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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백명의 관광객이 몰려온다!
https://youtu.be/O5kjp_FaQIw
💡 필리핀 상류층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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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나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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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필리핀 성 관광

  • Author: 필리핀 썰푸는 필PD / Phil_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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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69FIqzWXiY

필리핀 밤문화 여자 가격 모두 총 정리

안녕하세요. 욘 입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동남아 중에서 골프와 여자가 있다면 우선 어느나라부터 생각하실까요? 대부분 필리핀 또는 베트남 이라고 생각 하실 텝니다. 그중에서 저는 오늘 막 필리핀 골프,유흥 을 즐기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내용은 현재 클락에 대한 실상을 담은것들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직접 100% 실제 리얼 경험담으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는것이니 반드시 여행갈때 이것 저것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같이 밤문화의 종류와 가격 그리고 현재 놓여진 상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밤황제 밤문화 공식 주소: https://king02.net/archives/781

1. 체크 포인트 (스트립 바)

원래 클락이란 지역은 몇십년전에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선 곳으로 퇴역군인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지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생겨난 자리 입니다. 현재 군대는 조그만한 에어포스 기지 하나만 남겨두고 다 철수한 상태이지만 퇴역한 아메리칸 할아버지는 아직 클락이란 곳에 있었기에 서양의 대표적인 유흥 문화인 스트립 바(strip bar) 를 기반으로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그 유명한 체크 포인트 가 생겨난것 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정확히 16년전부터 붐이 일어났지만 건물,인테리어,청결 하나도 나아지지 않고 지금 현재 2020년에 가보면 여전히 건물들이 다 쓰러져 갈것만 같습니다. 우선 설명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이곳에선 많은 대다수 여성들이 메인 스테이지에 비키니를 입고 가슴에 번호판을 부착하여 남성손님들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다면 레이저로 쏘기 시작 합니다. 그러면 옆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 방식인데 2차를 나가기 위해선 마담에게 돈을 줘야 합니다. 예전에는 4천페소 (약 10만원) 지금 현재 중국자본이 들어오고 나선 6천페소 (한화 약 15만원) 정도 지불해야 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아주 인기가 대단하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점점 올랐을까? 라는 생각을 하실수 있겠지만 저의 대답은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현재 필리핀 클락 여자들의 실제 상태 입니다.

필리핀 실제 여자 상태

이렇게나 부서져 내려가는 상태로 6천페소… 이쁜 애들은 더 합니다.

2. 위챗 메신저

앞서 말씀드린 중국 자본이 개입하고나서 중국인들이 클락 지역에 판을 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월세 임대료는 무려 3배이상 올랐으며 그에따른 물가 인상또한 자연적으로 생기게 되었는데 이를 활용하고 혼자 프리 랜서 처럼 일을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위챗이란 기능에 주변거리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이를 통해 서로 성(性) 을 사고 팔고 하는 행위를 합니다.

4천페소 (한화 약 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시세가가 형성이 되어 있었으며 여기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바로 숙박비 입니다. 대실비를 내야 하기 때문에 3-4만원 더 붙여 본다면 교통비랑 이것저것 합치면 실질적으로 약 한화 15만원에 해결을 볼 수 있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클락 왜이렇게 되었나???

필리핀 밤문화 클락 총정리

정말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최근 직접 방문해보고 나서 많이 죽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클락 이라는 도시는 필리핀 밤문화 대표적인 장소 였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퇴물 이라는 소리까지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사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미 16년이 지나버렸으니 또 다른 유흥의 메카가 자리잡힐만한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외화를 벌어들이러 여자들도 직접 수출하였다?

원래 이쪽 주변으로부터 필리핀의 작은 지방 여자들은 클락 이라는 도시에 상경을 하였지만 지금은 외화(달러) 를 벌어들이러 조금 더 돈을 벌기 위해선 필리핀 보단 다른 나라에 가서 일을 하러 가는것이 금전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을 야기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즉, 이쁘게 생기고 돈이 될것 같은 여자들은 모두 해외에 일을하고 그게 아닌 여자 또는 아줌마 들은 대부분 현지 지역에 남아 일을 하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필리핀 밤문화 의 단점 및 추천하지 않는 이유.

필리핀 밤문화 단점 및 추천하지 않는 이유

제가 여러분들에게 절대적으로 이곳 필리핀 밤문화 이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필리핀 교민 에이전시 및 황제투어 업체들이 모두 사기꾼들 입니다. 3박5일 황투 일정으로 약 100만원의 비용이 든다라고 하여 이용받는다 가정하면 그곳에서 이것저것 추가요금을 붙여 추가금 100% 이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즉 200만원을 써야 황제다운 대접을 해주기 때문인데, 이는 사전에 별다른 공지가 없었으며 누가봐도 억지로 돈을 갈취해가려는 듯한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시설도 노후가 되었고 KTV 가라오케도 그렇게 좋지 않은곳에서 심지어 밤문화의 ‘꽃’ 이라고도 불리는 여자들도 없는 이 판국에 단지 저희들은 골프를 이용하려 온김에 다같이 여러 문화 체험도 해볼려고 왔을때 꼽사리 당해 이용했는데 너무나 이렇게도 참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골프장도 개판5분전 이었습니다. 티업끊고 무려 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데 앞팀 16팀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정말 최악 그 자체 였습니다. ‘다시는 여행하고 싶지 않은 나라 1위’ 가 바로 필핀 입니다. 여러분들. 혹시나 동남아 유흥문화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차라리 캄보디아,베트남 같은 곳을 추천 드립니다. 아가시가 제일 이쁘고 한국 인프라가 가장 많이 깔려있는 나라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진을 누르시면 해당 페이지로 자동 이동 됩니다. 또는 구글에 ‘베트남 밤황제’ 검색해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필리핀 밤문화 썰 푼다 ㅋㅋ

이번에 세부 앙헬 마닐라 해서 여행왔다

뭐 관광도 하고 섹스도하러옴 세부 2일 앙헬 2일 마닐라1일

뭐 낮에 관광하면서도 재밌는일 많앗지만 일게이들이 좋아할 밤문화썰 위주로 풀게

첫날밤엔 세부에 있는 비키니바를 갓어 가기전에 마간다카페라고 필리핀섹스정보공유하는곳이 있는데 거기서 정보좀 얻어갓다 ㅋㅋㅋ

필리핀은 밤문화가 다양한데 나는 비키니바만 가서 그거만 간단히 설명할게

짤처럼 들어가면 여자애들이 비키니입고 춤추고있고 따로 입장료는 없다 가서 산미구엘 라이트 시켜서 마시는게 보통

그리고 보다가 맘에드는애 있으면 부르면된다 부를때 레이디드링크라고 한잔사줘야됨

산미구엘 라이트는 보통 70~110페소정도하고 레이디드링크는 150~250정도한다(1페소는 25원)

레이디드링크 한잔당 30분정도 얘기할수잇고 앵간한터치다됨 보지는 뭐 니 능력껏. 마간다카페에서는 보징어냄새알아보라하던데 나는 애들이 냄새안심했다

그러다 맘에들면 돈내고 데려가면됨 바파인(일하던 아를 데려갓으니 그만큼 바가 손해보니 벌금내라는건데 그냥떡값이라생각하면됨)내면된다

첫날밤은 전체적으로 맥주마시면서 구경하고 물좋은데좀 볼려고 누굴 데려갈 생각은 없엇어 그런데 그냥 앉아있어도 여자애들이 옆으로오기도하거든 그럴땐 레이디드링크 굳이 사줄필요는 없고 얘기좀나누면된다

그러다 한명이랑 얘기하는데 나름 편하고 재밌더라 굳이 생긴게 내 취향은 아닌데 그냥 심심하기도하고 레이디드링크한잔 사주고 얘기나눔

그러다 터치좀하고 술좀들어가니까 갑자기 얘가 괜찮아보이더라 ㅋㅋㅋㅋㅋ 하여간 이놈의 술이 문제임

그래서 나랑 오래있을수잇냐물어보고(바파인은 능력껏 다음날아침이나 그 후까지도가능) 내가 다음날 7시에 투어가야되서 5시까지 있기로햇다

바파인비는 내가 처음 알아봣을때 세부 4000페소라햇는데 3000페소더라 나중에 말하겟지만 앙헬도 내가 알아본거보다 쌋음

어쨋든 바파인하고 호텔로 데려갔다 가서 존나 섹스하고 쉬는데 투어에서 카톡이와서 시간좀 당겨도 되냐고 다른투어 공짜로 보내주겟다해서 콜하고 여자애 택시태워서집보냄. 피곤하기도햇고 가끔 여자애들이 돈이나 폰같은거 훔쳐간대서 쫄앗다(쫄보 ㅍㅌㅊ?)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러진않을듯

