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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磨斧爲針) : 스마트 사자성어(고사성어) 이야기 마부작침

마부위침(磨斧爲針) : 스마트 사자성어(고사성어) 이야기 마부작침 … 시련이 닥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계속하다 보면 뜻을 이루는 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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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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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고사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갈고 닦으면 돌도 옥이 된다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하고 버티면 결국은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바꿔쓰기도 한다. ≪시경≫에 나오는 시 구절 절차탁마(切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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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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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 뜻과 유래 알아보기! – 펭귄의 정보타임

유래는 당나라 시인 이백이 공부하기 싫어서 스승에게 말도 안하고 산밑으로 내려왔는데, 냇가에 한 노인이 바위에 큰 도끼를 쉬지않고 갈 고 있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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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enguintech.tistory.com

Date Published: 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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磨斧爲針(마부위침) 풀이 – 한자 – WORDROW

磨斧爲針 (마부위침)의 의미: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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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rdrow.kr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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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32) 대입수능과 磨斧作針(마 …

서영근의 작품 마부작침과 지당 이화자의 작품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끝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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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idevina.com

Date Published: 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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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磨斧爲針) – 고사성어 – jang1338 – Daum 카페

중국 당나라 역사책 당서(唐書)에 나오는 얘기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하고 버티면 결국은 이룰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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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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磨斧爲針(마부위침)

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작침(磨斧作針). 터잡이야초 2018. 6. 18. 12:01. <요청에 의거 예전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磨斧爲針(마부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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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acho2011.tistory.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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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 부위 침

  • Author: 아침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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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c0k2K6slRg

마부위침(磨斧爲針) : 스마트 사자성어(고사성어) 이야기 마부작침

집을 향해 가고 있던 이백이

계곡을 흐르는 냇가에 이르렀는데

한 노파가 바위에 열심히

도끼를 갈고 있었다.

“할머니, 지금 뭘 하고 계세요?”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

“그렇게 큰 도끼를 간다고 바늘이 될까요?”

“그럼 되고말고,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이란

말이 이백은 계속 마음에 걸렸다.

[바람난 고사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갈고 닦으면 돌도 옥이 된다

명품 도자기도 바탕은 진흙이다. 천하명검도 바탕은 쇠붙이다. 도공은 진흙에 땀과 영혼을 섞어 명품을 구워낸다. 장인은 쇠붙이를 자르고 쪼고 갈아 명검을 만들어낸다. 세상에 위대하게 태어난 것은 극히 적다. 마음을 쏟고, 갈고 닦으며 용기를 내 걸으면 누구나 한발씩 위대함에 다가간다. 앉아 있는 천재는 한발씩 내딛는 범부를 결코 좇아가지 못한다.중국의 시선(詩仙) 이백(李白)도 ‘타고난 시인’은 아니었다. 그도 여느 아이들처럼 배움보다 노는 데 마음을 두었다. 보다못한 아버지가 이백을 상의산으로 보내 공부를 시켰다. ‘산중 과외선생’을 붙여준 거다. 얼마 되지 않아 싫증이 난 이백은 공부를 포기하고 산을 내려가기로 했다. 하산 도중 산 입구 물가에서 도끼 가는 노파를 만났는데, 가는 모양새가 이상했다.이백이 물었다. “도끼날을 세우려면 날 쪽만 갈아야지요. 왜 이렇게 전부를 가시는지요” 노파가 답했다. “이렇게 다 갈아야 바늘을 만들지.” 엉뚱하다시퍼 이백이 웃었지만 노파는 진지했다. “이리 갈다보면 도끼도 언젠가는 바늘이 되겠지.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노파의 말이 이백 가슴에 꽂혔다. 그는 다시 길을 돌려 산에 들어가 배움에 정진했다. 중국 당나라 역사책 ≪당서(唐書)≫에 나오는 얘기다.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하고 버티면 결국은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바꿔쓰기도 한다. ≪시경≫에 나오는 시 구절 절차탁마(切嗟琢磨·자르고 쓸고 쪼고 간다)도 뜻이 같다. 시는 학문과 인격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비로소 군자에 가까워진다고 깨우친다. 옥(玉) 역시 절차탁마를 거쳐 태어난다.세상에 ‘타고난 천재’로 성공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성공한 사람의 99%는 남달리 노력한 자다. 처음에 앞서가다 ‘노력하는 자’에게 밀린 천재들은 역사에 무수하다. 세상에 노력만한 재능은 없고, 인내만한 용기는 없다. 세상 이치는 단순하다. ‘안 된다’하면 100% 가까이 안 되고, ‘된다’하면 절반 정도는 된다. 그건 엄청난 차이다. 세상 길이 어디 편하기만 하겠는가. 하지만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자신에게 이 질문은 던져봐라. “그래, 너는 끝까지는 해봤느냐?”신동열 한경닷컴 칼럼니스트/작가/시인

마부위침 뜻과 유래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펭귄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펭귄으 오늘의 사자성어는 마부위침 입니다. 마부작침은 들어봤어도 마부위침은 뭔가 항상 듣던 것 같은데, 정확한 뜻과 유래는 모를 수 있으니 제가 알려드리려고 해용. 마부위침 뜻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이예요.

마부작침도 이와 같은 뜻을 갖고 있지요. 磨斧爲針 갈마, 도끼부, 할위, 바늘침. 그리하여 마부위침 이지요.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끊임 없이 노력과 끈기로 성공한다는 뜻이예요. (네이버 한자사전 참고)

유래는 당나라 시인 이백이 공부하기 싫어서 스승에게 말도 안하고 산밑으로 내려왔는데, 냇가에 한 노인이 바위에 큰 도끼를 쉬지않고 갈 고 있는 걸 보고, 물었습니다. 할머니 지금 뭐하고계시죠? 그랬더니 노인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겠다고 했지요.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갈면 바늘이 될 수 있다고.

이백은 이 말을 듣고, 중간에 그만두지 않으면 바늘이 된다. 그 말이 계속 떠올라 다시 산에 올라가 공부를 계속 했다고 합니다. 어떠한 일도 끊임없이 하다보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 인생도 그렇습니다. 한가지 일을 계속 하다보면 그 것에 능통한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 열심만 있으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우리모두 새해에도 힘내보아요!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32) 대입수능과 磨斧作針(마부작침), 舍人從蛙(사인종와)

– 모두 안전하게 잘 치르기를 기원…혹시 기대밖 결과 나와도 좌절말아야

– ‘도끼를 갈아 바늘 만든다’는 마부작침…끝없는 노력의 중요성 강조

– ‘뱀에게 개구리 던져 사람 구한’ 사인종와 일화…지식보다 지혜의 힘

서영근의 작품 마부작침과 지당 이화자의 작품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끝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봄꽃만큼이나 화려하던 단풍잎은 어느덧 낙엽이 되어 찬바람에 흩어졌다.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도 지났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자 팬데믹 코로나19는 전 세계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9일 사실상 2.5에 준하는 단계로 격상시켰다. 이는 하루 평균 500명이 넘는 확진자 때문이기도 하지만, 12월3일에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때문이기도 하다. 수능은 코로나19로 이미 연기된 상태여서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돼도 3일 예정대로 치른다는게 당국의 방침이다.

