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 철학 예시 | 임용2차면접)나의 교육철학/초등교사들의 토크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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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에밀, 4편 교직관 편에 이어 나의 교육철학을 주제로 이야기나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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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 교육철학 / 나만의 교육철학] 나의 교육철학 Best 3

그래서 나는 예비 교사로서 교육철학을 배우면서 더욱 내가 가지고 싶은, 공부하고 싶은 교육철학 3개를 꼽아보았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짧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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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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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육철학이란 대상에 따라서 교육관, 수업관, 교사관, 학생관, 지식관 등으로 세부화할 수 있다. ▫ 교육관 : 교육이란 무엇인가? ▫ 수업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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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duhope88.tistory.com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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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 > 공부하기

첫 번째 과제는 1일 행복교육철학을 공부하고 정리하는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입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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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in.co.kr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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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수 8명이 들려주는 가르침 – 오마이뉴스 모바일

첫째, 도널드 골드스타인 교수는, “나의 교육 철학은 간단하다. 학생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인 내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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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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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철학

본문내용; 나의 교육철학 오늘날 우리는 교육이라는 말을 아주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에 관하여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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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pyhaksul.com

Date Published: 1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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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2차면접)나의 교육철학/초등교사들의 토크 165 개의 정답

3편 에밀, 4편 교직관 편에 이어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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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xosotanphat.com

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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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 철학 – Daum 블로그

hwp’ 파일에서 실제로 발췌한 내용입니다. 나의 교육 철학 교육이란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교육은 개인이 인류에 대한 사회적 의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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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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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나의 교육 철학 예시 Top 76 Best Answers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나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육철학이란 대상에 따라서 교육관, 수업관, 교사관, 학생관, 지식관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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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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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 브런치

그 :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나 : 키워드는 ‘행복한 성장, 나눔’입니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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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9/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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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2차면접)나의 교육철학/초등교사들의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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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의 교육 철학 예시

  • Author: 은주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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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F7Clvtuaws

