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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씨티이안은 #서울디자인재단의 사업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계원예술대학교가 함께 ‘#공공환경 #유니버설 #디자인 평가 및 #콘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영상은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로서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하여 의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해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과연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무엇이고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이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기획: (주)씨티이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니버설 디자인 이니셔티브 연구소
일러스트레이션 및 영상 제작: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과
*본 영상의 저작권은 ‘서울디자인재단’에 있습니다. 무단 전제 및 수정,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www.cityian.com
In 2018, Cityian, Ltd carried out the project ‘Public Environment Universal Design Assessment and Contents Development’ with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nd Kaywon University of Arts as a project of Seoul Design Foundation.
This video is the result of the business and is animated image for the improvement of consciousness and publicity about universal design.
What is universal design and how can it apply to our lives? Please check this video.
Planning: Cityian.,Ltd.,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Technology Universal Design Initiative Research Institute
Illustration and video production: Kaywo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 The copyright of this image is in ‘Seoul Design Foundation’. Unauthorized premises, modification, and redistribution are prohibi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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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디자인은 가능할까? – 토스피드

유니버설 디자인 *이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공간, 제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다. 휠체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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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toss.i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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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를 위한 디자인 VS 모두를 위한 디자인 – 브런치

그는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배리어 프리 디자인’이라는 책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했다. ‘물리적 장벽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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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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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모두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 네이버 블로그

다시 말해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글자 그대로 보편적 설계, 혹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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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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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착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 디자인의 모든것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이라고도 불립니다.이 용어는 척수성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했던 미국의 건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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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zsquare.info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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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디자인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Universal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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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pa.covadoc.vn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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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디자인이란? – 충북복지넷

복지+디자인+주택의 개념을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보편적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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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043w.or.kr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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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디자인 – 유니버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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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esigndb.com

Date Published: 6/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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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모두 를 위한 디자인

  • Author: Cityian 씨티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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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4.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J9HJ8_0rik

모두를 위한 디자인은 가능할까?

🔊 이제 오디오로도 들으실 수 있어요

이 오디오는 목소리 하나로 나를 표현하는 곳, 스푼라디오에서 활동하는 DJ 설여원과 함께 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지옥 같은 곳을 만날 때가 있다. 악마의 창자처럼 꼬불꼬불한 빌딩 지하 주차장의 내리막길, 기둥과 기둥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커브 길을 만날 때면 이렇게 투덜거린다. ‘분명 운전 안 해본 놈이 설계했을 거야.’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신의 감각을 기반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해 디테일을 잡아내기란 쉽지 않다. 좋은 접근성을 갖춘 서비스를 만드는 일, 또는 모두를 만족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구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유니버설 디자인 *이란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공간, 제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다. 휠체어를 타는 사람은 올라갈 수 없는 계단 옆에 야트막한 오르막길을 따로 만들거나, 계단을 몇 단 올라야 했던 옛날 버스와 달리 휠체어 탄 사람도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요즘의 저상버스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 비슷한 개념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이 있으나, 이 글에서는 편의상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통칭했다. – 편집자 주

온라인이나 모바일 영역에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더불어 ‘접근성’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2007년 6월, 버튼 하나 없는 애플의 첫 번째 아이폰 출시 소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시각장애인에게 청천벽력 같았다. 버튼의 위치를 손으로 만져가며 전화를 걸 방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접근성이 사라진 건 아니다. 애플의 음성인식 기술이 점점 좋아지면서 이제 아이폰은 오히려 시각장애인도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진화했고, 접근성도 나아졌다.

아이폰 시리(Siri)로 “보이스오버(VoiceOver) 켜줘”라고 말하면, 아이폰의 화면 읽기 도구가 바로 가동된다. 이 기능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수 있고, 셀카도 촬영할 수 있다. 셀카를 찍을 때면 “중앙에 위치한 얼굴”, “가장자리 왼편에 위치한 얼굴”이라고 안내한다. 모든 행동은 아이폰에 설정된 목소리가 친절히 설명해 준다. 이 기능을 만들 때 많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참여했거나, 직원 중 시각장애인이 있는 게 분명할 정도다. 그렇지 않고서는 담아내기 힘든 디테일로 가득하다.