코로나19로 학교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시험을 봐야 하는 수험생,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모두 걱정이 태산이다. 수험생 모두 안전하게 시험을 잘 치르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동안 준비를 소홀히 했거나 혹은 실수로 기대했던 점수가 안나올 수 있다. 그러나 한번의 시험을 망쳤다고 좌절하기에 우리 인생은 그리 짧지 않다.

요즘 대부분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학교와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다. 남들이 학원을 보내니 우리 아이를 보내지 않으면 혹시라도 그들에게 뒤쳐지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하는 학부모들께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사찰 법당에서 기도하는 학부모들. 코로나19 속에서 치러지는 시험에서 수험생 모두 안전하게 치르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혹시라도 기대밖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마부작침의 의미를 새겨보며 너무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선 정조 임금 때 좌의정을 지낸 김종수(金鍾秀, 1728~1799)는 ‘보리밥 정승(麥飯政丞)’이란 별명에 걸맞게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당폐(黨弊)를 일으켰다는 죄목으로 경상도 기장으로 귀양가서 그곳 이방 집에서 한 해 여름을 지내게 되었다.

하루는 그가 마루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난데없이 독사 한 마리가 배 위로 기어올라와 똬리를 틀었다. 그것을 보고 기겁을 한 사람들은 우왕좌왕 붉은 혀를 낼름거리는 독사만 쳐다보고 있었다. 당사자를 깨우면 놀라 몸을 움직일테고, 그러면 독사가 놀라 물게 될 것이 뻔했다.

모두 어찌할 바를 몰라 발만 동동거리고 있는데 이방의 어린 아들이 재빨리 밖으로 뛰어나가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아왔다. 그리고는 살금살금 뱀 곁으로 다가가 개구리를 던져놓는게 아닌가. 그러자 독사는 폴짝폴짝 뛰어 달아나는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김종수의 배 위에서 재빨리 내려왔다.

어린아이의 지혜가 어른의 생명을 구해낸 것이다. 이 일화가 국조인물고(國朝人物考)에 전해지는 ‘개구리로 생명을 구하다’라는 와이구명(蛙以求命), 혹은 독사가 ‘사람을 버리고 개구리를 쫓아가다’라는 사인종와(舍人從蛙)라는 일화다.

어린 시절 필자는 방학이 되면 그날로 책가방 싸서 시골 외가로 줄행랑쳤다. 서울에서만 자란 필자가 시골생활을 직접 체험한 행복했던 시절이기도 하다. 사인종와(舍人從蛙) 일화에서 우리는 이방 아들의 지혜가 어디서 기인했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학교나 학원의 주입식 교육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직접경험에서 얻은 지혜다.

한번의 직접경험은 열번의 간접경험보다 낫다. 그러니 방학 때만이라도 1~2주는 아이들을 시골에 풀어 놓자. 상황이 안된다면 체험학습이라도 보내자. 정 그것도 안된다면 다양한 주제의 책이라도 읽게 하자. 학교와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 패턴에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지 않는다.

지혜는 암기식 지식과 달라서 성인이 되어서는 그 폭을 넓히기 어렵다. 공자는 마흔 살을 불혹(不惑)의 나이라 했지만, 달리 말하면 그만큼 다른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잠든 사람 배위에 똬리를 튼 독사에게 개구리를 던져 목숨을 구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사인종와. 지식보다는 지혜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말이다.

마부작침(磨斧作針) 또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이란 말이 있다.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목적하는 바를 이룬다는 의미다. 북송의 구양수(歐陽修,1007~1072) 등이 편찬한 신당서 문예열전(新唐書 文藝列傳)의 이백전(李白傳)과 축목(祝穆, ?~1255)이 지은 방여승람(方與勝覽)의 마침계(磨針溪)편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다.

바로 시선 이백(李白, 자는 太白, 701~762)의 어렸을 때 이야기다. 그는 한때 미주(眉州) 땅의 상의산(象宜山)에 은거한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 수학하고 있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산길을 따라 쫄래쫄래 내려오고 있던 이백이 냇가에 이르자 한 할머니가 바위에 도끼(방여승람에는 쇠공이[鐵杵])를 열심히 갈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백이 그 할머니에게 묻자,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라는 대답이다.

이백은 할머니의 말에 어이가 없어 자신도 모르게 실소를 터뜨렸다. 그러자 할머니는 꾸짖듯이 말했다. “도중에 멈추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이란다.”

이 말을 들은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 다시 산으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해서 학업을 마쳤다. 후에 이백이 시선이라고 불리며 추앙받게 된 것은 이때의 경험과 깨달음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마부작침과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로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십벌지목(十伐之木), 깃털도 그 양이 많이 쌓이면 배도 가라앉힌다는 적우침주(積羽沈舟), 우직하게 산을 옮긴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한석봉과 떡 써는 어머니 버전이 전해지고 있다.

오랫동안 공을 쌓아 오던 일이 허사가 된다는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란 우리나라 속담이 있지만, 이는 옛날 과거시험에나 적용되던 말이다. 십여년 공부해서 3년에 한 차례 치루는 식년시(式年試)에 낙방하면 다시 3년을 기다려야하니 생긴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올해의 수능성적이 좋지 않으면 1년 후에 다시 기회가 있지 않은가. 원하던 대학에 가서도 취직시험 준비로 1~2년 휴학하는게 요즘이다. 그러니 올해 수능성적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필자의 은사이신 동양철학자 김충렬(金忠烈, 1931~2008) 전 고려대 교수는 중국철학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동양철학 전반을 현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분이다. 선생은 수업시간에 우리들에게 누차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평생 하루평균 3시간씩 공부한다면 대학자가 될 수 있다.”

