머의 희미한 빛

絡まって溶ける吐息 카라맛테 토케루 토이키 얽히며 녹아가는 한숨

深い深い眠りに落ちた 후카이 후카이 네무리니 오치타 깊고 깊은 잠에 빠진

腕の中で描き続けた 우데노 나카데 에가키 츠즈케타 품 안에서 계속 그려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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