언어의 접근성을 높인 사례도 있다. 미국의 가구 브랜드 허먼밀러의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가구는 아직 자동화되기 어려운 영역인데, 의자는 특히 더 그렇다. 의자 하나를 만들려면 보통 수십 명의 사람이 라인에 붙어 20~30개의 공정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한다.

△ 허먼밀러 영국 공장 ©PortalMill/Herman Miller

당시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생산직종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많이 일하고 있었다. 그중 영어를 쓸 줄 모르는 사람도 많았는데, 허먼밀러의 생산라인에서는 이들을 위해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조립 방식을 전부 그림으로 풀어놨다. 누구든 이 라인에 들어오면, 화이트보드를 꼼꼼히 보고 조립할 수 있도록 말이다.

이케아와 레고의 조립 설명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에 같은 제품을 파는 두 기업의 설명서에서 글자가 거의 없다. 각 나라말로 텍스트를 표기하지 않은 까닭이 단순히 비용이 더 들거나 번거롭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접근성 관점에서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도 그림으로만 표현된 설명서를 보고 얼마든지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요새 나오는 레고는 그림만 보고 만들기엔 너무 어렵지만… 이건 난이도의 문제다.)

△ ©Sean D/Unsplash

유니버설 디자인 핵심은, 가능한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문턱이 있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아예 없앨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누구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힘들 수 있는 영역임을 인지하고, 발견하고, 그것을 쉽게 기능하도록 계속해서 바꾸어 나가는 일을 유니버설 디자인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 나는 시각장애인이 아니고, 휠체어를 타지도 않는다.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의 감각을 상상할 수 있을 뿐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어설픈 이해와 공감은 오히려 이상한 결과물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어떤 불편한 상황에 대한 공감의 밀도가 짙어질수록, 좋은 서비스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은 올라간다.

네이버에서 일할 때 <어둠속의 대화>라는 전시 공간*을 만드는 데 참여한 적이 있다. 이 공간은 공원, 도로, 카페 등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구현해 놓고 완벽한 어둠으로 밀폐시킨다. 그러면 누구나 순식간에 시각장애인이 될 수밖에 없다.

* 시각 장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현재는 서울 북촌과 경기도 동탄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를 한국에 가져온 엔비전스는 2009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2012년부터 네이버의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 중이다. – 편집자 주

그곳에 들어가 앞을 더듬으며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는 아이러니하게도 시각장애인이다. 이미 그 공간에 익숙해진 가이드가 관람객을 이끌고 간다. 어두운 공간에서 두려움을 느끼거나, 전봇대 같은 사물에 걸려 앞으로 가기 어려워지면 가이드가 나타나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 마치 앞이 보이는 것처럼.

관람객은 뒤바뀐 입장에서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경험한다. 도로가 얼마나 위험한지, 사소한 소음이 얼마나 큰 공포를 주는지,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시각에 많이 의존하고 영향받고 있었는지 말이다.

당시 협업했던 와이즈건축의 장영철 소장은 무척 열의에 찬 분이었다. 안국역에서 북촌에 있는 <어둠속의 대화> 전시장까지 실제로 눈을 가리고 걸어가며 그곳에서 일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출퇴근을 할 때 어떤 환경인지 경험해 보고 싶어 했다. 그 경험은 시각장애인들이 일하는, 건물의 전시 공간 외 영역을 설계하는 데에도 반영됐다. 출근 동선은 손잡이만 잡고 가면 되도록, 내부는 지팡이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일반 관람객과의 동선도 명확히 구분했다.