비록 선생은 학자를 집어서 언급하셨지만, 이는 모든 방면에도 적용될 말씀이다.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평생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해서 그 방면의 대가(大家)가 되지 않는다면 그 또한 보통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한때 학교 공부를 잘해 이른바 SKY대학을 졸업했다는 판검사 출신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면 가관이 아니다. 매스컴의 관심을 받아보겠다고 일부러 ‘어그로’ 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간혹 무지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 있다. 이는 판검사로 임용된 이후 그 자리에 스스로 만족해서 더 이상 공부를 안한 결과다.

만일 당신이 학부모라면 어떤 자식을 원하겠는가? 자신이 무지한 줄도 모르고 목에 힘이나 주고 사는 사람과 지혜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 중에서 선택한다면 말이다.

이형로는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만대학 철학연구소와 교토대학 중국철학연구소에서 수학 후 대학 등에서 강의를 했다. 현재 덕수궁에서 근무하며 스스로를 ‘덕수궁 궁지기’라고 부른다.

저서로는 ‘궁지기가 들려주는 덕수궁 스토리’, ‘똥고집 궁지기가 들려주는 이야기’(2018년)에 이어 2019년말 ‘궁지기가 들려주는 꽃*나무의 별난 이야기’ 1권을 펴내기 시작해서 현재 7권을 준비중이다.

구산스님께 받은 ‘영봉(0峰)’과 미당 서정주 선생께 받은 ‘한골’, 그리고 스스로 지은 ‘허우적(虛又寂)’이란 별명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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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작은 노력이라 하더라도 끈질기게 노력하면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교훈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磨 : 갈 마(石/11)

斧 : 도끼 부(斤/4)

爲 : 할 위(爪/8)

針 : 바늘 침(金/2)

(유의어)

마부작침(磨斧作針)

마저작침(磨杵作針)

마철저(磨鐵杵)

면벽구년(面壁九年)

산류천석(山溜穿石)

수적천석(水滴穿石)

우공이산(愚公移山)

적수성연(積水成淵)

적토성산(積土成山)

철저성침(鐵杵成針)

마부(磨斧)는 ‘도끼를 갊’의 뜻이고, 위침(爲針)은 ‘바늘이 됨’의 뜻이다. 그러므로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의 뜻으로,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唐)나라의 시인(詩人) 이백(李白) 자(字)는 태백(太白)으로 어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이백(李白)은 아버지의 임지인 촉(蜀)나라 땅의 성도(成都)에서 자랐다.

그때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가 수학했는데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나자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맹자(孟子)와 한석봉(韓石峯)이가 그랬던 것처럼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집을 항해 걷고 있던 이백이 산 아래 계곡을 흐르는 냇가에 이르렀을 때, 한 노파가 바위에 열심히 도끼(일설에는 쇠공이 鐵杵)를 갈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시퍼렇게 날이 선 도끼를 계속 갈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할머니의 행동에 갑자기 궁증을 느껴 물어 보았습니다. “할머니, 지금 뭘 하고 계세요?”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磨斧作針)”

“아니, 그렇게 큰 도끼를 갈아서 과연 가늘 디 가는 바늘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럼, 되고 말고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고 계속갈기만 한다면 바늘이 되지 않겠니?”

이백은 마치 망치에 머리를 한방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한다’는 말이 그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할머니의 대답에 크게 감명을 받은 이백은 집으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돌려서 다시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여 학문의 완성을 이루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이백의 고사로부터 마부위침(磨斧爲針)이란 고사성어가 생겼습니다.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고도 합니다.

흔히 이백을 시의 신선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작품이 출중하여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시인 묵객들이 그의 시(詩)를 암송하며 즐겼지요. 이처럼 이백을 좋아하다 보니 전래 동요속에서 조차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라고 하여 이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면 이백과 같은 큰 성공을 꿈꾸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희망을 이야기 하고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그것을 이루는 길에 대해서는 막연하다.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중단하지 않는다면 가능하다는 진리이다.

천리길도 첫 걸음이다(千里之行始於足下). 수미쌍관(首尾雙關)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처음과 끝이 같음으로써 시작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는 이야기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한결같은 마음 가짐이다.

어제의 토대위에 오늘을 쌓고, 그 위에 내일을 설계한다. 그러므로 더욱 더 큰 믿음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멈추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필요한 시간이다.

◼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힘든 일도 노력과 끈기로 이뤄낸다는 의미다.

중국의 시선(詩仙) 이백(李白)도 타고난 시인은 아니었다. 그도 여느 아이들처럼 배움보다 노는 데 마음을 뒀다. 보다 못한 아버지가 이백을 상의산으로 보내 공부를 시켰다. 산중 과외선생을 붙여준 것이다.

얼마 되지 않아 싫증이 난 이백은 공부를 포기하고 산을 내려가기로 했다. 하산 도중 산 입구 물가에서 도끼 가는 노파를 만났는데, 가는 모양새가 이상했다.

이백이 물었다. “도끼날을 세우려면 날 쪽만 갈아야지 왜 이렇게 전부를 가는 겁니까.”

노파가 답했다. “이렇게 다 갈아야 바늘을 만들지.” 엉뚱하다 싶어 이백이 웃었지만 노파는 진지했다. “이리 갈다 보면 도끼도 언젠가는 바늘이 되겠지.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노파의 말이 이백 가슴에 꽂혔다. 그는 발걸음을 돌려 다시 산에 들어가 배움에 정진했다. 중국 당나라 역사책 당서(唐書)에 나오는 얘기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하고 버티면 결국은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바꿔 쓰기도 한다. 시경에 나오는 시 구절 절차탁마(切嗟琢磨; 자르고 쓸고 쪼고 간다)도 뜻이 같다.

시는 학문과 인격을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비로소 군자에 가까워진다고 깨우친다. 세상에 타고난 천재로 성공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다. 성공한 사람의 99%는 남달리 노력한 자다. 처음에 앞서가다 노력하는 자에게 밀린 천재들은 역사에 무수하다.

세상에 노력만 한 재능은 없고, 인내만 한 용기는 없다. 세상 이치는 단순하다. ‘안 된다’ 하면 100% 가까이 안 되고, ‘된다’ 하면 절반 정도는 된다. 그건 엄청난 차이다. 세상 길이 어디 편하기만 하겠는가. 하지만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자신에게 이 질문은 던져봐라. “그래, 너는 끝까지 해봤느냐?”

◼ 마부위침(磨斧爲針)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다.

격언이 되는 성어 중에 도끼 갈아 바늘 만들기란 이 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나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는 속담을 어릴 때부터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쇠로 된 도끼를 갈아(磨斧) 바늘을 만든다(爲針)고 말하면 어느 세월에? 라고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이처럼 차근차근 이뤄 나가야 한다는 이 말의 연원을 보면 좀 의외다. 중국 당(唐)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백은 자유분방한 방랑자의 인상이 강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파는 도끼 갈기는 거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송(南宋) 때 축목(祝穆)이 지은 지리서 ‘방여승람(方與勝覽)’에 실린 내용이라 하니 믿을 수밖에 없다.