어쨋든 그렇게보내고 다음날 투어갓다오니까 밤두시더러

보통 비키니바가 세시에 닫거든 그래서 보통 그때까지 남아있는애들은 싸게 쇼부가능하다

그래서 하나 적당한애 데려와서 쎅스나해야겟다 생각하고 갔는데 다른 비키니바에서 어제 데려온애를 봄ㅋㅋㅋ

왜 여기서 일하고잇냐니까 같은오너라함 그래서 같이 술마시면서 얘기하는데 마마상이 돈내고 데려가래서 난 그냥 얘랑 얘기하러온거다 냅둬라 이러고 얘기하는데 애가 호텔이름알려달라고 곧 끝나니까 오겠다는거다 ㅋㅋㅋㅋㅋ

원래 이런게좀있음 내가 걔를 젠틀하게 대해줬거든 아마 여기 오는 아재들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와서 술마시면서 쪼물딱대는정도밖에못하니까 대화도없이 섹스하면 재미없잖냐

그래서 여자애들 젠틀하게 잘 대해주면 다음에 만날때 바파인없이 이런식으로 데려올수도잇음

근데 나는 와서 느낀게 내가 좀 섹스를 잘하나싶엇다

근래들어서 여친이없으니 섹스를 못한지 꽤 됬는데 애가 나한테 언제갈거같냐고 묻더라 그래서 힘드냐고 물어보니까 좀힘들어서 쉬고싶대 그래서 너는 언제갈거같냐니까 already 이러드라 ㅋㅋㅋ 그래서 적당히해서 싸고 끝냄

그래서 같이자고갈거야?라니까 엄마때문에 집에 가봐야된다더라 근데 여자가 진짜 존나 아쉬워하더라 너랑 오래못잇어서 미안하다고. 정말 너랑 너무 같이잇고싶다고 너 내 주머니에 넣어서 가져가고싶다고

뭐 일팍 이런거아니고 진짜 좀 나를 좋아하게된거같아보엿음. 내가 그 다음날 앙헬가야했는데 니가 너무 그리울거다 꼭 다시와라 너는 잘생기고.. 귀엽고.. 젠틀하다 그래서 나도 너 이쁘다 다시오면 꼭 너를 찾겠다 이러고 택시태워보냄 근데 이렇게 따로볼땐 보통 1000~1500페소정돈 줘라 예의다 택시비랑 용돈같은느낌으로

그리고 앙헬와서 씨발 이번엔 구경좀제대로해야지하고 바를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갈때마다 맥주마시니까 배터지겟더라 그래서 그냥 대충훑어보고 원숭이들이면 그냥 넥스트타임~이라 말하면서 나옴

그러다가 저 짤에 있는 바를 갔는데 야광이라 재밋더라 그래서 여기서 맥주나마시면서 구경하다 다른데가야지 해서 앉아서 맥주시킴

아 근데 이거 폰으로 쓰니가 존나귀찮네

하여튼 그러다 한 세명인가 내 주변에 앉아서 얘기하는데 한명이 괜찮더라 그래서 애들이 레이디드링크사주랫는데 나 돈없다 한명밖에못사준다 ㅠ 이러니까 한명고르래서 걔 고르고 얘기나누다가 괜찮아서 바파인해서 데려감(2250페소)

내가 알아보기론 앙헬 3000페소엿는데 싸진건가 내가 보통 바파인 얼마정도냐니까 저정도라더라

하여튼 바파인해서 같이 클럽도가고 술도먹고 놀다가 호텔가니 두시쯤되서 한판하고 애가 피곤하대서 한숨잠

그러고 다음날 아침 또 한판하고 쉬다가 한 두세시간잇다가 또 한판함

애가 스트롱파워라고 얼마나할수잇는거냐해서 한 다섯판은 할수잇을거같다니까 우우웅~ 이러면서 애교부리더라 자기힘들다고 ㅋㅋㅋ

근데 내가 좀 오래가거든 그래서 얘도먼저감 나한테 언제가냐해서 음.. 나 사까시해주면 갈거같다 니입에 싸도되냐? 해서 해볼게 이러더라

나는 섹스도좋은데 사까시가 좋다 그래서 걔입안에쌈 ㅋㅋㅋㅋ 크.. 입싸는 기분좋다 쌀때 얘가 쪽 빨아들여서 약간 아팟음

뭐 삼키진않고 화장실가서 뱉더라 ㅋㅋㅋ

그러고 걔 카카오톡받고 아침먹고 집보냄

그후는 생략하고 놀다가 호텔와서 쉬는데 걔한테 카톡왔다 뭐하냐고

그래서 놀다가 호텔와서 쉬고잇어 너는? 이러니까 일하다가 잠깐 나와서 너한테 카톡하는거라고하더러

그래서 나 가겟다 기달려라 ㅋㅋㅋ 근데 좀 힘드니까 쉬다가겟다 이래서 알앗다함

그래서 좀 쉬다가 놀러가니까 나 너 안오는줄 알앗다고 ㅋㅋㅋ 내가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서 좀 오래쉬엇거든

어쨋든 걔도 좀 내가 맘에들어하는거같아서 좀 술좀먹고놀다보면 얘가 알아서 혼다하겟지싶었다 그래서 레읻드링크좀 사주고 얘기좀나누면서 부비부비햇지

근데 얘도 너랑 너무같이잇고싶다 ㅜㅜ 근데 나 기숙사살고잇어서 가게끝나고 가서 이름적어야된다 따로 호텔가면 페널티받아서 너호텔로 못간다 ㅜㅜ 이래서 아 이번엔 안되겟네 그냥 바파인할까하다가

하루도 안빠지고 섹스하기도햇고 피곤하기도하고 돈도 돈이니 그냥 오늘은 쉬어야겟다 어차피 내일도 할거니까 생각하고 나 이제 돈없어서 레이디드링크못사준다 ㅜㅜ 그러고 갈라니까 밖에서 자기랑 조금만 더 같이잇자더라

존나 아쉬워햇음 그래서 가게 바로 밖에서 부비부비하다가 내가 걔한테 너 배고파?(애가 저녁을 아직 안먹엇대서) 뭐라도 사다줄게 뭐먹고싶은거잇어? 이래서 괜찮다고 하다가 이제 가야될때된거같으니까 나 드라이망고먹고싶어 사다줄수잇어? 저기 세븐일레븐에서 팔아 그래서 그거사다주고 호텔옴

솔직히 약간 기대는 햇다 끝나고 어떻게 쇼부봐서 호텔로오는거아닌가 싶엇는데 내가 너무 피곤해서 눕자마자 잠듬 ㅋㅋㅋㅋ

자기전에 걔한테 잘자 내 예쁜이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기를(필리핀말로보냇다)

라고 보내고 답장이 한 10분만에 왓던데 그땐잠들어서 못봄

걔 카톡이

너 어디야?

어디?

너 누구랑 같이잇어?

아 너 잠들엇나보구나

남은 여행 조심히가고 집갈때안전하게가

이렇게와잇더라

여기까지가 현재상황임 이제 똥싸고 샤워하고 체크아웃한담에 놀러갈거다 짐맡기고

세줄요약

1.필리핀섹스

2.씨발쎅스

3.쎅스쎅스

필리핀 성관광

이런식의 무분별한 성관계로 지금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필리핀의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남성들은 유독 어린 여성을 찾는 경향이 있으며

성관계 경험이 없는 여성을 웃돈을 주고 사려고 한다.

