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4 장 | 창세기 14장 153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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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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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

1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 2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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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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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창세기 14. 14. 1당시에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과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이 2소돔왕 베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왕 세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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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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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창세기 14장

14:1 <롯이 사로잡히다> 그 때에 아므라벨이 시날 곧, 바빌로니아 왕으로 있었고, 아리옥이 엘라살 왕으로 있었고, 그돌라오멜이 엘람 왕으로 있었고, 디달이 고임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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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12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창세기 14장 · 이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 소돔 왕 베라, 고모라 왕 비르사, 아드마 왕 시납, 스보임 왕 세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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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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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요약 – 네이버 블로그

창세기 14장 요약 · 1. 소돔 전쟁과 롯의 납치 · 2. 롯을 구출하는 아브람 · 3. 승리의 개선과 환영 · 4.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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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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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롯을 구한 아브람 – Fruitfulife

창세기 14장 롯을 구한 아브람 · 당시에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과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이 · 소돔왕 베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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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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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축복을 만날 때(창세기 14장) – 유평교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만 일하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하는 교회이며 영적으로 괜찮다는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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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Genesis 14 KLB;NIV – 아브람이 롯을 구출하다

“Blessed be Abram by God Most High, … Creator of heaven and earth. … And praise be to God Most High, … who delivered your enemies into your hand.” Then Ab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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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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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월) “창세기 14:1-24” / 작성: 박창용

이어 오늘 14장에서는 처음으로 ‘히브리 사람’이라 불리게 되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도우심속에서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이를 통해 언약대로 ‘ 아브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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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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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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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

아브람이 롯을 구하다

1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의 염해에 모였더라

4 이들이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 제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1)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진을 쳤더니

9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이 곧 그 다섯 왕과 맞서니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알리니 그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주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사람들이더라

14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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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 당시에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과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이 2 소돔왕 베라와 고모라왕 비르사와 아드마왕 시납과 스보임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왕과 싸우니라 3 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4 이들이 십 이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 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 제 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 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 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8 소돔왕과 고모라왕과 아드마왕과 스보임왕과 벨라 곧 소알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였으니 9 곧 그 다섯 왕이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과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하였더라 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왕과 고모라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3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자더라

14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 십 팔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 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16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 왔더라 17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21 소돔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취하라

쉬운성경 창세기 14장

14:1 <롯이 사로잡히다> 그 때에 아므라벨이 시날 곧, 바빌로니아 왕으로 있었고, 아리옥이 엘라살 왕으로 있었고, 그돌라오멜이 엘람 왕으로 있었고, 디달이 고임 왕으로 있었습니다.

14:2 이 왕들이 나가서,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왕과 전쟁을 했습니다. 벨라는 소알이라고도 부릅니다.

14:3 이 왕들은 군대를 싯딤 골짜기로 모았습니다. 싯딤 골짜기는 지금의 사해입니다.

14:4 이 왕들은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14:5 그러자 십사 년째 되는 해에 그돌라오멜은 다른 왕들과 힘을 합하여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사람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들은 또 함에서 수스 사람들을 물리치고,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사람들을 물리쳤습니다.

14:6 또 세일 산에서 호리 사람들을 쳐서 광야에서 가까운 엘바란까지 이르렀습니다.

14:7 그리고 나서 그들은 방향을 돌려 엔미스밧으로 갔습니다. 엔미스밧은 가데스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아말렉 사람들을 다 물리치고,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사람들도 물리쳤습니다.

14:8 그 때에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왕, 곧 소알 왕은 싯딤 골짜기로 나가 싸웠습니다.

14:9 그들은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맞서 싸웠습니다. 네 왕이 다섯 왕과 싸운 것입니다.

14:10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이 있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가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역청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쳤습니다.

14:11 그돌라오멜과 그의 군대는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모든 재산과 음식을 빼앗았습니다.

14:12 그들은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도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롯의 재산도 다 가지고 갔습니다.

14:13 그 때 도망쳐 나온 사람 하나가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와서 그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때에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마므레의 큰 나무들 가까이에 장막을 치고 있었습니다.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였고, 아넬과도 형제 사이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아브람을 돕기로 약속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4:14 <아브람이 롯을 구해 내다> 아브람은 자기 조카 롯이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장막에서 태어나 그가 훈련시킨 사람 삼백십팔 명을 이끌고 단까지 뒤쫓았습니다.

