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소개팅 후기 | 소개팅 어플 다 지웠습니다. 앱 후기와 진실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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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도 빼고
화려한 편집도 빼고
크로마키도 빼고
화장도 안 하고…
귀찮음이 온몸을 지배했다기 보다는…
자연스러워지려고….,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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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의 ‘튤립’ 앱 사용후기

대학졸업 이후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데다, 4년 만나던 여자와 헤어진 뒤 스마트폰 소개팅 앱을 몇개 깔아 써왔다. ‘튤립’ 앱은 그 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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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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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어플 종류별 여자 후기 2번째 : 2ulip, 튤립 –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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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어플 일주일 사용 후기 (장문) – DogDrip.Net 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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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gdri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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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러다 방구석 수녀님 될 것 같아서뭐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그나마 너무 가볍지 않은 어플인 것 같아서도전해볼까 하고듄 해보신 분 후기 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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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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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만나기가 더 힘들어졌는데요 그래서 저는 소개팅어플 중에서 진지한 만남을 추구한다는 튤립어플을 설치해보았어요 (지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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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화 4_ 소개팅 어플, 사용해 보았죠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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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2ulip 소개팅 어플, 선택 더 잘 받을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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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 다 지웠습니다. 앱 후기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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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튤립 소개팅 후기

  • Author: 짱예 San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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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6.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igg1NdsON0

방구석 경제학자 김백수 방구석 경제학자 김백수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한지 약 10년째. 대학졸업 이후 이성을 만날 기회가 더욱 줄어든데다, 4년 만나던 여자와 헤어진 뒤 스마트폰 소개팅 앱을 몇개 깔아 써왔다. ‘튤립’ 앱은 그 중 하나다.

‘튤립’ 앱만의 특장점은 다른 사이트에도 개제되어 있으니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개인신상 입력 + 500~700자 내외 에세이 3개 작성 + 가치관질문 선택

-첫 번째 에세이는 상대방의 참고자료로 활용

-‘카드 선택’ 이후 에세이 모두 확인 가능

-에세이 내용 및 가치관 OK라면 대화신청 가능

-이 모든 과정이 무료 (대화신청시 12시간 후 다시 신청가능)

www.2ulip.com

인터넷에 튤립 앱을 검색하면 ‘누가봐도 마케팅’ 인 글이 나온다. 개인적인 사용자의 후기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내 게시판 글로 뜨문뜨문 올라와있다. (대부분 쓴이가 여성이다) 따라서 이 포스팅은 블로그 중 튤립 앱에 대한 사용후기를 남성 입장에서 적나라하게 명시한 포스팅일 것이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사용후기 정리 들어간다.

[장점 TOP 2]

-글빨로 외모적 요소 커버 가능 (★)

나 김백수는 소개팅앱 성공률이 평범한 수준이다. 내가 동일점수대 여자였다면 어느정도 OK 사인들이 많이 왔겠지만, 이런 소개팅 앱들은 남성 이용자들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법. 사진으로만 나를 어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튤립은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 김백수가 누구인가. 나름 글 하나는 뽑을 줄 아는 사람 아닌가. 마음에 드는 글을 쓸 때 까지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수 차례의 퇴고 끝에 완성된 글은 ‘대화신청 도착’ 또는 ‘상대편이 대화를 수락’ 등 높은 선택률로 이어졌다. 꽤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았고, 많은 분들과 대화가 이루어졌다.

물론 이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내 나이대 남자들 중 글쓰는 실력이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더더욱 드물테고. 따라서 본인 글쓰기 내공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다른 앱을 사용해 보는 것도..

-이상형에 대한 현실적 기준 확립 가능

튤립에서 사람을 찾을 때는 ‘가치관’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최대 5개 선정할 수 있으며, 이 5개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카드를 찾아내기란 매우 쉽지않다. 대부분의 경우 5개 중 2~3개가 부합하며, 극히 드문 확률로 5개 모두 만족하는 카드가 뜬다. 이 과정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을 직접 확인하고 인정할 수 있는데, 매우 색다른 경험이다.

이 과정에서 ‘이상형’ 에 대한 기준이 확립된다. 다섯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매우 좋지만, 그런 사람만을 두드리기에는 시간이 없다. 오히려 현실적 기준을 더욱 잘 직시하게 되어 이상형 보는 눈이 바뀌기도 하며, 막상 대화를 나누어보면 그리 나쁘지도 않음을 알게 된다.

돌이켜보면 검색조건에 다 부합할 경우 오히려 대화가 성사될 확률이 높지는 않았던 것 같다. 모집단 수가 적어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있을 것. 분명한 것은, 1~2가지의 요건을 양보했을 때 대화성사 확률이 가장 높았다. 앱 덕분에 나 스스로 이상형의 기준을 재확립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단점 TOP 2]

-검색 엔진 알고리즘 완성도가 아쉽다

튤립에서 사람을 찾는 것은 자체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회원 데이터베이스 중 가치관 별로 자체 필터링을 진행, 검색자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을 소개시켜 주는 알고리즘으로 보인다. 얼핏보면 이상형 요건을 최소 2~3개씩은 고려해서 매칭을 진행해 줄 수 있는 이상적인 시스템으로 보인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의외로 이상형 요건 5개 중 1개만을 만족하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나온다. 시간을 두고 검색을 다시 하면 괜찮아지는 듯 하다가(5개 중 3~4개 충족하는 카드 제시), 무료검색 충전이 완료될 때 마다 누를 경우 금방 원상태로 되돌아간다. 이 쯤 되면 ‘이럴거면 가치관 필터링을 왜 넣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소개팅 앱의 구조적 한계는 여전 (★)

튤립을 통해 실제 만남을 몇번 가졌다. 애프터로 이어진 적은 없지만, 개의치 않는다. 인연이 아니었나보지. 적어도 나처럼 지역연고가 없는 사람에게 튤립 앱 덕에 좋은 경험 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이 앱 또한 소개팅 앱의 구조적 한계가 분명하다.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실제 사람과 언제든지 컨택할 수 있다. 대화를 진행하다 여차하면 다른 사람과 컨택을 하면 그만이다. ‘조금만 더 부딪혀보면’ 의외로 잘 어울릴 수 있는 경우가 원천적으로 배제된다. 왜? 굳이 그 고생 할 바에 편히 다른사람 만나면 그만이니까.

