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1 코스 | 지리산둘레길1코스(주천~운봉) – 상세한 길 안내, 추억을 다시 보는 영상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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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까지는 약 14.7km이다.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이다. 확연한 기온 차에 고도를 실감한다. 운봉고원은 지리산둘레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백두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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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한 바퀴 전체 영상
\”재생목록\” ‘지리산둘레길’ 들어가시면 원하는 구간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
1구간 정보
☞ 14.7km / 6시간(7시간이면 충분)
☞기준일 : 2022.5.1(일)
☞숙박
⊙주천
-예다원펜션:010-9476-9433(둘레길 여행자 할인, 2인5만원)
-남원호텔:063-626-8551(2인5만원, 추가1인당5천원)
-유랑펜션:010-2833-2011
-게스트하우스소나무(송림산장옆 민박):010-2751-3689
-콩세펜션(깨끗해보임) 010-2797-5535, 둘레길이용자 할인
(찜질방,식당은 정비후 6~7월경 오픈예정이라고)
⊙회덕마을(1개소)
-샛집 010-9913-3982
⊙노치마을(2개소)
-노치둘레길민박 010-4116-0734(확인필요)
-오명예노치민박 0104660-1239(확인필요)
⊙가장마을(1개소)
-가장마을회관010-3656-0993(확인필요)
*무인쉼터에 붙어있는 부녀회장집(운봉둘레길민박)은 운영 안함
⊙행정마을(1개소)
-행정마을회관 010-4221-7736(확인필요)
⊙삼산마을(2개소)-행정마을지나
-과수원민박 010-3654-1157
-인동할머니민박 010-9131-1071
⊙운봉(6개소)
-강남민박 010-4813-2227(2인5만원, 세탁기 있음)
-둥지민박 010-8648-2088
-금성민박 010-2845-7345(가정집)
-풍경민박 010-2949-1472
-갑을식당 010-5115-0342
-동편제식당 010-7474-1884

☞교통편
(남원은 거의 대부분 시외버스,남원역에 감)
-현지사정, 추가 정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남원→주천(배차간격 1시간이라고도 함)
남원역기준:06:45,07:25,10:30,14:00,16:05,17:50
-주천센터앞→남원(25분 소요)
(장안슈퍼앞에서 40분 간격이라고도 함)
07:44,09:04,09:20,12:30,12:39,14:14,15:14,18:35,18:49,19:03,20:05
-남원역→운봉(30분 소요)
07:35,07:50,08:05,08:45,09:30,10:10,10:50,11:20,11:45,12:15,12:50,
13:50,14:30,15:00,15:20,15:45,16:15…..
-운봉우체국앞→남원(30분 소요)
07시부터 약 20~40분 간격
…08:15,08:45,09:00,09:20,09:50,10:00,10:30,11:05,11:35,11:55
13:05,13:40,14:00,14:10,14:55,15:30,16:20,16:45,17:00,17:45,
18:45,19:15,19:25
-운봉우체국앞→주천
09:00,12:20,14:55,18:45,
100번버스:08:03,11:12,13:55,17:50
-각 마을에도 남원,운봉행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음
☞택시
⊙ 주천
-사랑실은교통봉사대콜택시 010-4050-1588
-063-625-0480
남원콜택시
-063-635-7777
-063-632-1414
⊙ 운봉
-063-634-0398,0041,0555
-063-636-3636
☞ 버스
-남원시외버스 1688-6021
-남원시내버스 063-631-3116

☞식당(운봉은 많아서 생략)
ㅁ 주천
만인식당(아침 됨) 063-635-9090
송림산장 063-625-0326(아침 확인필요)
양산박 063-631-0880
지리산칡냉면 063-626-2500
비부정식당 063-625-3388(1코스 300m가서)
한방카페 063-626-5525
☞ 주천 장보기
-하나로마트, 면사무소앞 슈퍼(아침 일찍 오픈)
-750m지점 내송마을 입구 대성쉼터는 가게 안함
☞화장실(둘레길 전용, 깨끗한 곳)
-주천센터,내송마을입구(~750km),정자나무쉼터(~5.7km),
가장마을(~9.4km),행정마을 회관?(급하면),서림공원(끝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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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지리산 둘레 길 1 코스

  • Author: 트레킹 가이더 – 자연의 힐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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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w_dtUm6J9c

지리산 둘레보고

지리산 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든 이어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통해 만나는 사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모든 생명들의 속삭임을 귀 기우려 들어 보세요.