14:15 그 날 밤에 아브람은 자기 부하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상대편 군대를 공격했습니다. 아브람의 부하들은 그들을 다마스커스 북쪽의 호바까지 뒤쫓았습니다.

14:16 아브람은 그들이 빼앗아 간 재산을 모두 되찾았습니다. 자기 조카 롯과 롯의 모든 재산을 되찾았고, 여자들과 다른 사람들도 되찾았습니다.

14:17 아브람은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하였던 다른 왕들을 물리친 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브람이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아브람을 맞으러 사웨 골짜기로 나왔습니다. 그 곳은 ‘왕의 골짜기’라고도 불렸습니다.

14:18 살렘 왕 멜기세덱도 아브람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멜기세덱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멜기세덱은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14:19 멜기세덱이 아브람에게 복을 빌어 주며 말했습니다. “가장 높으신 하나님,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기를

14:20 당신의 원수를 그대 손에 넘겨 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브람은 멜기세덱에게 가지고 있던 모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주었습니다.

14:21 그 때에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붙잡혀 갔던 사람들만 돌려 주시고 재물은 다 가지십시오.”

14:22 하지만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을 지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께 나의 손을 들어 약속합니다.

14:23 나는 당신의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나는 실오라기 하나도, 신발 끈 하나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내가 아브람을 부자가 되게 만들었다’는 말을 당신이 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14:24 나는 나의 젊은이들이 먹은 음식 말고는 그 외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나와 함께 싸움터에 나아갔던 아넬과 에스골과 마므레의 몫만은 그들에게 주십시오.”

창세기 14장 요약

[가나안 전쟁과 멜기세덱]

본장은 물질적인 풍부함만을 기준으로 거주지를 결정한 롯과, 믿음으로 선택한 아브람의 생애가 처음부터 엄청나게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당시 메소보다미아 네 왕과 소돔의 다섯 왕의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롯과 그 식솔들이 포로가 되고 재물을 빼앗겼다(1-12절). 이에 아브람은 사병들을 이끌고 가서 메소포타미아 연합군을 물리치고 조카 롯과 그의 식솔, 재산을 되찾았다(13-16절). 이 사건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한편 전장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람 앞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나타나 축복하자 아브람은 그에게 전리품의 십일조를 주었다(17-20절). 또한 아브람은 소돔 왕이 주는 전리품을 받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축복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보여 주었으며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보였다(21-24절).

1. 소돔 전쟁과 롯의 납치

1) 다섯 왕의 반역

소돔 전쟁은 성경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전쟁이다. 전쟁의 발단은 그돌라오멜의 통치에 대한 다섯 왕의 반역이다. 이 다섯 왕은 그돌라오멜이 즉위한 때부터 12년 간 공세를 바치다가 제 13년에 거부하여 공세를 바치지 않았다. 이들 다섯 왕은 소돔 왕 베라, 고모라 왕 비르사, 아드마 왕 시납, 스보임 왕 세메벨, 벨라 곧 소알 왕이었다.

가나안 땅의 다섯 왕들은 왜 12년 동안 공세를 바쳐오다가 13년이 되는 해에 거부하게 되었는가? 표면적으로는 정치, 사회적으로 여러 원인이 있었겠지만, 이면적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따른 것이다. 하나님은 가나안 다섯 왕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시고, 전쟁을 통하여 그들에게 심판을 집행하시고자 하셨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전쟁”은 악인들에게 심판과 형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의 도구이다.

2) 소돔 전쟁

그돌라오멜은 자신이 즉위한지 14년 되는 해 자신을 배반한 다섯 왕을 징벌하기 위해 동방의 연합군을 조직하였다. 그리고 맹렬한 세력으로 진군하여 요단강 동편의 바사, 모압, 에돔 등을 평정하고 서북으로 전환하여 가데스를 치고 사해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많은 족속들이 희생되었고, 결국 싯딤 골짜기에서 반란군 남부 5개 부족을 전멸시키고 많은 노획물을 얻게 되었다. 그리하여 가나안의 남북전쟁은 엘람 왕 그돌라오멜을 중심한 북연합군이 남동맹국을 제압하게 된 것이다.