축목은 어릴 때 고아가 되어 인척이 되는 대학자 주희(朱熹)에게서 학문을 배웠는데 벼슬하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여 유학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다.

이백은 서역의 호상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스물다섯 살까지 중원(中原)에서 아득히 먼 촉(蜀)땅에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재주가 뛰어난 그는 이곳에서 각종 경전을 읽고 검술을 익히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갔다.

훌륭한 스승을 찾아 상의산(象宜山)에서 열심히 수학했다. 그러다 자만심에 빠져 이만하면 됐을 거라고 판단하고 스승께 말도 없이 산을 내려오고 말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 한 할머니가 냇가에서 열심히 도끼를 바위에 갈고 있는 것을 보고 뭘 하고 계시는지 물었다. 그 대답이 바로 ‘바늘을 만들려고 도끼를 갈고 있다(磨斧作針)’였다.

충격을 받은 이백은 다시 산으로 올라가 열심히 학문에 정진했다고 한다. 이 말과 함께 마부작침(磨斧作針), 마저성침(磨杵成針) 모두 같은 뜻이다.

영어 강사 출신의 마윈(馬雲)이 중국 최고의 부를 누리는 알리바바 회장으로 군림하게 된 것도 자그마한 인터넷 기업이 시초였다.

우리나라의 재벌 3세들은 일탈로 비난받는 사람이 많지만 그들의 조부들은 창업기에 모두 온갖 고생을 무릅쓰고 무에서 유를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무슨 일이든 쉽게 이뤄지는 것은 없다. 어려운 환경에서 취업문을 뚫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도 앞날의 성취를 위한 것이니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 溫達과 平岡 그리고 My Fair Lady

좋은 가정이나 가문서 태어나 명문 학교서 훌륭한 교육을 받고 어려운 등용 과정을 거쳐 높은 직위에 오른 이름하여 우리 국가 사회의 중견 지도층들이 그 이름값에 걸맞는 존경을 못받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자기와 자기편 몫만 챙긴다는 곱지 않은 시선과 여론이 비등하는 작금이다.

차제에 마침 시골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흥미롭게 들었던 ‘평강(平岡)공주와 바보온달(溫達)’ 얘기가 뇌리를 스쳐 삼국사기(三國史記) 열전에 실려 있는 온달 이야기를 담은 동화를 들여다봤다. 흔히 ‘돌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바로 그 ‘피그말리온 효과(Pigmalion Effect)’의 효시가 바로 평강과 온달에서 비롯됐다는 유래를 확신하고 싶어서였다.

온달은 고구려 25대 평원왕(平原王) 때의 인물이다. 얼굴이 못생기고 살림이 옹색하여 남의 비웃음을 샀지만 마음씨는 한없이 맑고 밝았다.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온달은 항상 밥을 빌어다 눈먼 어머니를 지극정성 봉양하는 효자였다. 남루한 의복을 입고 해어진 신을 신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저잣거리를 오가니 고을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바보 온달’이라 불렀다.

한편 평원왕의 어린 딸 평강은 걸핏하면 울기를 일삼아 왕이 딸에게 놀림으로 이르기를, “너는 울기를 좋아하고 늘 집안을 시끄럽게 하니 앞으로 자라서 대장부의 아내가 될 수는 없으니 바보 온달에게나 시집을 보내야 하겠다”를 되풀이 했다.

그러나 얼굴이 선녀처럼 예쁜 공주는 지독한 울보였기에 왕이 울음을 달래려고 여러가지 방법을 썼지만 그치지를 않다가도,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야겠다”고 하면 놀랍게도 뚝 멈췄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왕은 딸의 나이가 16세에 이르자 상부(上部) 고씨(高氏)로 혼처를 정해 시집을 보내려 하나 공주가 반박을 한다. “대왕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온달의 아내가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 무슨 까닭으로 앞서 하신 말씀을 바꾸시나이까? 소녀는 감히 분부를 받들지 못하겠사옵나이다.”

평강공주는 “보통 사람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왕께서 이같이 거짓말을 하신다면 이 나라 백성들 그 누가 왕명을 따르오리까?” 하며 계속 고집을 꺾지 않자 크게 노한 왕은 평강을 궁 밖으로 내쫓았다.

그러자 지참하고 나온 패물들을 처분해서 온달과 혼례식을 올린 후 궁핍하던 집안을 크게 일으켜 세우고 또 남편에게는 학문과 무예와 병법을 가르쳐 무식하고 가난했던 온달을 당대의 훌륭한 장군으로 성장을 시켰다.

비루(鄙陋)먹은 말 한마리를 사 와서 잘 거두어 훌륭한 준마로 키웠고 온달은 이 말을 타고 사냥대회에 나가 매번 우승을 하게 된다. 훗날 평원왕은 내쫓았던 평강이 결국 온달에게 시집을 갔고 어느날 온달이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크게 감격한다.

당시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봄철 3월 3일이면 낙랑의 언덕에 모여 사냥놀이를 하고 그날 잡은 산돼지와 사슴을 제물로 하늘과 산천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마침 온달도 기른 말을 타고 참가하게 된 것이다. 그날 온달의 말 달리는 품이 유달리 뛰어났고 잡은 짐승들도 많아서 그날은 단연 최고로 돋보이는 무사로 우뚝 섰다. 왕이 불러 그 이름을 물어보자 ‘온달’이라는 바람에 몹씨 놀라며 감탄하기에 이른다.

이어 후주(後周)의 무제가 군사를 보내 요동을 치니 평원왕이 군사를 거느리고 나가 이산(肄山)의 들판에서 적을 맞아 싸울 때 온달이 선봉장이 되어 날쌔게 격파하자 여러 군사가 승세를 타고 분발하여 크게 승리하는 전공을 세운다. 왕도 이를 가상히 여기고 칭찬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은 나의 사위다” 하고 드디어 예를 갖추어 맞으며 작위까지 주어 대형(大兄)을 삼는다.

그 뒤 평원왕의 뒤를 이은 처남 영양왕(嬰陽王)이 즉위하자 온달은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 이서(以西) 땅을 찾아오기 전에는 결코 돌아오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신라군과 싸우다가 아단성(阿旦城)에서 화살을 맞고 안타깝게도 장열한 무인의 최후를 다하며 전사하게 된다.