[교육학 / 교육철학 / 나만의 교육철학] 나의 교육철학 Best 3

교육학 [교육학 / 교육철학 / 나만의 교육철학] 나의 교육철학 Best 3 지리설쌤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 ​ ​ 교육학 – 교육철학 나의 교육철학 ​ ​ ​ 교육철학은 왜 중요할까? Educational Philosophy ​ 교육철학은 교육학 중에서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교육철학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즉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묻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교육을 어떻게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묻고 있는 질문으로 교육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제기될 수 있는 질문이다. 또 교사로서도 학교에서 학생들과 마주하는 레이스 속에서 학생들을 주관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만나기 위해서 꼭 가져야 하는 것이다. 교사가 자신의 교육철학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교육이라는 말의 의미에서부터 교육의 성격, 목적, 요소, 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야 한다. ​ 하지만 사실 교사가 이렇게 교육을 세분화하여 파악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교육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이 생각하고 교사로서 많은 현직 경험이 필요하다. 그러나 나처럼 예비 교사, 신규교사들은 교육의 개념을 명확하게 정의하기엔 너무 어렵다. 그래서 우리들은 간접적으로라도 다양한 교육자, 교육철학자들이 교육에 대해 정의한 것과, 교육이 무엇인가를 논의한 것에 대해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먼저, 교육 개념을 명료화한 학자들의 논의이다. 이들은 교육의 개념을 명료하게 정의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개념적 혼란을 해소하고, 교육과 교육 아닌 것을 명확히 구분하며 또한 교육 활동의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교육적 판단과 행위의 기본적 방향과 규칙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을 선험적으로 정당화하고, 교육의 목적을 내재적으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 다음으로, 여러 교육 철학자들의 여러 다양한 교육에 대한 논의이다. 그들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에 적용시켜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해 바라본 것이다. 다원화, 다양화된 현시대에 한 가지의 철학, 지식만으로 학생들을 마주하면 그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교사는 과거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교육에 대한 논의를 파악함으로써 여러 가지 관점을 취합하여 나만의 교육철학을 만들어 가야 한다. ​ 그래서, 지금부터 나만의 교육철학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 그래서 나는 예비 교사로서 교육철학을 배우면서 더욱 내가 가지고 싶은, 공부하고 싶은 교육철학 3개를 꼽아보았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짧게 배운 교육철학이지만 이를 통해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교육철학을 이루어가려고 한다. 이제 전통적인 교육철학부터 현대 교육철학을 배우면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가지고 싶은 교육철학을 그 이유와 함께 소개하려고 한다. ​ ​ ​ ​ ​ Best 3. 주관적 자연주의 ​ 교육사상가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인 ‘루소’는 대표적인 주관적 자연주의 학자이다. 루소는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개인이 사회 참여 시민으로 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쳐 각각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루소는 아동기에 자연의 교육, 소극적 교육, 발달단계에 따른 교육 을 중요시한다. 여기서 아동은 자연성을 유지하면서 도덕적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이를 자유인(고상한 야인) 육성이라 한다. 이는 청소년기에 사회에서 공생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서의 인간이 되기 전에 필요한 것이다. 아동기에 아동은 개인의 자연적 본성을 잘 보전하고 사회적 제약과 법칙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자율적이고 도덕적인 인간으로 육성되어야 한다. 즉 이 시기는 자율과 규율, 독립성과 사회 정의가 모두 양립된 인간 형성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 이를 위해서 아동에게는 자연에 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이며, 교육을 자연에게 맡기는 소극적 교육이다. 발달단계에 따른 교육은 아동의 자연적인 성장에 맞는 교육으로 아동의 개개인의 천성에 일치하고 개인차를 존중 고려하며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또 소극적 교육은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진리를 이해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진리로 인도하는 교육이다. 외부로부터 간섭을 통해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를 악덕·오류로부터 보호하고,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가운데서 아동의 내면에서 나오는 요구·관심·흥미를 중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은 아동 중심의 직관주의적 교육 과 생활중심 교육 이 강조된다. 또 아동이 스스로 문제를 깨닫도록 체벌을 반대하고 자연벌을 주장한다. ​ 이렇게 교육학에서 다루고 중요하게 여기는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사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는 중등교육의 교육자를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서 아동기를 중점에 두는 루소의 교육사상은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이 하나의 이상적인 사회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아동 교육을 강조하는 루소의 철학은 나에게 충분한 공감을 주었다. 또 이를 위해 아동이 자연 속에서 (여기서 말하는 자연이란 실제 자연이라기 보다는 교사나 성인의 의지·요구가 아닌 것을 이야기한다) 아동의 내면의 요구와 관심을 위주로 자발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도록 연습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내가 학생들이 꼭 하나의 인간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능력을 기렀으면 하는 바램과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를 보여주는 루소의 저작 ‘에밀’의 한 구절을 살펴보자. ​ 어린 시절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평생 사고하는 법을 잃고 만다. 학생을 끊임 없이 다른 장소, 다른 풍토, 다른 시대, 지구의 끝, 나아가 천국으로까지 방황하게 만들지 않고 그를 항상 자신 속에 붙잡아 두며 자기에게 직접 관계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전념하다 보면 당신은 학생이 지각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으며 심지어 추리까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 그것이 자연의 질서이다. ​ 이 구절을 접하고 나는 큰 감명을 받았다. 이 구절에서 루소가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나에게 알려주는 것만 같았다. 인위적으로 조작된 지식 체계(교과서)보다 학생의 본성에서 나오는 흥미와 생활의 필요에 따라 자연스러운 교육을 중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루소가 말하는 자연의 질서,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것도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제1의 자연의 법칙 자기보전의 법칙 자연은 자기 보존에 꼭 필요한 만큼의 능력을 가진다. 제2의 자연의 법칙 필연의 법칙 자연은 과학적 법칙을 따르며, 인과적인 필연성을 가진다. 제3의 자연의 법칙 유용성의 법칙 자연은 항상 유용한 일만 따른다. 제1의 자연의 법칙인 자기 보전의 법칙은 자연은 자기 보존에 꼭 필요한 능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더 많은 욕심·욕망·능력을 가지려 하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제2의 자연의 법칙인 필연의 법칙은 자연은 과학적 법칙을 따르며 인과적인 필연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자연의 일부인 인간도 필연성을 받아드려야 한다를 강조한다. 인간에게 부과된 당위적이고 규범적인 명령을 따라하며, 기쁜 일과 좋은 일뿐만 아니라 고통과 시련도 필연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제3의 자연의 법칙은 유용성의 법칙으로 자연은 항상 유용한 일만 따르기 때문에 인간도 쓸모없는 것이 아닌 유용하고 유익한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 ​ ​ ​ ​ ​ ​ ​ ​ Best 2. 비판 이론 ​ 비판이론의 기본 목적은 개개인이 재배집단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조성되는 그릇된 의식을 극복하고 사회의 실제에 대하여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의식을 함양하여 개인과 사회를 해방 시키는데 있다. 이는 깨닫는 것 이상으로 실천하는 지성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학생들에게 확립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을 하나의 자율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형성 될 수 있도록 지향해야하며 올바른 의식을 형성 시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의식화 교육’이다. 학생에게 올바른 의식을 형성한다는 것은 비판적인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물상화에 대한 저항이며, 어떤 대상이든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인식된 것도 늘 새로운 관계 구조 아래서 관찰하면서 늘 생동적인 발전과정 안에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모든 현상에 대해 주어진 것으로 당연시하지 않고 그것이 왜 그러한지 반성하는 것이다. 특히 불평등과 억압, 차별 등의 현상이 왜 발생하며 어떠한 과정과 방법을 통해 진행되고 정당화되는지를 정확히 보며 이를 개혁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태도를 키우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학생들이 확립할 수 있도록 교사는 정치교육으로서 의식화교육, 일반교육, 인문교육, 여성해방교육, 사회과학교육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교육학에서 다루는 비판철학에 대한 내용이다. 이렇게 보면 뭔가 고차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처럼 보인다. 처음 비판철학을 접했을 때는 뭔가 잘 와 닿지도 않고, 정치적인 성향이 들어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철학자 하버마스가 정리한 비판철학은 조금 더 나에게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어떤 비판의식을 채워주워야 할지 개괄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 ​ 하버마스의 교육철학을 알아보기 전에 하버마스 이전의 시대가 어땠는지 파악해보자. 하버마스 이전의 근대 시대는 계몽시대로, 이성 만능주의가 사상의 주를 이뤘던 시기이다. 개인, 인간의 위대한 이성을 속박하는 자연, 신 등의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되어 이성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구축해야한다는 시기였다. 하지만 현대로 넘어오면서 하버마스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성찰하게 되었고 이를 보안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바로 ‘자유로운 비판적 토론’을 통한 최선의 결론을 내는 것이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 하버마스는 근대 이성 중심의 도구적 합리성에 더하여 ‘의사소통 합리성’을 균형있게 개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즉, 하버마스는 교육의 목적이 학생들이 의사소통 합리성을 우선적으로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라 했다. 의사소통 합리성이란 행위 또는 담화하는 주체들 사이의 의사소통 능력을 말한다. 즉 개인과 타인 간의 상호작용능력이며 사회적 상호행동 능력 차원의 이성을 뜻한다. 이는 사람들의 진리 주장과 규범에 대한 합리적 합의에 도달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의사소통 공동체 내에서 자유롭고 평등한 대화를 통한 자아의 발달과 형성을 중시한다. 이런 의사소통 합리성을 통해 학생들은 인지 능력과 담화 능력, 행동능력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비판의식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보편성, 자율성, 자기반성, 도덕성을 함께 발달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 의사소통 합리성을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상적인 담화 상황’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상적인 담화 상황을 통해 자율적, 반성적, 협력적인 사고와 태도를 조장하여 의사소통적 합리성을 함양 하는 것이다. 실제 학교에서는 토론 및 협동학습, 문제해결학습, 학습자 주도적 탐구활동 등으로 자유롭게 사회 문제를 다루어 합의적 지식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학습자의 자발성과 자유를 중시하고, 타당한 근거와 논거를 다루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에 대해 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 개인적으로 하버마스의 비판철학을 개괄적으로 알아보면서 내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의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확립한 것 같다. 학생들이 다원화되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유롭고 정의로운 삶에 대해 끊임 없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교사가 되고 싶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이 완벽한 이성으로 이상을 만들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상적 담화상황 즉 토론을 통해 자신의 지식관을 함양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가 교사로서 학생을 이렇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같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다. 나도 학교에서, 사회에서 이렇게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도 사회 문제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이상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공부가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 ​ ​ ​ ​ ​ ​ ​ ​ Best 1. 실존 철학 ​ ​ 실존주의는 1, 2차 세계대전 이후 비극적인 삶에 대한 회의와, 과학·기술 문명 발달에 따른 인간의 주체성 상실이라는 현상 속에서 인간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에서 발달하였다. 실존주의를 접하고 나의 실존은 무엇일까, 나는 실존하며 살고 있는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고등학생 때는 내가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복잡한지 스마트폰·인터넷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도, 획일화된 학교 시스템 내에서 하루하루를 의미 없고 생각 없이 보내는 생활을 했던 것 같다. 그 속에서 나는 나의 실존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교육학에서 실존 철학을 접했을 때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개개인의 실존적 자각에 의존하여 개개인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것에 초점 을 두고 있는 실존 철학은 개인이 개인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나뿐만 아니라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그렇다면 실존이라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실존이라는 단어는 참 추상적이다. 그래서 본질과 비교하여 설명한다. 실존주의에서는 인간이 어떤 불변의 본질을 가진다는 것을 부정한다. 인간은 무(無)의 상태에서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해 본질을 창조한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각각 개별적 자아를 가지고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해 자신의 행동과 운명을 선택할 수 있는 존재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인간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자신만의 행동과 본질을 만들어가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존재이다. 그래서 실 존이 본질에 앞서며 자유와 선택, 주체적 결단과 행동, 참여, 책임 등이 중요 하다. ​ 특히 실존주의 교육 사상가 부버는 실존 철학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확립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 교사가 교육을 하는 목적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존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나와 너의 참 인격적인 만남’이다. 이는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개인의 실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 실존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 만남에 있어서 타인을 목적으로 대하지 않고 수단으로 만나면 진정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실존을 찾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실존주의 교육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바람직한 만남, 즉 교사와 학생의 참된 관계를 중요시 여긴다. 교사는 학생을 하나의 위대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존중하는 동시에, 학생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그의 행위·태도를 선택하고 그것을 책임지게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인생을 선택하고 그것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증명해보이는 삶을 살 수 있는 자라고 믿고 그것을 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 따라서 교사는 학생을 하나의 위대한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만드는 ‘인격 교육’을 중시해야한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교사는 ‘포용으로서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즉, 나와 너의 만남(학생과 교사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해야하며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구체적인 포용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학생을 수단적이고 도구적인 존재가 아닌 목적적 인격적인 존재로 대해야하며 ‘개인의 개성과 주체성이 발휘되는 교육’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삶 자체를 조명하는 ‘진솔한 교육’이 필요하다. ​ ​ ​ ​ ​ ​ ​ 나의 실존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나는 일찍 장래희망을 정하고 미래를 꿈꾸었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나의 실존을 만들어가는 일인가는 불분명한 것 같다. 비판 철학적인 부분도 마찬가지고 자연주의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철학적인 것이고 어려운 것 같다. 더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 나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나의 철학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자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나의 과목, 학생을 어떤 철학을 가지고 만나느냐에 따라 내가 만나는 학생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에 대한 고민도 교육학과 지리학을 동시에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찾아가야할 것 같다. 그 때문에 처음 블로그를 만들면서 나의 철학을 찾는 과정을 첫 번째로 포스팅하였다. 다음은 다양한 철학과 연결하여 나에게 영감을 준 교육사상가들 best 3를 꼽아보겠다. 계속되는 공부를 통해 나의 교육철학이 더욱 탄탄해지길 원한다. ​ ​ ​ ​ ​ ​ ​ ​ ​ ​ 인쇄

나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육 철학과 신념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지식과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으로 인간, 사회, 자연, 만물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는 것이다. 철학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포함한다.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등도 철학의 범주 안에 들어있는 부분이다. 철학의 핵심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행동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철학없는 행동은 맹목이고 행동없는 철학은 사변에 불과하다.

신념은 철학의 바탕이 되는 핵심 믿음을 말한다. 교육적 사유도 교육적 신념의 바탕 위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신념과 철학을 구분하기 힘들다. 사람이면 누구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신념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생각의 바탕이다. 교육적 신념은 교육에 대한 핵심 믿음을 말한다. 교육, 수업, 교사, 학생, 지식 등에 대한 개인의 믿음이 존재한다. 어떠한 신념이 형성될 때에는 일정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일단 형성된 신념은 잘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올바른 교육 신념은 좋은 교사로 이끌지만 왜곡된 교육 신념은 나쁜 교사로 전락시킨다.

수업을 고민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교육철학이다. 교육철학이란 교육활동에 대하여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고민하는 것이다. 교육철학이란 대상에 따라서 교육관, 수업관, 교사관, 학생관, 지식관 등으로 세부화할 수 있다.

▪ 교육관 : 교육이란 무엇인가?

▪ 수업관 : 수업이란 무엇인가?