협업하는 동안 의외의 사실들도 알게 됐다. 시각장애인 대부분은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全盲)이 아니라, 매우 뿌옇게 보이는 수준이 더 많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시각을 잃으면 다른 감각이 더 발달한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고 한다. 점자를 정밀하게 읽는 것은 시각장애인에게도 대단히 어렵고, 심지어 제품이 아닌 야외 공간에서 빠르게 점자를 인지하려면 꽤나 힘든 훈련이 필요하다고.

야외 공원의 지도, 건물의 내부 지도까지 우리는 열심히 점자를 넣지만 그것이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생각보다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들은 지폐를 구분할 때도 미세하게 있는 오돌토돌 반점을 인지하는 대신 지폐 크기로 인지하여 구분한다.

‘아, 나는 이 분들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구나.’ 시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깨달았다. <어둠속의 대화>는 그런 의미에서 좋은 서비스였다. 짧은 시간에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강렬히 경험하고 그분들이 느낄 여러 감정에 공감할 수 있었으니까.

한편 ‘제대로 된 유니버설 디자인’ 을 접하기 쉽지 않은 이유도 존재한다. 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돈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굳이 이것까지 해야 하는 게 맞나, 고민에 빠지는 일도 종종 있다. 그래서 어떤 건물들은 사회 차원에서 꼭 고려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세부 지침을 만들기도 한다.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를 만들 때의 일이다. 2층까지 뚫린 로비의 큰 공간을 도서관으로 만들고, 그 사이 커다란 계단을 만들어 넣었다. 도서관에는 IT나 디자인 관련 최신 서적을 구비하도록 했다. 동네 주민부터 전공 공부를 하는 학생들까지 멀리서도 많이 찾아왔다.

그런데 휠체어를 탄 사람은 당연히 그 계단을 이용할 수 없었고, 2층으로 가려면 꽤 긴 구간을 돌아 2층으로 가는 주차장용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다. 가까운 엘리베이터는 직원 전용 엘리베이터라서, 일반 손님을 보안구역 안으로 통과시키기 어려웠다. 라이브러리에 별도의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만들려면 억대에 가까운 돈이 들어가야 했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은 한 달에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으니… 우리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결론은? (궁금하신 분은 분당 정자동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에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때도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건축법 상 엘리베이터 버튼은 휠체어를 탄 사람도 누를 수 있는 높이에 달아야 한다. 그래서 높은 곳에 달려 있는 버튼과 낮은 곳에 달려 있는 버튼이 각각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게 좋은 설계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면, 휠체어를 탄 사람과 서 있는 사람이 둘 다 편하게 누를 수 있는 교집합의 영역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달면 된다. 여러 개를 달 필요도 없고, 휠체어 탄 사람을 굳이 배려한다고 티 내지 않아도 된다. 티 내지 않는 것, 그게 참 어렵고도 중요하다.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패스트푸드나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의 키오스크를 보며, 접근성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불편하다. 그 키오스크는 아이도, 노인도, 외국인도 쓰기 힘들고, 장애인도 쓰기 힘들며, 심지어 IT 회사를 나름 오래 다닌 40대 남자인 나조차도 힘들다.

매장에서는 일하는 직원 한 명 줄이는 것이 이익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름 절박한 마음으로 도입한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을 쳐다보며 뭘 누를지 고민하고 있는 나를 저 멀리서 해맑은 얼굴로 바라보는 아르바이트생을 보노라면 ‘현타’가 온다. 도대체 누굴 위한 키오스크인가.

물론 이 또한 좋아질 것이다. 음성 지원도 되고, 언어 지원도 되며, 필요하면 직원이 달려 나와 직접 주문을 받는 프로토콜도 생길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역시 키오스크 앞에 서면, 끄응, 어렵다. 맨 처음 화면은 대부분 매장에서 먹을지 포장할지 선택하는 내용인데, 결제 뒤에 가면 포장 옵션이 한 번 더 나오는 이유도 모르겠다. 어떤 키오스크는 이게 버튼인지 아닌지 인식이 어려워 누르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실력 있는 UI 디자이너분들, 제발 이것 좀 어떻게 해주세요.)