공주와 모든 군사들과 백성은 온달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결같이 그리도 가난한 바보가 훌륭한 장군이 되어 나라를 위한 그의 위업을 칭송했다.

‘온달설화’는 전설에 속하지만 비천한 평민의 신분 온달이 자발적으로 자기를 선택한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여 부마에 오르고 나라를 위해서 싸워 무장으로 이름을 떨친바, 이를 가능케한 계기는 평강공주가 분명 “온달님은 힘이 좋고 성실하니까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훌륭한 장군이 될거에요”라는 격려와 아울러 학문과 무예를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바, 바로 이 대목에서 모두에서 언급한 교육심리학에서 흔히 인용되는 ‘피그말리온 효과’의 원천을 극명하게 추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장님 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살며, 오죽하면 바보라고 불리던 온달을 평강공주가 그를 믿고 기대하고 신뢰하고 고구려에서 으뜸가는 장군으로 성장시킨 배경에 평강이 없었다면 그는 평생을 바보 온달로 지내다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드’도 “너는 분명히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는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천재 화가 ‘다빈치’도 “너는 무슨 일이고 잘 해낼 능력이 있다”고 격려하며 믿어준 할머니가 있었다.

또 심한 말더듬이면서도 끝없는 도전과 용기의 천재 경영가로 추앙받는 ‘웰치’도 “웰치야, 네가 말을 더듬는 원인은 네 빠른 생각의 속도에 입이 그 속도를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니 난 네가 꼭 큰 인물이 될것으로 믿는다”는 어머니의 믿음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GE의 최연소 사장이 될 수 있었단 후문이고 보면, 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 군병 등 뭇 조직 모두가 뒤에서 격려하고 칭찬하며 믿고 기대하는 후원의 힘이 위대한 인물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키프로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예술에 얽힌 스토리와 이를 유래로 ‘피그말리온 효과‘가 등장한 것은 미국 하버드대 교육심리학 교수 로버트 로젠탈과 레노어 제이콥슨이 시초다.

초등학교 지능테스트를 하면서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뽑은 20% 정도의 학생 명단을 담임들에게 보여주며 이 학생들은 지적능력이나 학업성취 향상 가능성이 특별히 높기 때문에 수 개월 안에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교사들은 이들 학생들에게 기대를 높였고 8개월 후에 그 학생들의 성적은 다른 학생들 보다 크게 향상됐다. 결론적으로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들의 기대와 격려 그리고 이를 의식한 노력이 성적 향상 효과로 나타난 것이었다.

이같이 교사가 학생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긍정적 향상과 발전을 기대하면 기대만으로도 학생들의 성적이 나아지게 되는 결과를 ‘로젠탈 효과(Rosental Effect)’라고 부르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실험하고 로직을 정립한 시초는 겨우 1968년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효과의 효시로 유추되는 평강공주가 바보 온달을 훌륭한 장군으로 만든 시절은 고구려 평원왕 때였으니 평강공주의 온달장군 만들기 피그말리온 효과가 그 얼마나 앞섰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여자에겐 결점이 너무 많아 혼자 살기로 결심한 키프로스섬의 왕 피그말리온은 상아로 아름다운 여인상 ‘갈라데아’를 조각하고 보니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마음에 들어 그 조각상과 사랑에 빠져 진심으로 그 여인상을 사랑하게 된다. 이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그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그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인간으로 만들어 주게 된다.

이같이 간절히 원하고 기대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고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기대에 일치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 부르고 또 ‘기대효과’로도 일컫는다.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원리이다.

한편 그 반대를 ‘스티그마 효과(Stigma Effect)’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으로 낙인이 찍혀버리면 낙오에서 헤어나기 어렵다는 ‘낙인효과’라고도 불리며, 한번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지난 과오로 인해 계속해서 나쁜 편견 및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실제로 비난받는 그 모습으로 변해간다는 이론이다.

또 피그말리온과 병행되는 심리학이나 의학 용어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가 있다. 위약효과(僞藥效果)라는 의미인데 실제로 아무 효과가 없는 것인데도 사람의 신념에 의해 효과를 나타내는 일종의 자기충족적 예언이라 볼 수 있다.

약물을 투여할 적에 가짜약 속에 특정한 유효 성분이 들어있는 것처럼 위장하여 환자에게 먹이면 진짜약이 갖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실험결과다. 결과론적으로 아무 효과도 없는 약을 처방 받아 먹고도 병세가 호전되는 실예가 입증됐기 때문이다.

비싼 가짜 약이 싼 가짜 약보다 효과가 좋고 심지어 가짜 약인줄 알고 먹어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배가 아픈 아이에게 ‘엄마 손이 약손’이라고 안심시키며 만져만 줘도 아픈 배가 낫기도 하는 경우와도 비교된다.

플라시보 효과와는 반대로 아무 효과가 없는 약을 주고 항암제라 설명했을 때 환자가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를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고 한다. 투약자가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관을 갖게 되면 처방과는 무관한 나쁜 작용이 나오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리고 피그말리온을 패러디하여 만든 작품 영화도 크게 인기를 모은바 있다. 1903년 ‘인간과 초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당대 최고의 작가이자 지성인, 아일랜드 출신의 ‘조지 버나드 쇼’가 장본인이다. 그는 그리스 신화 ‘피그말리온’에서 영감을 얻어 1913년 동명의 희곡 작품을 썼다.

그의 너무나 유명한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란 짧지만 강한 울림을 주는 자필 묘비명은 ‘그의 작품에는 이상주의와 인도주의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풍자가 독특한 형태로 곳곳에 숨어 있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극찬한 그의 예술성 높은 작품성과 함께 자주 세인에게 회자된다.

원작 희곡을 ‘조지 쿠커’ 감독이 오드리 헵번과 렉스 해리슨을 출연시켜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 칭찬하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일어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영상으로 작품화한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는 독신주의 언어학자 헨리 히긴스 교수가 빈민가의 꽃파는 소녀 일라이자를 언어 교정을 통해 6개월 내에 사교계 귀부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굳게 친구와 내기를 한 끝에 결국 이를 입증하고 끝내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엔딩을 통해 ‘피그말리온 효과’, 즉 긍정의 힘은 위대함을 일깨워 준 아카데미 8개부문 수상작이다.

지금 이 시대에 개천에서 난 용과도 같이 고구려 시대에 비천한 태생이었지만 스스로 앞장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온달장군’ 같은 애국 영웅의 출현은 언제쯤일까?

