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과 이상 | 이상과 현실의 차이ㅋㅋㅋ 23365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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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차이 인지 | ㅍㅍㅅㅅ

이상은 여러분의 시각적인 감각의 수준이 될 테고, 현실은 머릿속에 있는 것을 얼마나 의식의 형태로 잘 표현하느냐다. 그래서 크게 두 방향성이 제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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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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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사이 – HYOSITIVE World

이상과 현실 사이 … ‘나는 지나치게 이상적이었다.’ 얼마 전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 이후 혼자만의 사색을 통해 다시금 깨달은 사실이다. 이상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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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hyositive.com

Date Published: 3/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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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 김형태교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할 때까지 내 마음속에 계속 두 단어가 떠오른다. “이상”과 “현실”이다. 이상(理想) 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출처 : 네이버 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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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lyabba.com

Date Published: 7/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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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 나무위키

이상과 현실 … 삶과 허무주의 그저 이성에 호소할 뿐 … 김소현과 사귀며, 강현과 양상현, 김연영의 친구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을 은근히 깔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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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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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 법상스님글모음

제 고민은 ‘현실과 이상,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저는 사법시험을 떨어졌지만 진심으로 내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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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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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사이 그 어딘가 – 네이버 블로그

그런데 최근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괴리감’ 대신 ‘균형감’을 찾은 느낌이랄까. 아마도 인턴을 시작하고 나서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꽤 최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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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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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MD MAG [INTERVIEW] 현실과 이상 그 사이의 반복되는 …

[INTERVIEW] 현실과 이상 그 사이의 반복되는 도시 이야기, ‘메아리’. 도시를 생각했을 때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어둑한 밤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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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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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理想)과 현실 – 경북매일신문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의 천국과 불교의 극락이 이상향일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 현실과 동떨어진 정치적 이념과 이상으로 나라를 망칠까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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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bmaeil.com

Date Published: 7/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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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의 차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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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현실 과 이상

  • Author: 코너월드WorldK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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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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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차이 인지

내용 시작에 앞서 한 가지 자기 테스트를 해보자. 이 테스트는 아래 내용을 이어가기 위한 여러분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준비물로는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거나 멋지다고 생각하는 만화/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떠올리고 한 1분 정도 마음껏 상상해보자. 흰 종이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창작 캐릭터를 그려보자.

해 보았는가? 생각한 대로 그림이 그려지는가? 상상한 캐릭터와 실제로 그린 캐릭터가 얼마나 가까운가? 한참 먼가? 유명한 만화/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동경하며 그들 능력을 부러워했을 뿐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현실은 그야말로 시궁창. 동그라미 하나, 제대로 된 직각 하나 표현하기 힘들다. 머릿속엔 완벽한 캐릭터(이상)가 그려지지만 종이에 옮기는 바로 그 순간 시궁창(현실)이 되는 지금 이 상황. 나 역시 그랬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지? 설사 그렸다 하더라도 이내 시궁창이다. 처참하다.

1번이 자신의 이상이라면 2번은 현실이다. 그 차이가 클수록 우리의 좌절은 커져만 간다. 어쩔 수 없이 캐릭터는 직접 그리기보단 좋아하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대다수 그림을 그려보려고 시도했던 많은 사람의 패턴이다. 하지만 가치는 도전할 때 만들어진다. 포기하는 자와 ‘그럼에도’ 도전하는 자로 나뉘는 것이다. 당연히 우린 후자의 길을 선택할 것이다. 도전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여기서 우린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차이를 인지할 수 있다. 차이가 크다는 것은 머릿속엔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떠오르는데 실력은 한참 못 미치는 경우일 것이다. 반면 차이가 적다는 것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을 많이 접하지 못해 귀엽고 예쁜 캐릭터가 머릿속에서 그려지진 않으나 어느 정도 표현하는 데는 무리가 없는 정도일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캐릭터나 그림엔 전혀 관심이 없는데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경우이다. 이 경우는 70억 인류 중 소수의 천재라 생각하고 우선 제외하길 바란다. 당신은 어떠한가? 그 차이가 큰가? 아니면 작은가? 이제 캐릭터를 좋아하고 디자인하는 데 있어 핵심 키워드가 나온다. 바로 이상과 현실이다.