Easy Come, Easy go. 슬픈 말이지만 이는 아직까지도 통용되며, 스마트폰 소개팅 앱 ‘튤립’ 에도 예외가 아니다.

당일 약속파토 및 잠수 / ‘어디한번 날 웃겨봐’ 라는, 심사위원 같은 여성 / 연애 목적이 아닌, 사람반응 궁금해서 가입한 여성 등 별에 별 사람들이 다 들어와있다. 더 큰 문제는 튤립 시스템구조 특성상 이들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 앱 내 대화 기록이 남아있으면 ‘신고’ 를 통해 필터링 및 페널티가 부과되지만, 대부분은 카톡으로 넘어가기에 답이 없다. 허허..

진중한 만남을 추구한다는 앱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가볍디 가벼운 앱으로 전락하는 놀라운 현실. 세상 일은 알고도 참 모르겠다.

2월 7일에 두명이 대화종료ㅋㅋ 저건 왜 안지울까?

[‘튤립’ 사용후기 총평 3줄요약]

-비주얼적인 요소가 최소화되고 에쎄이가 중심이다 보니, 보다 진중한 소개팅 진행이 가능. 글 솜씨가 있고 매일 꾸준히 들어올 수만 있다면 매칭/대화까지 원활히 잘 이어질 수 있음.

-그럼에도 앱은 앱일 뿐. 상대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은 경우가 많지 않고, 역의 경우도 꽤 많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으면 싶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더라. Easy Come, Easy Go는 진리 of 진리.

-‘허허 그러려니’ 멘탈관리 하면서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대화신청’ 이 와있는 경우가 꽤 된다. 상대가 마음에 들면 오순도순 대화하며 서로 알아가고,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싶으면 대화취소 하시라.

(그럼에도 가장 좋은건 주변에서 찾거나 지인에게 요청하는 게 .. 앱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보니 하하)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상!

소개팅어플 종류별 여자 후기 2번째 : 2ulip, 튤립 | 차이점, 질문, 연애, 결혼

오잉? 생각보다 소개팅 어플 틴더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가끔 심심할때 진지하게 그냥 사람만나보는 식으로 쓰는 소개팅어플인 2ulip : 튤립 도 후기를 남기고 애드센스 신청하러 가야지.

나의 소개팅 어플 목록.

소개팅 어플은 그냥 왠만한 SNS 가 들어있는 어플 제일 끝 폴더에 이렇게 한꺼번에 두면 보기쉽다는 건 뭐 알짜 상식이랄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어플은 범블(Bumble), 헬로톡(Hellotalk : 이건 어학용 어플이지만 소개팅 용도로도 많이 쓰임)

그리고 2ulip / 위피 / 틴더 / 정오의 데이트 가 있다.

물론 더 많은 다양한 어플들도 사용을 해 보았는데 이정도면 그냥 그만 다운받을 때 되었다 싶고 가장 많이 쓰는 순으로 나열하자면 요즘에는 2ulip(튤립) / Tinder(틴더) / Bumble(범블) 요정도? 위피는 사실 잘 안쓰는데 왜 다운받았는지 모르겠도 정오의 데이트로도 데이트를 실제로 해 본적은 없다.

뭐 이렇게 말했으면 나머지로는 소개팅을 해봤다는 뜻? 이겠지? (떠먹여주는 리뷰구만.)

일단 가장 먼저 궁금해 할 것은 내 프로필? 안궁금하다고?

그럼 다음 단락 읽으러 가면 됨 ㅎㅎ

하여간 나는 뭐할까 하다가 그냥 이거 가입할 때에 ocean 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있어서 오션이라고 이렇게 이름을 짓고 사진은 그냥 뭐 좀 참해보이는 사진으로 했다..

그도 그럴것이 2ulip : 튤립 이라는 어플은 일단 기본적으로 질문이 많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말인 즉슨 틴더처럼 가볍게 만나는 사람이 아닌 조금은 진지하고 결혼하고싶어하는 사람들 이 천지 수두룩빽빽하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ㅎㅎ 나는 별로 결혼에 관심이 없고 그냥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나누고 맛있는거 먹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걸 좋아하기에 그냥 거부감은 따로 없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각자의 나이와 직장 등과 함께 이렇게 톡이 오고는 하는데 튤립이라는 어플의 특성인지 내 주위의 특성인지 남자들이 굉장히 키가 좀 작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냥 내 판단이고 내 평균 내 주위의 사람들이겠지만 170에서 175까지의 분포가 참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튤립이라는 어플에 접속을 해 보면 키큰 사람들은 자기 프로필이나 자기의 ID에 키를 적어놓는 사람들이 참 많다. 튤립 어플의 특성을 알고 그렇게 표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틴더 묵은지 겸 튤립 묵은지의 판단은 그러하다.