거리에서 꽃파는 미운 오리새끼 같은 아가씨가 눈부신 백조로 성장하여 당당하게 귀부인으로 변신하는 ‘일라이자’ 같은 참신한 신데렐라를 기대하는 바람은 부질없이 아득하고도 허황된 꿈일까?

◼ 작은일을 제대로 하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너나없이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무엇보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발생하다보니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자신들이 가진 야심찬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할 수는 없다.

조용히 뒤돌아보자.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구나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개인적인 혹은 직업적인 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두렵고 또한 어려운 일이라 변화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크고 작은 목표는 무엇인가?

직업을 바꾼다/ 개인 사업을 시작한다/ 새집으로 이사한다/ 학위를 딴다/ 배우자를 찾는다/ 인간관계를 개선한다/ 집을 짓는다/ 책을 쓴다/ 외국어를 배운다/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마스터한다/ 승진한다/ 발명품을 출시한다/ 체력을 단련한다/ 등산을 한다/ 여행을 한다. …

여기에 적시한 것 말고도 여러분이 원하고 노력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 것이다. 작지만 소중한 목표를 이루다 보면 보다 큰일을 할 수 있는 내공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작은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대화법의 전문가로 유명한 ‘돈 가버’는 중장기적 목표의 성취를 위해 필요한 5단계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첫째, ‘목표 세우기’이다.

이는 5년 뒤의 내 모습을 상상하고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장애물 뛰어넘기’와 실패의 두려움에 맞서는 것이 핵심이다.

자신의 뜻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그리고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 어느 날 문득 예기치 않은 성공과 만나게 될 것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스스로 사다리를 올라가겠다는 생각이 없는 사람을 억지로 사다리 위로 올라가게 할 수는 없다. (앤드류 카네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일’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기회’이다 (헨리 카이저).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문제의 반은 해결된 것이다. (찰스 캐터링)

한 사람이 얼마나 성공했느냐를 판단할 때 그가 인생에서 어떤 지위를 누리느냐 보다는 어떤 난관을 극복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부커 워싱턴)

둘째, ‘실천사항 계획하기’이다.

이는 중간목표를 세우고 세부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장기적 목표로 향하는 길에서 도로표지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중간목표이다. 중간목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며, 진척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 맞닥뜨릴 장애물이 무엇인지 예상할 수 있으며, 계획을 수정할 수 있고, 세부계획을 실천할 때 더욱 노력할 수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강화시킨다.

여자로서 영국해협을 처음으로 헤엄쳐 건넜던 ‘플로렌스 채드윅’은 중간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어렵게 깨달은 사람 중 하나였다. 1952년 프랑스 해안에서 영국 해안을 향해 헤엄쳤던 채드윅은 불과 몇 백 야드밖에 남지 않은 지점에서 도전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재도전 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뒤 그녀는 해협에서 바라볼 때의 영국해안 풍경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렸다. 이 이미지가 중간목표 혹은 도로표지판의 역할을 해 줄 것이고, 해안까지 도달하려면 얼마나 더 헤엄쳐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했고, 결국 채드윅은 머릿속의 표지판과 인내력으로 영국해협을 헤엄쳐 건넨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셋째, ‘실행하기’이다.

이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창의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페이스 조절하기가 핵심이다. 큰 꿈도 있고 그 꿈을 이루려는 구체적인 계획도 있지만 첫 걸음을 떼지 못해 망설이고 있는가? 실패할지 몰라서 실패하면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것 같아 두려워하고 있는가? 계획의 처음 몇 단계는 시도했지만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 주저앉은 적이 있는가?

온 힘을 다해 꿈을 추구하지 못하고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면, 유명한 스포츠용품 제조회사인 나이키의 슬로건 ‘Just do it!’을 따라 해보자. 일단 그냥 해보는 것이다. ‘아니다’는 식으로 물러서지 말자. 창의력과 지구력, 자기 통제력을 동원해서 중간목표와 장기적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자.

넷째, ‘끈기 있게 노력하기’이다.

수많은 사람들처럼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 있는가? 사소하고 자잘한 일들 때문에 주요 목표를 잊곤 하는가?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가 기회를 잃어버리지는 않는가? 저절로 해결되길 바라며 어려운 일에 대처하기를 회피하는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시작하면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데드라인을 지킬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성공을 발판으로 삼는다.

성공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최선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원래부터 꿈꾸었던 일을 이룬 것인가? 내가 가장 잘한 일과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다른 꿈을 위해 지금과는 다르게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이루어야 할 더 많은 목표들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이룬 성공의 기쁨을 누리며 이제 또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꿈만 꾸지 말자. 자신에 대한 믿음과 치밀한 계획, 실천 그리고 굽히지 않는 의지로 꿈을 이루자. 작은 일을 제대로 하면 큰일도 해낼 수 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있는 것 같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코로나시대 이후의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며 새롭게 이루고 싶은 목표를 향해 한시도 노력의 끈을 놓지 말자.

▶️ 磨(갈 마)는 ❶형성문자로 礳(마)는 통자(通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돌 석(石; 돌)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同時)에 문지르다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麻(마)로 이루어졌다. ❷회의문자로 磨자는 ‘갈다’나 ‘닳다’, ‘문지르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磨자는 石(돌 석)자와 麻(삼 마)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麻자는 삼베옷의 원료인 ‘삼’을 그늘에 말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삼을 수확하면 물에 쪄낸 후에 선선한 곳에 말렸다가 두드려 실을 얻는다. 磨자는 바로 그러한 과정을 표현한 글자로 마를 두드리던 돌과 마를 함께 그려 ‘돌을 문지르다’ 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磨(마)는 돌을 문질러 갈다, 전(轉)하여 갈다의 뜻으로, ①돌을 갈다(단단한 물건에 대고 문지르거나 단단한 물건 사이에 넣어 으깨다) ②닳다, 닳아 없어지다 ③문지르다 ④고생하다 ⑤연자방아로 찧다 ⑥고생 ⑦연자(硏子)방아(연자매를 쓰는 방아) ⑧맷돌(곡식을 가는 데 쓰는 기구)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없을 무(亡), 사라질 소(消), 꺼질 멸(滅)이다. 용례로는 마찰되는 부분이 닳아서 작아지거나 없어짐을 마모(磨耗), 갈리어서 닳아 없어짐을 마멸(磨滅), 굵은 물건을 갈아서 부스러 뜨림을 마쇄(磨碎), 돌이나 쇠붙이 따위를 갈고 닦음을 마연(磨硏), 옥이나 돌이나 쇠붙이 따위를 갈아서 광을 냄 또는 그 빛을 마광(磨光), 벼루에 먹을 갊을 마묵(磨墨), 맷돌로 돌로 된 물건을 반드럽게 하려고 갊을 마석(磨石), 쇠붙이 따위를 가는 데에 쓰이는 모래를 마분(磨紛), 서로 쓸리어 닳음을 마손(磨損), 석벽을 쪼아 갈아서 글자나 그림을 새김을 마애(磨崖), 갈고 닦음으로 노력을 거듭하여 정신이나 학문이나 기술을 닦음을 연마(硏磨), 부서져서 없어지지 아니함을 불마(不磨), 학문이나 기술을 갈고 닦음을 강마(講磨), 닳아서 줄어듦이나 덜 닳게 함을 감마(減磨), 절구로 곡식을 빻거나 찧으며 떡을 치기도 하는 기구를 구마(臼磨), 깎이고 갈림으로 갈아서 적게 함을 삭마(削磨), 옥 따위를 갈고 닦음으로 수행하여 학문이나 기예나 정신 따위를 향상 시킴을 탁마(琢磨),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는다는 말을 절마(切磨),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말을 마부위침(磨斧爲針),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음을 일컫는 말을 절차탁마(切磋琢磨), 때를 벗기고 닦아 광채를 낸다는 뜻으로 사람의 결점을 고치고 장점을 발휘하게 함을 이르는 말을 괄구마광(刮垢磨光), 쇠공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을 철저마침(鐵杵磨鍼), 닳아서 없어지는 세월이라는 뜻으로 하는 일없이 헛되이 세월만 보냄을 이르는 말을 소마세월(消磨歲月) 등에 쓰인다.