“우리는 너를 배려하고 있어”라고 외치듯 이야기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너는 장애인이잖아. 배려받아야지“, “너를 위해 이런 걸 준비했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부터 어떤 식으로든 일반인과 장애인의 경계를 더 선명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다. 장애인으로 하여금 내가 장애인임을 끊임없이 인지시켜 준다.

모두에게 동일한 편리성을 제공하면서, 차별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어주는 역할도 함께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굳이 숨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인식시킬 필요조차 없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여자, 남자, 노인, 어린아이, 장애, 비장애. 이런 구분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제품,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 서로의 다름에 대한 차별도 조금 누그러뜨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dit 손현 Graphic 이은호

<사소한 질문들> 겨울호 : 장애와 접근 – 커버 그래픽 비하인드 스토리 💬

최대한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수많은 요소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고리’로 표현 * 장애인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장애인이 느끼는/처하게 되는 상황’에 집중하는 메타포를 활용했습니다.

Writer 이은재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PB 비즈니스 총괄. 네이버와 라인에서 공간 만드는 일과 IP 사업을 오래 했고, 레어로우에서 가구 만드는 일을 한 후 지금은 오늘의집에서 일하고 있다. 좋은 공간을 만드는 일,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일,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은 결국 하나로 통한다고 믿으며 득도하려고 애쓰고 있으나 쉽지 않다.

토스피드 외부 기고는 외부 전문가 및 필진이 작성한 글로 토스피드 독자분들께 유용한 금융 팁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명한 금융생활을 돕는 것을 주목적으로 합니다. 토스피드 외부 기고는 토스팀의 블로그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며 토스피드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수를 위한 디자인 VS 모두를 위한 디자인

당신이 속한 곳은 다수인가 소수인가? 다수라면 축하한다. 허나 소수라면?

요즘을 살아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바꿔서 이야기해보자.

몇 가지의 조건을 ‘소수인 누군가’의 것으로 변경하면 당신의 삶을 그야말로 극악의 난이도로 바뀔 것이다. 만약 당신이 휠체어를 타고 지금 다니는 직장에 출근해야 한다면? 그리고 직장에서 회의도 하고 밥도 먹고, 황사로 목이 칼칼해 근처 약국에라도 들러야 한다면 그 일을 지금처럼 쉽게 해내기란 여간 어집지 않을 것이다. 휠체어 하나 때문에 교통수단도 그간 다니던 길도 모두 바뀔 것이며 그간 쓰던 여러 가구들이 얼마나 불편한가를 느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상황과 환경에서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한다. 건축, 인테리어, 사무용 가구 등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또한 이를 사용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한다. 자본주의에서의 효율을 추구하다 보니(다시 말해 돈이 되다 보니) 다수에 속하지 않은 이들은 수혜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주차장을 설계한 사람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많은 차들을 주차장에 넣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렇다 보니 옆 차를 긁지 않을 정도의 공간으로 차들을 배치한다. 만삭인 임산부나 유모차를 가진 다수가 아닌 사람들에겐 다수의 주차장이 조금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매우 불편한 곳이 될 터이다.

‘평균’이라 여겨지는 사람들의 평균치에서 벗어난 사람들도 함께 사용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노인들을 위한, 임산부를 위한, 어린아이를 위한, 장애인을 위한, 왼손잡이를 위한 등 다수라 여기는 특징에서 조금 벗어난 사람들도 함께할 수 있는 세상. 우리는 이를 경계 없는 디자인(Barrier Free Design), 통칭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고 한다.

* Barrier Free Design은 처음부터 장벽이 존재함을 가정하고 시작했고, Universal Design은 처음부터 보편성을 중심으로 디자인을 하기 때문에 그 의미는 조금 다르다.