피임을 거부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있다” 며

한국 남자들이 기피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쪽팔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매매를 하는 남자들은

필리핀은 성적으로 개방적이기 때문에 성매매나 여러사람과 성관계 하는것에 허용적이며

아버지가 다른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런 여자들도 가족을 위해, 생계를 위해서 그렇게 사는 것 입니다

필리핀은 일자리가 많지도 않고 특히 여성들은 더욱 할 일이 많지 않아서

거리로 내몰리게 되어 성매매를 통해서 식구들을 부양하는 것 입니다

사실 필리핀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생기면 버리고 가는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 뿐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일본은 아이를 데리고 가진 않아도 경제적인 지원이라도 하는데

한국은 경제적인 지원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필리핀 여성들은 피임을 하지 않으면 아이가 생기면 책임지겠다는 뜻을

전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한국 남성들이 콘돔을 사용하기 싫어하고

무책임하게 싸질러놓은 정자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고

한국남자들의 무책임함은 쉴드가 불가능 하네요

“남자만 오세요”… 북적이는 필리핀 섹스 관광지

2014년 11월5일 필리핀 ‘성매매 관광지’로 유명한 앙헬레스 거리 풍경 /AFPBBNews=뉴스1 내 취미는 항공권 검색이다. 바쁜 일상에 지칠 때면 항공권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어디로 가는 항공권이 언제 저렴한지 구경하곤 한다. 물론 매일 일상이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래도 각 여행지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상상하는 데서 왠지 모를 마음의 위안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필리핀 앙헬레스’가 눈에 들어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필리핀항공 등 국적기는 물론이고 진에어·제주항공·에어아시아제스트 등 저가항공까지 매일 같이 인천-앙헬레스 직항을 운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정만 잘 맞으면 왕복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도 갈 수 있었다. ‘필리핀’하면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밖에 몰랐기에, ‘내가 유명 관광지를 놓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앙헬레스는 굳이 몰라도 될 관광지다. 앙헬레스는 과거 미군의 세계 최대 공군 기지가 위치하며 번영했다. 하지만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을 계기로 기지가 폐쇄되면서 앙헬레스는 아예 성매매 관광지로 거듭났다.

‘오락 수도’라는 별명의 앙헬레스는 불야성이다. 앙헬레스 최대의 홍등가 ‘필즈 애비뉴'(Fields Avenue)엔 낮이든 밤이든 저렴한 값에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들로 득실거린다.

◇필리핀 성매매 관광지 ‘앙헬레스’… 가득 채운 한국인 남성들

앙헬레스의 필즈애비뉴에는 바, KTV(노래방), 비키니바(호스티스바), 마사지바 등이 늘어져있다. 이들 모두에서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심지어 길거리에 서있는 여성들도 성매매를 제안해올 정도다.

업종과 여성의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필리핀 정부는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들을 ‘조기퇴근’시키려면 성매수자는 업주에게 일종의 퇴근비(성매매비)와 벌금을 지불해야한다.) 아침까지 데리고 있는 조건으로 ‘최대’ 60달러(약 6만원) 정도로, 한국을 비롯 선진국 남성들에게는 그리 비싼 값이 아니다. 구글에서 앙헬레스에 위치한 각종 바 등을 검색하면 “남자가 가기 좋은 곳” “저렴하게 성매매할수 있는 곳”이라는 한줄평이 줄지어 남겨져있는 이유다.

/사진=유튜브 캡처 흥미로운 건 앙헬레스를 즐겨 찾던 서양인들 사이에서 최근 볼멘소리가 나온다는 점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호주 등 서구권 남성들이 즐겨찾던 앙헬레스는 이제 주고객이 한국인으로 바뀌었다. 앙헬레스 곳곳에는 이제 ‘OO바’ 등 한국어로 써진 간판이 즐비하다.

2017년 유튜브에 게시된 ‘앙헬레스의 첫인상-필리핀 브이로그’ 영상에도 재미있는 댓글이 하나 달렸다. 댓글을 남긴 이는 “영상에 한국인 남성들이 길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듯, 앙헬레스는 점차 한국인들로 가득차고 있다. 정말 많은 수의 한국 남성들이 앙헬레스를 배회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바들, 식당들이 한국인 남성만을 대상으로 영업한다”며 “점차 서구권 남성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외신도 잇따라 ‘한국인 남성’이 앙헬레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영국 가디언은 한국을 비롯 각국 남성이 필리핀에서 ‘섹스 투어'(성매매 관광)를 한 뒤 낳고 간 필리핀 아이들에 대해 다뤘다. 이 아이들이 자라나 자신의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 2일 영국 가디언은 한국을 비롯 각국 남성이 필리핀에서 ‘섹스 투어'(성매매 관광)를 한 뒤 낳고 간 필리핀 아이들에 대해 다뤘다./사진=가디언 가디언은 “필리핀 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7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고, 이중 120만명이 혼자 오는 남성”이라면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적은 한국, 미국, 중국, 호주”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어 “필리핀 앙헬레스 빈민가의 아이들은 다양한 혈통을 갖고 있다. 흰 피부, 검은 피부, 그리고 한국인의 특징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의 아버지가 ‘섹스 투어리스트'(성매매를 하러 온 관광객)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안 섹스 투어리스트 중에선 한국 남성을 콕 집었다.

2015년3월12일 카타르 알자지라도 “(앙헬레스가 위치한) 클락 국제공항은 목·금요일엔 도착 항공편으로, 일·월요일엔 출발 항공편으로 바쁘다”면서 “대부분의 승객은 한국·호주·미국 등지의 성매매 고객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많은 여성들은 어디서 왔을까

필리핀은 인신매매법에 따라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력한 단속이 없이 용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기준 필리핀의 9750만 인구 중 50만명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는 예상치로,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피아 카예타노 상원의원은 2011년 “필리핀에서 성매매로 착취당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최대 80만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레이디보이(빠끌라·여장남자) 등 일부 남성들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사자들은 여성이다. 그럼 이렇게 수많은 여성들은 모두 어디에서, 왜 왔을까?

2008년 사마라싱헤(Samarasingihe Vidyamali)의 연구에 따르면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가난으로 인해 성매매에 자발적으로 종사하기 시작했다. 2009년 기준 필리핀인의 26.5%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고, 빈곤율도 2015년 기준 21.6%로 최빈국 아이티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도 한국처럼 될 수 있다”… 가난한 나라의 발버둥 [이재은의 그 나라, 필리핀 그리고 빈국 ②] 참고)

필리핀 앙헬레스에 위치한 한 바가 “지금 구인 중입니다”라는 표지판을 세워뒀다. /사진=유튜브 캡처 앙헬레스에 종착하는 많은 여성들은 주변의 빈곤 농촌 지역, 즉 사마르, 레이테, 비사야 등에서 온다. 아직까지 전기와 상하수 시설이 제대로 돼있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다. 이 여성들은 도시에서 돈을 벌어 부모와 형제자매를 먹여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도시로 이동했다. 필리핀 사회는 전통적으로 딸은 결혼 후에도 친정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족을 위해 돈을 보내는 만큼 딸에게 의존한다.

하지만 도시에도 그들을 위한 일자리는 거의 없다. 필리핀의 2016년 1분기 기준 실업률은 23.9%로,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앙헬레스에 도착한 여성들은 ‘Now Hiring!'(지금, 댄서를 고용합니다) 등의 광고를 보고 유흥업으로 빠지게 된다. 슬프게도, 이들의 염원과 달리 이들이 버는 돈은 충분치 않아서 대부분 성매매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생활을 꾸리기 위해 빚을 지게 된다.

성매매 여성들의 죄책감도 적지 않다. 1998년 세계노동기구(ILO)의 ‘동남아시아 대규모 섹스 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마사지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의 50% 이상이 “무거운 마음으로 일한다”고 답했고, 20% 여성이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뒤 죄책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는 다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김경애 전 동덕여대 여성학 교수의 ‘우리나라 남성 성매수자와 필리핀 성매매 여성과의 관계 맺기’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일은 나쁜 일로, 더럽고 지저분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여러 남자를 상대하므로 건강상 좋지 않고, 주야로 일해 힘들며 성매매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고 답했다.