전쟁으로 인하여 소돔 근처 부족들은 정복당했다. 성경에서 “소돔”은 죄악의 장소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소돔 땅이 전쟁으로 정복당했다는 것은 곧 죄악으로 인한 심판이다(창 13:13).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소돔 지역은 다시 죄악의 도시로 전락되었다. 결국 창세기 19장에서 소돔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불과 유황으로 최후 심판을 받고 땅에서 사라진다. 세상의 종말에도 처처에 전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세상에 죄악이 관영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대대적으로 있게 될 것을 의미한다.

3) 붙잡혀 간 롯

소돔 근처에 장막을 쳤던 롯은 소돔 전쟁의 와중에 전쟁의 포로로 붙잡혀 갔다. 롯은 전에 아브람과 별거하게 된 원인이었던 재산을 이제 이방인들에게 빼앗겨 버렸다. 롯이 취하였던 모든 재산을 약탈당한 것이다. 이와 같이 롯이 결정한 세상적 선택의 결과는 우리에게 엄숙한 교훈이 된다.

롯이 왜 불행을 겪게 되었는가? 그는 죄악의 도시인 소돔에 살았기 때문이다. 14장 12절에는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말한다. 롯이 소돔에 거한 원인은 그의 이기적인 재물욕 때문이다. 재물에 대한 탐욕 때문에 롯은 죄악의 성인 소돔성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결국 롯은 패가망신했다. 우리 주변에도 오늘날의 죄악의 장소인 소돔성이 널려있다. 성도들은 그런 곳을 피해야 한다.

2. 롯을 구출하는 아브람

1) 롯의 소식을 들음

롯의 종 중에서 도망한 자가 아브람에게 가서 롯이 당한 상황을 알려주었다. 롯이 전쟁의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집에서 기른 삼백 십팔 인을 데리고 롯을 구출하려고 출발하였다. 아브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롯을 구하려는 계획은 참으로 용기 있는 행동이며 과감한 결단이다.

롯의 집에 있는 한 사람이 도망하여 아브람에게 가서 소식을 전했다는 것은 심판 중에도 롯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준다. 롯은 전쟁에 휩쓸릴 때 하나님께 구원받기를 기도했을 것이다. 이전에 아브람과 함께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은 포로로 잡힌 자들 중에 한 사람을 도망치게 하셨고, 아브람에게 롯의 상황을 전하게 하셨다. 우리가 육신의 소욕에 연약하여 범죄함으로 실패했을 때, 좌절하거나 포기치 말고 하나님께 구원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2) 전쟁을 벌이는 아브람

롯의 소식을 듣고 아브람은 즉각 전쟁에 출전한다. 롯은 유일한 혈족이요, 친족이며, 자기 형의 아들인 친조카이다. 그러므로 아브람에게 혈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었을 것이다. 당시 그돌라오멜의 동맹군은 막강한 군대요, 정예 부대로서 승리로 인해 사기가 충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은 롯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 그들과 싸웠다. 이러한 아브람의 행동은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한 믿음의 행동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영원한 형제자매들이다. 교회생활에서 형제자매 중에 한 사람이 마귀의 세력에 사로잡혀서 죄를 짓고 실족한다면, 그 영혼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아브람에 롯을 구출하기 위해 전쟁에 출전했던 것처럼, 성도들은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한 영혼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

3) 승리하는 아브람

아브람 일행은 전심전력을 다해 싸워서 마침내 승리하였다. 그리고 롯의 가족을 구출하고 노략당한 모든 사람과 재물을 회수하였다. 롯으로 인해 구해 줄 의무가 없는 다른 포로들도 구하였다.

우리는 아브람이 전쟁에 출전하여 승리한 때가 언제인지를 봐야 한다. 그때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헤브론에 옮겨 마므레 상수리수풀 근처에 거할 때였다(14:13).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시기요, 활력이 넘치는 시기요, 강함을 누리던 시기였다. 이때 아브람은 집에서 출생한 종들을 장차 전쟁에 대비해서 훈련시키고 있었다. 아브람은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언젠가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영감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영적전쟁은 하나님과 교통이 있어야 하고, 영적인 활력이 넘치고, 강함으로 무장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영적전쟁을 위한 훈련도 준비되어야 한다. 그때 마귀에게 사로잡힌 영혼들을 구출하기 위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영적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벧엘에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헤브론으로 더욱 전진해야 한다.