외따로 떨어져 지내며 이제나 저제나 사람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동구 밖을 하염없이 바라 보시는 할머니, 소로 이랑을 갈며 한 해, 한 철 농사를 이어가는 농부, 한 때는 좌,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도 지리산 길은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길의 출발은 순례길. 2004년 ‘생명 평화’를 이 땅에 뿌리고자 길을 나선 순례자들의 입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지리산 순례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 제안이 다듬어지고 구체화된게 지리산길(둘레길)입니다. 지리산 같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 길 위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평온함과 평안, 공존과 화해,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참 바쁜 세상살이, 살붙이 마저 마주 대할 시간이 자주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지만 마음은 허허롭기만 합니다. 지리산 길(둘레길)에 오셔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공의 길을 느껴보세요. 처음과 같이 앞으로도 지리산 길(둘레길)은 나눔과 되돌아봄의 길이어야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그 첫걸음 1코스(주천-운봉)

내게 있어 둘레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널려 있는 길이 산보다 좋은 이유는 단지 생각을 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산에 가면 생각을 못하냐고 하겠지만 숨이 턱까지 차서 죽을꺼 같은데 무슨 생각이며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정상쪽만 바라보거나 머리를 땅에 처박고 걷게 된다.

그저 빨리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아니 거의 소원 수준이다)이거나 이 오르막은 언제쯤 끝나는가를 헤아리다 보면 거의 정상에 이르곤 했다.

그러니 산에 오르면서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고 내려갈 때는 자칫 발을 헛디뎌 위험할 수도 있으니 더 정신 바짝 차려야 하기 때문에 뭔 생각이고 나발이고 할 겨를이 없다. 그냥 난 그렇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 길이라고 하는데는 몇 군데 가보곤 했지만 그 유명한 지리산 둘레길을 한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지리산이 주는 그 무게에 지레 주눅이 들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다 문뜩 언젠가는 한번 가보기로 했으니 마음이 내킬 때 가자 싶어 무작정 그렇게 길을 나섰다.

요즘 광고에 여행은 딱하고 떠나는 거라고 하는데 맞다. 딱하고 떠나서 부딪치고 하는 게 여행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지리산 둘레길인데 한번쯤은 지도도 좀 찾아보고 하는 사전 조사는 하고 떠났어야 했다는 것을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걷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은 길도 길이지만 많은 지명을 포함하고 있다.

그 지명이 갖는 의미와 유래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사연이 있다는 것을 다니다 보면 알게 된다.

물론 그 지명을 다 외우거나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특징 것을 사전에 알고 길을 걸으면 그 재미와 의미가 새삼 다르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떠나고 보니 나중에 여기를 내가 갔었나 헷갈리기도 하고 그 마을이 그 마을이고 그 길이 그 길이지 뭐가 다른가 싶어 돌아와서 꼭 다시 찾아보는 수고를 곁들이게 된다.

이왕에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여행이라면 모 백배로 즐겨야 하는 게 맞다.

둘레길은 한번 갈 때마다 이틀에 나누어 하루에 1개 구간을 걷기로 했다.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르겠지만 무리할 이유도 없고 무리한다고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니니 부담 없이 걷기로 했다.

그렇게 1구간부터 2구간을 걷고 그 다음에 3구간과 4구간을 걸었으며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한다.

서울에서 내려가는 것은 늘 그렇듯 차를 가지고 가니까 각 구간의 시작점에 주차를 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각 구간의 시작점에 주차할 공간은 충분하며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지리산 둘레길의 또 다른 특징은 적어도 대중교통의 편리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지리산 둘레길 01코스(주천 ~ 운봉)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길이다.

거리가 14,7km이고 주천면 외평마을- 내송마을(1.1km) -구룡치(2.5km)- 회덕마을 (2.4km)- 노치마을(1.2km) – 가장마을(2.2km) – 행정마을(2.2km)- 양묘장(1.7km)- 운봉읍(1.4km)이고 소요시간은 대략 6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좀 덜 걸린다. 물론 걷는 과정 속에서 나름 즐길 거리가 있거나 놀며 걸으면 하~ 세월 걸릴 수도 있다.