이상은 여러분의 시각적인 감각의 수준이 될 테고, 현실은 머릿속에 있는 것을 얼마나 의식의 형태로 잘 표현하느냐다. 그래서 크게 두 방향성이 제시된다. 시각적인 감각 수준을 향상하고 의식한 것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보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이 이상과 현실에 대한 훈련은 창작하는 사람에겐 꾸준히 공부해야 할 영역이기도 하다.

주방기구를 능숙하게 다룬다고 해서 요리법을 혁신시킬 수 있는 게 아니듯이 독창성은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어떤 요리사나 ‘생각하는 사람’도 장비 다루는 법을 연습하지 않는다면 창조적으로 될 수 없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 중

이상과 현실에 대한 훈련

첫째, 이상 업그레이드. 많은 캐릭터를 보고 느껴야 한다. 우선은 좋아하는 스타일 캐릭터부터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캐릭터를 보고 머릿속에 그려보아야 한다. 이는 중요하다. 단지 시각적인 감각을 향상하는 것 외에 보다 차원 높은 이유가 있다. 후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는 트렌드를 이해함으로써 자신 위치를 돌아보고 더 도약하기 위한 자극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내가 프로로 접어드는지, 세계 수준 작업을 하는지 스스로 느낄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옛 아티스트들은 “인간은 감각하고 보이는 것을 표현한다.”라고 했다. 이는 인간 한계성을 기반으로 하여 뇌를 벗어나 창작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뇌. 뇌란 반복된 경험을 이용한 패턴 구조를 만들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 뉴런들 사이에서 갑자기 정보를 보내진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선 직감(直感)이라 하여 ‘예술’ 부분에서 다루어 보기로 하겠다.

둘째, 현실 업그레이드. 병아리를 그리고 싶은데 동그라미 이상 그려지지 않는다면 이는 표현 문제가 될 것이다. 사실 디자이너나 아티스트가 생각한 것을 표현 못 하는 것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이 표현의 한계가 클수록 우회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인체 데생 실력이 약한 디자이너가 억지로, 사람을 표현하기 위해 정면만 바라보거나 늘 차렷 자세만을 그리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머릿속엔 완벽한 손, 발 모양이 그려지지만 실제로 그리려고 하면 잘 안 그려져 그저 동그라미로 모호하게 하거나 손을 숨기는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이다. 이에 자신이 생각한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계속해서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미술은 입시 미술을 거치면서 사고보단 표현을 중시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이상은 없고 현실적인 능력만 키워왔다. 그림은 잘 그리지만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선 좌뇌/우뇌와 함께 후에 설명하겠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나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표현을 못 하는 경우도 말이다. 이처럼 한쪽으로 치우치면 결국 월급쟁이가 되거나 공상만 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마지막 진액을 추출해 보도록 하자. 이상과 현실을 생각과 표현의 개념으로 이끌어 보자. 디자이너는 다양한 것을 생각해내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함’을 재차 강조한 이유는 이 다양함의 범위에 따라 자신의 능력이 결정되고 곧 시장에서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생각 없이 표현만 있는 것, 표현 없이 생각만 있는 것. 그 모두 성장의 한계가 있다.

중심은 생각(사고)을 기반으로 파이를 키워가면서 표현이 더해진다면 더 둥그런 원으로 원이 커질 수 있다. 한 스타일만 고집하면 날카로운 그림이 되겠지만, 다양한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수록 부드러운 원이 될 것이다. 이 원의 크기와 모양이 바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이해해도 좋다.

아직 못 그려도 좋다

아니, 우린 못 그린다. 못 그리기 때문에 앞으로 잘 그릴 수 있다. 하지만 큰 개념은 항상 염두에 두기로 하자. 많이 보고 느낌으로서 시각적인 감각을 키우고 이는 자신의 생각(사고)과 연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 노력은 차차 할 테니 우선 알아두기만 하다. 두 번째로 스케치 등을 통해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연습을 습관화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능력을 키우자. 이것 또한 인지!