3. 승리의 개선과 환영

1) 개선하는 아브람

아브람은 전쟁에 가담한 근본 목적인 롯의 구출에 성공하고 소돔 사람의 필수품인 모든 재물도 되찾았다. 이렇게 자신의 목적한 바를 성취한 아브람은 자신의 처소로 돌아왔다. 아브람의 승리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한 아브람의 믿음이었다. 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있는가? 이는 살렘 왕이요 제사장인 멜기세덱의 등장으로 증명된다.

2)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남

전쟁을 치른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아브람과 그의 사람들을 위해서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영접하였다. 멜기세덱은 가나안 왕이며 살렘을 통치했고 우상 숭배가 극심한 땅에서 순수하고 바른 신앙을 보존한 왕이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다. 아브람 외에 가나안 땅에 이미 하나님을 섬긴 왕이요 제사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매우 비밀스럽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멜기세덱은 하늘에 속한 비밀의 사람으로서, 성도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하늘에서의 중보사역을 예표한다. 멜기세덱의 등장은 아브람이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그가 제사장으로서 중보기도를 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아브람의 전쟁승리는 멜기세덱의 중보기도에 의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음이 증명된다. 이와 같이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영적전쟁을 수행할 때,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으로서 하늘에서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신다.

3) 아브람의 반응

아브람은 하나님께 자신의 축복을 비는 멜기세덱에게 전리품 중 십분의 일을 따로 떼어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에게 주었다. 이와 같은 아브람의 행동은 멜기세덱의 제사장 직분을 인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위였다. 그리고 소돔 왕이 전리품을 취하도록 제안했을 때 아브람은 단호하게 이를 거절하였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아브람의 믿음이 돋보인다. 아브람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므로, 오늘날 우리도 아브람의 믿음을 본받아야 한다.

4. 교훈

1) 고대 근동에서 팔레스타인은 남북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크고 작은 전쟁들이 자주 일어났다. 본장에 나타난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이방인이요 나그네로 살았던 아브람이 실제적으로 가나안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전쟁과 같은 세속사를 통해서도 아브람을 가나안의 주역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어 가심을 보여 주고 있다. 구속사만이 아니라 세속사를 포함한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이다.

2) 물질적인 풍요 때문에 소돔을 택한 롯은 오히려 물질 때문에 전쟁의 포로가 되고 재물이 약탈당하는 고통을 겪었다. 이처럼 성도들이 하나님보다는 물질중심주의로 살 때 타락하고 실패한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았던 아브람은 막강한 정벌군을 격파하고 가나안 땅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축복을 얻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나 재물을 의지한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으로 세상에 있는 악의 세력에 승리하는 삶을 체험했다.

3) 한편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브람에게 살렘 왕 멜기세덱이 나와 그를 축복하고 위로하고 있다. 이는 장차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아 영원한 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히 6:6-11). 아브람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 즉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을 대표한다. 멜기세덱이 나와서 아브람을 축복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들, 즉 모든 믿는 자들을 축복하시는 것을 예표한다. 오늘날 성도들에게는 하늘의 중보자이신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다.

인생의 축복을 만날 때(창세기 14장)

주제: 인생의 축복을 만날 때

본문: 창세기 14장

설교자: 이병권

우리가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그 사람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브람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 별명이 생각나십니까? 그를 표현하는 말로 ‘믿음의 조상’, ‘하나님의 벗’, ‘끈질긴 중보자’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잘 몰랐던 아브람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전쟁을 지휘하는 용사로 아브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전쟁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네 왕과 요단 지역의 다섯 왕이 서로 싸우기 위해 모인 것으로 시작합니다. 1절에 열거 되어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네 왕(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2절에 열거 되어 있는 요단 지역의 다섯 왕(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소알 왕 벨라)이 싯딤 골짜기, 지금의 사해 지역에 모여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싸우는 이유는 4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요단 지역의 다섯 왕이 12년 동안 엘람 왕 그돌라오멜에게 조공을 바치다가 13년째 되는 해에 일제히 조공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그들의 배신에 대해서 그돌라오멜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른 왕들과 함께 연합군을 만들어서 원정에 나섭니다.