소개팅 어플인 튤립의 특성은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적는 란이 잇을 뿐만이 아니라 종교, 흡연 비흡연 여부, 학력, 그리고 직업 등등 이외에도 상세프로필 키 내 소개 등의 항목이 있다. 이걸 적으면서 내가 왜 이걸 일일히 다 적고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기는 하지만 주변에서 들려오는 괜찮은 사람을 만났다는 소식에 적지 않고는 못 배기고 한자한자 채워간다. 진짜 이노무 세상 소개팅어플 사용하려고해도 자소서를 써야하는 세상. 에라잇. 궁시렁대며 맥주를 마시면서 한자한자 써 내려가면 다 채워진다.

길게 글을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써야하는 항목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내 소개] 라는 항목

항목에는 꿈, 목표, 하는일 / 취향 / 연애관 등 을 적으면 되는데 그냥 뭐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생각으로 내 취향은 뭐였지? 연애관은 뭐였지?하고 써 내려가면 나름 긴 글이 완성되는데 오? 나 글 이정도면 잘 쓰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게 된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리고 튤립이라는 어플에서 주는 코인같은 것을 이름하야 ‘튤립’ 이라고 하는데 이게 뭐 1송이가 있으면 먼저 대화를 걸 수 있기도 하고, 뭐 나름의 어드밴티지를 얻을 수 있는 캐쉬템이다. 보통 여자들은 이런걸 결제하지 않고 그냥 쓰기는 하는데, 아 마도 남성분들에게는 다른 뭔가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을까? 모든 데이팅 어플은 남자가 돈을 들여서 사용하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다른 어플들과 같이 이렇게 짝지(?) 짝꿍(?) 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는데, 요 위에 보이는 SEARCH! 라는 버튼은 6시간에 한번씩 무료로 뜬다. 회사에서 일하러가다가 화장실 갈 때 쯤이나 뭐 밥먹고 난 다음 그즈음에는 요 서치라는 버튼 옆에 하늘색의 FREE! 라는 표식이 뜨는데 그때마다 누르면 두명의 남자를 고를 수 있게 나온다.

아 그리고 저 서치 버튼 위쪽의 5가지의 질문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상대방과 매칭이 되는 지 안되는지 튤립 어플 자체에서 까줘서(?) 가치관중에 심각하게 안맞는게 있다거나 하면 그 상대방을 탈락(?) 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서치를 하고 나면 이렇게 두개의 카드가 스와이프 형식으로 나오는데 나의 소개, 가치관, 프로필으로 이렇게 질문이 나온다. 뭐 나잇대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한데 오른쪽은 대학생인데 튤립이라는 진지한 어플을 사용해?? 심지어 군인이야??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좀 인상깊어서 찍어놓은 캡쳐다 ㅋㅋㅋ 전역까지 110일 남았습니다. 너무 귀여운것 아니니?

그리고 이렇게 그 사람의 프로필을 눌러보면 가치관에 대해서 같은 답변을 한 항목과 다른 답변을 한 항목이 있는데, 나는 주로 같은 답변보다는 다른 답변을 먼저 살핀다. 다른 답변을 해 놓은 것 특히나 뭐 1~2년 내로 결혼을 할 수 있다던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 수 있다던가 하는 항목이 ‘다른 답변’으로 뜨면 나는 왠만하면 거른다. 만나봤자 나랑 안 맞을 것을 알기에.

그리고 카드를 열어보고 난 다음에 옆에 있는 카테고리에 가면 열어본 카드와 아직 열지 않은 카드로 나뉘는데 여기서 먼저 대화 신청하기라는 버튼을 누르면 사람들이 뜨고 아래로 스와이프 해 보면 ‘나에게 높은 점수를 준 카드’라는 항목이 있더랬다.

높은 점수를 준 카드라니? 아마도 튤립에서 돈을 벌어먹는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락이 걸려있다. 락이 걸려있으면 튤립이라는 캐쉬를 이용해서 오픈할 수 있는데, 굳이 나는 안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안해봤다. (이거할바에 스콘하나 더 사먹는게 낫지않을까? + 될놈될 / 만날놈들은 만난다 라는 가치관에 의거하여)

그리고는 프로필과 각자의 소개를 보고 난 다음에 위에있는 클릭! 을 누르면 얼굴을 볼 수 있다.

참 이때 가치관을 참 잘맞는데 내스타일이 전혀 아닌 사람들이 있어서 현실의 괴리감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파트라고 생각이 된다.

위에서도 언급한 키가 다들 고만고만한게… 살짝.. 흑흑 아쉽긴 하지만 다들 스펙이나 가치관이나 읽어보면 재밌다. 사람들을 분석하는 재미가 꽤 있는 어플이라는 점이 이 어플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큰 단점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잘 없다는 … 제기랄

상세 프로필을 보고 난 다음에 왼쪽에 있는 대화 취소라는 항목을 누르면 이런 안내가 뜬다. ‘ 어쩌면 인연을 놓치게 되는 것일지도 몰라요. 정말로 취소할까요?’ 라는 글이 뜨는데… 응 안녕 바이.

ㅋㅋㅋ 그리고 오른쪽에 살짝 보면 대화시작 옆에 하늘색의 free 라는 항목이 뜨는데 저 프리를 적용하는 것이 남자들이 돈을 쓰는 이유일까? 살짝 생각해보았는데 음.. 왠지 머리좋다면 그럴 것 같기도. 다양한 소개팅, 데이트 어플이 있는데 참 각 어플의 로직이 다르면서 돈을 벌어가는 사업 모델은 항상 신박한 것 같다.

참고로 튤립은 10송이 30송이 50송이 이렇게 살 수 잇는데 10송이를 살 때에는 1송이에 990원 / 30송이를 살 때에는 1송이에 633원 / 50송이를 살 때에는 580원인데 아무래도 50송이나 사는 것은 부담스러우니 30송이쯤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내친구는 하루에 5만원 결제했다고 하던가 그랬다.