우리 생각과 표현 능력이 균형을 유지하며 커질수록 재미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좋아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것. 그로 인해 돈을 벌고 꿈을 가지고 사명감을 가지는 단계를 거치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나와 당신의 꿈은 그렇게 이루어질 것이다.

원문: Sakiroo의 브런치

이상과 현실 사이

‘나는 지나치게 이상적이었다.’ 얼마 전 친구들과의 대화, 그리고 그 이후 혼자만의 사색을 통해 다시금 깨달은 사실이다. 이상적인 꿈을 꾸더라도, 현실의 여러가지 여건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이 때문에 내 대부분의 괴로움, 스트레스, 고민은 바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찾아왔다.

나는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사실 이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인간은 모두 완벽하지 않고, 나랑 맞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현실에서의 한계이다. 하지만 나는 이 당연한 사실을 어느새부터인가 잊어버리고 있었고, 나의 현실과 내가 꿈꾸는 나의 이상이 너무나도 달라 괴로움을 느꼈다. 인간관계 유지에 버거움을 느꼈고, 일부 사이가 틀어진 사람들에 대해 죄책감까지 느꼈다.

타인과의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평가함에 있어서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는 스스로에게 혹독한 편으로, 만족을 잘 하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해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다고 하더라도, 항상 부족함을 느꼈다. 여기서 만족하면 내가 나태해질 것이고,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나의 능력에는 아직 한참 모자라기 때문이다. 물론 쉽게 자만하지 않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는 점은 긍정적이긴 하지만, 나의 문제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다는 점이다. 스스로 이뤄낸 것들에 대해 적당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재충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혹사시켰고. 이는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내 삶에는 위의 두 가지 외에도 수많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찾아왔고. 그 충돌들은 나를 매우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변해보려고 한다. 변화의 첫 번째는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이다. 이상과 달리 현실에서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의지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고, 노력한 만큼 무언가를 이루어 낼 수 없을 수도 있다. 때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조금 더 나 자신에 만족하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내가 너무 나약해진 것이 아닐까?”, “나의 신념, 의지, 열정이 ‘현실과의 타협’으로 꺾이지는 않을까?”, “이 정도면 됐지. 이제 그만할래. 나는 충분히 노력했어.”,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한계야”와 같은 생각들이 떠오르지는 않을까?”와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내가 현실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한계점에 도달해 포기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한계를 알아야 그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꾸준히,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이다. 이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해야만 한다.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 이를 잊어버리고 현실의 한계에 부딪힌다면, 나는 편안함과 나태함에 빠져버릴 것이다.

나는 여전히 이상적인 사람이고, 목적지가 아닌 방향을 바라보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 다만, 나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

스스로를 돌아 볼 계기를 만들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2020. 11. 21

김형태교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할 때까지 내 마음속에 계속 두 단어가 떠오른다. “이상”과 “현실”이다.

이상(理想) 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철학>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 절대적인 지성이나 감정의 최고 형태로 실현 가능한 상대적 이상과 도달 불가능한 절대적 이상으로 구별할 수 있다.

현실(現實)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이나 상태. <철학> 실제로 존재하는 사실. <철학> 사유의 대상인 객관적ㆍ구체적 존재. <철학> 주체와 객체 사이의 상호 매개적ㆍ주체적 통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실 속에 자신을 가두고, 현실의 벽이 높다고 포기하는 일은 인생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이상”이란 단어는 현실을 무시하는 뜻이 들어있는 것이 다니다. 이상이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생각되는 상태를 꿈꾸는 것이다. 무의미한 “상상”이나 “허상”이 아니다.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상태’이다.

늙는다는 것은 수많은 삶의 시간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얻는 과정이다. 따라서 늙는다는 것은 그 만큼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이 달라진다. 다만, 그 지식과 경험이 만들어내는 “現實의 벽”과 “理想의 버림”이 안타까울 뿐이다. 자신이 경험해 보니 이렇더라, 자신의 생각으로는 힘들다, 등 미리 포기해 버리는 것이 바로 젊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젊은이들이 왜 젋다고 하는가? 그들은 현실의 벽 보다는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을 바라보고 달려가기 때문이다.