도시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문명이 집합되어 있는 공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불가피한 공간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이에게는 모든 시설과 공리를 쉽게 이용하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등한 권리가 있다. 이를 공간 영유의 권리라고 한다. 한편, 장애인의 공간 영유의 권리를 위해 시작된 무장애 디자인 혹은 유니버설 디자인은 1950년대의 미국 공민권 운동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이후 로날드 메이스(Ronald Mace;건축가/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유니버셜 디자인센터 소장)라는 장애인 건축가가 1974년 UN 장애인 생활환경 전문가 회의에서 주창한 유니버셜 디자인의 개념을 통해 본격화가 이루어졌다. 메이스는 장애의 여부, 성별과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과는 무관하게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사용하기에 용의 해야 하며, 그로 인해 사회의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배리어 프리 디자인’이라는 책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했다.

‘물리적 장벽을 포함해서 환경, 제도, 정책 등 다양한 방면의 장애물을 허무는 디자인, ‘경계가 없는 디자인(Barrier Free Design)’

이 그것이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타고 내리는 환승 경로를 알려주는 무의의 ‘서울 지하철 프로젝트’ 도 이런 배리어 프리 디자인( Barrier Free Design)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다.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디자인들을 별도로 만드는 것보다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편하도록 만든 보편(Universal)적인 개념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직까지 많은 것들이 그렇지 못하다.

서울 지하철 프로젝트의 시뮬레이션 플로우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이너

디자이너가 이런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공감(empathy) 단계가 필수다. 내가 디자인한 물건과 서비스를 다양한 관점과 그 대상에서 바라보는 공감이야말로 배리어 프리 디자인( Barrier Free Design)과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노인이 되어 하루를 체험해보는 노인생애체험의 경우도 이런 적극적인 공감 단계이다. 타자가 관찰을 하는 시선과 직접 ‘대상’이 되어 삶을 살아보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노인생애체험 프로젝트의 한 장면(이미지:조선닷컴)

특히 이런 공감 능력은 정책 입안자들과 경영자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다.

일본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남성 단체장들은 임산부들의 삶을 공감하기 위해 7.3kg의 특수 제작된 임부 체험 키트를 입고 임산부를 체험했다. 그들이 체험한 일상적인 흐름의 ‘다른 하루 체험’은 전혀 일상적이지 않은 다른 시각과 경험을 그들에게 제공했다.

日 남자 도지사들, 무게 7.3kg 옷 입고 임산부 체험 (영상 : Youtube SBS 채널)

파킨슨 환자를 위한 숟가락을 디자인하는 Liftware는 2014년 구글의 X팀에 인수되었다. 스스로 음식을 먹는 것조차 누군가에게는 상상할 수 없이 어려운 일이다.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스푼 (영상 :Youtube)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종종 인간의 권리(또는 존엄. Human Right)와 함께 다니는 단어이기도 하다. 특정한 누군가를 배려하여 따로 도시와 삶의 일부를 디자인하기보다는 누구나에게 보편적일 수 있는 삶을 제공하는 것. 어찌 보면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은 다양성을 보편성으로 삼는 여유와 배려가 당연시되는 개념일지도 모른다.

휠체어도 두 다리로 성큼성큼 뛰어 올라가는 사람도 모두 좋은 계단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가수/시각장애인)도 사용하는 손목시계 브래들리는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쿨해 ‘보이는’ 시계 브래들리는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타임피스(Timepiece)이다.

*타임피스 브래들리는 시간을 보아야 하는 시계(Watch)가 아닌 타임피스(Timepiece)이다.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처음 등장할 당시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소수자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물리적 장애를 제거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근자에는 물리적 장애에서 벗어나 무장애 공간, 주거, 환경, 도시 등으로 확장되어 ‘Barrier Free Life Style’로 발전, 제도적 장애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걸쳐서 사용되며,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표방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계단 대신 경사로를 설치하고, 문턱이나 단차를 없애는 것, 통로와 문의 적정 간격을 유지하거나 제품의 사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설계의 변경을 반영하고 있다. 손잡이의 위치와 모양은 물론 기능적인 개선 등 노인과 장애인을 배려하던 개념의 과거와 달리 어떠한 사용자도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품이나 환경을 디자인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 범위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센터(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공표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위한 7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유니버셜 디자인을 위한 7가지 원칙

1. 공평한 사용 (equitable use)

누구라도 차별감이나 불안감,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공평하게 사용 가능한가?