하여간 튤립이라는 데이트 어플로 만나는 사람의 장점은 바로 이 진지한 만남이기에 처음부터 뭔가를 해보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지 않는 다는 점이며 단점이라고 생각하면 와꾸(?) 로 승부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인 것 같다는 나의 판단. 다들 자기 소개를 한자한자 정성스레 적어가는 사람들이기에 별로 뭐랄까, 날리는 사람들이 없기도 하고 사람들이 살아온 과정 및 가치관을 읽다보면 아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세상구격을 어플에서 하게 된다는 점 인 것 같다.

다음편에서는 각 데이트 어플 순위를 책정해서 효율적으로 글을 쓰도록 해야지. 아마도 이번 글도 2,000자는 넘을 것 같기에 나는 이 글을 쓰고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신청이 된다면 다음 어플 후기로 넘어가야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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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esson :: [소개팅 어플 후기] 튤립 (2ulip) 이용 그리고 소개팅 후기

소개팅 어플 소개팅 앱

어디에서 만나는지가 중요할까?

튤립 (2ulip)

4차 산업이다 하면서 여러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가 많아지고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소개팅 어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전 시간에 여러 소개팅 어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튤립이라는 소개팅 어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튤립

튤립같은 경우 타 소개팅 어플과 다르게 가치관 중심으로 소개팅

상대를 맺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인 상대를 고르는데 있어서

다양한 조건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상대방의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 상대방의 학벌 혹은 직업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튤립은 위에 나열한 조건 보다는 가치관을 중심으로

소개팅 상대를 맺어준다는 것이 신선합니다.

가입조건

딱히 없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이 것이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고

어떤 분들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겠네요. 처음 가입을 하면

정말 여러가지의 가치관 관련 질문을 합니다. 크게

1) 관계 2) 가족 3) 커리어 4) 스타일이 있습니다. 어떤 질문들이

있는지 함께 볼까요?

관계

1. 사귀는 사람이 다른 이성 친구와 단둘이 만나는 걸 어떻게 생각하나요?

a 1: 친한 친구라면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아요

a 2: 이성 친구와 식사, 커피 외에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a 3: 친한 친구라도 단둘이 만나는 것을 자제해야 해요.

이렇게 각 질문마다 답변이 주어지고 본인 가치관에 맞는 답변을

선택하면 됩니다. 질문이 워낙 많이 몇 개만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주말에 얼마나 자주 데이트했으면 하나요?

a 1: 주말엔 최대한 같이 있고 싶어요

a 2: 하루 정도는 각자 보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아요

3. 사귀는 사이에 서로 스마트폰을 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1: 아무리 사귀는 사이라도 서로 사생활은 존중해야 해요

a 2: 신뢰를 위해 필요하다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족

1. 맞벌이 부부라면 가사 분담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 1: 집안일의 속성 상 남편이 꼭 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a 2: 집안일은 남편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a 3: 집안일에 정해진 남녀 역할 구분은 없다고 생각해요

2.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1: 내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거스를 수 있어요

a 2: 장기적인 관계를 생각하면 부모님 뜻을 거스르는 것은 좋지 않아요

3. 결혼 후 자산관리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 1: 부부의 자산은 각자 분리해서 관리해야 해요

a 2: 부부의 자산은 공동으로 관리해야 해요

커리어

1. 결혼 후 커리어와 가정 생활 간 우선순위는 어땠으면 하나요?

a 1: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커리어보다 우선이었으면 해요

a 2: 두 사람 중 한 명은 커리어보다 가정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해요

a 3: 두 사람 모두 가정보다 커리어가 우선이었으면 해요

2. 사회생활과 관계된 유흥업소 출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1: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유흥업소 출입이 불가피할 수 있어요.

a 2: 연인/배우자가 있다면 절대 유흥업소에 출입해선 안돼요

3. 앞으로 3년 내 유학이나 해외 근무 계획이 있나요?

a 1: 해외 유학/해외 근무 계획이 있어요 (없지만, 함께 가는 것을 고려할 수 있어요)

a 2: 당분간 한국을 떠나기 어려워요/ 떠나고 싶지 않아요

스타일

1. 사귀는 사람이나 지인들과 토론하는 걸 즐기는 편인가요?

a 1: 토론하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a 2: 토론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2. 인도, 아프리카, 남미 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1: 여행을 별로 즐기지 않아요

a 2: 선진국, 휴양지 여행을 더 좋아해요

a 3: 탐험적이고 도전적인 여행을 좋아해서 가보고 싶어요

3. 20~30대에 소비 습관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a 1: 조금 부족하더라도 편안한 미래를 위해 절약하고 싶어요

a 2: 젊을 때 아니면 못하는 것들에는 충분히 투자하고 싶어요

위에 객관식 답변을 다 하고 나선 내 소개에는 아래 질문에 대해

주관식으로 답변을 해야 합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앞으로의 꿈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2. 내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3. 연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본인을 표현하는 키워드, 종교, 흡연여부, 학력, 그리고

직업을 기입합니다. 그리고 학교, 전공, 직장, 그리고 키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튤립의 또다른 특징은 상대방 검색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와 상대방의 거리를 설정할 수 있고요, 상대방 선호 나이,

나와 다른 종교 검색을 제외 할지 조건을 걸 수 있습니다. 또한

지인과의 매칭이 꺼려지면 특정 전화번호 매칭을 제외 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매치 기능에는 본인이 중요시 하는 5가지 가치관을 바탕으로

소개팅 상대방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연필 모양을 클릭하면

본인이 답변한 가치관들이 나열이 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SEARCH!를 클릭하면 2명의 상대방이 나타나고 마음에 들면

대화를 신청 할 수 있으나 상대방도 수락을 해야 대화가 시작이

됩니다.