의대에 들어온 젊은 학생의 입에서 “빨리 전문의를 따서 안정적 생활을 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있노라면 안타까움만 몰려온다. 젊은이의 꿈이 겨우 안정된 직장을 얻고 먹고 사는데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라는 말이다. 우리는 이상을 허상과 구별하지 못한다. 이상은 우리가 꿈꾸면 이루어질 수 있는 범위내에 존재하는 꿈이다. 단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서 빨리 포기한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그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는 댓가를 치루어야 한다. 그 댓가를 치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상을 가져서는 안된다. 요즈음 청년실업 문제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나는 실업문제가 아니라 꿈을 저버린 젊은이들이 문제라고 보여진다. 겨우 그들이 갖는 꿈이 자신의 입에 풀칠하는 것이라 보여져서 안타까운 것이다.

우리의 삶은 지속적으로 이상과 현실은 넘나드는 과정이다. 때로는 불균형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불균형이 균형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우리는 삶의 가치들을 실현해 가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을 갖지 못하는 것은 저주이다. 한번 왔다가는 이 땅에서의 삶이 “인간”의 삶이어야 한다. 동물들은 “이상”이 없다. 그것이 동물과 인간이 다른 점이다.

현실과 이상사이 그 어딘가

‘현실과 이상사이 그 어딘가’

최근에 불현듯 떠올랐다가 가시지 않는 문구다. 이유는 지금의, 혹은 예전의 나까지 잘 설명하는 말인 것 같아서.

예전에 나를 설명할 때 이상은 높고 현실은 별로인 애, 혹은 이상은 높은데 현실에선 별로 노력도 안하는 애라고 자조하던 적이 있었다. 이상이 높으면 노력하던가 노력안할꺼면 지나친 이상을 가지질 말던가 하며. 그 때 내가 느낀 건 현실과 이상의 괴리였을거다.

그런데 최근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괴리감’ 대신 ‘균형감’을 찾은 느낌이랄까. 아마도 인턴을 시작하고 나서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꽤 최근에 일어난 변화다. “올해는 정말 인턴을 해볼거야!” 는 올해가 시작되면서부터 여기저기 입이 닳도록 하고 다녔던 말이었지만 내가 정말 내 계획처럼 올해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했는데 내가 지금 진짜 그일을 하고 있다. 나 스스로 원하는 기업을 찾아 인턴을 지원해 기회를 만들었고, 합격해 인턴생활을 하고, 인턴생활을 하면서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심지어 나한테 어울릴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생각만 했던 일이 막상 일을 해보니 정말로 더 재밌고 더 잘하고 싶은 일임을 깨닫게 되어 나의 진로 계획은 정말로 방향성을 찾은 느낌. 이 일련의 과정이 내게 일종의 성취경험을 만들어 준것 같다. 사실 인턴말고도 올해는 정말정말 바쁘게 살면서 연초 생각했던걸 대부분 이뤄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도!

겨울 = 열대활동MAX치 + 알바

1학기 = 21학점 + 졸업논문 + 근로장학 + 영상동아리 + 열대활동MAX치(feat. 진로수업+댄으+수료) = 거의 매일 인생에 회의감

여름 = 숙대교류 계절 6학점 + 영상동아리

여름막바지 부터 지금까지는 인턴 + 댄으

그리고 인턴 끝나고는 여행계획 중. 완벽쿠.

다시봐도 진짜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대부분 후회없이 살았던 것 같다. 1학기때는 너무 하는게 많았던 만큼 솔직히 힘들었고, 심지어 대부분이 하기 싫은 일이었던 탓에 진짜진짜 너무너무 매일이 짜증이었다. 그래도 꼭 해야했던 일들을 다 쳐내버려서 다행이고 뿌듯. 그래도 여름 숙대 계절은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인턴은 말해 뭐해. 힘들지만 뿌듯하고 어려지만 배움의 연속인 날들. 그리고 내 진로에 확신이 생기고 있으니. 이제 4개월 일했을 뿐이지만 지금까지는 여튼 그렇다!