주천에서 운봉으로 이어지는 옛길이 잘 남아 있는 길이라고 하는데 걷다보면 이게 옛길인지 아닌지 모르고 걸었으며 나중에 그런 줄 알았다.

특히 10km의 옛길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 4.2km는 길이 좋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족끼리 걷기도 좋다구 하는데 사실 걸을 땐 여기가 어딘지 잘 몰랐다. 그래서 미리 좀 알고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다.

또한 곳곳에서 이정표는 물론 각종 안내판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사전에 알고 가지 못했다면 이런 안내판이라도 한번씩 읽고 걸으면 재미가 더 할 것이다.

처음 구룡치까지 걷는데 오르막이라 헥헥거리며 다 귀찮다고 그냥 내리 걷기만 하면 나중에 뭐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출발해서 처음 구룡치를 넘는 고개가 좀 경사가 있어서 그렇지 일단 넘으면 그닥 힘들다는

생각보단 오길 잘 했다는 생각으로 1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오세요~

band.us/@jail6039

주천면 시작점에서 얼마 걷지 않아 내송마을로 들어설때 살짝 뒤돌아 서면 이렇게 보인다.

1구간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그리고 옆에 나무 기둥의 화살표에 빨간색은 진행방향, 검정색은 역방향이다. 가다가 길이 헷갈리거나 할때 이 기둥을 찾으면 되고 어지간한 갈림길엔 꼭 있어서 걷다보면 정말 자주 만나게 된다. 해파랑길과 함께 길 안내는 정말 잘되어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종종 헷갈리는 지점이 있긴 하다.

지도야 뭐 이래봐선 잘 모르겠고 옆에 둘레길의 명소 정도는 알아두고 걸으면 그곳에 도착했을때의 느낌이 다르긴 하다.

역시나 정말 자주 만나게 되는 기둥이긴 한데 지금은 뭐 그냥 대면대면 해도 나중엔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특히 혼자 걸을땐~~~

나중에 가다보면 구룡폭포 길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무슨 산악회나 동호회에서 리본을 많이 달아 두는데 그거 보고 쫒아 가다간 새 될 수도 있으니 잘 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코스대로 걸으면 된다. 물론 나중에 다시 만나니 중간에 좀 헷갈려도 그닥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벼가 막 익어가고 가다보면 이미 추수를 시작한 곳도 있다. 그리고 3,4구간을 걷기 위해 다시 내려갔을때는 이미 다 추수를 끝낸 논이 더 많은 듯 보였다.

앞만보고 걷다가 한번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지도 못한 그림이 반겨줄때가 있다. 이제부터 땀을 조금씩 흘리며 걸어야 했다.

이 쉼터가 보이면 다 올라왔다. 여기서 물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즐기며 걸으면 된다.

정자나무 쉼터

정자나무 쉼터인데 바로 위 사진의 나무 때문에 이곳을 정자나무 쉼터라 부르는 것 같은데 구룡폭포 코스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도로변에 있어 좀 시끄럽긴 하겠다만 주위의 나무가 참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1구간은 코스모스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스모스를 많이 본 듯 하다. 그나마 아는 꽃이름 중에 하나라 그런지 더욱 반갑다.

이 마을이 이렇게 의미가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여길 지날땐 그냥 모 그런가부다 하고 지나친 것이 못내 후회가 됐다.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국내유일의 마을인 노치마을은 고리봉에서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벡두대간 위에 있어 비가 내려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위에 두 장은 덕산 저수지이다. 이꽃 뒤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잠시 쉬어가도 좋다. 정자나무 쉼터를 비롯해서 마을마다 이러한 보호수 내지 큰 나무들이 꼭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오랜 세월 그 마을의 내력에서부터 그 마을의 희노애락을 묵묵히 지켜보며 그자리에 서 있었던 나무가 아닌가 싶다. 꽃길을 따라 운봉읍에 이른다. 한편으로는 썰렁하게 느껴질 정도로 낡고 오래됐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잘도 견뎌 주었고 아직도 장날에는 가게문을 열고 장이 들어 선다고 한다.

사실 1구간과 2구간의 사진은 별로 없다. 특히나 마을을 담은 그림이 없다. 그것은 내가 둘레길을 걸을 준비가 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여전히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고 또한 추수하느라 농사일로 분주한데 거기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죄없는 나무와 꽃으로 도배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다음에 갔을 3, 4구간에는 그나마 멀리서라도 마을의 정경을 찍은 그림도 있고 무엇보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느라 정신이 없었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주천 운봉 구간

지리산 둘레길을 22코스부터 시작해서

둘째날에 1코스인 주천 운봉 구간에 오게 되었다.