2. 사용상의 융통성 (flexibility in use)

서두르거나, 다양한 생활환경 조건에서도 정확하고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가?

3.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simple and intuitive)

직감적으로 사용방법을 간단히 알 수 있도록 간결하고, 사용 시 피드백이 있는가?

4. 정보 이용의 용이 (perceptive information)

정보구조가 간단하고, 복수의 전달수단을 통해 정보 입수가 가능한가?

5. 오류에 대한 포용력 (tolerance for error)

사고를 방지하고, 잘못된 명령에도 원래 상태로 쉽게 복귀가 가능한가?

6. 적은 물리적 노력 (low physical effort)

무의미한 반복동작이나,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사용이 가능한가?

7.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

이동이나 수납이 용이하고, 다양한 신체조건의 사용자와 도우미가 함께 사용이 가능한가?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정리한 로널드 메이스. 그는 1급 소아마비를 갖고 있다.

References

https://www.liftware.com/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22/2010102201180.html

http://www.wearemuui.com/kr/specialproject/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B%8B%88%EB%B2%84%EC%84%A4_%EB%94%94%EC%9E%90%EC%9D%B8

풍년사를 운영하고 강아지와 함께 살아갑니다. 자전거를 좋아하고 덕질을 덕질 합니다.

[평등] 모두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다시 말해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글자 그대로 보편적 설계, 혹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 교수가 이 개념을 주창하기 시작하면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본래 처음에 이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 이유는 좀 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즉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디자인을 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그 범위가 장애의 유무는 물론, 성별과 나이, 그리고 다른 언어 등 모든 차이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디자인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모두 를 위한 디자인 | 모두를 위한 디자인 _ 유니버설디자인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Universal Design Guide Animation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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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디자인이란?

복지+디자인+주택의 개념을 통해 보편적 복지에 대한 이해와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디자인이란 보편적 디자인,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까지 포함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특별한 상황에 놓인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니버설 디자인은 특정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착한 디자인이다. 오히려 이 세상에는 그만큼 특정한 부류의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디자인은 대량생산을 전제로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디자인은 특정한 집단을 타깃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방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그 집단이 요구하는 기능과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디자인된다. 대량생산되는 상품을 개발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따라서 기업은 실패하지 않으려고 타깃을 명확히 하여 그들에게 적합한 디자인을 하고자 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특정 집단에게는 큰 즐거움을 주지만, 그밖의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장애인, 관절염 같은 만성적인 병을 앓고 있는 사람, 노약자, 보통 사람보다 키가 아주 작거나 덩치가 아주 큰 사람 등을 고려하면서 디자인하는 물건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노인이나 장애를 가진 사람도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은 디자인을 말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인과 노약자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차원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좀 더 보편적인 의미인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개인이 사용하는 도구나 물건은 물론 공공시설 같은 환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에서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가 있거나 없거나, 노인이거나 어린아이거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내국인이거나 외국인이거나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지하철역의 장애인용 리프트는 효율성이나 접근성, 편의성 등에서 한계가 많은 디자인이다.

최근 엘리베이터로 교체되고 있다.