▶️ 斧(도끼 부)는 형성문자로 뜻을 나타내는 날 근(斤; 도끼)部와 음(音)을 나타내는父(부)가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그래서 斧(부)는 ①도끼 ②도끼의 무늬 ③도끼로 베다 ④도끼로 찍다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도끼 근(斤), 도끼 월(鉞)이다. 용례로는 도끼의 자루를 부가(斧柯), 도끼로 베기만 하고 다듬지 아니한 나무를 부목(斧木), 큰 도끼와 작은 도끼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부근(斧斤), 작은 도끼와 큰 도끼를 부월(斧鉞), 깎아 꾸밈을 부조(斧藻), 은으로 만든 도끼 모양의 노리개를 은부(銀斧), 조각하여 꾸며 만든 도끼를 조부(雕斧), 큰 도끼를 대부(大斧), 돌 도끼를 석부(石斧), 손 도끼를 수부(手斧), 옥으로 만든 도끼를 옥부(玉斧), 옛날에 싸움할 때 쓰던 도끼를 전부(戰斧), 미인의 눈썹을 미부(眉斧), 도끼로 찍은 흔적을 부착흔(斧鑿痕), 자루 없는 도끼를 몰가부(沒柯斧), 모가 나지 않게 만든 도끼를 무각부(無角斧), 얻은 도끼나 잃은 도끼나 매일반이라는 뜻으로 얻고 잃음이 없음을 일컫는 말을 득부실부(得斧失斧), 혀 밑에 도끼 들었다는 뜻을 이르는 말을 설저유부(舌疽有斧),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뜻으로 믿는 사람에게서 배신당함을 일컫는 말을 지부작족(知斧斫足), 자기의 실력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이르는 말을 반문농부(班門弄斧),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마부작침(磨斧作針) 등에 쓰인다.

▶️ 爲(할 위)는 ❶상형문자로 为(위), 為(위)는 통자(通字), 为(위)는 간자(簡字)이다. 원숭이가 발톱을 쳐들고 할퀴려는 모양을 본떴다. 전(轉)하여 하다, 이루다, 만들다, 다스리다의 뜻으로 삼고 다시 전(轉)하여 남을 위하다, 나라를 위하다 따위의 뜻으로 쓴다. ❷회의문자로 爲자는 ‘~을 하다’나 ‘~을 위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爲자는 원숭이가 발톱을 쳐들고 할퀴려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갑골문에 나온 爲자를 보면 본래는 코끼리와 손이 함께 그려졌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코끼리를 조련시킨다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爲자의 본래 의미는 ‘길들이다’였다. 하지만 후에 코끼리에게 무언가를 하게 시킨다는 의미가 확대되면서 ‘~을 하다’나 ~을 위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爲(위)는 ①하다 ②위하다 ③다스리다 ④되다, 이루어지다 ⑤생각하다 ⑥삼다 ⑦배우다 ⑧가장(假裝)하다 ⑨속하다 ⑩있다 ⑪행위 따위의 뜻이 있다. 같은 뜻을 가진 한자는 움직일 동(動), 옮길 사(徙), 옮길 반(搬), 흔들 요(搖), 옮길 운(運), 들 거(擧), 옮길 이(移), 다닐 행(行), 구를 전(轉)이 있다. 용례로는 나라를 위함을 위국(爲國), 백성을 위한다는 위민(爲民), 다른 것에 앞서 우선하는 일이라는 위선(爲先), 힘을 다함을 위력(爲力), 첫번을 삼아 시작함을 위시(爲始),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행동함을 위아(爲我), 생업을 삼음 또는 사업을 경영함을 위업(爲業), 사람의 됨됨이를 위인(爲人), 정치를 행함을 위정(爲政), 주되는 것으로 삼는 것을 위주(爲主), 예정임 또는 작정임을 위계(爲計), 진실한 즐거움을 위락(爲樂), 어떤 것을 첫 자리나 으뜸으로 함을 위수(爲首), 기준으로 삼음을 위준(爲準), 나라를 위한 기도를 위축(爲祝), 부모를 위함을 위친(爲親), 자기를 이롭게 하려다가 도리어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을 이르는 말을 위총구작(爲叢驅雀), 치부致富하려면 자연히 어질지 못한 일을 하게 된다는 말을 위부불인(爲富不仁), 바퀴도 되고 탄환도 된다는 뜻으로 하늘의 뜻대로 맡겨 둠을 이르는 말을 위륜위탄(爲輪爲彈), 겉으로는 그것을 위하는 체하면서 실상은 다른 것을 위함 곧 속과 겉이 다름을 일컫는 말을 위초비위조(爲楚非爲趙), 되거나 안 되거나 좌우 간 또는 하든지 아니 하든지를 일컫는 말을 위불위간(爲不爲間), 선을 행함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말을 위선최락(爲善最樂), 도마 위의 물고기가 된다는 뜻으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위어육(爲魚肉), 어떤 사람을 위해 벼슬자리를 새로이 마련함이나 남을 위해 정성껏 꾀함을 일컫는 말을 위인설관(爲人設官), 자손을 위하여 계획을 함 또는 그 계획을 일컫는 말을 위자손계(爲子孫計), 가난을 면하지 못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위귀소소(爲鬼所笑), 자기가 정한 법을 자기가 범하여 벌을 당함을 일컫는 말을 위법자폐(爲法自弊), 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을 전화위복(轉禍爲福),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만들어 강압으로 인정하게 됨 또는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을 이르는 말을 지록위마(指鹿爲馬),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을 이르는 말을 마부위침(磨斧爲針), 강남의 귤을 강북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도 환경에 따라 기질이 변한다는 말을 귤화위지(橘化爲枳), 손이 도리어 주인 행세를 한다는 뜻으로 주객이 전도됨을 이르는 말을 객반위주(客反爲主), 인공을 가하지 않은 그대로의 자연 또는 그런 이상적인 경지를 일컫는 말을 무위자연(無爲自然),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된다는 뜻으로 작은 것도 모이면 큰 것이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을 진적위산(塵積爲山), 하는 일 없이 헛되이 먹기만 함 또는 게으르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을 무위도식(無爲徒食) 등에 쓰인다.