아침에 차 한잔 마시고 11시가 되어 가고 있어서

작열한 태양 아래 몸을 식히고 배도 채우기 위해

근처 백반집에 들어갔는데,

하필 예약한 단체 손님이 있어서 30여분 기다렸다가

겨우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지도

지리산 둘레길은 4월초,7월말,9월초,11월초쯤에 걷는 게 좋다해서

3월말경에 산수유도 보고 4월의 벚꽃길을 걷기 위해 오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의 총 구간은 22구간 이였는데

길목아재에서 당재 구간이 제외되면서 21개 구간이 되었고

전남 구례시와 전북 남원시 그리고 경남 함양,산청,하동군의 5개 시군에 있는

21개의 읍면 120여개의 마을을 지나는 약 295km거리 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지도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운봉 구간

주천면-내송마을 (1.1km)-구룡치(2.5km)-회덕마을(2.4km)-노치마을(1.2km)-가장마을(2.2km)-행정마을(2.2km)-양묘장(1.7km)-운봉읍(1.4km)

총 거리 : 14.7km

예상소요시간 : 대략 6시간 난이도는 중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소◈

운봉 고원 소나무 숲길

노치마을 노치소나무

심수정에 올라 덕산저수지 전경

제방길 따라 이어진 벚꽃

지리산 둘레길 주천 운봉 구간 시작지점 ( 21. 3. 30일 12:10분)

점심 식사를 끝내고 양치까지 한 뒤

지리산 둘레길 주천 운봉 시작점으로 와서

1코스를 걷기 시작했네요.

작은 개천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지리산 둘레권역 홍보관

풍차 모양이 의외였던 홍보관을 지나서

돌다리 옆에 새로 만들어 둔 다리로 건너가게 되었네요.

(12:26분)

도로길 따라걷다가 우측으로 둘레길 쉼터가 있는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는데

표지판 하나가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해발 600m의 운봉 고원을 향해 2km 상당의 오르막 길을 걸어야 한다는….

긴 한숨을 내쉬고 난 뒤 걸어가 봅니다.

내송마을 와등 삼거리(12:32분)

개미정지 (스탬프)

개미정지는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여기서 잠 든 의병장 조경남의 발을

개미들이 물어 뜯어 위급함을 알렸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서어나무와 개미 조형물(12:43분)

상징적인 개미 한마리가 서아나무를 바라보고 있고

주위에 돌의자가 많아 쉬어가도 좋겠지만

너무 햇빛이 강해서 오래 있을 수 없더군요.

소나무 숲길 따라 오르막길은 계속 이어지고

지난 홍수 피해로 유실된 흙들로 움푹 파인 곳도 볼 수 있었다.

걷는 동안은 박배낭의 무게 때문에 거친 숨소리만 가득했던 외로운 길이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남겨진 사진들을 보니

좀 더 즐기면서 걷지 못했던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곳곳에 피어 있던 분홍빛의 진달래와 푸르렀던 소나무 숲길 따라

계속 올라가고만 있으니 이 길이 그 길 같았던 뭔가 숲에 갇힌 듯한

착각을 하기도 했다.

(13:39분)

걷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발견하게 된 벤치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여기가 어디쯤 인지도 모르겠고 배낭을 내려두고

물을 벌꺽벌꺽 마시면서 타 오르는 속을 달래 주었다.

백두대간도 걷고 100대명산 까지 완주한 나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 오르는 이 산이 제일 힘들고 어렵네요.

자녀분들과 함께 걷는다면 이 방향 보다는 역방향으로 걷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하늘과 가까워져서 끝인가 싶은데 다시 또 올라가고

한 낮 더위와 함께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네요.

구룡치(14:38분)

구룡치에 왔을 때 조금씩 바람이 불어와서 벤치에 배낭을 올려두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한 동안 쉬게 되었다.

사람 한 명 보지 못하고 걸었던 길.

조용하고 좋긴 했지만 가끔은 그리울 때도 있다.

연리지(14:53분)

구룡치에서 내려 오다가 보게 된 소나무 연리지.

휘감고 용솟음 치 듯 감싸고 있는 모습이 애절해 보인다.