2014년 11월5일 필리핀 ‘성매매 관광지’로 유명한 앙헬레스 거리 풍경 /AFPBBNews=뉴스1 필리핀이 엄격한 가톨릭 국가라는 걸 고려하면 이들이 느끼는 죄책감의 크기가 얼마나 클 지 추측할 수 있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마지막까지 이혼을 불법으로 규정할 정도 가톨릭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국가다. 필리핀에서 여성은 결혼 전 ‘순결’이라 불리는 성적 비경험을 유지해야하고, 성관계는 임신을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따라 혼전 성관계를 가진 여성은 타락한 도덕성을 가진 자로 낙인 찍힌다. 자연히 성매매 종사 여성은 필리핀 사회에서 배척된다.

◇섹스 투어리스트가 낳은 ‘아동 성매매’와 ‘인신 매매’

성매매 관광객들은 ‘아동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낳았다. 2008년 사마라싱헤는 “일부 여성들은 인신매매를 당해 강제적으로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게 됐다”고 기술했다. 인신매매업자는 여성에게 과도한 수수료 등을 부과하고 신분증을 압수해 사기성 계약을 작성한다. 이로써 여성이 성매매 굴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또 하나의 문제는 ‘아동 성매매’다. 소아성애자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돈벌이를 위해 아동을 인신매매하는 현상이다. 지난 20일 가톨릭아시안뉴스(UCAN)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마닐라 북부 팜판가의 한 호텔에서 14세 어린 소녀 20명이 구출됐다. 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있었으며 이들을 중개하는 업자는 거리에서 아이들을 거래해 성매매에 이용했다.

업자들 뿐만 아니다. 부모들도 아이를 돈벌이에 이용하기도 한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스테이시 둘리 인베스티게이츠’는 2017년 필리핀에서 엄마들이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녀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팔거나, 성매매를 주선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아동 성매매에 관심있는 이들은 주로 소아성애적 기호를 가진 호주, 미국 등 서구권 남성들이다. 2015년 7월22일 호주 ABC뉴스는 ‘필리핀의 젊은 여성들을 착취하는 호주 섹스투어리스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캐롤라인 노마 박사는 ABC에 “호주 남성들은 ‘아시안 여성들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변명을 하며 아동 성매매를 한다”면서 “이는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노마 박사는 “필리핀 서부 지역에서 성매매를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4~16세다. 업주들은 ‘젊을 수록 좋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호주 남성 테런스 하인스워스(61)는 필리핀 앙헬레스 등에 거주하며 5~8세 사이의 필리핀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죄로 11년형을 받았다. 미국의 상황도 유사하다. 2005년부터 10년 넘게 필리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 성매매 후 영상을 촬영해온 미국 남성 데이비드 폴 린치(56)는 징역 330년형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 남성들도 적지 않다. 2012년 미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6위 아동 성매매 관광객 송출 국가다. 엑팟(ECPAT) 등 국제 아동 성매매 관광 근절 단체는 “한국 관광객의 아동 성매매는 소아성애적 기호 때문이라기보다는 구매할 수 있는 아동이 있고, 이런 행위가 용인되는 상황에서 아동의 성을 구매하는 이른바 상황적(situational) 구매자”라고 분석했다.

필리핀 당국도 인신매매법을 제정하는 등 성매매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는 있지만 적극적이진 않다. ILO,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섹스 투어는 필리핀 국내 총생산(GDP)의 2~14%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수익성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필리핀 내부의 사정 때문에 공급을 줄일 수 없다면 수요라도 줄여야한다. 구매하지 않으면 자연히 공급도 사라질 테니 말이다.

적어도 필리핀의 인신매매 이슈에 한국이 가장 문제 있는 나라로 언급되는 일은 피해야하지 않을까. 2017년 필리핀 세부 데일리뉴스에 한국인 남성 9명이 여성과 함께 동행하며 성관계까지 갖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인신매매 혐의로 실명과 조사받는 장면 등이 대서특필됐듯이 말이다.

 ☞[이재은의 그 나라, 케냐 그리고 지역 강국 ①] 계속

참고문헌

필리핀 여성 빈곤의 특징과 그 구조적 요인, 사회교육과학연구, 전경옥·문은영

우리나라 남성 성매수자와 필리핀 성매매 여성과의 관계맺기, 젠더연구, 김경애

Child Sex Trafficking in Metro Manila,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Sex work in Asia, WHO