튤립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돈이 많이 드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료 서치기능과 무료 대화 신청 기능이 있는데 특정

시간이 지나면 생깁니다.

튤립을 구매 할 수 있는데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10 송이: 10,900원

20송이 + gift 10송이: 18,900원

30송이 + gift 20송이: 28,900원

40송이 + gift 30송이: 38,900원

50송이 + gift 40송이: 48,900원

가치관이 비슷하면 연애 성공 확률이 높다..

만약 연인을 사귀고 싶은데 본인은 상대방을 보는데 있어서 가치관이

가장 중요하다 싶으면 이 어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튤립 (2ulip) 통한 소개팅

튤립 (2ulip)을 통해 실질적으로 만난 분은 두 분이였습니다.

두 분과의 소개팅 후기를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반 직장인 1

첫 만남

튤립같은 경우 가치관 중심 소개팅 어플이다보니 가장 큰 단점이

프로필 사진이 너무 작아 실제로 만났을 때 상대방 얼굴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달라서 실망이 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눈만 보여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마스크를 벗는 순간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자리를 뜰수가 없으니

조금 이야기하다가 일어나자고하고 빨리 헤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그랬을까요? 에프터 신청은

당연히 안했고 이 것이 마지막 만남이였습니다.

일반 직장인/사업가 2

첫 만남

두 번째분은 20대 중반이였고 갓 직장 생활을 시작한

분이였습니다. 본업 말고도 투잡으로 본인 사업도

하고 계신 열정이 대단한 분이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별로 안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발랄하고 텐션이

높았습니다. 소개팅 내내 분위기는 정말 화기애애했고

사람이 긍정적이여서 그런지 저한테도 그 긍정과 행복의

기운이 오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화 중 종종

나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 느껴졌고 첫 만남 이후로 서로

인연이 아니였는지 거기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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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어플 중에서 인기 많은 튤립어플 후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만나기가 더 힘들어졌는데요

그래서 저는 소개팅어플 중에서

진지한 만남을 추구한다는

튤립어플을 설치해보았어요

(지인이 실제로 만나서 결혼준비중)

다른 소개팅어플은 사진만 보고 판단해서

연락이 엄청 와서 부담스럽더라고요;

튤립어플은 얼굴을 먼저 보는게 아닌

가치관을 먼저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럼 튤립어플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맨처음 가입할때는 가치관 질문에

다 답변을 하셔야하는데요

객관식으로 어렵진 않아요

그리고 내 소개에서

1번째 ‘꿈, 목표, 하는일’,

2번째는 ‘취향’, 3번째는 ‘연애관’에 대해

길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기본프로필에는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

종교, 흡연, 학력, 직업을 작성 하고요

상세프로필에는 학교, 전공, 직장, 키를

입력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작성하는게 많아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그래서 진지한 만남을 원하시는분이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제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무료서치는 6시간마다 충전이 돼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설정에서 SEARCH! 기준설정에

들어가면 상대방과의 거리설정,

선호하는 상대방 나이,

나와 다른 종교 서치 제외,

같은 학교 선호 설정을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에서 수정버튼을 눌러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 5개를

고를 수 있는데요.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최대한 맞는 사람

2명을 찾아준답니다.

왼쪽 사진은 제가 검색해서 나온

남자분이신데요

맨 처음에는 보다시피 사진은 안나온답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제가 쓴 소개글인데요

상대방이 저를 검색하게되면

맨 처음에 쓴 ‘꿈, 목표, 하는일’만

볼 수 있게 돼요

그래서 그 글을 자세하게 쓰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사람의 사진과 나이를 제외한

소개, 가치관, 프로필을 볼 수 있는데요

가치관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은

저와 생각이 같다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프로필은 직업, 학력, 사는곳,

종교, 흡연여부 정도만 나와요

여기에서 다 읽어본 후 마음에 들면

‘카드 열어보기’를 선택하는데요

카드를 열게되면 오른쪽 사진처럼

대화창으로 갈 수 있게 돼요

대화창으로 가게되면

상대방이 써놓은 모든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사진도 볼 수 있고요

이제 다 본 후 마음에 들면

대화를 시작하면 되는데요

대화는 두 사람 다 시작을 해야

할 수 있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총 2명하고 대화를 해보고

실제로도 만나보았는데요

첫번째 남자는 두번 째 만남에서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여자친구 있는 것을 들켜 끝이 났고요

두번째 남자는 다른 사람하고 재보는건지

카톡 답장이 엄청 느렸는데요

실제로 만났을 때도 뭔가 재보는 듯한

느낌이나서 그대로 끝이났답니다.

마음에 맞는 사람 찾기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소개팅어플보다는

바로 사진을 안본다는 점에서

튤립어플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상 소개팅어플 중 튤립어플 후기였습니다.

튤립 2ulip 소개팅 어플, 선택 더 잘 받을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탄나루입니다💁

튤립이라는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진지한 관계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소개글의 압박(;;)이 상당하고 프로필에서 얼굴 이미지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적기 때문인데요 이 덕분에 일단 가입을 하신 분들(특히 남자분)은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팬이 두터운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아는 여자 사람 친구도 소개팅 어플을 극혐하는데 튤립만은 꼭꼭 챙겨서 하더라구요!