다른 사람의 부축이나 도움 없이 장애인도 혼자서 사용 가능한 화장실 디자인.유니버설 화장실, 김창덕

이렇듯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보통 사람에게도 보편적으로 유용한 물건과 시설, 환경을 뜻한다. 다시 말해 디자이너가 특정 집단만이 아니라 사용자를 넓게 정의하고 한 디자인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시작된 미국에서는 신체, 인종, 종교, 문화 차이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도록 규정하는 ‘동등한 기회Equal Opportunity’ 정신이 보편화되어 있는데, 이러한 가치관이 디자인에도 적용되었다. 옆으로 긴 막대 모양의 문손잡이옛날에 주로 쓰이던 동그란 문손잡이는 손이 불편하거나 악력이 약한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힘들다, 휠체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의 엘리베이터지하철 계단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보다 훨씬 유용하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켜질 때 나오는 소리,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서 나오는 다국어 음성 안내 등을 유니버설 디자인이라 부를 수 있다. 이런 디자인은 약자뿐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특히 대도시의 공공과 환경 부문에서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외국인을 배려한 디자인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주창자인 미국의 로널드 메이스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과 3가지 부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공평한 사용 Equitable :

누구라도 차별감이나 불안감,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

2. 사용상의 융통성 Flexibility in Use :

서두를 때나, 그 밖의 다양한 생활환경 조건에서도 정확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3.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Simple and Intuitive :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알 수 있게 간결하며, 사용할 때 피드백이 되는가?

4.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정보 Perceptive Information :

정보 구조가 간단하며, 복수의 전달 수단을 통해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가?

5. 오류에 대한 포용력 Tolerance for Error :

사고를 방지하고, 잘못된 명령에도 원래 상태로 쉽게 복귀할 수 있는가?

6. 적은 물리적 노력 Low Physical Effort :

무의미한 반복 동작이나, 무리한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런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가?

7. 접근과 사용을 위한 충분한 공간 Size and Space for Approach and Use :

이동이나 수납이 용이하고, 다양한 신체 조건의 사용자와 도우미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가?

부칙

1. 내구성과 경제성의 배려

2. 품질과 심미성의 동시 추구

3. 인체와 환경의 배려

유니버설 디자인은 디자이너가 애정을 갖고 사람들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불편한 점을 찾아내어 그 개선 사항을 반영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개성이나 상상력을 발휘하고 튀어 보려는 마음보다는 타인을 보살피려는 마음 자세에서 비롯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유니버설 디자인이 이윤을 완전히 배제하고 남을 돕는 일만 하려 한다고 착각해서도 안 된다. 유니버설 디자인 역시 사업적 가치가 큰 미래의 디자인이다. 크게 보면 불편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며, 작게 보면 나와 나의 가족, 내가 속한 집단을 위한 보편적 디자인이 바로 유니버설 디자인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외에 무장애디자인Barrier Free Design, 접근가능한 디자인Accessible Design, 수용가능한 디자인Adaptable Design, 생애주기 디자인Lifespan Design,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인클루시브 디자인Inclusive Design 등의 용어가 있으나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말이 비교적 널리 쓰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일본의 가전업체인 마츠시다는 자사 제품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접목하여 기업 경쟁력을 회복한 사례가 있으며, 그밖에 도요타나 혼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와 토토와 같은 기업들이 유니버설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11월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 시대의 좋은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이라는 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고 경성대학교와 한국재활복지대학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반영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연령, 능력,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로널드 메이스

로널드 메이스Ronald L. Mace, 1941~1998는 건축가이자 산업디자이너로서 1989년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 유니버설 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소장을 역임하였다. 9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1급 중증 장애인이었던 메이스는 베트남 전쟁 이후 1960-7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된 무장애디자인Barrier Free Design의 개념을 더 발전시켜서 장애인만이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기 쉬운 물건과 환경을 디자인하자는 운동을 펼치면서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개념을 사용했다.

참조 사이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유니버설 디자인센터The Center for Universal Design 웹사이트

design.ncsu.edu/cud/about_us/about_us.htm

일본 유니버설 디자인포럼UDF 웹사이트

www.universal-design.gr.jp

경성대학교 유니버설 디자인연구센터UDRC 웹사이트

www.udrc.or.kr

한국재활복지대학 한국유니버설 디자인센터KUDC 웹사이트

www.kud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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