▪ 교사관 : 교사는 어떤 존재이고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 학생관 : 학생은 어떤 존재이고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 지식관 : 지식이란 무엇이고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 개인적인 신념 : 교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은 무엇이고 수업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수업을 이해하려면 교사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교육 활동은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의도된 가치에 따라 선택이 이루어지고 이 부분에 대한 교육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육 활동을 구성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철학이다. 수업 공개시 어떤 교사의 수업을 동일하게 관찰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업 강평회시 각자가 다른 가치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수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수업자 입장과 수업 관찰자의 입장이 대립하는 경우, 수업 강평시 논쟁이나 토론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필자가 중학교 교사로 근무할 때 있었던 일이다. ‘관혼상제’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한 것을 공개했다. 학교 대표 수업이라 우리 학교 선생님들 뿐 아니라 다른 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오셨고, 지역교육청 장학사도 왔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 수업이었는데, 학생들은 관혼상제 주제로 미리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학기초 프리젠테이션 발표만 하면 다소 밋밋한 부분이 있어서 주제와 관련한 역할극이나 퀴즈 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발표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발표 모둠은 관혼상제를 시연하기로 해서 그중에서 전통 혼례 의식과 제례 의식을 재연했다. 학생들은 미리 한복을 준비하고 상과 제사상 음식을 종이 모형으로 만들어 재연을 하였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재연하였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머지 학생들 뿐 아니라 수업 참관자 선생님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공개 수업 이후 수업 강평회가 열렸다. 수업자로서 간단히 수업 소감에 대하여 이야기하였고 수업 참관자 선생님들도 돌아가며 여러 가지 피드백을 해주셨다. 피드백의 주된 내용은 프로젝트 수업을 잘 진행해서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이 생각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참 좋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수업 강평회 내내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지역교육청에서 파견 나온 장학사였다. 첫 마디부터 형식적인 칭찬도 없이 장학사는 매우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제례 의식을 재연한 것이 마치 장학사 시각에서는 장난처럼 보였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갑자기 필자에게 제례 의식시 축문을 태우는 이유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질문하였는데, 필자가 그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답변을 잘하지 못하자 그것도 모르면서 제례 수업을 하느냐며 나무라듯이 비판했다. 참 당황스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장학사는 엄격한 유교적 집안에서 자란 사람으로 유교 신봉자였다. 그런데 성스런(?) 제례 의식을 학생들이 장난처럼 재연한 것에 대하여 기분이 언짢았던 것이었다.

교육 철학과 신념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는가?

대개 교사들의 교육 철학은 교직 4-5년차 때 형성된다. 대학 시절 배운 교육철학은 이론적인 부분에 치중되어 있어서 교사의 내면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새내기 교사 시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교사로서 생존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집중한다. 새내기 교사들의 특징은 특별한 교육 철학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내기 교사 시절은 낯선 교직 업무와 환경에 대한 생존과 적응이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직 4-5년 정도 교직 경험이 쌓이게 되면 교사가 나름대로의 교육 철학과 신념이 형성되어 간다. 예컨대, 고3 담임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경우, 입시와 학력 신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기 쉽다. 첫 해 개인주의적이고 방임적인 학교 분위기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경우, 그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교사의 태도에 반영된다. 그래서 교직 생활 초기에 어떠한 경험을 했는가에 따라 교사 개인의 교육 철학과 신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형성된 교사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그 뒤로 왠만해서는 변화하지 않고 유지된다.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나머지 교직 생활을 지배하는 교육철학과 신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교육철학과 신념은 끊임없는 성찰의 과정을 통해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교육 현실은 성찰의 기회보다는 분주한 일상의 업무와 효율성에 쫓겨 실용주의적 가치관에서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고경력 교사일수록 자기 수업을 바꾸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과 관행이 자신의 철학과 삶을 규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관 : 인성 교육인가? 학력 신장인가?

많은 교사들과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교육적 딜레마가 ‘인성 교육을 추구할 것인가?’, ‘학력신장을 추구할 것인가?’이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고민이 극대화된다. 최근 교육과정은 구성주의의 영향을 받아 학생 중심, 경험 중심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수능은 지식 중심의 학문중심 교육과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격차가 크다. 특히 일부 인문계 고교들의 슬럼화 현상이 대두되면서 이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교인 S고교의 경우,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는데, 약 70%학생이 평균 70점 이하였다.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 90% 이상인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의 경우, 98% 학생조차 인문계 고교로 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 현실을 살펴볼 때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3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3년의 교육과정을 2년 동안 진행하고 나머지 고3 1년 동안 교육방송 수능특강 교재로 수능 대비 문제 풀이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인문계 고교에서는 하위권 학생들을 포기하고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하위권 학생들은 수업을 포기하고 잠을 자거나 학습 무기력에 빠져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중하위권 학생이 소수였기에, 이를 무시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중하위권 학생이 다수가 되면서 인문계 고교 교육과정대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사 입장에서는 다수인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쉽지 않고, 소수인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면 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잘 따라오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대개 교사들은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 전자보다는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의 인문계 고교 교사들은 ‘학력 신장’ 내지 ‘입시’라는 가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둔다. 그러다보니 수업에서도 왜곡된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일상 수업에서는 강의식으로만 수업하거나 EBS 교재로 문제 풀이식 수업을 하지만 정작 학교 주관 수업 공개회에서는 그렇게 수업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고3 수업만 오랫동안 지도한 교사들은 고1,2 수업을 꺼리기도 한다. 어떤 교사들은 다른 교사들의 공개 수업도 입시 중심으로 피드백하는 경우도 있다. 그 수업이 얼마나 수능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강의식 일제학습 방식으로 진행하는 자기의 수업을 입시에 최적화된 수업으로 정당화하면서 강의식 일제학습의 문제점과 한계들은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없고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학생들만이라도 잘 가르치는 것이 좋은 수업이라고 자기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입시라는 사회 구조적 모순에 직면하고 있는 인문계 고교의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이 문제는 쉽게 정리하기 힘든 문제이다.

필자가 수업코칭을 했던 중학교 K선생님은 ‘질서’를 매우 중시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일종의 틀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들을 통제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이 선생님이 질서를 강조한 이유는 ‘학력 신장’ 때문이었다. 원래 K선생님의 꿈은 교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법조인이었다. 그런데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성적에 맞추어 대학 진학을 하다보니 여차여차해서 나중에 교사가 되었다. 특히 영어가 발목을 잡았는데, 그것이 선생님의 한으로 남아 있다보니 기회만 있으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강조하게 되었다. 영어과 담당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에 의도적으로 영어를 많이 사용했고, 담임하고 있는 학급 학생들에게 하루에 영어 깜지를 1장 이상 쓰게 하는 숙제를 내주기도 하였다.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주변 교사나 학부모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교실에서는 학생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아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인성 교육과 학력 신장은 두 마리 토끼인가? 아니면 동일한 토끼의 다른 모습인가? 필자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인성 교육이 잘 이루어지면 학력 신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고, 진정한 학력 신장은 인성 교육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두 마리 토끼라고 하더라도 이는 파커 파머가 말한 수업의 역설로 설명할 수 있다. 즉, 그 둘이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존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이다. 좋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교실을 살펴보면 인성 교육적인 측면과 학력 신장 측면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업관 : 수업은 과학인가? 예술인가?

수업을 바라보는 두 가지 은유는 과학과 예술이다. 기존 수업 접근 방식은 과학적 접근에 토대를 두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업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들이 이러한 관점에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수업을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즉, 과학이 아니라 예술로 접근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업 형태는 발도로프 수업이나 다중지능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발도로프 수업을 기존의 수업 척도로 분석하면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들지만 발도로프 수업이 가지고 있는 풍부함과 깊이가 있다. 어떤 수업은 기존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 상으로는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들지만 수업 자체가 주는 영감과 깊이 있고 여운이 있다. 반대로 어떤 수업은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상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수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수업 실기 대회에서 1등급 받은 수업들이다.

필자는 수업코치로서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6학년 담임 교사인 J선생님은 교직 10년차 정도에 오랫동안 수업에 대하여 고민을 한 선생님이다. J선생님은 국어과 수업을 과감하게 재구성하여 나니아 연대기를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일단 교실을 소설 속 공간으로 꾸몄다. 소설 속 등장인물 캐릭터가 그려진 롤 블라인더가 교실 창문에 걸려 있었고 소설의 도입 단계에서 나오는 옷장을 직접 만들어 교실에 설치해 놓았다. 학급 구성원 수는 10명 정도로 학생수가 적다보니 자리 배치를 원형으로 배치해 놓았다. 수업시 소설을 문단별로 돌아가며 읽다가 용 부분이 나오자 교사는 학생들에게 눈을 감기고 교실 중앙에 용이 있다고 상상해보도록 하였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 용이 어떻게 보이는지 묘사해보도록 하였고 그 용과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면서 수업을 풀어갔다. 수업 이후 J선생님이 자기 수업에 대한 평가를 궁금해 하였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몇 일전 학교 전체 공개 수업을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했는데,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의기소침해진 상황이었다. 필자는 선생님 수업 문법 다른 선생님이 바라보는 수업 문법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결코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격려를 했다. 실제 6학년은 전체 학년 중 제일 힘든 아이들이 많이 배정되어있었던 학년 학급이었는데, J선생님이 담임을 맡고 나서 학생들이 생활지도 측면에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았고 성적도 많이 올랐었다.