그래서 사랑은 하나이어라.

회덕마을 전경 보이는 벤치(15:23분)

구룡치에서 기분 좋게 내려오다가 소나무 두그루 사이에

회덕마을 전경을 볼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바라 보았다.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인데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그냥 지나치고

징검다리 (15:30분)

숲길을 내려와 무덤을 지나 나오니 징검다리가 보인다.

도로길 따라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다가 좌측으로 보게 된 회덕마을.

회덕마을 (15:35분)

회덕마을에 있는 초가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민속촌에 가야 볼 수 있는 옛 정취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네요.

소나무와 무덤(15:44분)

도로 옆으로 소나무에 둘러쌓여 보호 받고 있던 무덤.

무덤이 있는 좌측 방향 농로로 길을 걷는다.

양옆으로 논밭이 있는 농로길 따라 걷다보면

백두대간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노치마을을 만나게 된다.

노치마을 (16:00분) 500년된 노치마을 느티마을

노치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고 지리산 둘레길 또한 지나가는 마을이다.

백두대간을 걸었던 분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마을로

개인적으로 노치소나무가 보고 싶고 백두대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노치마을 목돌

목돌 좌측으로 유리칸막이 있는 정자가 있고 우측으로 마을회관과 화장실이 있다.

마을 이장님께 정자 사용을 허락 받고 이른 시간에 텐트까지 설치 해두고

화장실에 갔는데 왠일입니까.

여자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네요.

이장님이 여성분이라서 섬세한 면이 있군요.

노치마을 소나무

노치마을에서 백두대간 방향으로 노치샘을 지나 200m정도 올라가면 수호신 처럼

위풍당당하게 5그루의 소나무가 고개를 쳐 들게 만들다.

수령 500년이 된 노치 소나무는 정자 앞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와 함께 노치마을의 당산입니다.

백두대간을 걸을 때는 바쁜 걸음에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하루의 고단함이 확 사라지는 듯 하네요.

4그루의 소나무 속에 기웃뚱하게 옆으로 쳐지듯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압권입니다.

잘 지탱해서 잘 살아주길 바라네요.

한동안 소나무 아래 앉아 멍하니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고

놀다가 정자로 내려왔네요.

저녁으로 라면으로 챙겨먹고 밤에 누워 있는데

새끼발가락에 잡힌 물집 때문에 욱신거리고 아프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정자가 유리로 막아져 있어 덜 추워서 그런대로 잘 수 있었네요.

노치마을 출발 (21.3.31일 07:46분)

새벽에 울어대는 꼬끼오 닭 울음소리에 침낭에서 몸을 겨우 빼내고 일어나

씻고 텐트 정리 후 차 한잔을 마신 후 노치마을을 출발했네요.

지리산 둘레길 쉼터 (07:54분)

소나무 숲길 사이로 덕산저수지가 보이고 숲길을 나오니 저수지 앞쪽에 주택이 있었는데

수도 공사를 하는지 수도관 때문에 길이 막혀서 지나가는데 불편했네요.

소나무숲 쉼터(08:11분)

다시 소나무 숲길로 올라와서 숲 사이로 걷다보니

좌측으로 산 주위가 민등산이 되어 있더군요.

많던 소나무들을 일부러 베어낸 모양입니다.

심수정 심수정에 올라 바라본 덕산저수지(08:29분)

숲길을 내려오다가 진달래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있는 무덤 그리고 정자

그 뒤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능선을 바라보니

무덤에 잠들어 있는 분들이 부럽고 후손들의 정성이 대단해 보였다.

심수정에 올라 덕산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주위 풍경을 바라고 있으니

이곳 오씨문중의 어르신이 오셔서 인사를 하신다.

이른 시간부터 무덤에 와서 주위에 물도 주고 정리 하고 있었는데

둘레길을 내어주셔서 고맙다고 하니 그저 웃으실 뿐이다.

소망탑 (08:35분)

가장마을 정자,화장실(08:42분)

벚꽃길 따라 하천뚝길을 걸어서 행정마을로 오게 되었다.

행정마을 (09:16분) 행정마을 서어나무 숲

서어나무숲으로 유명한 행정마을인데

근처까지 왔음에도 서어나무숲을 보지 못했다.