특히 튤립을 이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타 어플 대비 다양한 취향의 유저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데서 찾아보기 어려운 마이너한 취향의 사람들도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가장 좋았죠. 특히 음악, 문학, 영화 취향 까다로운 분들… 의외로 좋은 인연을 찾으실지도 모릅니다😌

소개글의 비중이 높은 어플인 만큼 다른 어플에 비해서 외모가 조금 딸리는(난가?;;) 분들도 충분히 좋은 분들과 매칭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은 여성분들이 얼마나 꼼꼼히 프로필 글을 읽어보시는지 잘 모르실 거에요(물론 타 어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이 엄청 중요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작성해서 선택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1.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소셜한 느낌을 줄 수 있느냐’이다🙋🙋‍♂

선택을 더 잘받는 방법이니만큼 선택을 못받을 가능성이 높은 남자분들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소셜한 남자, 즉 대인관계에서 지배력을 갖고 있는 남자야말로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입니다. 이유를 설명하려면 조금 복잡하지만, 간단히 얘기해드리자면 진화과정에서 대인관계의 지배력을 갖고 있는(like 왕, 황제)들은 전통적으로 자원이 풍부한 남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런 남자에게는 자연적으로 여자들이 이끌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소셜한 느낌의 최고봉은 무엇인가. 바로 유-머입니다.

대체 왜 개그맨들은 미인을 차지하는가… 이제 좀 이해가 되시나요? 따라서 자기 소개글에서 표현해야 하는 것은 자신이 사회에서 얼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자랑이 아닌 담백한 어조로), 또 간단한 유머를 글에 구사하면 좋습니다. 이런 유머를 구사할 때 많은 분들이 자주 실수하는 점은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는 것이고, 두번째는 남을 헐뜯으며 유머를 구사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주의하면서 소개글을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2. 구체적으로 어떤 글을 써야 하는가?🖋

글쓰기에 대해선 할 얘기가 많지만, 여기선 공간의 한계상 핵심만 들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이것을 읽는 독자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뭐여, 다 아는 얘기 아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독자만을 타겟팅하세요. 많은 남자분들이 모든 여자분을 만족시키려다가 망합니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좋지 않습니다. 한명만 걸려라,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마케팅, 최면술, 심리학, 화술에서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를 가르쳐드릴게요. 내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느끼는 싱크로나이징. 이때 사람은 엄청나게 벽을 허물어 버립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많은 사람을 만족시키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마음 속으로 추상적인 생각을 하고 다니는 사람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정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직장 상사 A씨가 내일도 내 B 업무를 갖고 혼내킬까봐 걱정된다… 저녁은 김치찌개로 먹을까?’와 같이 매우 구체적으로 잡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구체적인 표현을 써서 자신을 묘사하세요. 그 편이 위와 같은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솔직함으로써 어필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라고 했을 때 그 사람을 느끼기 매우 어렵습니다. 의류업이라고? 디자이너인가? 백화점 판매원인가? 쇼핑몰 MD인가? 이런 식의 생각은 당신의 확실한 이미지도 주기도 힘들뿐더러 최악의 경우 읽는 사람이 멋대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당신을 볼 가능성도 높습니다. 상대방이 어제 쇼핑몰 사장인 친구와 한판 싸우고 당신의 프로필을 봤다고 칩시다. 뭐? 의류업? 꺼져!🤬 이런 식의 흐름도 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니 오해를 막고 솔직하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서도 구체적인 표현이 중요합니다.

3. 매칭, 그 후👉

일단 카톡으로 넘어가면 확실하게 얼굴 이미지를 보여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뢰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은 일단 나의 사적인 영역을 상대에게 공개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좀 더 사적인 이미지나 취향 등을 볼 수 있길 기대하죠. 그런데 아무런 이미지가 없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이미지, 애니메이션 이미지가 있으면 안좋은 이미지를 주는 건 둘째치고 자신을 내보이지 않는다는 기분을 들게 만들겠죠? 따라서 카톡으로 넘어가면 확실하게 자신을 공개해주세요.

그런데 난 못생겼는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상대방에게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두가지 방법을 제시해드릴게요. 첫번째는 카톡을 공개하기 전에 최대한 친밀도를 높여주세요. 사람은 자신이 시간을 쏟고 조금이라도 친근감이 든 상대를 간단하게 떼어버리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친근감은 만났을 때의 성공률을 높혀주는 작용도 합니다. 대신 당신과의 카톡이 지루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카톡 이미지를 자신의 얼굴에 집중시키는 게 아니라 맥락에 집중시키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바로 얼굴 자체보다 그 사람이 어느 장소에 있는지, 어떤 친구들과 있는지, 어떤 옷을 입고 있어서 어떤 분위기를 자아내는지 등에 집중하여 사진을 올리는 겁니다.

4. 결론😇

많은 분들이 자신에 취해서 자신의 소개글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읽는 상대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세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여성들은 소개글을 꼼꼼히 읽어보고 상대를 판단합니다. 또 이 부분에서 많은 경쟁력이 생긴다는 사실… 혹시라도 튤립이나 그 외의 소개팅 어플의 프로필 평가가 필요하신 분은 다음 채널에서 말을 걸어주세요! 무료로 프로필 글, 사진에 대한 첨삭을 해드립니다. 물론 완전한 비밀을 보장하니 그런 부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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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어플 후기

시작에 앞서 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데이팅앱에 입문했음을 밝힘: 1) 욕구해결 2) 내면성찰 및 마음수련

최고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만을 바라보는, 서로가 전부인 그런 관계이겠지만, 여러번의 평범한 연애의 과정들을 거치면서 좀 지쳐버렸달까..

초기의 마음은 영원하지 못하고, 의도와는 다르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고, 방어기제가 발동하고, 소유할 수 없는걸 소유하려들면서 서로에게 집착하고 구속하고..

그런건 더이상 감당할 여유도 기력도 없고, 상대방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거나, 상대를 컨트롤하고자 하는 관계는 내게 더이상 큰 의미도, 성장도 가져다주지 않는단걸 깨달았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 이성문제, 거짓말 등등 이 모든것에 상처받을까봐 전전긍긍하지 않고, 그냥 함께 있는 순간에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고 행복을 주는 걸로 충분한 그런 관계에 도전해보고 싶었어. 그 외의 시간에는 각자의 삶에 충실한.