내 취미는 항공권 검색이다. 바쁜 일상에 지칠 때면 항공권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어디로 가는 항공권이 언제 저렴한지 구경하곤 한다. 물론 매일 일상이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래도 각 여행지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상상하는 데서 왠지 모를 마음의 위안을 느낀다.그러던 어느 날 ‘필리핀 앙헬레스’가 눈에 들어왔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필리핀항공 등 국적기는 물론이고 진에어·제주항공·에어아시아제스트 등 저가항공까지 매일 같이 인천-앙헬레스 직항을 운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정만 잘 맞으면 왕복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에도 갈 수 있었다. ‘필리핀’하면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밖에 몰랐기에, ‘내가 유명 관광지를 놓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앙헬레스는 굳이 몰라도 될 관광지다. 앙헬레스는 과거 미군의 세계 최대 공군 기지가 위치하며 번영했다. 하지만 1991년 피나투보 화산 폭발을 계기로 기지가 폐쇄되면서 앙헬레스는 아예 성매매 관광지로 거듭났다.’오락 수도’라는 별명의 앙헬레스는 불야성이다. 앙헬레스 최대의 홍등가 ‘필즈 애비뉴'(Fields Avenue)엔 낮이든 밤이든 저렴한 값에 성매매를 하려는 남성들로 득실거린다.앙헬레스의 필즈애비뉴에는 바, KTV(노래방), 비키니바(호스티스바), 마사지바 등이 늘어져있다. 이들 모두에서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심지어 길거리에 서있는 여성들도 성매매를 제안해올 정도다.업종과 여성의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비용은(필리핀 정부는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들을 ‘조기퇴근’시키려면 성매수자는 업주에게 일종의 퇴근비(성매매비)와 벌금을 지불해야한다.) 아침까지 데리고 있는 조건으로 ‘최대’ 60달러(약 6만원) 정도로, 한국을 비롯 선진국 남성들에게는 그리 비싼 값이 아니다. 구글에서 앙헬레스에 위치한 각종 바 등을 검색하면 “남자가 가기 좋은 곳” “저렴하게 성매매할수 있는 곳”이라는 한줄평이 줄지어 남겨져있는 이유다.흥미로운 건 앙헬레스를 즐겨 찾던 서양인들 사이에서 최근 볼멘소리가 나온다는 점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호주 등 서구권 남성들이 즐겨찾던 앙헬레스는 이제 주고객이 한국인으로 바뀌었다. 앙헬레스 곳곳에는 이제 ‘OO바’ 등 한국어로 써진 간판이 즐비하다.2017년 유튜브에 게시된 ‘앙헬레스의 첫인상-필리핀 브이로그’ 영상에도 재미있는 댓글이 하나 달렸다. 댓글을 남긴 이는 “영상에 한국인 남성들이 길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듯, 앙헬레스는 점차 한국인들로 가득차고 있다. 정말 많은 수의 한국 남성들이 앙헬레스를 배회하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바들, 식당들이 한국인 남성만을 대상으로 영업한다”며 “점차 서구권 남성들이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외신도 잇따라 ‘한국인 남성’이 앙헬레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영국 가디언은 한국을 비롯 각국 남성이 필리핀에서 ‘섹스 투어'(성매매 관광)를 한 뒤 낳고 간 필리핀 아이들에 대해 다뤘다. 이 아이들이 자라나 자신의 아버지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가디언은 “필리핀 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70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하고, 이중 120만명이 혼자 오는 남성”이라면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적은 한국, 미국, 중국, 호주”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어 “필리핀 앙헬레스 빈민가의 아이들은 다양한 혈통을 갖고 있다. 흰 피부, 검은 피부, 그리고 한국인의 특징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의 아버지가 ‘섹스 투어리스트'(성매매를 하러 온 관광객)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안 섹스 투어리스트 중에선 한국 남성을 콕 집었다.2015년3월12일 카타르 알자지라도 “(앙헬레스가 위치한) 클락 국제공항은 목·금요일엔 도착 항공편으로, 일·월요일엔 출발 항공편으로 바쁘다”면서 “대부분의 승객은 한국·호주·미국 등지의 성매매 고객들”이라고 보도했다.필리핀은 인신매매법에 따라 성매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강력한 단속이 없이 용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기준 필리핀의 9750만 인구 중 50만명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는 예상치로,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피아 카예타노 상원의원은 2011년 “필리핀에서 성매매로 착취당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최대 80만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레이디보이(빠끌라·여장남자) 등 일부 남성들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종사자들은 여성이다. 그럼 이렇게 수많은 여성들은 모두 어디에서, 왜 왔을까?2008년 사마라싱헤(Samarasingihe Vidyamali)의 연구에 따르면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가난으로 인해 성매매에 자발적으로 종사하기 시작했다. 2009년 기준 필리핀인의 26.5%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고, 빈곤율도 2015년 기준 21.6%로 최빈국 아이티와 비슷한 수준이다.앙헬레스에 종착하는 많은 여성들은 주변의 빈곤 농촌 지역, 즉 사마르, 레이테, 비사야 등에서 온다. 아직까지 전기와 상하수 시설이 제대로 돼있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다. 이 여성들은 도시에서 돈을 벌어 부모와 형제자매를 먹여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도시로 이동했다. 필리핀 사회는 전통적으로 딸은 결혼 후에도 친정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가족을 위해 돈을 보내는 만큼 딸에게 의존한다.하지만 도시에도 그들을 위한 일자리는 거의 없다. 필리핀의 2016년 1분기 기준 실업률은 23.9%로,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앙헬레스에 도착한 여성들은 ‘Now Hiring!'(지금, 댄서를 고용합니다) 등의 광고를 보고 유흥업으로 빠지게 된다. 슬프게도, 이들의 염원과 달리 이들이 버는 돈은 충분치 않아서 대부분 성매매 생활을 청산하지 못하고, 오히려 생활을 꾸리기 위해 빚을 지게 된다.성매매 여성들의 죄책감도 적지 않다. 1998년 세계노동기구(ILO)의 ‘동남아시아 대규모 섹스 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마사지 가게에서 일하는 여성의 50% 이상이 “무거운 마음으로 일한다”고 답했고, 20% 여성이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뒤 죄책감을 느꼈다”고 답했다.이는 다른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김경애 전 동덕여대 여성학 교수의 ‘우리나라 남성 성매수자와 필리핀 성매매 여성과의 관계 맺기’에 따르면 조사대상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일은 나쁜 일로, 더럽고 지저분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여러 남자를 상대하므로 건강상 좋지 않고, 주야로 일해 힘들며 성매매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고 답했다.필리핀이 엄격한 가톨릭 국가라는 걸 고려하면 이들이 느끼는 죄책감의 크기가 얼마나 클 지 추측할 수 있다. 필리핀은 세계에서 마지막까지 이혼을 불법으로 규정할 정도 가톨릭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국가다. 필리핀에서 여성은 결혼 전 ‘순결’이라 불리는 성적 비경험을 유지해야하고, 성관계는 임신을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따라 혼전 성관계를 가진 여성은 타락한 도덕성을 가진 자로 낙인 찍힌다. 자연히 성매매 종사 여성은 필리핀 사회에서 배척된다.성매매 관광객들은 ‘아동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낳았다. 2008년 사마라싱헤는 “일부 여성들은 인신매매를 당해 강제적으로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게 됐다”고 기술했다. 인신매매업자는 여성에게 과도한 수수료 등을 부과하고 신분증을 압수해 사기성 계약을 작성한다. 이로써 여성이 성매매 굴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또 하나의 문제는 ‘아동 성매매’다. 소아성애자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돈벌이를 위해 아동을 인신매매하는 현상이다. 지난 20일 가톨릭아시안뉴스(UCAN)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마닐라 북부 팜판가의 한 호텔에서 14세 어린 소녀 20명이 구출됐다. 이들은 부모와 떨어져 있었으며 이들을 중개하는 업자는 거리에서 아이들을 거래해 성매매에 이용했다.업자들 뿐만 아니다. 부모들도 아이를 돈벌이에 이용하기도 한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스테이시 둘리 인베스티게이츠’는 2017년 필리핀에서 엄마들이 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자녀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영상을 찍어 팔거나, 성매매를 주선하는 장면을 보도했다.아동 성매매에 관심있는 이들은 주로 소아성애적 기호를 가진 호주, 미국 등 서구권 남성들이다. 2015년 7월22일 호주 ABC뉴스는 ‘필리핀의 젊은 여성들을 착취하는 호주 섹스투어리스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캐롤라인 노마 박사는 ABC에 “호주 남성들은 ‘아시안 여성들의 나이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변명을 하며 아동 성매매를 한다”면서 “이는 거짓말”이라고 말했다.노마 박사는 “필리핀 서부 지역에서 성매매를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4~16세다. 업주들은 ‘젊을 수록 좋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호주 남성 테런스 하인스워스(61)는 필리핀 앙헬레스 등에 거주하며 5~8세 사이의 필리핀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죄로 11년형을 받았다. 미국의 상황도 유사하다. 2005년부터 10년 넘게 필리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동 성매매 후 영상을 촬영해온 미국 남성 데이비드 폴 린치(56)는 징역 330년형을 받았다.하지만 한국 남성들도 적지 않다. 2012년 미 국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6위 아동 성매매 관광객 송출 국가다. 엑팟(ECPAT) 등 국제 아동 성매매 관광 근절 단체는 “한국 관광객의 아동 성매매는 소아성애적 기호 때문이라기보다는 구매할 수 있는 아동이 있고, 이런 행위가 용인되는 상황에서 아동의 성을 구매하는 이른바 상황적(situational) 구매자”라고 분석했다.필리핀 당국도 인신매매법을 제정하는 등 성매매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는 있지만 적극적이진 않다. ILO,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섹스 투어는 필리핀 국내 총생산(GDP)의 2~14%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수익성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필리핀 내부의 사정 때문에 공급을 줄일 수 없다면 수요라도 줄여야한다. 구매하지 않으면 자연히 공급도 사라질 테니 말이다.적어도 필리핀의 인신매매 이슈에 한국이 가장 문제 있는 나라로 언급되는 일은 피해야하지 않을까. 2017년 필리핀 세부 데일리뉴스에 한국인 남성 9명이 여성과 함께 동행하며 성관계까지 갖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인신매매 혐의로 실명과 조사받는 장면 등이 대서특필됐듯이 말이다.필리핀 여성 빈곤의 특징과 그 구조적 요인, 사회교육과학연구, 전경옥·문은영우리나라 남성 성매수자와 필리핀 성매매 여성과의 관계맺기, 젠더연구, 김경애Child Sex Trafficking in Metro Manila, 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Sex work in Asia,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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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희귀한 필리핀 배낭여행기 #03 필리핀 섹스 관광

이 여행기는 필리핀 배낭여행 중 적은 개인의 여행일기를 올린 것입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재미나게 보시고, 필리핀 여행계획 중이신 분들은 필요하신 정보를 잘 얻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관련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여행기는 일기를 올린 것이기 때문에 맨 처음부터 차례대로 보는 것을 권해드리며, 등장인물은 모두 가명 처리를 했고, 가명 처리된 사람들 대부분 사진 역시 안나오도록 처리했으니 오해가 없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보실분은 카테고리 ‘희귀한 필리핀 배낭 여행기’로 가서 보세요. 혹은 링크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재밌게 보세요. [여행일지/필리핀 여행기] – 희귀한 필리핀 배낭여행기 #01 소문의 필리핀 도착

7월 5일, 한국 남자들이란..

일어나니 또 해가 중천.

도미토리를 보니 수박형이 돌아와 있었다. 함께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면서 잠을 깨면서 어제 일에 대해 얘기하는데 어제 91년생과 공짜로 할 줄 알았는지, 돈 달라고 했다고 또 난리난리다. 뻔히 프리랜서 창녀인걸 알면서 돈달라고 했다고 짜증내는 재밌는 사람이다. 근데 하긴 어제 91년생 꼬맹이가 수박형 맛있어보인다며 옆에 착 달라붙어서 있을땐 진짜 맘있어서 그런듯 보였을정도니. ㅋㅋ 어쨌든 또 천페소 줬다면서 투덜투덜.

그리고 좀 있으니 참외도 돌아와 있다.

[사진 위 : 게스트하우스 발코니, 프렌들리 호텔@말라떼 ]

다들 일어나서 또 어제 이야기를 나누는데 수박형이 장난식으로 참외를 갈군다.