그리고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은 5절에서 7절에 묘사된 것처럼 요단으로 오는 길에 여러 지역을 정복합니다. 이것은 이들의 군사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막강한 연합군은 마침내 요단의 다섯 왕이 있는 싯딤 골짜기로 왔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되진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부상당했을 것입니다. 전쟁은 그돌라오멜 연합군의 승리로 끝이 났고, 소돔과 고모라 군대는 패배하여 도망갑니다.

10절을 보면,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먼저 여기서 전쟁에 패해서 도망간 사람은 두 왕이 전부일까요? 말씀에는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럼 이 두 왕만 도망갔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것이 두 명이라면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갔다”는 표현이 말이 안 됩니다.

여기서 왕이라는 말은 그 군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1절에서부터 기록된 것처럼, 왕들이 싸웠다는 것은 왕만 나와서 왕들끼리 5대 4로 싸웠다는 말이 아니고, 그 왕에게 속한 군대가 함께 싸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났다는 것은 그 왕에게 속한 군대가 달아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역청 구덩이에 빠졌다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마치 함정에 빠진 것처럼 그들이 도망가다가 구덩이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하는 걸까요? 여기서 ‘빠졌다’고 번역했기 때문에 오해할 수 있는데 ‘숨었다’고 번역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이 많았는데, 그 역청을 캐고 나면 구덩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패배한 군대가 몸을 피하기 위해, 일부는 역청 구덩이에 숨었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갔다는 것입니다. 도망가다가 역청 구덩이에 빠져서 도망에 실패한 모습이 아닙니다.

이렇게 승리한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은 소돔과 고모라의 재물과 식량을 약탈했고,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도 붙잡아 갔습니다.

12절에 기록된 것처럼, 롯은 소돔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롯이 처음부터 소돔에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롯은 점점 그 장막을 옮겨 소돔에까지 이르렀고, 이제는 아예 소돔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언제나 이런 식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세속적으로 살겠다고 작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매력 때문에 조금씩 이동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더 세속적 가치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결국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롯은 믿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식으로 말하면, 종교적인 행위를 하고 예배에 참석할지는 몰라도, 여전히 세상의 가치를 좇아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기보다 죄악 된 세상에 빠져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롯은 전쟁 포로가 되었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전쟁 포로가 되기 전에 그는 세상의 포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 아브람은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마므레와 그형제 에스골과 아넬과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 평화적으로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던 것 같습니다. 아브람은 전쟁에서 도망한 어떤 사람을 통해 롯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서 아브람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을 것입니다. 롯을 구출하기 위해서 그가 맞서야 할 상대는 너무 컸습니다. 그냥 동네 깡패들과 싸워야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상대는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도시국가들의 연합군입니다. 아브람이 그들과 싸운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 일입니다. 승리를 장담할 수도 없고 섣불리 덤벼들었다가 오히려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이 롯을 위해 뭔가 하지 않는다 해도 아브람을 비난할 사람은 없습니다. 롯은 자기 욕심 때문에 소돔까지 내려가서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거두고 있는 것 아닐까요?

아브람이 뭔가를 하기 에는 상대가 너무 강했고 상황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롯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달려갑니다. 아브람은 롯을 위해 개인적인 안전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훈련한 318명의 장정들을 데리고 전쟁에 나섭니다. 15절에 아브람이 동원한 사람들을 일컬어 “가신”이라고 말하는데, 군사적인 역할을 하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사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병사들을 지휘해서 북쪽의 ‘단’까지 쫓아갑니다. 그리고 병사들을 나누어 밤에 공격하는 전술을 펼칩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 순 없지만, 밤중에 거행된 이 기습 공격은 일순간 적들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지게 했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큰 승리를 거두었고 빼앗겼던 모든 재물과 포로들을 되찾아옵니다. 이것은 믿기 어려운 놀라운 승리입니다. 일개 족장이 이끄는 무리가 강력한 연합군과 싸워서 이긴 것입니다.