문법과 차원이 다른 수업은 그에 해당하는 수업 문법에 맞추어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 그 수업의 진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협동학습은 협동학습의 기본원리에 따라서 접근해야 하고,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토의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주제의 적절성이나 전문성 등에 맞추어 접근해야 한다. 해당 수업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접근해야지 편견과 선입견에 갇혀 섯불리 평가하는 것은 새로운 문제들을 야기시킨다.

교사관 : 교사는 성직자인가? 노동자인가? 전문가인가?

교사에 대한 역할에 대한 오랜 논쟁거리는 교직을 성직자로 보느냐, 노동자로 보느냐, 전문가로 보느냐의 문제이다. 사실 교사는 3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인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어떠한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교사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입장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성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교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사랑하면서 자기가 말한 말에 책임을 지는 인격자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노동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일을 하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고 잘못된 관행에 대하여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전문직의 관점에서는 교사가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남다르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교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은유

교사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敎師像)이 있다. 교사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교사 역할 모델과 은유가 있다. 예컨대, 학원 스타 강사나 또래 친구, 아기 엄마, 군대 조교, 정원사, 매니저 등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따라 수업 시간의 교사의 역할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학생관 : 학생은 통제의 대상인가? 배움의 주체인가?

학생을 어떠한 존재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사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다. 학생을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면 학생들의 자율성을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반대로 학생을 배움의 주체로 생각하면 학생들을 타율적인 규제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학생이란 존재는 성장하는 존재이다. 교사가 완벽한 인간이 아니듯이 학생도 성장하는 존재로서 부족한 존재이다. 학생을 과소 평가하거나 과대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학습의지가 높은 학생도 있고 낮은 학생도 있다. 학습 능력이 높은 학생이 있고 낮은 학생도 있다. 동일한 학생이라도 과목에 따라 학습 몰입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학습 의지가 높을 때는 구성주의적 접근이 좋겠지만 반대로 학습 의지가 낮을 때는 행동주의적 접근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데 학생을 성장하고 변화하는 존재라는 것을 놓치게 되면 양 극단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는 발달심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생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은 각 발달단계마다 다른 발달과업을 가진다. 각 연령대 특성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해야 배움을 잘 이끌어낼 수 있다.

개인적인 신념 : 재미?, 질서?, 관계?, 성적?, 배움???

교사마다 삶의 경험 속에서 각자가 추구하는 우선 순위 가치가 있다. 가치 1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교사가 수업에 임하는 접근 자세와 태도가 다르다. 어떤 선생님은 ‘재미’이고, 어떤 선생님은 ‘학력 신장’이고, 어떤 선생님은 ‘질서’이고, 어떤 선생님은 ‘관계’이다. 각 가치들은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재미가 없으면 학생들이 수업을 지루해할 것이다. 수업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 것은 좋지만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업 속의 질서가 무너지면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관계가 없으면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즉, 각각의 가치들은 의미있고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교사마다 자기가 가장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문제는 최우선 가치 이외에 다른 가치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거나 경시여길 때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교직 5년차 교사인 Y교사는 수업을 어떻게 재미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배우고 교실에서 실천하였다. 놀이 수업이나 마술 수업 등을 자주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Y교사는 보드 게임을 무척 좋아했는데, 점심 시간마다 학생들과 보드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 심지어 수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면 수업 내용과 상관없는 우스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빨리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보드 게임을 주어서 남은 수업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도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재미있게 수업을 하는 Y선생님을 무척 좋아했다.

Y교사 수업은 늘 재미있고 학생들도 좋아한다. 하지만 Y교사 수업은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루해하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재미를 위해 학습 목표와 상관없는 교육 활동을 시도한다. 이러한 수업을 무조건 좋다고만 평가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교육 철학과 신념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인지 심리학에서는 생각이 감정과 행동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곡된 사고 방식과 신념을 교정함으로서 올바른 감정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건 → 비합리적 생각 → 부적절한 감정과 행동 → 비합리적 생각에 대한 논박 → 합리적 생각으로 수정하기 → 적절한 감정과 행동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사가 교직 경험을 하고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왜곡된 교육철학과 신념을 바꾸는 것은 그 형성 시간만큼이나 힘들다. 하지만 왜곡된 교육철학과 신념을 바꾸어야 수업도 제대로 바꿀 수 있다.

과제 1.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 > 공부하기

1) 나의 교육관

교육(Education)의 어원적 의미를 따져보자면, 교육은 e(꺼내다)+ducare(끌어낸다)로 각자가 본래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소질을 끌어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이와 같습니다. 교육은 마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각 개인의 성품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옆에서 여러가지 기회를 만들어 두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 년 동안 할 역할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여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교육에 대한 전제

1. 교육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 교육의 출발점은 ‘나’이다. 아동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신뢰하고 이를 발현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이다.

3. 교육은 아동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저 아동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4. 교육은 아동이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교육은 함께할 때 그 질과 배움의 기쁨이 배가 된다.

2) 내가 찾는 아이

제가 바라는, 제가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기 몫을 해내고, 그것을 나누어줄 줄 아는 아이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컴퓨터가 더 정교한 기술을 갖춰나갈 미래사회에서 아이가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절히 사용할 능력과 인간 본연의 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 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고 그 중심을 잡아주는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품을 발달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의 것의 소중함을 아는 감사, 불합리한 것을 보고 나설 수 있는 용기, 나의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고 그 결과를 감수할 수 있는 책임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성찰, 나와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존중,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줄 아는 나눔, 그리고 사랑. 만약 제 앞에 앉아있는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그 일을 즐겁게 하며 더 나아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나누어줄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교수 8명이 들려주는 가르침

큰사진보기 ▲ 최고의 교수 EBS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출판한 교육 서적/ 예담/12,800원 ⓒ 예담출판사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한교닷컴, 에세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교육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칼릴 지브란은 “교육은 씨를 뿌릴 뿐 씨 자체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씨가 자라게 하지요”라고 정의했다. 표현 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일맥상통한다.제2차 세계대전이후에 독립한 나라 중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라고들 한다. 그 발전의 원동력은 자녀 교육에 몰입하는 위대한 국민성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교육에 헌신한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고가 밑거름이 되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그럼에도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도 불만의 눈초리가 다분한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세계적인 교육강국의 면모를 과시하면서도 공교육을 대하는 시선들은 그리 곱지 않은 것이다. 자식들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다른 선생님을 보는 시선은 매우 비판적이고 냉정한 이중성까지 보여준다.교직을 바라보는 시각을 서운하다고 탓하기 이전에 나 자신부터 존경받을만한 선생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을 만났다. 지난 2008년 EBS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바 있는 는 교직을 원하거나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맑은 거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방송으로 접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음미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감히 이 책을 평하는 글을 쓰기에는 너무 부족한 필력이니, 다만 감명 깊게 읽은 대목들을 베껴 보며 동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바이다. 특히 이제 막 교직에 입문한 파릇한 새내기 선생님에게도, 오랜 시간 교단에 서서 타성에 젖은 채, 날마다 그날이 그날 같아 설렘 없이 교실에 들어서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도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가장 인상적인 글이어서 나의 독서록에 메모한 것들을 소개해 보면.첫째, 도널드 골드스타인 교수는, “나의 교육 철학은 간단하다. 학생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인 내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학생들이 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실 문을 열어둔다. 학생들은 약속 없이 아무 때나 나를 찾아오고, 나는 그들의 질문에 가능한 한 긴 답장을 쓴다.진정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이다. 어떤 사람은 90세에도 열정으로 가득 차 가르칠 수 있지만, 40세에 이미 노인이 되어 가르칠 자격이 없는 사람도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사람은 세월의 숫자만으로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지혜로 나이를 먹는다. 나이든 이들의 경험이 변화하는 세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훌륭한 교수가 되는 결정적 비결을 알고 싶다고? 지금 하고 있는 일, 즉 가르치는 일을 즐기면 된다.”둘째,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 조벽 교수는,”교수가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강의는 최하급 강의, 교수가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면 조금 발전한 강의, 학생이 한 질문에 교수가 답하면 바람직한 강의다. 최상급 강의는 학생이 한 질문에 다른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학생 중심 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하며 배려하는 교육이 학생 중심 교육이다. 단순히 학생을 채점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면 많은 기회를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학생을 평가함과 동시에 내 수업 자체를 평가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할 때 더 풍요로운 결실을 거둘 수 있다.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니다. 학생과 교수의 인간적인 만남이고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그리고 내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학생들이 성장하는 순간의 모습이다. 강의를 하다가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질 때, 소위 아하~하면서 눈이 반짝거린다든지, 눈이 커진다든지 하는 순간에 나는 큰 기쁨을 느낀다. 물론 행복하고 싶어서 교수가 된 건 아니지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셋째, D.허슈바흐 교수는,”자연은 여러 가지 언어로 이야기하는데, 그 언어는 일종의 외국어다. 그리고 바로 그 외국어 가운데 하나를 해독하는 것이 과학자들의 영원한 꿈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학습의 열쇠는 흥미이고, 그 열쇠는 교수들이 갖고 있다.”넷째, M.홉킨스 교수는,”나는 학생들이 모른다고 말할 때 ‘아뇨, 학생은 알고 있으니 다시 생각해봐요’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그림을 그리거나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면 학생들은 곧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나는 학생들이 유추 과정에 시간이 걸릴 뿐,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는 것보다 실제로 더 많은 걸 알고 있다. 이 사실은 교수들에게 매우 의미심장하다.”그 밖에도 덜 가르치는 것이 가장 많이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 C.캐넌 교수,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이라고 한 R.샹커 교수의 교육철학도 새겨두어야 할만큼 소중한 가치관이다.이 책에는 최고의 교수 8명이 등장한다. 특별한 수업 방식과 교육철학으로 무장한 당대 최고의 교수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읽으며 ‘가르침’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고 타성에 젖은 내 일상을 두드리는 죽비소리로 다가왔다.책 중간에 새겨진 에릭 호퍼의 교육에 대한 일침은 화두에 가까웠다. “교육의 주요 역할은 배우려는 의욕과 능력을 몸에 심어주는 데 있다. ‘배운 인간’이 아닌 ‘계속 배워 나가는 인간’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란 조부모도, 부모도, 아이도 학생인 배우는 사회이다” 라고! 나와 만난 아이들에게 영원한 배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씨앗을 심어줄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잘 여문 씨앗을 정성스럽게!’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말은 그 사람의 영혼의 울림, 정신을 반영하므로 말이 곧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하려면 생각도 그렇게 해야 말도 튀어나온다.교육을 바라보는 최고의 교수들의 특징은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학생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매우 긍정적이고 밝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그들 속에 내재된, 잠들어있는 씨앗을 깨우라는 죽비를 내게 선물하고 갔다.마지막으로 가장 감명 깊은 울림을 주었던 골드스타인 교수의 교육철학 12가지가 들어있는 48쪽과 49쪽은 교탁에 올려놓고 경전처럼 새겨 보면 좋은 글귀다. 이 책을 펴낸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최고의 보너스였다. 를 곁에 두고 최고의 선생님들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메모 수준에 가까운 글을 올린다.