마음이 가기 시작하면 이게 쉽지 않단걸 알고있지만, 그 과정에서 내 마음을 좀 더 잘 들여다보고 단련하면 좋을 것 같았고 상처는 어짜피 시간지나면 낫는다는걸 알고있으니까.

그리고 동시에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1년이 다 돼가서, 다른것보다도 몸이 너무 외로웠다는 것,,,,

클럽도 다녀봤지만 쓸데없이 눈만 높아서 성사되는건 아무것도 없고, 친구들도 이젠 클러빙 질렸다고 하는 나이.. 금방 관뒀어.

암튼 그렇게 갈곳을 찾아헤매다 시작하게 된게 어플이라는걸 미리 밝힘.

-시작-

한번에 어플 세개를 다운받았다. 맨날 어플하는 애들 찌질하다고 놀려댔었는데, 내가 이렇게 될줄이야.

내가 원하는건 확실하다. 내 스타일의 외모일 것.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의 부담없는 만남.

여러개를 돌려보니 틴더가 제일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물론 사기치는 애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외모나 직업이 번듯한 사람들이 많다.

어디 내놓을수도 없는 내 좁은 인맥이 쓸모있어지는 순간, 어플돌릴때. 다행히 아는 사람 한명도 안나온다.

매치가 될때마다 묘하게 드는 쾌감.. 써본 사람만이 아리라.

내가 나에게 접근해올 사람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 어플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느껴진다.

밤낮으로 스와이핑하며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매치된 사람은 10명~20명 남짓.

-매칭 후 대화-

훅업만이 목적이 아닌 이상, 이들이 전부 만남으로 이어지진 않는다.

대화하는 도중에 현타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모르는 남자한테 쓸데없는 드립치는게 구차하게 느껴져서, 남자가 건네는 첫인사가 너무 후져서,

남자가 별로 만남으로 이어갈 생각은 없어보여서, 의도가 너무 빤히 보여서, 이상한 애라서,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문득 아 내가 뭐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불쑥 튀어나와서 등의 이유로 흐지부지되는 케이스가 의외로 많다.

그렇게 걸러져서 남은 남자들은 기껏해야 세네명.

다수의 남자와 동시에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에 우쭐대다가도, 본능적으로 그중에서 가장 괜찮아보이는 한 사람한테 꽂히게 되고,

나머지 대화상대한테는 흥미를 급격히 잃어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 실제로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진 사람은 단 한명.

매칭된 사람중 가장 맘에 드는 외모는 아니었으나 대화가 센스있었고 약속을 정중하게 잡는 모습이 괜찮아보였다.

그래도 한번만 만나보고 말 생각이었고, 별기대를 하지 않았다.

-첫번째 데이트-

약속장소에 그가 나타났는데, 젠장.. 사진보다 백배는 더 잘생겼고, 무심한 헤어스타일에 과하지않게 꾸민것이 말도안되게 내스타일이다.

파스타와 맥주를 먹고 마시며 때론 가볍고 때론 무거운 대화들이 오고갔고, 나쁘지 않았다.

만나기 전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실망시키자고 서로 약속했건만, 우리 둘다 실패한 것 같다며 깔깔대는 그런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마음이 좀 커지려나 싶었는데, 첫만남에서 그의 개똥같은 침대매너/성기능 문제를 발견하고 확 식어버렸다.

다시는 안만날 생각으로 굿베이를 했는데, 두번째 데이트 신청이 왔다.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함께 나눈 대화가 너무 좋은 기억이었어서 그런지,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짙어짐.

-두번째 데이트-

첫번째만남의 좋지않은 기억들을 완벽히 상쇄할정도로, 연애세포가 깨워지는것도 모자라 창조가 되는 그런 설렘 충만한 데이트였다.

관계는 갖지 않았는데, 내겐 육체적 욕망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정신적 요소들이 훨씬 더 중요하단걸 이때 깨닫는다

이날 나는 틴더를 삭제했다. 당분간은 이사람만 만나고싶었다. 연인관계에 대한 기대는 일체 없었다.

각자 집에가면 간단한 안부/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연락 이외에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는데, 분명 이사람이 좋고 궁금하지만, 전연애에서 하던것처럼 일거수일투족을 알지 않아도, 괜찮았다.

만나지 않는 시간엔 내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신기하다.

-세번째 데이트-

세번째 만남엔, 첫번째 만남에서 있었던 문제들이 허상이었나 싶을정도로 속궁합이 역대급으로 잘맞는단걸 알게 됨.

테크닉을 보아하니 경험이 많긴 한 것 같다. 과거에 대한 궁금증이나 불쾌함 보다는 덕분에 내가 좋은 경험 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게 참.. 나이를 먹었구나 싶다.

STD에 대해서는 사전에 물었고, 덤덤하게 문제없다길래 내 촉을 믿고 그를 믿었다. 뭐 사실이 아니더라도 내가 감수해야하는 것..

관계를 갖는것도 내게 큰 즐거움이었지만 무엇보다 내 취향저격이었던 그의 외모와, 나와는 전혀 다른 업계에 몸을 담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인생경험들을 나누는 시간이 좋았다.

연애에 대한 얘기는 별로 하지 않았는데, 여자친구를 만들어 진득한 관계를 갖는 애이기보다는, 일때문에 거주지를 자주 옮기는 사람이라 가벼운 만남이 익숙한 남자같다는 추측을 했다.

지금 우리 관계가 뭔진 모르겠지만, 함께있는 순간에 충실하고, 지나치리만큼 솔직한 모습..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충분했다.