물론, 이 전쟁에는 아브람의 병사들만 참전했던 것은 아닙니다. 24절에서 아브람이 말하는 것처럼, 아브람과 동맹관계에 있었던 아모리 족속 마므레와 그의 형제들의 병사들이 전쟁에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아브람과 함께 하셨기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승리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고 모든 것을 되찾은 아브람이 귀환합니다. 17절에, 소돔 왕은 왕의 골짜기라는 곳까지 와서 아브람을 영접합니다. 왕이 직접 아브람을 맞으러 나왔다는 것은 아브람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브람을 영접하기 위해 나온 소돔 왕은 그 이름이 “베라”라는 것 외에 특별한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소돔 왕과 그의 백성들이 큰 죄악 가운데 있었고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가 어떠한 자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18절에는 소돔 왕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왕이 아브람을 맞이하는데, 그는 소돔 왕과 대조되는 살렘 왕 멜기세덱입니다. 살렘은 예루살렘을 말하는 것이고, 멜기세덱이란 이름은 문자적으로 ‘의의 왕’ 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소개됩니다. 예루살렘의 왕인 멜기세덱은 의로운 왕이었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신약에 히브리서 7장을 보면 멜기세덱이 다시 나오는데, 이 멜기세덱을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로 제시합니다. 멜기세덱은 예수님처럼 왕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나님의 제사장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또 우리는 그가 어떻게 아브람의 소식을 들었는지, 어떻게 이 골짜기로 오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브람이 거둔 승리에 대한 소식을 누군가로부터 들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꿈이나 다른 형태로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맞으러 왔습니다. 특별히 그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는데, 멜기세덱이 주님을 예표하는 인물이고, 또 여기서 떡과 포도주가 나오니까 이것을 주의 만찬과 연결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우리 위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 성경의 원래 독자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떡과 포도주는 전쟁을 하느라 지친 병사를 위한 음식으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주의 만찬을 집어넣으면 곤란합니다.

아브람을 맞으러 온 멜기세덱은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멜기세덱은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 알고 그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하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이 놀라운 승리가 자신의 용기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달려 있었음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아브람이 개인적으로 산꼭대기에 있는 듯, 고조된 감정 상태에 있을 때 멜기세덱의 축복은 아브람이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도왔을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아브람이 하나님을 더 신뢰할 수 있도록 했을 것입니다.

그럼 멜기세덱의 이 축복에 대해서 아브람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아브람은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줍니다. 십분의 일을 준 것을 가지고 십일조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늘 본문의 강조점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십분의 일을 드렸다는 것은 아브람이 멜기세덱을 자신의 상급자로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같으면 이런 상황이 아주 불쾌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브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큰 역사를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가 와서 자신을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하나님과 더 친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겸손히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점이 엄청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후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브람의 겸손이 더 주목할 만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만 일하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대로 하는 교회이며 영적으로 괜찮다는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다른 교회들은 세속에 물들어 있고,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더 낫다, 우리는 특별하고 우리가 최고라는 생각은 정말 무서운 교만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제대로 본다면 절대로 교만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기에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멜기세덱의 축복에 이어서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합니다. 21절에 ‘사람들은 나에게 돌려보내고 물건은 그대가 가지시오.’ 그는 아브람에게 엄청난 부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입니다. 되찾은 사람만 보내주고 다른 모든 전리품은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었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승리를 주시더니 이제 이런 축복도 주시는구나!’ 자신의 공로를 생각하며, 이 정도는 충분히 가질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제안은 아브람에게 있어서 믿음의 시험이었습니다. 마치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아브람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을까요? 아브람은 이 전쟁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했습니다. 지금 자신이 거둔 큰 승리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 것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이 만큼 고생을 했는데, 전쟁에서 승리했는데, 그에 따른 보상이 있어야죠. 거기다 아브람이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소돔 왕이 자기 발로 찾아와서 큰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 제안은 충분히 받아들일만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가짜 축복 앞에서 고민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돈 많은 부자가 우리 교회에 찾아와서 건물을 하나 크게 지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부자는 그동안 여러 나쁜 일들을 하면서 돈을 모았는데, 이제 좋은 일도 좀 하고 싶다며 거금을 기부하겠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고 받으면 될까요?