[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철학

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철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교육철학

오늘날 우리는 교육이라는 말을 아주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에 관하여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열이 넘쳐나는 우리의 현실에 비해 정작 참된 교육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려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나 또한 교육의 의미와 교육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며 가르칠 것인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교육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도구이며 올바르고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생각합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각각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 학습적 지식습득이 아닌 살아 있는 사고를 가지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교사가 이끌어 내줄 수 있어야하고 증진시켜 한다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존재이기에 어떤 가르침을 받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성향이나 인격을 형성하는데 작용하게 되고 또한 나아가 교사는 유아들에게 절대적인 존재로 교사의 생각, 행동, 언어 등은 유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에 교사로사의 신념이나 실천 행위에 대해 그 원인과 결과를 주의 깊게 고려하는 반성적 사고를 가지며 교사가 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이중심적인 일관적인 태도로 아동의 발달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아이들 잘 이해하는 교사가 되어 내가 맡은 아이들에게 균형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그 아이들의 하나하나의 개인의 잠재적인 능력과 특성을 찾아 아이의 미래의 시작을 열어주는 수업이 되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듯이 놀이를 통한 즐거운 교육장의 만들어 가도록 할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배움의 수단이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사회성 또한 형성하게 하게 되므로 억압적인 것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통해 터득하고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교육을 하는 입장으로 미성숙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바르게 이끌 수 있어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며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가르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 맞추어 꾸준히 연구하며 자기개발을 하는 열의가 뛰어난 교사상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유아에 관련된 지식을 겸비하고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의 입장에 서서 공감해 줄 수 있는 질 좋은 교육을 실현 할 것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질을 변화시키기 위해 교사인 나 자신을 먼저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시키도록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며 나에게 이로운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가 내 손안에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또한 올바른 인품을 가지도록 하며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갖고 학업에 충실 하는 등 지금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안에 대해 생각하며 자기개발에 힘쓸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각각의 달란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긍정적 영향을 주는 교사가 되도록 합니다. 나아가 아이에게만 신뢰를 쌓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학부모에게도 신뢰를 얻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즉, 땅에서 태어난 유아라는 떡잎이 싹을 틔어 나중에 훌륭한 결실의 열매 맺도록 도와주는 물과 햇빛 같은 존재의 교사가 되는 것 바로 그것이 나의 교육 철학입니다.

나의 교육 철학 예시 | 임용2차면접)나의 교육철학/초등교사들의 토크 165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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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 철학

교육이란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모든 교육은 개인이 인류에 대한 사회적 의식에로 들어감으로써 진행된다 이 과정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출생과 더불어 시작되어 계속적으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그의 의식 속에 스며들어 그의 습관을 형성하고 그의 사고를 훈련시키며 그의 감정과 정서를 자극한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교육을 통하여 개인은 점차로 인류가 오늘날까지 쌓아 온 지적 도덕적 자원을 공유하게 된다 이리하여 그는 문명이라는 축적된 자본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유일의 참된 교육은 학생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도록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그 학생의 능력을 자극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란 무엇일까? 가끔 우리는 이런 질문을 요하게 된다 옛날에는 교사 즉 선생님이라고 하면 그림자도 밟을 수 없는 존재라고 정의해 왔다 그만큼 선생님이란 존중의 대상이였고 학생들에게 뜻깊은 가르침과 삶의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인격체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교육자가 존중받는 세상인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사를 신고하는 사태나 교사가 학생들을 사랑의 매 라는 전제하에 폭력으로 대하는 세상 이런 것이 우리가 바라는 교육일까? 이러한 교육은 교사의 교육철학이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교사는 왜 자신의 교육철학을 계발해야 하는가? 소위 교육에 관한 사실 이 인쇄되기도 전에 낡은 것이 되어 버리는 시대이기 때문에 교사들은 이렇게 급변하는 교육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철학 즉 교육관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교육철학은 미래를 위한 계획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철학을 하는 것이 의존하고 있는 기술과 도구는 미래 지향적인 결정을 논의하는 데 유용한 자산이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말은 한 교사의 교육철학이 학생들에게 미칠 교육적 영향을 고려해보았을 때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 그렇기에 교사의 교육관이 올바로 서지 못하면 교육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새로운 세기를 맞아 세계는 정보화라는 급속한 산업의 변화와 더불어 사람들의 가치관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사회는 교육을 학교 라는 폐쇄적인 공간이 의존하고 있다 그 폐쇄적인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만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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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나의 교육 철학 , 교육철학과 교육사 , 교육 철학 , 대학리포트 , 중등교육 , 감상 , 평론 , 독후감 ,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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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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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그 :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나 : 키워드는 ‘행복한 성장, 나눔’입니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만드는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그 :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나 : 키워드는 ‘행복한 성장, 나눔’입니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만드는 … 그 :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나 : 키워드는 ‘행복한 성장, 나눔’입니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게 교육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삶의 방향? 교육 방침? 뭐 그런겁니다. 그런데 이걸 교육철학이라고 해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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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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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수 8명이 들려주는 가르침