이쁜 여자 먹어서 좋겠다며 놀리는데 참외는 막상 자니까 별로였다고 얘기했다가 수박형한테 갈굼당했다. ” 이새끼 어제 2천페소 준대도 싫다더니 이제 와서 저런다 ” 며 난리 난리. 덕분에 한참을 웃었다.

[ 사진 위 : 엘에이 카페에서 일하는 그레이스로 부터 받은 연락처, 한참 냅킨 뒤에다가 돈 계산 하다가 뒤집어서 연락처를 적어준다. 서빙 하는 애들중에 젤 이쁘게 생겼는데 완전 동안인데 81년생이라 깜짝 놀람. 필리핀 가면 당신도 연예인 안부러움, 연락처 받은게 자랑!]

그리고 난 한국에서 핸드폰 정지도 안시키고 오고,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도 안한터라, KT에 국제전화로 걸어서 핸드폰 정지시키고 컨트리락 해제 시키느라 좀 실랑이. 진짜 나같은놈 또 있을까. -_-;

우리는 다함께 일단 밥먹으로 나갔는데 배낭여행자가 아닌 다른이들 덕분에 쇼핑몰인 로빈슨몰로 향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인천공항에서 5만원 정도 페소 바꾼걸 벌써 다 써서 돈을 뽑아야 했다. 에치 말로는 그나마 젤 환율도 좋고 돈도 많이 뽑힌다는 BPI은행.

마침 로빈슨 몰 앞에 BPI가 있길래 ATM으로 향했다. 만페소를 뽑으니 200페소가 수수료로 나간다. 병신 같다. 원래 배낭여행 다닐때 ATM을 거의 안썼는데 이번엔 환전도 하나도 안해오고, 준비를 못한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한터라 천상 ATM으로 돈 뽑아 써야 하는 상황.

[ 사진 위 : 저렇게 잠금장치(?!)를 해놓고 들어가거나 나갈때 일일이 경비가 문을 열어준다. ]

어쨌든 돈을 뽑고 나서 잠깐 은행에서 에어콘 바람을 쐬는데, 필리핀 치안상황을 말해주듯, 곳곳에 총든 경찰과 경비원들. 보면 볼 수록 동남아의 인도다.

은행에서 나와 우리는 걸어가는 내내 어젯밤 얘기를 하는데 참외가 여자애(징키)가 돈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2천페소 줬다고 하니까 수박형이

여자애한테 2천페소나 쓰고 뭐 어쩌고 이렇게 장난식으로 난리를 친다. 그런 호구짓 때문에 점점 여자값이 비싸지니 마니 뭐 이런 얘기에 참외가 알았다고 밥 쏜다고 그만하라고 그래서 로빈슨몰에서 필리핀 프랜차이즈 졸리비 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가 아닌 밥을 먹었다. 맛은 제법 굳.

밥 먹고, 로빈슨 몰 쇼핑모드

수박형은 신발에 꽂혀서 신발 사고, 난 3층 글로브 (통신사 SKT정도..)에 가서 아이폰을 위한 마이크로심을 구입하고.. 마이크로심은 쉽게 잘 안파는듯, 정식 글로브 대리점에나 와야지 있는듯 했다. 어쨌든 구입하고 로빈슨 쇼핑몰 구경. (로빈슨은 태국에도 있는데 ㅎㅎ)

그러다 수박형이 지난번 마닐라 왔을때 보니까 이 가게가 담배 젤 싸다며 한 가게로 우릴 데려다줬는데 내가 필리핀 지금 도착해서 말보로만 샀는데 내가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술집만 가면 기집애들이 하나만하나만 해서 벌써 도착한지 이틀짼데 담배 몇갑인지, 다시 초심으로 여행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단 생각으로 젤 싼 담배 포츈을 한보루 샀다. 15페손데 한보루에 136페소. 담배 한보루가 4천원 남짓. 그래 여행다닐때 맨날 싼 담배 사서 폈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온 기분. 여세를 몰아 로빈슨몰 마트에서 헤드엔숄더 샴프 좀 사고 (한국에서부터 아예 여기서 사려고 안 가져옴) 작은 컵라면 하나를 샀다. 이러고 나니 다시 좀 배낭여행자 초심으로 돌아온 기분이 됐다.

비가 엄청 내린다.

비를 피해 있다가, 오늘은 근처의 인트라무슨지 뭔지 관광지를 보러 갈려고 마음 먹은터라, 일단 각자 쇼핑한게 있어서 이거 숙소에다가 가져다 놓겠다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와 잠시 쉬는 동안 난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 하느라고 밍기적, 참외는 여기와서도 에스디 삼국진지 뭔지 그거 하면서 밍기적. 수박형은 우리와 일정 맞추려고 방콕가는 비행기표 사겠다고 밍기적. 그러다보니 해는 지고 또 다시 밤이 찾아왔다.

그러던중 참외에게 징키가 연락했다. 자기 지금 마닐라베이 카페(엘에이 카페)간다고.. 그리고 계속 오는 연락.

자기 만나러 안올꺼냐고 묻는데, 재밌다. 아주 참외를 제대로 봉으로 물었다고 생각하는 듯. 그도 그럴것이 돈 달라고 얘기도 안했는데 척하고 2천페소 주고, 그 전에 클럽이며 한국음식점이며 노래방이며 가고 싶다는거 먹고 싶다는 거 다 해줬으니..

일단 우리는 밥이나 먹으로 가자고해서 밖으로 나왔다. 다시 그 빈민가의 식당. 다시 간 이유는 수박형이 저녁에는 맛난 삼겹살 꼬치를 파니까 가서 먹어보라며 갔다. 정말로 저녁이 되니 꼬치를 파는데 하나에 12페소. 싸다 정말.

꼬치 하나에 밥하나, 그리고 5명이서 반찬 하나놓고 조낸 소박하게 밥을 먹었다. 1인당 19페소. 20페소짜리 반찬 나눠먹어서 4페소. 23페소에 한끼니. 30원으로 계산해도 600원. 실제론 500원도 안될듯.

반찬이 모잘라서 주인아줌마한테 반찬 국물 조금만 더 달라고 해서 남은 밥을 먹었다. 지지리 궁상이다. ㅎㅎㅎㅎ

수박형이 투덜거린다.

“아 우린 이렇게 먹고, 기집애들 만나서 돈을 그렇게 쓰고 얘네가 우리 밥먹는거 한번 봐야되는데 “

이 와중에도 참외에게 계속 연락이 온다. 밥을 먹고 난뒤, 근처 인섬니아로 향하자, 그 앞에서 징키와 또 다른친구 제이드를 만났다. 진짜 오늘 온 제이드도 대단.. 암튼 동남아 여자들의 몸매란..휴..

어떻게 저렇게 마를껀 마를대로 마르고, 나올땐 다 나왔는지. 장난이 아니다. 가슴이 어찌나 이쁜지 진짜 아…가슴 생각하면 좀.. 장난아니다. 아랫도리가 불끈! 이 와중에 샘형과 에치는 또 피곤하다며 숙소로 돌아가버렸고, 나, 수박형, 참외, 징키 이렇게 4명만 남았다.

일단 에라즈 카페가서 술 한잔 하자고 해서 에라즈로 향하고 징키 친구 제이드는 잠시 다른데 갔다고 곧 에라즈로 가겠다고 하고 자리를 떴고, 우린 에라즈로 갔다. 근데 자리가 꽉차서 옆에 랑데뷰로 들어갔다. 이 곳은 한국인 사장이 주인이라는 술집인데 여느 한국사람들 가게와는 달리 현지인 상대로 하는장사고, 가게에서도 특별히 한국사람이 사장이라는걸 느낄 수 없는 그런 느낌. 아주 바람직한 자세를 가진 사장님인듯.

암튼 좀 있다보니 제이드도 오고 5명이서 술을 마시게 되었다. 수박형은 오늘도 징키랑 자고 싶다고 난리 치면서 참외에게 징키 넘겨달라고 보채고 있고, 징키는 참외 옆에 딱 달라붙어서 안떨어지고. 제이드는 수박형 옆에서 한번 꼬셔보려고 손을 허벅지쪽에 가져다가 유혹중이고. 볼만한 상황. 참외는 어제 자보니까 별로라고 차라리 형 옆에 제이드가 맘에 든다고 하고, 수박형은 징키가 맘에 든다고 하고 아주 둘이 가관. 수박형은 잘 놀면서도 투덜거리면서 제이드랑 잘 생각없다고 계속 징키한테 찝쩍. 징키가 밥먹고 싶다니까 참외가 밥을 시켜준다. 50페소.