그런데 아브람은 이 제안을 아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소돔 왕의 매력적인 제안 속에 있는 위험요소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브람이 소돔 왕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전쟁에 참가한 아브람의 순수한 동기를 오해받을 수 있고, 이후에 자신이 소돔 왕에게 매이게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소돔 왕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내가 도와줘서 부자가 되었어, 내 덕에 잘 살고 있는 거야!’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자칫 잘못하면 그 영광이 소돔 왕에게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브람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그의 삶을 주장하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소돔 왕이 그 분의 자리에 끼어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소돔 왕이 그 분의 영광을 가로챌 수 있는 빌미를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아브람은 소돔 왕의 동기가 바르지 못함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이 소돔 왕이 자신의 인생에서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단호히 그를 제외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축복을 만날 때, 이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인지 조심해야 합니다. 이게 당장은 축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축복 비슷하게 보이는 것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짜 축복을 제시합니다. 진짜와 비슷한 모조품, 짝퉁을 내미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 축복을 얻기 위해서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것이 성경의 원리에 반하는 방법으로 얻는 것이라면, 내 신앙 양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면, 그것은 가짜 축복입니다. 만약 그것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나의 자유를 제한시키는 일이라면, 그것은 가짜 축복입니다. 만약 그것이 나와 내 가족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것은 가짜 축복입니다. 만약 그것이 내 인생의 목적을 망각하게 만들고 이기적인 활동에 빠져들게 한다면, 그것은 가짜 축복입니다.

우리는 이런 가짜 축복이 주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축복을 만날 때 분별력을 가지고 그것이 나와 내 가족에게, 교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영향을 줄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거절할 것은 과감히 거절하고, 절제할 것은 절제해야 합니다.

물론 세상이 주는 가짜 축복과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축복을 분별하는 것이 항상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영적 분별력과 통찰력을 더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아브람이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으며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상기했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귀한 진리들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멜기세덱이 되는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분별력을 잃고 세상이 주는 가짜 축복에 현혹될 수 있습니다.

아브람은 개인적인 절정의 순간, 한편으로 아주 방심할 수 있는 순간에 소돔 왕으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소돔왕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아브람의 고백처럼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

자신의 삶을 지배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가짜 축복의 제안을 거절하고 더 나은 하나님의 진짜 축복을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진짜 축복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괜찮은 제안을 할 때, 세상이 어떤 좋은 것을 제공할 때, 혹은 여러분이 무언가를 선택함에 있어서 먼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나에게 올무가 되지는 않을지, 그것이 하나님을 마음껏 섬기며 살 수 있는 자유를 제한시키지는 않을지, 그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영광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지,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는 않을지, 그것이 나를 하나님과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하지는 않을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짜 축복에 현혹되지 말고 가짜에 마음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주는 가짜를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도들과의 교제와 서로를 위한 영적 권면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진짜 축복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이 주는 가짜 축복의 한계와 그 위험성을 알고, 더 낫고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며 인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14,Genesis 14 KLB;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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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 Reverse Interlinear Bible: English to Hebrew and English to Greek. Copyright © 2019 by Zondervan.

2016/08/01(월) “창세기 14:1-24” / 작성: 박창용

본문 창세기 14:1-24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12-13장까지는 부르심에 순종한 아브람, 그러나 환경으로 인해 좌절했던 아브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통해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대해 묵상해왔습니다. 이어 오늘 14장에서는 처음으로 ‘히브리 사람’이라 불리게 되는 아브람이 하나님의 도우심속에서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이를 통해 언약대로 ‘ 아브람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됩니다.

첫째로, 1-12절은 그 지역의 왕들 간의 싸움에 말려든 아브람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10-12절)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그들이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사실 북쪽 다섯 왕들을 대표하는 그돌라오멜을 사해지역에 있던 평지도시들이 12년동안 섬겨왔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돌라오멜을 반역하자 1년 뒤 소위 사해 동쪽에 위치한 ‘동쪽의 평지 도시들’로 불리던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 다섯 왕들이 북쪽(시날, 엘라살, 엘람, 그돌라오멜과 고임)에서 원정 온 네 왕들의 군사적 표적이 되어 전쟁에 패하고 도망가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소돔에 거주한 조카 롯이 사로잡혀 갔고, 아브람도 그 나라들와 왕들간의 전쟁에 말려들게 된 것입니다.