큰사진보기 ▲ 최고의 교수 EBS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출판한 교육 서적/ 예담/12,800원 ⓒ 예담출판사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한교닷컴, 에세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교육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은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칼릴 지브란은 “교육은 씨를 뿌릴 뿐 씨 자체가 아니에요. 그렇지만 씨가 자라게 하지요”라고 정의했다. 표현 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일맥상통한다.제2차 세계대전이후에 독립한 나라 중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라고들 한다. 그 발전의 원동력은 자녀 교육에 몰입하는 위대한 국민성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교육에 헌신한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고가 밑거름이 되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그럼에도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아직도 불만의 눈초리가 다분한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세계적인 교육강국의 면모를 과시하면서도 공교육을 대하는 시선들은 그리 곱지 않은 것이다. 자식들은 선생님이 되기를 바라면서도 정작 다른 선생님을 보는 시선은 매우 비판적이고 냉정한 이중성까지 보여준다.교직을 바라보는 시각을 서운하다고 탓하기 이전에 나 자신부터 존경받을만한 선생님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을 만났다. 지난 2008년 EBS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바 있는 는 교직을 원하거나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맑은 거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방송으로 접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까지 음미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감히 이 책을 평하는 글을 쓰기에는 너무 부족한 필력이니, 다만 감명 깊게 읽은 대목들을 베껴 보며 동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 바이다. 특히 이제 막 교직에 입문한 파릇한 새내기 선생님에게도, 오랜 시간 교단에 서서 타성에 젖은 채, 날마다 그날이 그날 같아 설렘 없이 교실에 들어서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도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가장 인상적인 글이어서 나의 독서록에 메모한 것들을 소개해 보면.첫째, 도널드 골드스타인 교수는, “나의 교육 철학은 간단하다. 학생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인 내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학생들이 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실 문을 열어둔다. 학생들은 약속 없이 아무 때나 나를 찾아오고, 나는 그들의 질문에 가능한 한 긴 답장을 쓴다.진정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개인의 능력이다. 어떤 사람은 90세에도 열정으로 가득 차 가르칠 수 있지만, 40세에 이미 노인이 되어 가르칠 자격이 없는 사람도 있음을 잊지말아야 한다. 사람은 세월의 숫자만으로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지혜로 나이를 먹는다. 나이든 이들의 경험이 변화하는 세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훌륭한 교수가 되는 결정적 비결을 알고 싶다고? 지금 하고 있는 일, 즉 가르치는 일을 즐기면 된다.”둘째,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 조벽 교수는,”교수가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강의는 최하급 강의, 교수가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면 조금 발전한 강의, 학생이 한 질문에 교수가 답하면 바람직한 강의다. 최상급 강의는 학생이 한 질문에 다른 학생이 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학생 중심 교육은 학생이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하며 배려하는 교육이 학생 중심 교육이다. 단순히 학생을 채점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면 많은 기회를 잃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학생을 평가함과 동시에 내 수업 자체를 평가한다는 시각으로 접근할 때 더 풍요로운 결실을 거둘 수 있다.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이 아니다. 학생과 교수의 인간적인 만남이고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고, 더 잘하고 싶다.그리고 내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학생들이 성장하는 순간의 모습이다. 강의를 하다가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질 때, 소위 아하~하면서 눈이 반짝거린다든지, 눈이 커진다든지 하는 순간에 나는 큰 기쁨을 느낀다. 물론 행복하고 싶어서 교수가 된 건 아니지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셋째, D.허슈바흐 교수는,”자연은 여러 가지 언어로 이야기하는데, 그 언어는 일종의 외국어다. 그리고 바로 그 외국어 가운데 하나를 해독하는 것이 과학자들의 영원한 꿈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학습의 열쇠는 흥미이고, 그 열쇠는 교수들이 갖고 있다.”넷째, M.홉킨스 교수는,”나는 학생들이 모른다고 말할 때 ‘아뇨, 학생은 알고 있으니 다시 생각해봐요’라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그림을 그리거나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면 학생들은 곧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나는 학생들이 유추 과정에 시간이 걸릴 뿐,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믿는 것보다 실제로 더 많은 걸 알고 있다. 이 사실은 교수들에게 매우 의미심장하다.”그 밖에도 덜 가르치는 것이 가장 많이 가르치는 것이라고 한 C.캐넌 교수,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법이라고 한 R.샹커 교수의 교육철학도 새겨두어야 할만큼 소중한 가치관이다.이 책에는 최고의 교수 8명이 등장한다. 특별한 수업 방식과 교육철학으로 무장한 당대 최고의 교수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읽으며 ‘가르침’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고 타성에 젖은 내 일상을 두드리는 죽비소리로 다가왔다.책 중간에 새겨진 에릭 호퍼의 교육에 대한 일침은 화두에 가까웠다. “교육의 주요 역할은 배우려는 의욕과 능력을 몸에 심어주는 데 있다. ‘배운 인간’이 아닌 ‘계속 배워 나가는 인간’을 배출해야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란 조부모도, 부모도, 아이도 학생인 배우는 사회이다” 라고! 나와 만난 아이들에게 영원한 배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씨앗을 심어줄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도 즐거운 마음으로 잘 여문 씨앗을 정성스럽게!’말이 씨가 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말은 그 사람의 영혼의 울림, 정신을 반영하므로 말이 곧 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하려면 생각도 그렇게 해야 말도 튀어나온다.교육을 바라보는 최고의 교수들의 특징은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학생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매우 긍정적이고 밝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그들 속에 내재된, 잠들어있는 씨앗을 깨우라는 죽비를 내게 선물하고 갔다.마지막으로 가장 감명 깊은 울림을 주었던 골드스타인 교수의 교육철학 12가지가 들어있는 48쪽과 49쪽은 교탁에 올려놓고 경전처럼 새겨 보면 좋은 글귀다. 이 책을 펴낸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최고의 보너스였다. 를 곁에 두고 최고의 선생님들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메모 수준에 가까운 글을 올린다.