나는 온전히 내 촉과 내 감각, 이성적 판단에 의존해서 이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지금의 이 마음을 표현해볼까, 고민을 하던 와중 그가 한국을 몇달간 일때매 떠나야한다는 말을 꺼낸다.

그외에 다른 특별한 코멘트는 없다. 서운한 맘이 들긴 한다. 내 속마음얘기는 고이 접어둔채 일정에 대한 질문 몇개만 던지고 화제를 돌렸다.

나도 모르는 새에 또 미래를 걱정하고, 이사람을 곁에 붙잡아두고 싶어한다.

캐주얼하고 부담없는 관계라고 스스로를 되뇌이기는 하는데, 그의 행동이나 말에서 좀 더 특별한 증거들을 찾으려고 하는 내가 보인다.

내 마음에 드는 모습이 보이면 그것이 좋다는 느낌이 쌓여 애착이 생겨나고 이사람에 대한 환상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게 영원히 내곁에 있길 바란다.

마음이란건 참 웃긴 것 같다. 분명 얘한테 별로인점도 많은데, 그것들은 철저히 무시된다.

우리는 만날때마다 연인처럼 포옹하고 뽀뽀쪽을 한다. 떨려서 제대로 집중하지도 못하지만, 포근하게 안기는 그 순간에 중독되는 것 같다.

내가 품에 안길때 들리는 그의 너털웃음도 좋다. 나를 빤히 바라보는 눈빛도 좋고, 바보같은 조크를 날리며 내 반응을 구걸하는 모습,

한쪽 뺨에 생기는 보조개를 챠밍포인트랍시고 입을 씰룩거리며 자랑해대는 모습도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무서운건 얘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모습들, 사소한 습관들을 알게되는 것인데 점점 그런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네번째 데이트-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자며, 나를 집으로 부른다. 떠나기 전날도 아니고, 3일 전에 부르는게 내심 못마땅하다.

그러나 주말에 일도 하고 짐도 싸고 절친들도 만나야해서 바쁠테니까, 인정해버린다.

얘가 무슨 생각하는지는 알길이 없고 대답을 구걸한다고 해서 될것도 아닌것 같다. 그냥 지금으로선 나와 만나는 것을 즐긴다는 것, 그거 하나만 확실하다.

그럼됐지 뭐.. 진지한 관계를 찾고있다는 뻔한 거짓말따위는 안해서 차라리 낫다.

밤새 유투브로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우리 둘 성향에 딱 들어맞는 성인 애니메이션을 연달아 보며 깔깔깔 웃고 떠든다.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고 나오고 싶었는데, 새벽 일찍 출근해야했고, 곤히 잠들어있는 그앨 차마 깨우지 못했다.

왜 그냥 갔냐고 연락이 온다.

아 근데 그 애 집에 책을 두고 온것같다.

-다섯번째 만남-

결국 그애가 떠나기 바로 전날, 만나서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술을 많이 마셨다길래, 카페에서 히비스커스 차를 하나 샀다.

책을 들고 나와있는 그와 포옹을 하고, 나는 놔주지 않는다. 걔가 껄껄 웃는다. 이 순간만은 진짜 연인이 된 것 같다.

바쁠것같아 그냥 가려했더니, 혹시 다른 스케쥴 없으면 짐싸는걸 좀 도와주지 않겠냐고 내게 묻고,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응한다.

침대에 앉아 그의 미니멀한 라이프스타일이 짐가방 두개로 정리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본다.

자신의 물건 하나하나를 보여주면서 이건 엄마가 줬는데 하나도 쓸모가 없다느니 투덜대는 모습,

이건 어떤 행사에서 어떻게 받게된 면도기인데 자기 이름이 새겨져 있다며 자랑하는 모습,

이 박스안에 있는게 뭔지 맞춰보라고하는 모습들을 나는 하나씩 하나씩 내 눈에 담는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나한테 이건 안가져갈테니 너가 쓰지않겠냐며, 큰 가방에 하나씩 정리해주고 지퍼까지 잠궈주는 그에게 나는 고맙다는 한마디를 건넨다.

남은 한국동전들 다 쓰고가야한다며, 오천원어치 동전을 짤랑거리며 편의점에 들어가는 모습이 웃겨서 혼자 낄낄.

지하철역에서 서로의 방향을 묻고, 반대인것을 알자마자 그는 두팔을 벌려 마지막 포옹을 하려 한다.

얜 항상 인사는 연인처럼 한다. 마지막까지도.

속에 눌러담았던질문을 한다. 얼마나 떠나있는거냐고.

그는 짧게는 2개월인데 아주아주 희박한 확률이지만 못돌아올수도있다는 대답을 한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장난끼 충만한 말투로 그래 인생 잘살아라 짜식아, 널 알게돼서 좋았어. 라는 말을 뱉었고, 예상치못한 내 반응에 걘 당황한듯 웃으면서, 뜬금없이 자기가 준 우산 잘쓰라는 마지막 말을 내게 남겼고,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

얘는 생각보다 그리 괜찮은 애가 아닐수도 있고, 내딴엔 함께 있는 시간은 진실됐다고 생각하지만 얜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얠 다시는 못볼수도 있다.

근데 그래도 괜찮다. 이 짧고 굵은 만남에 승자와 패자는 없었던 것 같다.

떠나보낸날은 미친듯한 공허함에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도 그 다음날부터 예상치 못한 산뜻함과 충족감이 몰려왔다.

걔나 나나 각자의 인생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짧지만 행복한 추억을 안겨줘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이렇게만 내 인생에 오고가는 사람들을 대할수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 아닐까..

관계에 있어서 주인이 되는 법을 이제서야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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