▶️ 針(바늘 침)은 ❶형성문자로 鍼(침)과 동자(同字), 针(침)은 간자(簡字)이다. 뜻을 나타내는 쇠 금(金; 광물, 금속, 날붙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十(십, 침)이 합(合)하여 이루어졌다. 귀가 있는 바늘의 모양을 본뜸으로 나중에 金(금)이 더하여져서 바늘 모양의 세로획이 十(십)으로 쓰였다. ❷회의문자로 針자는 ‘바늘’이나 ‘침’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針자는 金(쇠 금)자와 十(열 십)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그러나 금문과 소전에서는 咸(다할 함)자가 쓰인 鍼(침 침)자가 ‘바늘’이나 ‘침’이라는 뜻으로 쓰였었다. 해서에서부터는 十자가 들어간 針자로 바뀌었는데, 여기서 十자는 바늘귀에 실이 꿰어져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초기 인류는 동물의 뼈를 바늘 삼아 사용했지만 청동기 문화가 발전하면서 바늘의 재질이 철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針자는 그러한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針(침)은 쇠로 된 바늘, 가시 등의 뜻으로 ①바늘 ②침(針: 바늘) ③가시 ④바느질하다 ⑤침을 놓다 ⑥찌르다, 따위의 뜻이 있다. 용례로는 바늘과 실이나 바느질을 침선(針線), 침으로 병을 고치는 기술을 침술(針術), 바느질을 하는 기술을 침공(針工), 침을 놓고 지짐을 침락(針烙), 바느질과 수 놓는 일을 침자(針刺), 바늘을 만드는 장인을 침장(針匠), 바느질하는 여자를 침녀(針女), 바늘의 끝을 침단(針端), 바느질 재주나 바느질을 하는 솜씨를 침재(針才), 바늘과 같이 가늘고 끝이 뾰족한 모양을 침상(針狀), 글을 쓰도록 종이를 꿰매어 만든 책을 침권(針卷),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 곧 배나 비행기가 나아가야 할 길을 침로(針路), 바늘처럼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한 잎을 침엽(針葉), 가는 바늘을 세침(細針), 대로 만든 바늘을 죽침(竹針), 그리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중치의 바늘을 중침(中針), 전기나 수도 따위의 쓴 양을 알아보려고 계량기를 조사함을 검침(檢針), 앞으로 일을 치러 나갈 방향과 계획을 방침(方針), 시계의 시를 가리키는 바늘을 시침(時針), 시계의 분을 가리키는 바늘을 분침(分針), 시계의 초를 가리키는 바늘을 초침(秒針), 큰 바늘을 대침(大針), 작은 바늘을 소침(小針), 잎이 변하여 바늘처럼 된 것을 엽침(葉針), 자리에 꽂힌 바늘이라는 뜻으로 좌불안석을 이르는 말을 좌침(座針), 종기에 거머리를 놓아 피를 빨아 먹게 하는 일을 질침(蛭針),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뜻으로 자그마한 나쁜 버릇이 커지게 되면 마침내는 큰 죄를 저지를 수 있게 된다는 뜻의 속담을 침도도우(針盜盜牛), 바늘 만한 것을 몽둥이 만하다고 말함이란 뜻으로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하여 말한다는 말을 침소봉대(針小棒大),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말을 마부위침(磨斧爲針), 솜 속에 바늘을 감추어 꽂는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부드러운 듯하나 속으로는 아주 흉악하다는 말을 면리장침(綿裏藏針), 침을 한 번 놓아 피를 본다는 뜻으로 어떤 일의 본질을 파악하여 단번에 정곡을 찌른다는 말을 일침견혈(一針見血), 바늘 방석에 앉은 것처럼 몹시 불안하다는 말을 여좌침석(如坐針席) 등에 쓰인다.

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작침(磨斧作針)

<요청에 의거 예전 올렸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磨斧爲針(마부위침)

당 나라 李白(이백)이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이백은 부친의 주선으로 상의산(象宜山)에 들어가 훌륭한

스승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난 그는 스승에게 말도 없이 몰래 산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孟子(맹자)와 石峯(석봉)이가 그랬던 것처럼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백이 산 아래 계곡을 흐르는 냇가에 이르렀을 때, 한 할머니가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시퍼렇게 날이 선 도끼를 계속 갈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는 할머니의 행동에 갑자기 궁금증을

느껴 물어보았습니다.

“할머니, 무얼 하고 계세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려고 한다.”

“아니, 그렇게 큰 도끼를 갈아서 과연 가늘 디 가는 바늘을 만들 수 있을까요?”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갈기만 한다면 바늘이 되지 않겠니?”

이백은 마치 망치에 머리를 한방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한다.’는 말이

그의 가슴을 때렸습니다. 할머니의 대답에 크게 감명을 받은 이백은 집으로 돌아가려던 발걸음을 돌려서

다시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자세로 열심히 노력하여 학문의 완성을

이루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이백의 고사로부터 磨斧爲針(마부위침)이란 고사성어가 생겼습니다.

‘磨斧作針(마부작침)’이라고도 합니다.

흔히 이백을 ‘시의 신선’이라고 부릅니다. 그의 작품이 출중하여 일찍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시인묵객

들이 그의 시를 암송하며 즐겼지요. 이처럼 이백을 좋아하다 보니 전래동요 속에서조차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라고 하여 이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단어로 마부작침 (磨斧作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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