삼산마을 소나무도 있다는데 그곳도 가지 못하고 둘레길 이정목만 바라보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하천둑길 따라 벚꽃이 피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벚꽃이 없었다면 다소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었는데

벚꽃 덕분에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운봉읍 지나 주천 운봉 종착점 (10:18분)

하천둑길을 벗어나 운봉읍내 도로 따라 걸어나와 운봉 종착지점에 오게 되었다.

정보의 바다 ::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1코스~ 21코스 지도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지도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언젠가는 꼭 해보고픈 것 중 하나가 바로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는 것인데요, 아마 조만간 그러니까 몇 년 이내에 꼭 해보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렇게 그냥 막연하게 지리산 둘레길 완주만 생각을 하다가 오늘은 불현듯 지리산 둘레길이 얼마만큼의 길이이고 또 어떤 코스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마음먹고 살펴보았는데, 그 지리산 둘레길 코스들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지리산 둘레길은 1코스인 주천-운봉 코스를 시작으로 21코스인 산동-주천 구간까지 총 21개의 코스로 나뉘어있습니다. 총길이는 약 300km 정도…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운봉 코스

주천면에서 운봉읍까지의 약 14.7km의 구간…

2코스 운봉- 인월 구간

운봉에서 인월까지 약 9.9km 구간

3코스 인월- 금계 구간

약 20.5km…

4코스 금계- 동강 구간

약 11 or 12.7km…

5코스 동강- 수철 구간

약 12.1km

6코스 수철- 성심원 구간

약 12 or 15.9km…

7코스 성심원- 어천- 운리 구간

약 13.7 or 7.3km…

8코스 운리- 덕산 구간

약 13.9km…

9코스 덕산- 위태 구간

약 9.7km…

10코스 위태- 하동호 구간

약 11.5km…

11코스 하동호- 삼화실 구간

약 9.4km…

12코스 삼화실- 대축 구간

약 16.7km…

13코스 하동읍- 서당 구간

약 7km…

14코스 대축- 원부춘 구간

약 8.5 or 10.2km…

15코스 원부춘- 가탄 구간

약 11.4km…

16코스 가탄- 송정 구간

약 10.6km…

17코스 송정- 오미 구간

약 10.4km…

18코스 오미- 난동 구간

약 18.9km…

19코스 난동- 방광 구간

약 12.3km…

20코스 방광- 산동 구간

약 13km…

21코스 산동- 주천 구간

약 15.9km…

이렇게 대략적으로나마 지리산 둘레길 지도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거의 모든 코스가 이어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유일하게 제13코스인 하동읍- 서당 구간만 중간에 약간 길을 벗어나서 되돌아와야 하는 코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쉬엄쉬엄 걸으며 하동이나 구례 그리고 남원시 등에서 하루 이틀씩 여행도 즐기면 약 한달살이 느낌으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계획을 할런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말씀드린 대로 조만간 꼭 다녀올 계획이구요, 저처럼 지리산 둘레길 걷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지도를 참고하셔서 계획을 세우시면 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와 내용들은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에 더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안전한 둘레길 안전한 트레킹 되시길 바랍니다.

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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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걷기 여행 후기

일자 : 2020.3.15 (일) 거리 : 14.7km 걸은 시간 : 04:15

지리산둘레길 1구간 걸은 방향

주천면 – 내송마을(1.1km) – 구룡치(2.5km) – 회덕마을 (2.4km) – 노치마을(1.2km) – 가장마을(2.2km) – 행정마을(2.2km)

– 양묘장(1.7km) – 운봉읍(1.4km)

지리산둘레길은 2008년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였습니다.

구룡치까지 다소 난이도 높은 구간이고 구룡치 이후로는 정말 걷기 좋은 길 입니다.

지리산둘레길 표식 보고 걷습니다. 지리산둘레길 표식은 잘 되어 있습니다. DON’T USE GPS FILE

개인적인 생각의 지리산둘레길 표식의 패턴은 지리산둘레길 코스에서 갈림길 또는 긴 직선구간이라도

코스가 변경 되지 않으면 지리산둘레길 표식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표식 패턴과 조금 다르다는 생각 입니다.

지리산둘레길 1구간 걷기 위해 남원공용버스터미널 부근에서 1박 했습니다.

남원공용버스터미널 건너편 하나치과 앞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 입니다.

주천 방향 첫차 06:54, 101번 시내버스를 탑니다.

남원 시내버스 문의는 063-631-6116으로 하세요.