이렇게 열심히 달리면서 깨달은게 바로 그거.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균형감을 찾고 있다는 ‘느낌’. 이 느낌이 참 소중하다. 매일 유럽이 그립고, 유럽에 살고 싶고,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일들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나의 완벽한 이상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이제는 조급하기보다는 설렌다.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확신과, 좀 비현실적인 꿈이라도 ‘잘’ 좇으면 분명 길이 있으며, 그 길을 잘 걸어나갈 수 있다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 분명 앞으로 좀 더 많은 장애물들이 있고 내가 원하는 일들이 너무 높은 이상일까, 좌절하는 일들도 있겠지만. 여튼 지금의 느낌은 그렇다. 그리고 내 생각에 이느낌은 아주 중요하다! 나는 할수있다!!!! 바로 요거거등.

뭔가 갑자기 너무 자신감 뻐렁치고 세상 밝고 당찬 아이 같지만 현실은 오늘도 유럽을 그리워하며 내일 출근 후 업무 폭탄이 무서운 4개월차 인턴. 그래요 원래 하루하루는 이렇게도 미생같은 것. 그렇지만 그 균형감을 느끼는 사람의 미래는 다를 거라 믿어요. 당장 내년도 다를거랍니다. 내 2019년도 파이팅해버렷.

DNMD MAG [INTERVIEW] 현실과 이상 그 사이의 반복되는 도시 이야기, ‘메아리’

도시를 생각했을 때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어둑한 밤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네온사인. 그 아래는 가마솥에 푹 찐 것처럼 만성피로에 찌든 현대인들이 지나간다. 그리고 사연 많은 사람들은 거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거나 술잔을 부딪히며 이야기 보따리를 푸느라 정신이 없다. 부푼 꿈을 끌어안고 서울에 모인 이 사람들처럼 도시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중이다. 이처럼 도시와 사람이 유기적으로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작가, ‘메아리’는 도심에서 관찰한 현상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다. 작가가 말하길 “우리는 도시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인구 수와 땅의 제곱미터처럼 숫자만 알고 있을 뿐”이라고. 창문을 열고 방에 들어가야 사람 냄새가 나는 것처럼, 작가가 만들어낸 도시는 이야기를 연결하는 창과 문이 서로를 지탱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시선에 따르면 늘 배경처럼 뒤에 있던 도시는 사실 자신의 크기를 확장하기 위해 온갖 매력을 발산하며 사람들을 영업하고 있었다는 것. 도시의 달콤함에 잠식되지 않고, 우리의 의지대로 살아가기 위한 작가의 지혜를 작품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021년의 새해가 밝았다. ‘현실과 이상, 그 사이의 어딘가’라는 말처럼 메아리의 그림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메아리, The Maze, 2020 (이미지 제공: 메아리)

어렸을 때부터 꿈처럼 비현실적인 세계의 이야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지금 세상은 모든 사물의 원인과 결과가 과학적으로 설명되어 있는 시대다. 그 규칙 속에서 아직 신비가 살아있는 풍경을 찾아 그림에 표현하려고 한다.

동작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루프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그리고 기법의 어느 면에서 매력을 느껴 주로 사용하게 되었는가.

메아리, City Night, 2020 (이미지 제공: 메아리)

그림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원래는 영상을 전공했다. 하지만 서사 구조를 가진 전통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보다는 공간이나 배경을 그리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았다. 처음 도시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할 무렵, 인터넷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이 그림을 많이 올리면서 애니메이션-일러스트의 형식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고, 웹툰 등에서도 움직이는 이미지들을 종종 올리기 시작했다. 나도 표현하고 싶은 그림을 살아 움직이게 그리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이후로 쭉 루프 애니메이션으로 작업하고 있다.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은 움직이니까. 끊임없이 움직이는 한 장의 그림에서 관객들은 여러 가지 사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서사를 찾아가며 보는 재미를 찾을 거라 생각한다.