나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육 철학과 신념이란 무엇인가? 철학이란 지식과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으로 인간, 사회, 자연, 만물에 대한 지식을 연구하는 것이다. 철학은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포함한다.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 등도 철학의 범주 안에 들어있는 부분이다. 철학의 핵심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행동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철학없는 행동은 맹목이고 행동없는 철학은 사변에 불과하다. 신념은 철학의 바탕이 되는 핵심 믿음을 말한다. 교육적 사유도 교육적 신념의 바탕 위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신념과 철학을 구분하기 힘들다. 사람이면 누구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신념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생각의 바탕이다. 교육적 신념은 교육에 대한 핵심 믿음을 말한다. 교육, 수업, 교사, 학생, 지식 등에 대한 개인의 믿음이 존재한다. 어떠한 신념이 형성될 때에는 일정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일단 형성된 신념은 잘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올바른 교육 신념은 좋은 교사로 이끌지만 왜곡된 교육 신념은 나쁜 교사로 전락시킨다. 수업을 고민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교육철학이다. 교육철학이란 교육활동에 대하여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고민하는 것이다. 교육철학이란 대상에 따라서 교육관, 수업관, 교사관, 학생관, 지식관 등으로 세부화할 수 있다. ▪ 교육관 : 교육이란 무엇인가? ▪ 수업관 : 수업이란 무엇인가? ▪ 교사관 : 교사는 어떤 존재이고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 학생관 : 학생은 어떤 존재이고 어떠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 지식관 : 지식이란 무엇이고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 개인적인 신념 : 교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은 무엇이고 수업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가? 수업을 이해하려면 교사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교육 활동은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의도된 가치에 따라 선택이 이루어지고 이 부분에 대한 교육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육 활동을 구성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철학이다. 수업 공개시 어떤 교사의 수업을 동일하게 관찰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업 강평회시 각자가 다른 가치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수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수업자 입장과 수업 관찰자의 입장이 대립하는 경우, 수업 강평시 논쟁이나 토론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필자가 중학교 교사로 근무할 때 있었던 일이다. ‘관혼상제’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한 것을 공개했다. 학교 대표 수업이라 우리 학교 선생님들 뿐 아니라 다른 학교 선생님들도 많이 오셨고, 지역교육청 장학사도 왔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 수업이었는데, 학생들은 관혼상제 주제로 미리 프로젝트 보고서를 작성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학기초 프리젠테이션 발표만 하면 다소 밋밋한 부분이 있어서 주제와 관련한 역할극이나 퀴즈 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발표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발표 모둠은 관혼상제를 시연하기로 해서 그중에서 전통 혼례 의식과 제례 의식을 재연했다. 학생들은 미리 한복을 준비하고 상과 제사상 음식을 종이 모형으로 만들어 재연을 하였다. 아무래도 학생들이 재미있게 재연하였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나머지 학생들 뿐 아니라 수업 참관자 선생님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공개 수업 이후 수업 강평회가 열렸다. 수업자로서 간단히 수업 소감에 대하여 이야기하였고 수업 참관자 선생님들도 돌아가며 여러 가지 피드백을 해주셨다. 피드백의 주된 내용은 프로젝트 수업을 잘 진행해서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이 생각보다 열심히 준비해서 참 좋았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수업 강평회 내내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한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지역교육청에서 파견 나온 장학사였다. 첫 마디부터 형식적인 칭찬도 없이 장학사는 매우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제례 의식을 재연한 것이 마치 장학사 시각에서는 장난처럼 보였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갑자기 필자에게 제례 의식시 축문을 태우는 이유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질문하였는데, 필자가 그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답변을 잘하지 못하자 그것도 모르면서 제례 수업을 하느냐며 나무라듯이 비판했다. 참 당황스러웠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장학사는 엄격한 유교적 집안에서 자란 사람으로 유교 신봉자였다. 그런데 성스런(?) 제례 의식을 학생들이 장난처럼 재연한 것에 대하여 기분이 언짢았던 것이었다. 교육 철학과 신념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는가? 대개 교사들의 교육 철학은 교직 4-5년차 때 형성된다. 대학 시절 배운 교육철학은 이론적인 부분에 치중되어 있어서 교사의 내면화로 이어지지 않는다. 새내기 교사 시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교사로서 생존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집중한다. 새내기 교사들의 특징은 특별한 교육 철학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내기 교사 시절은 낯선 교직 업무와 환경에 대한 생존과 적응이 최우선 순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직 4-5년 정도 교직 경험이 쌓이게 되면 교사가 나름대로의 교육 철학과 신념이 형성되어 간다. 예컨대, 고3 담임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경우, 입시와 학력 신장을 최고의 가치로 삼기 쉽다. 첫 해 개인주의적이고 방임적인 학교 분위기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경우, 그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교사의 태도에 반영된다. 그래서 교직 생활 초기에 어떠한 경험을 했는가에 따라 교사 개인의 교육 철학과 신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문제는 한번 형성된 교사의 교육철학과 신념은 그 뒤로 왠만해서는 변화하지 않고 유지된다.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나머지 교직 생활을 지배하는 교육철학과 신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교육철학과 신념은 끊임없는 성찰의 과정을 통해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교육 현실은 성찰의 기회보다는 분주한 일상의 업무와 효율성에 쫓겨 실용주의적 가치관에서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고경력 교사일수록 자기 수업을 바꾸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온 습관과 관행이 자신의 철학과 삶을 규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관 : 인성 교육인가? 학력 신장인가? 많은 교사들과 학교에서 가지고 있는 교육적 딜레마가 ‘인성 교육을 추구할 것인가?’, ‘학력신장을 추구할 것인가?’이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이러한 고민이 극대화된다. 최근 교육과정은 구성주의의 영향을 받아 학생 중심, 경험 중심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수능은 지식 중심의 학문중심 교육과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의 격차가 크다. 특히 일부 인문계 고교들의 슬럼화 현상이 대두되면서 이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교인 S고교의 경우,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실시했는데, 약 70%학생이 평균 70점 이하였다. 중학교 내신 성적 기준 90% 이상인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의 경우, 98% 학생조차 인문계 고교로 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 현실을 살펴볼 때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3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3년의 교육과정을 2년 동안 진행하고 나머지 고3 1년 동안 교육방송 수능특강 교재로 수능 대비 문제 풀이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인문계 고교에서는 하위권 학생들을 포기하고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 과정에서 하위권 학생들은 수업을 포기하고 잠을 자거나 학습 무기력에 빠져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중하위권 학생이 소수였기에, 이를 무시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중하위권 학생이 다수가 되면서 인문계 고교 교육과정대로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사 입장에서는 다수인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쉽지 않고, 소수인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면 다수의 중하위권 학생들이 잘 따라오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대개 교사들은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 전자보다는 후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의 인문계 고교 교사들은 ‘학력 신장’ 내지 ‘입시’라는 가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둔다. 그러다보니 수업에서도 왜곡된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일상 수업에서는 강의식으로만 수업하거나 EBS 교재로 문제 풀이식 수업을 하지만 정작 학교 주관 수업 공개회에서는 그렇게 수업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고3 수업만 오랫동안 지도한 교사들은 고1,2 수업을 꺼리기도 한다. 어떤 교사들은 다른 교사들의 공개 수업도 입시 중심으로 피드백하는 경우도 있다. 그 수업이 얼마나 수능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려고 한다. 강의식 일제학습 방식으로 진행하는 자기의 수업을 입시에 최적화된 수업으로 정당화하면서 강의식 일제학습의 문제점과 한계들은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없고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학생들만이라도 잘 가르치는 것이 좋은 수업이라고 자기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입시라는 사회 구조적 모순에 직면하고 있는 인문계 고교의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이 문제는 쉽게 정리하기 힘든 문제이다. 필자가 수업코칭을 했던 중학교 K선생님은 ‘질서’를 매우 중시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일종의 틀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들을 통제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이 선생님이 질서를 강조한 이유는 ‘학력 신장’ 때문이었다. 원래 K선생님의 꿈은 교사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법조인이었다. 그런데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성적에 맞추어 대학 진학을 하다보니 여차여차해서 나중에 교사가 되었다. 특히 영어가 발목을 잡았는데, 그것이 선생님의 한으로 남아 있다보니 기회만 있으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강조하게 되었다. 영어과 담당 교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에 의도적으로 영어를 많이 사용했고, 담임하고 있는 학급 학생들에게 하루에 영어 깜지를 1장 이상 쓰게 하는 숙제를 내주기도 하였다.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성적을 올리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주변 교사나 학부모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교실에서는 학생들과의 관계가 매우 좋지 않아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인성 교육과 학력 신장은 두 마리 토끼인가? 아니면 동일한 토끼의 다른 모습인가? 필자는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인성 교육이 잘 이루어지면 학력 신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고, 진정한 학력 신장은 인성 교육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두 마리 토끼라고 하더라도 이는 파커 파머가 말한 수업의 역설로 설명할 수 있다. 즉, 그 둘이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존할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이다. 좋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교실을 살펴보면 인성 교육적인 측면과 학력 신장 측면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업관 : 수업은 과학인가? 예술인가? 수업을 바라보는 두 가지 은유는 과학과 예술이다. 기존 수업 접근 방식은 과학적 접근에 토대를 두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업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들이 이러한 관점에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수업을 다른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즉, 과학이 아니라 예술로 접근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업 형태는 발도로프 수업이나 다중지능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발도로프 수업을 기존의 수업 척도로 분석하면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들지만 발도로프 수업이 가지고 있는 풍부함과 깊이가 있다. 어떤 수업은 기존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 상으로는 좋은 평가를 얻기 힘들지만 수업 자체가 주는 영감과 깊이 있고 여운이 있다. 반대로 어떤 수업은 평가 척도나 체크리스트상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수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수업 실기 대회에서 1등급 받은 수업들이다. 필자는 수업코치로서 초등학교 6학년 국어 수업을 참관한 적이 있다. 6학년 담임 교사인 J선생님은 교직 10년차 정도에 오랫동안 수업에 대하여 고민을 한 선생님이다. J선생님은 국어과 수업을 과감하게 재구성하여 나니아 연대기를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일단 교실을 소설 속 공간으로 꾸몄다. 소설 속 등장인물 캐릭터가 그려진 롤 블라인더가 교실 창문에 걸려 있었고 소설의 도입 단계에서 나오는 옷장을 직접 만들어 교실에 설치해 놓았다. 학급 구성원 수는 10명 정도로 학생수가 적다보니 자리 배치를 원형으로 배치해 놓았다. 수업시 소설을 문단별로 돌아가며 읽다가 용 부분이 나오자 교사는 학생들에게 눈을 감기고 교실 중앙에 용이 있다고 상상해보도록 하였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그 용이 어떻게 보이는지 묘사해보도록 하였고 그 용과 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면서 수업을 풀어갔다. 수업 이후 J선생님이 자기 수업에 대한 평가를 궁금해 하였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몇 일전 학교 전체 공개 수업을 이러한 방식으로 수업했는데, 여러 선생님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의기소침해진 상황이었다. 필자는 선생님 수업 문법 다른 선생님이 바라보는 수업 문법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결코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격려를 했다. 실제 6학년은 전체 학년 중 제일 힘든 아이들이 많이 배정되어있었던 학년 학급이었는데, J선생님이 담임을 맡고 나서 학생들이 생활지도 측면에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았고 성적도 많이 올랐었다. 문법과 차원이 다른 수업은 그에 해당하는 수업 문법에 맞추어 접근해야 한다. 그렇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 그 수업의 진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게 된다. 협동학습은 협동학습의 기본원리에 따라서 접근해야 하고,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토의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주제의 적절성이나 전문성 등에 맞추어 접근해야 한다. 해당 수업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접근해야지 편견과 선입견에 갇혀 섯불리 평가하는 것은 새로운 문제들을 야기시킨다. 교사관 : 교사는 성직자인가? 노동자인가? 전문가인가? 교사에 대한 역할에 대한 오랜 논쟁거리는 교직을 성직자로 보느냐, 노동자로 보느냐, 전문가로 보느냐의 문제이다. 사실 교사는 3가지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인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어떠한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교사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입장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성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교사가 사명의식을 가지고 학생들을 사랑하면서 자기가 말한 말에 책임을 지는 인격자로서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노동직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일을 하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요구하고 잘못된 관행에 대하여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전문직의 관점에서는 교사가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남다르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교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은유 교사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敎師像)이 있다. 교사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교사 역할 모델과 은유가 있다. 예컨대, 학원 스타 강사나 또래 친구, 아기 엄마, 군대 조교, 정원사, 매니저 등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따라 수업 시간의 교사의 역할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학생관 : 학생은 통제의 대상인가? 배움의 주체인가? 학생을 어떠한 존재로 이해하느냐에 따라 교사가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진다. 학생을 통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면 학생들의 자율성을 주는 것을 두려워한다. 반대로 학생을 배움의 주체로 생각하면 학생들을 타율적인 규제를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학생이란 존재는 성장하는 존재이다. 교사가 완벽한 인간이 아니듯이 학생도 성장하는 존재로서 부족한 존재이다. 학생을 과소 평가하거나 과대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학생들은 학습의지가 높은 학생도 있고 낮은 학생도 있다. 학습 능력이 높은 학생이 있고 낮은 학생도 있다. 동일한 학생이라도 과목에 따라 학습 몰입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학습 의지가 높을 때는 구성주의적 접근이 좋겠지만 반대로 학습 의지가 낮을 때는 행동주의적 접근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데 학생을 성장하고 변화하는 존재라는 것을 놓치게 되면 양 극단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무엇보다 교사는 발달심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학생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은 각 발달단계마다 다른 발달과업을 가진다. 각 연령대 특성에 맞게 수업을 디자인해야 배움을 잘 이끌어낼 수 있다. 개인적인 신념 : 재미?, 질서?, 관계?, 성적?, 배움??? 교사마다 삶의 경험 속에서 각자가 추구하는 우선 순위 가치가 있다. 가치 1순위가 무엇이냐에 따라 교사가 수업에 임하는 접근 자세와 태도가 다르다. 어떤 선생님은 ‘재미’이고, 어떤 선생님은 ‘학력 신장’이고, 어떤 선생님은 ‘질서’이고, 어떤 선생님은 ‘관계’이다. 각 가치들은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재미가 없으면 학생들이 수업을 지루해할 것이다. 수업을 통해 성적을 올리는 것은 좋지만 성적이 오히려 떨어졌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업 속의 질서가 무너지면 진정한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관계가 없으면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즉, 각각의 가치들은 의미있고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교사마다 자기가 가장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가치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문제는 최우선 가치 이외에 다른 가치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거나 경시여길 때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교직 5년차 교사인 Y교사는 수업을 어떻게 재미있게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배우고 교실에서 실천하였다. 놀이 수업이나 마술 수업 등을 자주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Y교사는 보드 게임을 무척 좋아했는데, 점심 시간마다 학생들과 보드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 심지어 수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면 수업 내용과 상관없는 우스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빨리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보드 게임을 주어서 남은 수업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도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재미있게 수업을 하는 Y선생님을 무척 좋아했다. Y교사 수업은 늘 재미있고 학생들도 좋아한다. 하지만 Y교사 수업은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루해하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재미를 위해 학습 목표와 상관없는 교육 활동을 시도한다. 이러한 수업을 무조건 좋다고만 평가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교육 철학과 신념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인지 심리학에서는 생각이 감정과 행동을 지배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곡된 사고 방식과 신념을 교정함으로서 올바른 감정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건 → 비합리적 생각 → 부적절한 감정과 행동 → 비합리적 생각에 대한 논박 → 합리적 생각으로 수정하기 → 적절한 감정과 행동 교육철학과 신념은 교사가 교직 경험을 하고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왜곡된 교육철학과 신념을 바꾸는 것은 그 형성 시간만큼이나 힘들다. 하지만 왜곡된 교육철학과 신념을 바꾸어야 수업도 제대로 바꿀 수 있다.