덩달아 제이드도 한국라면을 시킨다. 100페소

그냥 분위기 맞춰서 그렇게 술을 마시며 놀고 있는데 더워서 티셔츠를 잡고 흔들면서 아 더워.. 이러고 있으니 갑자기 옆 테이블에 술마시고 있던 한 필리핀 여자가 말을 건다.

– 덥지? 이러면서 말을 건다.

그렇게 대화를 하게 된 이 여자의 이름은 안드레아.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시로 왔다고 하는데 건실하게 생긴 아줌마 2명과, 남자애 1명, 그리고 오피스 정장차림의 모습. 평범한 직장인인듯.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얘기하다가 서로 각자의 친구들과 잠시 얘기하고 있으면 또 내 팔을 툭툭 치며 말을 걸어온다. 아주 줄기차게 말을 걸어오는 안드레아

– 넌 왜 파트너가 없어?

– 쟤네 돈 때문에 만나는거라 난 그런거 싫어. 블라블라.

뭐 이런대화들. 한참 있다가 또 내 팔을 툭툭 또 말을 건다.

– 이 자리 끝나면 같이 마셔도 될까?

– 응, 괜찮어

이때부터 상황이 아주 재밌게 돌아간다. 영어가 제대로 안통해서 안드레아가 말하려는 의미가 정확히 뭔지를 도통 알수가 없는데 분위기 또헌 도무지 알수가 없는..

안드레아가 원했던건 확실히 자기네 직장동료와의 술자리가 끝나고 우리쪽에 합류하고 싶었던모양인데 도통 그 술자리가 끝이 나질 않는다. 그러다보니 안드레아는 그쪽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겉돌고 있었다. 오죽하면 수박형이 그걸 보고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꺼면 우리쪽 테이블로 오라고 했을 정도. 그리고 안드레아는 또 나한테 니네 테이블 술자리는 언제 끝나냐며 계속 물어온다.

– 나도 모르겠다

라고 얘기하며 묘한 대치상황 같은 느낌. 우리는 안드레아쪽 술자리가 끝나길 기다리고, 저쪽은 우리쪽 술자리가 끝나길 기다리는, 아침 8시에 출근한다는데 그때가 무려 새벽 1시30분이되었는데도 장난아니다. 결국 우리의 승리(?!)

안드레아네 술자리가 끝났다. 그래서 우리 테이블로 오나 싶었는데 그쪽은 노래방을 간다는거다. 웃긴게 우리도 노래방 가느니 마느니 얘기를 하고 있던 찰라였는데 골깠다. 어쨌든 계산을 하는데 필리핀 애들이 낼리가 만무, 남자3명이서 술 값을 내는데 300페소씩 냈다. 내면서 좀 솔직히 기가 막혔다.

돈 아낀다고 밥은 좆만한 반찬 20페소에 밥7페소짜리 이런 조낸 싼데서 먹고, 난 파트너도 없는데 저 여자들이 먹은것 까지 같이 뿐빠이 해서 내려니 속이 좀 쓰렸다. 그래도 분위기 깨기 싫어서 돈을 냈다. 어제 노점에서 꼬치먹을때도 그렇고 좀 짱났다. 어쨌든 어제 난 데킬라값도 안내고, 원치 않았지만 어쨌든 한국음식점에서 잘 얻어먹고 한지라, 어제 노점 꼬치값하고 술값은 그냥 내가 냈고, 지금 300페소도 그냥 군소리 없이 내기로 했다.

안드레아가 나가면서 연락하겠다고 이러고 있고, 우린 우리대로 노래방으로 향했다. 그놈의 징키가 또 노래방 가고 싶다고 진상을 피운덕. 아주 살살 눈웃음 치면서 참외 옆에서 참외한테 뭐하고 싶다 뭐 먹고 싶다 난리도 아니다.

노래방 시스템은 1인당 95페소의 입장료가 있고, 술은 따로 사먹을 수 있는 시스템

노래방가서 노는데 안드레아 한테 자기네가 있는 music21이라는 곳으로 계속 오라고 난리. 형들은 가보라고 난리.나는 안간다고 난리. 이때부터 안드레아의 moo, where are u? 문자가 시작 되었다. 아주 where r u문자만 수백통 받은 듯.

올꺼면 니가 오라고 몇번을 종업원에게 통화시켜서 우리가 있는 곳 위치를 알려줬는데도 오진 않고 문자만 계속 보낸다. 이해를 못하겠는…

그리고 노래방 종료. 밖으로 나가자마자, 또 참외는 징키 데리고 택시에 타고, 수박형은 오늘은 절대 안한다고 난리치더니 징키 친구 제이드 데리고 또 택시에 타고. 휭 사라져버린다.

혼자서 숙소로 돌아가는데 다같이 택시 타고 가면서 날 약올린다. 숙소로 돌아와, 누워있으니 안드레아가 또 연락한다. 어디냐고 만나자고. 아 도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뭘까. 알 수 없는 여자다. 피곤해서 잠 자고 깨어나니 아침. 일어나니 수박형, 참외 둘 다 돌아와있다.

포스팅 후기)

발정난 수컷들의 향연, 차마 사진을 올리지 못함이 아쉽네요. 재미난 사진 많은데 ㅎㅎㅎㅎ 사생활이 있으니 보호해줘야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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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황제관광을 가서 성매매 관련 행위로 체포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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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필리핀 국민 상당수는 이런 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7월 필리핀에서 성희롱방지법(Republic Act No 11313)이 공포되었다. 이 법에 따르면 성적인 불쾌감과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접촉이나 스토킹, 음란행위 등의 행동이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 지나가는 여성을 상태로 휘파람을 부는 일(캣콜링)이나 온라인에서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것도 금지 대상이다. 성희롱방지법으로 적발되면 처음에는 천 페소의 벌금이나 12시간 교육 정도의 가벼운 처벌을 받을 뿐이지만, 적발 횟수가 늘어나면 징역형에 처해지고, 벌금도 3천 페소(2차 적발)에서 만 페소(3차 적발)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이 법의 시행에 서명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자신도 성폭행을 농담의 소재로 삼았다가 파문을 일으켰던 일은 한두 번이 아닌 터라 필리핀에서 이 법이 과연 잘 시행될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나로서는 경찰이 그 시간에 소아성애자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온라인 성범죄 소탕이나 매춘 근절에 힘쓰는 것이 차라리 좋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여름의 일인데, 미국 잠수함의 함장이 필리핀 수빅에서 정박하던 중 매춘부 10여 명을 불렀다는 이유로 보직에서 물러나야 했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잠수함인 브레머튼 호(USS Bremerton)의 함장이 매춘부 고용 문제로 지휘권을 박탈당한 것이다. 옳다 그르다는 평가를 배제하고 하는 이야기지만, 트래비스 제텔 대령이 매춘부 열 명을 모집하기가 얼마나 쉬웠을지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누가 봐도 공공연하게 매춘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필리핀이니 말이다. 섹스 관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수십 년 전부터 겪어온 나라답게, 말라떼나 앙헬레스 골목에만 나가도 관련 업소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관련하여 정확한 통계 수치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최소 80만 명의 여성이 성매매 산업에 종사한다는 이야기가 거짓으로 보이지 않는다. 필리핀 원정 성매매 이야기도 끊이지 않는 뉴스거리이다. 마닐라 여행 관련 카페 운영자가 불법 성매매를 빌미로 셋업범죄(Set Up)를 할 정도이다. 이런 셋업범죄는 그 수법이 단순하다. 일단 손님에게 호텔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해 준다. 그리고 필리핀 경찰과 짜고 성매매 단속에 체포되는 상황을 만들고 20년의 징역을 살아야 한다고 겁을 준 뒤 무사 석방을 대가로 금품을 뜯어내는 것이다. 작년 초에는 앙헬레스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던 한국인이 러시아 매춘부를 19명이나 고용하여 불법 영업을 했다고 하여 성매매 관련법 위반으로 구속된 일도 있었다. 당시 한국인 업주는 필리핀 이민국의 상납 요구를 거부한 뒤 억울하게 셋업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에서 온 여성이 스무 명 가까이 모여 앙헬레스의 술집에서 뭘 했는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물론 진실은 당사자들만이 알 것이다.