로그아웃, 하늘, 창문, 소우주, 패턴 등의 키워드로 루프 애니메이션의 영상미를 잘 보여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거대한 카테고리의 최상위에 있는 ”도시”라는 단어 안에는 무수히 많은 개인이 만들어낸 이야기, 사물, 공간, 문화가 있다. 처음에 는 ‘STORY OF THE CITY’라는 제목으로,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도시라는 존재가 어떤 모양인지 흐리게나마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뒤엉킨 미로처럼 프로젝트는 도시에 대한 작가만의 시각이 담겨있다. 도시를 하나의 텍스트와 기호로 바라보고 연결함으로써 공간이 된다는 개념이 새롭다.

메아리, A city’s room, 2020 (이미지 제공: 메아리)

도시는 항상 필요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도시의 수많은 이미지들과 현상들은 어떤 특별한 사건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잊히고 만다. 이처럼 빈 껍데기에 불과한 도시의 글씨와 상징, 움직임 사이에서 서로의 존재를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특별한 사건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시처럼 말이다.

도시는 창문과 방의 개수만큼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이야기를 모두 아는 사람은 도시에 없다.

메아리, City window, 2020 (영상 출처: mmmeari TV)

도시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인구 수나 땅의 제곱미터처럼 숫자가 아닌, 그 도시를 이루고 있는 공간과 그곳의 세계, 그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개인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도시와 관련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숫자 말고는 알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만큼 도시는 유기적이고, 끊임없이 확장하며 무한하다.

이렇게 제 3자의 시선에서 만들다 보면 문득 도시가 낯설어 보일 것 같다. 낯선 관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여행이 설레는 이유는 내가 그 도시를 잘 모르는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도시가 주는 반복적인 패턴에 적응하지 않고 항상 언제라도 떠날 수 있을 여행자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도시에 잠식되지 않기란 어렵다.)

작가 역시 도시에서 자라왔나. 추후에 살아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쭉 대도시에서 자랐다. 한 번쯤은 문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곳, 고요해서 바다 소리만 들리는 곳에서 살아 보고 싶다.

에서도 그렇고, 메아리 작가는 창이나 문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메아리, City pattern, 2020 (영상 출처: mmmeari TV)

창문은 비현실적인 웅장함을 주는 콘크리트와 철, 쇠로 둘러싸인 뱃속에서 우리가 살아있다고 존재를 표출할 수 있는 통로다. 우리는 창을 통해서 도시를 이루고 있는 자신의 존재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그 도시의 무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소우주, 나, 개인의 세계를 도시 밖으로 투영할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도 든다.

모두가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현대사회의 경쟁을 도시의 하늘로 표현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메아리, City sky, 2020 (영상 출처: mmmeari TV)

점점 밀집되고 고층화된 건물 사이로 풍경을 사유화하려는 욕망. 그리고 그 끝에 막혀버린 강과 하늘을 보았다. 풍경을 먼저 차지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다음 타자는 그 앞에 더욱더 높은 건물을 올려 보이지 않았던 공간을 차지할 것이다. 그 사람들은 이 돈을 주고 드디어 내가 그 풍경을 차지하게 되었다며 기뻐하겠지만, 다음 세대의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우리가 본 풍경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이것은 도시의 큰 상실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자와 도시의 시간>을 보면 여행자였던 사람이 성에 들어가 할아버지가 되어 나간다. 시간의 흐름을 담당하는 그 성은 무엇을 뜻하는가.

메아리, 여행자와 도시의 시간, 2020 (영상 출처: mmmeari TV)

그 성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 도시를 표현한 것이다. 이곳은 다른 어느 곳보다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길을 잃으면, 너무 멀리 가버릴 수 있다. 도시는 유기적이고 살아있어서 끊임없이 사람들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선택적으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내가 이 시대에, 이곳에 살고 있는 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진 일이다. 과거 집단들이 세워 놓은 문명과 규칙 위에 덤으로 살아가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곳의 유일한 주인은 모든 시간을 다 알고 있는 도시 자신이다. 내가 여행자임을 깨닫고 이곳을 떠나려고 해도, 도시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머물러야만 하는 이유를 쥐여준다. 도시가 만들어 낸 수많은 관계와 사건, 현상들은 결국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잊게 하고, 도시를 이루는 하나의 개체로 머물게 한다. 그렇게 도시는 자신의 크기를 확장해 나간다.