과제 1. 나의 교육철학 에세이 > 공부하기

1) 나의 교육관 교육(Education)의 어원적 의미를 따져보자면, 교육은 e(꺼내다)+ducare(끌어낸다)로 각자가 본래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소질을 끌어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교육은 이와 같습니다. 교육은 마중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각 개인의 성품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옆에서 여러가지 기회를 만들어 두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일 년 동안 할 역할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발휘하여 보고,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 교육에 대한 전제 1. 교육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 교육의 출발점은 ‘나’이다. 아동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신뢰하고 이를 발현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이다. 3. 교육은 아동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저 아동이 자발적으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4. 교육은 아동이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5. 교육은 함께할 때 그 질과 배움의 기쁨이 배가 된다. 2) 내가 찾는 아이 제가 바라는, 제가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기 몫을 해내고, 그것을 나누어줄 줄 아는 아이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컴퓨터가 더 정교한 기술을 갖춰나갈 미래사회에서 아이가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적절히 사용할 능력과 인간 본연의 성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 사회가 변해도 변하지 않고 그 중심을 잡아주는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품을 발달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의 것의 소중함을 아는 감사, 불합리한 것을 보고 나설 수 있는 용기, 나의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고 그 결과를 감수할 수 있는 책임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갈 수 있는 성찰, 나와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존중,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줄 아는 나눔, 그리고 사랑. 만약 제 앞에 앉아있는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할을 찾고 그 일을 즐겁게 하며 더 나아가 주변의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나누어줄 수 있는 아이로 자란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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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그 : 당신의 교육철학은 무엇입니까?

나 : 키워드는 ‘행복한 성장, 나눔’입니다.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게 교육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삶의 방향? 교육 방침? 뭐 그런겁니다.

그런데 이걸 교육철학이라고 해도 되는 건가요?

그 : 음… 뭐 대충 되는 걸로 하죠. 그런데 행복한 성장은 무슨 뜻입니까?

나 : 행복한 성장은 자아실현을 통해 자기 스스로가 성장하고, 그것을 느끼면서 행복해하는 것입니다.

그 : 나눔은 무엇입니까?

나 : 자신의 행복함이 채워졌다면 남들도 행복함이 전해지도록 나누는 것입니다.

그 : 어떻게 나누는 것입니까?

나 :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음악 좋아하고, 표현하길 좋아하는 선생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요리사라면 자기의 음식을 통해서 사람들이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겠지요. 만약 청소부라면 자신의 능력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분 좋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일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또 더 행복해지겠지요.

그 : 성장과 나눔은 사람마다 다릅니까?

나 : 그렇습니다. 행복도 다르고, 나누는 방식도 다르지요.

그 : 나눔이 먼저입니까? 행복한 성장이 먼저입니까?

나 : 행복한 성장이 먼저입니다.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행복과 성장은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서로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행복해서 성장하기도 하고, 성장해서 행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누면서 더 행복하고 또 성장하니… 꼭 성장이 먼저랄수도 없습니다.

그 : 무슨말입니까?

음…. 뭐가 먼저가 되어야 하는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저의 행복한 성장이 먼저였습니다.

하지만 나눔을 통해 행복한 성장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 음 그렇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나 : 처음엔 행복을 나눌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살길도 막막하더군요. 음악도 처음엔 저 행복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제 음악으로 행복함을 느끼더군요. 그래서 더 행복하더군요.

나누면 더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상작업인 뻘짓이나 수업, 각종 연수 자료들이 저의 행복한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실천입니다.

나눠서 더 행복하더군요.

그 : 자뻑 아닌가요? 그냥 관종이라서 그런 거 아닌가요?

나 : 저는 관심을 안 받으면 참 심심해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관심 가질만한 것에 대한 타고난 센스가 있습니다. 이런 재능을 살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또 만드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 “행복한 행복하게 성장하는 사람,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는 사람”처럼 살고 계신 건가요?

나 : 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르치려고 애를 쓰지는 않습니다.

그 : 그럼?

나 : 정말 행복하게 성장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그 : 그냥 보여준다?

나 : 네. 그냥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제 자식들에게나 제가 만나는 학급의 아이들이나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사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도, 아빠로서 가정을 잘 보살피는 모습도… 솔직하고, 가감 없이 보여주는 삶을 살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예를 들면 제가 쓰는 글은 전체 공개입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가족, 선생님들도,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봅니다. 저는 아버지, 큰누나와도 페친입니다.

모두가 보는 이런 인터뷰를 하는 것도 그런 삶을 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 : 힘들지는 않나요?

나 : 힘듭니다. 누가 봐도 당당한 삶을 살기란 매우 힘듭니다.

얼굴까지 팔리고 팔렸으니 함부로 나쁜 짓도 못합니다.

마치 내가 사는 동네에서 모두가 내가 선생님인걸 알고 있는 상황? 같은 상황?

그 : 그… 그렇군요…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족은 불만을 가지지 않습니까?

나 : 불만을 가집니다. 주말에 어디 나가질 않길 원합니다. 하지만 저는 어딜 나가서 뭘 하고 싶으니.. 갈등이 생기긴 합니다.

그 : 그럼 어떻게 합니까?

나 : 나름대로의 원칙을 세우지만… 수시로 바뀌긴 합니다. 그때 그때 제가 알아서 판단합니다. 이 정도면 된다 안된다. 같은 거요. 아내도 하고 싶은 것 많이 하게 배려를 해줍니다만.. 저도 너무(?) 자주는 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가정일을 도우려고 애를 씁니다. 보통의 그냥 술자리 같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들과 사이좋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나가야 할 때는 과감하게 외박도 자주 합니다.

저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재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제 자식들도 가족을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행복한 성장을 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함을 저와 나누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을 일부러 보여줍니다.

그 : 그렇군요. 이야기 감사합니다. 자기 자랑이 많네요. 원래 그런가요?

나 : 네

그 : 그렇군요. 후후. 그런 줄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인터뷰 정리를 한다면요?

나 : 우선 자기 스스로가 행복하고, 행복하려면 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행복함을 나누면 더 행복합니다.

“행복한 성장, 나눔”이 제 교육철학이며, 이 교육철학을 학생, 그리고 제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행복하게 성장하고, 나누는 아빠, 남편, 선생님, 동료 교사, 선배, 후배가 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게 제 나름대로의 삶의 방향이고, 방침이고, 또 교육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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