둘째로, 13-16절에서는 아브람이 그의 조카 롯이 사로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오바까지 쫓아가 조카롯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빼앗겼던 재물들 모두 되 찾아왔습니다.

도시국가를 이루고 있던 평지 도시들 사이에서 유목민이었던 아브람이 이끈 전쟁의 승리는 분명 그 지역일대에 ‘이름을 창대하게’ 할 만한 놀라운 사건이었을 것입니다.

셋째로, 17-20절에서는 아브람이 북쪽 다섯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온 아브람을 소돔 왕인 베라가 사웨 골짜기라 불리던 왕의 골짜기로 나와 영접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해 서쪽에 위치한 오늘날의 예루살렘 지역이었던 살렘 왕,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의의 왕)도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축복했습니다.

(19-20절)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시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축복을 했습니다.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멜기세덱에게 드립니다.

넷째로, 21-24절에서는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21절) “소돔 왕이 아브람에게 이르되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

왜 아브람은 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까?

(23절)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치부하게 하였다’란 뜻은 ‘내 덕에 부자가 되었다’라는 뜻입니다(I have made Abram rich). 다른 말로 하면 ‘소돔 왕이 아브람을 부자로 만든 장본인이다’ 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만 아브람은 자신과 동행한 아모리족속들에게는 분깃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한 가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간혹 ‘영적인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경제적 또는 건강의 문제로 너무나 힘든 고난을 믿음으로 이기거나, 너무나 힘든 관계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든든히 서 있었던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던져봐야 할 질문은 ‘이러한 영적인 승리를 통해 얻고자 하는 유익이 솔직히 무엇인가?’입니다.

아브람은 아모리 족속 사람들과 연합하여 전쟁에 임했고 도저히 상상해 보지 못한 놀라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는 분명 약속의 땅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내려갔고,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아내 사래를 애굽의 왕에게 보낸 겁쟁이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크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아브람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히브리’(건너온 사람들, 비주류인들)인으로서 담대하게 전쟁에 임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숫자보다 눈에 보이는 전투력보다 눈에 보이지 않으시지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God Most High, possesosor of heaven and earth/천지의 주재, 가장 높으신 하나님/새번역)을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로인해 아브람은 비록 전쟁에서 승리한 대가로 ‘성공, 즐거움, 위로 그리고 번영’을 추구할 수도 있었지만,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으로 만족할 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시며, 누구보다 가장 높으신 분이시다는 것을 믿게 되었기에 승리를 통해 얻고자 했던 유익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면 충분했었던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정직히 물어 보십시다.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시면서 얻고자하는 유익이 무엇인가?”

이곳 양화진에 100주년기념교회가 세워지고, 수많은 영적 육적 전쟁 같은 시간을 겪어가며 100주년기념교회가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주년기념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가 얻고자하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또한 오늘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 힘든 현실 속에 있습니다. “아무런 변화 없는 오늘 날의 현실속에서 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눈물로 씨앗을 뿌려야만 하는가?”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유익은 무엇인가?” 진지하게 물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질문들에 분명한 답이 있는 100주년기념교회 모든 교우들이 되십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함이라고 고백하십시다. 그리하여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갖고 자기중심성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삶에서 하나님 중심 성으로 말씀중심으로 삶을 던지는 저와 100주년 기념교회 모든 교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아브람은 참으로 연약하고 부족한 삶이었지만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한 아브람은

예배를 드리는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으로 인해

창대한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게 되게 해주십시오.

우리도 말씀에 삶을 던지고

예배드리는 삶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이라는 그 이름을 창대하게 하는

삶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아브람이 소돔에 거주하던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318명과 함께 적진을 향해 뛰어갈 수 있었던 용기의 근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아브람이 살렘왕 멜기세덱의 축복은 감사함으로 받고 십일조까지 드리면서, 소돔 왕의 제안은 거절한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오늘날 신앙생활하면서 얻고자 하는 유익은 무엇입니까?

(작성: 박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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