“당장의 처리할 업무가 급하기에 습관처럼 지나쳤습니다. 점점 그 도시 한가운데에 정원이 있었다는 사실은 모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희미해지고 그 정원의 존재는 현실과 상상 속에서 혼재되어버립니다.” 의 이야기처럼 메아리 작가의 정원은 어디있는가, 거기엔 무엇이 있는가.

메아리, City garden, 2020 (이미지 제공: 메아리)

나에게 있어 정원은 동화와 신화가 살아있는 유년기 시절이다. 공간이나 크기 상관없이 이곳에서는 도시에서 느낀 긴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누군가에게 도심 속 정원은 행복이나 꿈일 수도. 각자 다른 이야기로 해석되길 바란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재 도시에 살고 있다는 점에서 애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작가가 도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주제와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에 담고 싶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째, 도시는 끊임없이 영감을 준다. 둘째, 도시는 익명성이 존재한다. 셋째, 가족이 이곳에 살고 있다. 앞으로도 나를 둘러싸고 있는 ‘도시’를 조금 더 그려보고 싶다. 그리고 마침내, 도시와 대결할 수밖에 없는 ‘숲’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이상(理想)과 현실

김병래 수필가·시조시인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를 이상(理想)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같을 수는 없을 터이니 저마다 꿈꾸는 이상향(理想鄕)도 다를 것이다. 종교적으로는 기독교의 천국과 불교의 극락이 이상향일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재물과 권세, 명예, 건강 등이 다 충족되어 더 바랄 것이 없는 상태를 낙원(paradise)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상의 실현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천국이나 극락에 이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종교인들이 얼마나 될 것이며, 이 땅의 낙원에서 살고 있다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불가에서는 이 세상을 사바세계라고 하고 기독교 역시 타락한 인간들의 죄악과 고통이 만연한 세상이라 한다. 이상이란 한갓 실현가능성이 없는 신기루 같은 게 아닐까.

그럼에도 ‘꿈과 희망’이야말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인류 역사의 원동력이었다. 인생이란 판도라 상자에서 나온 온갖 재앙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하나 희망 때문에 인생은 살만한 것이 되는 것이다. 꿈과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삶과 세상을 긍정한다는 것이고,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된다. 그래서 희망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고, 철학자 키엘케골의 말처럼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인 것이다.

희망 역시 욕망의 일종이지만 맹목적이거나 무분별한 욕망과는 다르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진선미(眞善美)에 대한 욕망이라야 희망이라 할 수가 있다. 불의한 욕망이나 탐욕은 희망보다는 절망에 이르는 길이 된다. 돈과 권력과 명예에 대한 열정과 욕망으로 많은 것을 이룬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것을 자주 본다. 그들의 그토록 강렬한 바람은 그러니까 희망이 아니라 욕심이었던 것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상은 이상일 뿐 실현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희망은 무모하고 부질없는 꿈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진선미에 대한 희망은 그 자체로 삶의 긍정과 활력이라는 가치와 의미를 갖는다. 기쁨과 보람이란 바라던 것을 성취했을 때 얻는 마음의 보상일진대, 꿈과 희망이 없는 곳에는 기쁨과 보람도 없을 터이다. 또한 꿈과 희망이 다 실현되어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를 과연 낙원이라 할 수 있을까.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는 말도 있고, 희망이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도 있다. 꿈이라고 다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란 반드시 가져야 할 덕목이지만, 그것이 헛된 망상이거나 그릇된 욕망이어서는 오히려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예술과 종교는 이상을 좇지만 정치는 보다 현실적이어야 한다. 사회, 경제, 문화, 종교, 예술 등 인간 사회의 모든 현상을 총괄해야 하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이다. 정치가는 이상주의자이기보다는 현실주의자라야 하는 이유다. 모든 개인의 꿈과 희망까지도 현실에 적용해야 하는 것이 정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정치적 이념과 이상으로 나라를 망칠까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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