▲ 파라냐케 바클라란 시장 근처에 있는 White Bird 술집. 간판에 적힌 ‘남자 엔터테인먼트 바’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필리핀의 술집 상당수는 남성을 대상으로 하지만 가끔 여성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곳도 있다.

각설하고, 갑자기 앙헬레스에서 만났던 바바에(여자) 생각이 났던 것은 어제 필리핀 신문 한쪽을 장식한 것은 파라나케(Parañaque City) 지역에 있는 스파에서 중국인 매춘부가 구출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구출이라는 단어보다는 체포라는 단어가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지만, 강압으로 일하는 비자발적 성 노동자도 있을 수 있으니 신문기자는 ‘rescued’ 라는 단어를 선택한 모양이다. 아무튼, 필리핀 경찰이 로하스 불러바드(Roxas Boulevard) 거리 어딘가에 있는 스파를 급습해서는 성매매를 하던 중국인 여성 51명을 구출했다는 것이다. 최근 마카티에서 베트남 매춘부가 잔뜩 잡혔다는 이야기와 함께 바클라란 어딘가에는 중국인 매춘부가 잔뜩 있다더라는 소문을 들었었는데, 그 소문이 진짜였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바클라란 시장 근처에 있는 웰니스 스파(Wellness Spa)는 외국인, 그중에서도 중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짐작되다시피 가게 이름만 스파일 뿐, 건강(Wellness)을 위해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곳은 아니었다. 마닐라에서 숙박비 비싸기로 유명한 오카다 호텔에 가서 마사지를 받아도 마사지 요금이 4,000페소부터 시작하는데, 바클라란 시장 근처에 있다는 스파의 서비스 요금이 9,000페소에서 21,000페소 사이나 되었다니 서비스 가격만 들어도 어떤 서비스가 진행되었을지는 짐작이 가능하다. 급습한 날 경찰이 압수한 돈만 해도 1.8밀리언 페소에 달했다고 하니 영업은 매우 잘 되었던 것 같지만, 성매매 관련법 위반으로 구속을 피하기란 어렵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것은 VIP 손님용 특실 7개를 포함하여 37개나 되는 객실이 있는 스파가 어떠한 운영허가도 없이 운영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작은 음식점 하나 열려고 해도 여러 가지 허가증으로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나라가 필리핀인데 대체 얼마나 빽이 좋아야만 그만한 규모의 스파를 그냥 열 수 있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암튼, 필리핀 경찰은 수십 명의 매춘부와 함께 종업원 7명과 중국인 손님 18명도 다 함께 경찰서로 데리고 가서 필리핀 경찰서가 얼마나 시설이 열악한지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이런 성매매 사건으로 체포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이렇게 외국인이 낀 불법 성매매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필리핀 경찰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관련자의 비자 상태이다. 성 노동자 대부분이 관광비자를 받고 입국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회사에 다녀도 워킹비자 받기가 쉽지 않은데, 필리핀에서 이런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취업허가증이나 워킹퍼밋(WORKING PERMIT)을 가지고 일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본 바 없다. 그러니 일단 이민국(Bureau of Immigration)으로 넘겨 비자 상태부터 조사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업주와 함께 손님도 관계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다. Republic Act 9208 (Anti-Trafficking in Persons Act of 2003) 와 Republic Act 9262 등의 공화국법을 근거로 성매매를 할 경우 반(反)인신매매법과 관련해서 처벌받게 될 수 있다. 필리핀은 아동 매춘 및 아동 매매에 대해 매우 엄격한 처벌을 하는 국가라서 성매매 상대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 더 큰 처벌을 받게 된다. 술집에서 만나 성매매에 대해 상호 협의가 된 상황이고, 미성년자임을 몰랐다고 해도 인신매매방지법은 물론 아동 특별보호법(Republic Act 7610 – Special Protection of Children Against Abuse)까지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범인이 외국인인 경우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할 수 있는데 이 재판 날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추후 법원의 판결을 통해 유죄로 판명되어 감옥에서 징역살이를 하게 되면, 복역 후 필리핀에서 즉시 추방되고 영구적으로 입국이 금지된다.

필리핀 공화국법 Republic Act 9208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필리핀에서 성매매를 하여 체포되면 아래와 같이 처벌된다. 하지만 필리핀 공화국법 10364호(Republic Act No. 10364)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면,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6년~12년의 징역 또는 50,000페소에서 100,000페소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 법의 “SEC. 11. Use of Trafficked Persons” 부분에 따르면, 범죄상대가 아동인 경우 17년~40년의 징역과 500,000페소에서 1,000,000페소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행동 유형이나 빈도수 등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어느 법의 적용을 받던지 그 처벌이 가볍지 않다.

① 인신매매 행위 (Acts of Trafficking in Persons)

– 처벌 : 20년 이하의 징역 / 1,000,000페소 이상 2,000,000페소 이하의 벌금

– 성매매 행위, 성적착취, 기타 포괄적인 성매매행위

② 인신매매 촉진을 위한 행동 (Acts that Promote Trafficking in Persons)

– 처벌 : 15년 이하의 징역 / 500,000페소 이상 1,000,000페소 이하의 벌금

– 성매매를 위한 건물 임대, 서류 위조, 성매매알선, 성을 파는 행위 또는 음란행위 등을 할 목적으로 광고하는 등 매춘을 돕는 행위

③ 중대한 인신매매행위 (Qualified Trafficking in Persons)

– 처벌 : 무기징역 / 2,000,000페소 이상 5,000,000페소 이하의 벌금

– 성매매 상대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일 경우, 인신매매 목적의 해외입양 등

④ 성매매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Use of Trafficked Persons)

– 1차 적발 시는 법원이 정한 곳에서 6개월 동안 사회봉사활동 및 50,000페소 벌금

– 2차 적발 시는 1년 징역 및 100,000페소 벌금

(비고)

– 대한민국 형법은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어서 해외에서 성매매한 경우라도 국내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 위의 규정은 필리핀 내에서의 처벌 규정이고, 한국에 돌아가면 국내에서 성매매를 저지른 것과 똑같이 처벌을 받게 된다. 참고로 2012~2016년 사이 해외 원정 성매매로 적발된 건수는 1,632건에 달했다.

▲ 주 세부 대한민국 분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필리핀 형사절차에 대한 안내. 이 안내를 보면 “필리핀에서도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필리핀 형법 202조에 의해서 여성이 돈이나 이익을 위하여 상습적으로 성행위를 하거나 음란한 행위를 한 자는 매춘부로 간주하여 구류(1일~30일) 또는 200페소 이항의 벌금에 처하고 상습범은 2월에서 2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춘부와 성행위를 한 남성도 필리핀 형법 341조에 의해 8년에서 12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있습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안내는 잘못된 안내인 듯 하다. 어떤 근거로 ‘200페소 이하의 벌금’ 등의 안내를 하게 되었는지 필리핀 공화국법을 확인해보았지만, 근거가 모호하다.

▲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에 ‘필리핀에서 성매매는 인신매매로 취급, 불법이며 위험함’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공지사항

▲ 밤 문화로 유명한 필리핀 앙헬레스의 워킹 스트리트. 낮에 가면 그냥 조용하다.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Republic Act 9208

https://www.pcw.gov.ph/law/republic-act-9208

· Republic Act No. 10364 or The Expanded Anti-Trafficking in Persons Act of 2012 Published

https://www.cfo.gov.ph/news/from-overseas-filipinos/569-republic-act-no-10364-or-the-expanded-anti-trafficking-in-persons-act-of-2012-published.html

· New law punishes wolf whistling, catcalling, online sexual harassment

New law punishes wolf whistling, catcalling, online sexual harassment

· 51 Chinese women rescued in Parañaque sex den raid

https://www.pna.gov.ph/articles/1080892

필리핀으로 황제관광을 가서 성매매 관련 행위로 체포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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