지리산둘레길 버스정류장에 하차 합니다.

지리산둘레길 버스정류장 건너편에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터 있습니다.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터

지리산둘레길 교통정보 2020.3.14 촬영

지리산둘레길 교통정보 2020.3.14 촬영

지리산둘레길 교통정보 2020.3.14 촬영

지리산둘레길 교통정보 2020.3.14 촬영

지리산둘레길 교통정보 2020.3.14 촬영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터

지리산둘레길 종합 안내도

지리산둘레길 1구간 시작점 들머리

지리산둘레길 1구간 시작점은 지리산둘레길 버스정류장 옆에 있습니다.

지리산둘레길 1구간 걷기 시작 합니다.

지리산둘레길의 주 표식인 이정표 입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 되었다고 합니다.

운봉방향은 빨간색 방향 입니다. 지리산둘레길 리본이 길고 3가지색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 옵니다.

윈터마을 유래 스토리보드

3월 중순인데도 서리가 내려 있네요.

지리산 둘레권역 안내도

지리산둘레권역 홍보관

오후에 비, 눈 예보가 있어서 걱정하고 있는데 날씨 예보와 달리 아직까지 햇살 좋습니다

멋지네요.

물 정말 맑습니다. 이런 물에는 도룡농도 살 수 있겠죠.

화장실

지리산둘레길 오르막구간 안내문

다행히 생각보다 계단이 많지 않아서 올라갈만 했습니다. 구룡치까지는 계속 오르막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하늘은 더 맑습니다.

은송저수지, 저수지가 크지 않지만 차분한 느낌이네요.

네모안에 지리산둘레길1구간 스탬프함 있습니다.

지리산둘레길 1구간 스탬프함과 전북 천리길 안내문

개미 모형

지리산둘레길 1구간 스탬프함 개미정지

본격적인 오르막길 시작 입니다.

구름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네요.

적재적소에 벤치가 있네요. 한숨 돌립니다.

아주 공기 좋고 멋진 곳에서 모닝커피 즐깁니다.

자연의 소리를 담았습니다.

오르막 다 올라 왔습니다. 구룡치 이후 멋진 길이 연출 됩니다.

솔내음 가득 합니다.

봄 햇살 정말 좋습니다.

둘레길 탐방 인증 포토존

용소나무, 사랑소나무, 연리지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네요.

지리산둘레길 이용수칙

도로 따라 걷습니다. 차량 통행은 많지 않으나 안전에 유의 하세요.

왼쪽 큰나무가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전환 합니다. 지리산둘레길은 있으나 햇빛 때문에 잘 안 보일수 있습니다.

지리산둘레길 리본을 보면 바람의 세기를 알 수 있네요.

농로 걷습니다.

지리산둘레길 표식의 패턴을 보여주는 위치 입니다.

왼쪽 갈림길이 있어도 코스 변경 되지 않으면 지리산둘레길 표식 없습니다. 계속 직진 합니다.

백두대간생태관광 종합안내도 백두대간 경유 합니다.

지리산둘레길 쉼터

덕산저수지…햇살이 좋아 멋지네요.

산길로 접어 듭니다.

덕산저수지

동파방지 임시폐쇄 안내문

가장마을

위 사진위치에 지리산둘레길 표식이 애매 합니다. 표식 대로 하면 도로 따라 걸어야 하는데 안쪽길로 갑니다.

저는 도로 따라 걷다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와서 걸었습니다.

교량 공사중이네요. 계속 직진 합니다. 안전에 유의 하세요.

가장교 건너 갑니다

가장교 끝 부분에서 왼쪽으로 갑니다.

방향전환이 많은 구간 입니다.

산아래 누룽지

오른쪽 행정마을 표지석 보이면 왼쪽으로 방향전환 합니다.

운봉사거리…운봉시내로 접어 듭니다.

위 사진의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이후 지리산둘레길 표식 안 보입니다.

남원 춘향골 파프리카 조형물

코스 변경이 없으므로 지리산둘레길 표식은 보이지 않습니다. 운봉초등학교 나올때까지 직진 합니다.

대락 1km 정도 됩니다.

운봉새마을금고 지나 갑니다.

구름이 급격히 변화 하더니 비 내리다가 눈까지 내립니다.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눈비 피합니다.

20분 정도 내렸는데 짧고 굵게 내렸네요.

눈비그치고 다시 걷습니다. 운봉초등학교 앞 입니다. 네모안에 지리산둘레길 표식 있습니다.

운봉초등학교 따라 걷습니다.

직진 합니다.

교차로 지나 왼쪽에 지리산둘레길 안내판 보입니다.

지리산둘레길 1구간 종점 및 지리산둘레길 2구간 시작점 들머리

저는 계속 해서 지리산둘레길 2구간을 걷기 위해 잠시 쉬었다. 지리산둘레길 2구간 걷습니다.

지리산둘레길 걷기를 마치실 도보객은 운봉읍사무소 앞에 버스정류장 있습니다.

운봉읍사무소 앞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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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해 창작성이 있는 부분을 이용하면 반드시 전부를 이용하지 않아도 저작권의 침해(대법원 1993.1.21. 고지, 92마1081 결정)

사진저작물은 피사체의 선정, 구도의 설정, 빛의 방향과 양의 조절, 카메라 각도의 설정, 셔터의 속도,

촬영기회의 포착,기타 촬영방법, 현상과 인화 등의 과정에서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한다. 외부적 표현에 저작자의 창작·노력에 따른 개성이 어떠한

형태로든 나타나 있으면 충분하다.(서울중앙지법 2007가합16095 판결)

(C)2020 지금이다. All Rights Reserved. 모방, 인용 자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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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코스 지도 (둘레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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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코스 지도 (둘레길 1코스) 입니다~!

* 꽃 스티커가 부착된 부분이 제 1코스입니다~! <출처 : http://jirisantrail.kr/>

[Route 1] 둘레길 1코스(주천~운봉 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7km의 지리산둘레길.

주천-운봉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바라보면서 걷는 길이다. 해발 500m인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옛사람들이 장터를 오갔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 있다.

특히,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4.2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사도가 완만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솔숲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사무락다무락을 지나면서는 잠시 걸음을 멈춰 액운을 막고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더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

행정마을과 삼산마을은 마을 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 숲은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마을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조성되어 보호 또는 유지되어 온다.

마을 숲은 당산제를 올리는 곳이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공간이기도 했으며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마을사람들은 지금도 주위에 나무를 심으며 숲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물과 간식 등은 주천면소재지와 운봉읍소재지에서 구입할 수 있고, 회덕마을 쉼터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현재 지리산 둘레길 1코스 날씨가 궁금하다면~? click!!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거리) 14.7km (소요시간) 6시간 (난이도) 쉬움

(코스) 주천면 – 내송마을(1.1km) – 구룡치(2.5km) – 회덕마을 (2.4km) – 노치마을(1.2km) – 가장마을(2.2km) – 행정마을(2.2km) – 양묘장(1.7km) – 운봉읍(1.4km)

* 각 코스별 거리는 측정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날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외평마을

약 600여 년 전 10여 호의 마을을 이루었으나 농업용수가 마땅치 않았으나, 용궁마을에 장안저수지를 만들면서 식수 및 농업용수가 해결되어 마을이 번성하 시작하였다. 고려시대부터 숙성치를 넘어 구례군 산동면(당시는 남원부) 원달리로 통하는 길이 있었는데, 응양에서 말을 갈아타고 농협 창고 뒤편에서 쉬어가는 곳이어서 <원터거리>라 하였는데, 경치가 수려하여 감탄을 자아낸 곳이라 전한다.

내송마을(안솔치)

지금으로부터 약 600여 년 전 한양 조(趙)씨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여 그 후로 경주 김(金)씨, 서산 류(柳)씨 등 여러 성씨들이 차례로 들어와 30여호 마을을 이루면서 주위의 비옥한 농토와 산림을 토대로 부유한 마을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 출신 조경남(趙慶南)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개미정지

내송리 서어나무 숲. 정지는 쉼터를 말한다. 시원한 그늘과 의자가 있어 쉬어가거나 도시락을 먹기에 좋다. 옛날 남원장을 보러가던 이들도 무거운 보따리를 풀고, 마을 사람들도 나뭇짐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갔을 것이다.

솔정지

솔정지는 20여년 전만 해도 나무하러 지게를 지고 가다가 고개를 오르기 전에 땀을 식히고 주천 들녘과 멀리 숙성치와 밤재를 바라보던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던 곳이다. 전설에 따르면 정유재란 당시 숙성치를 넘어 남원성을 향하는 왜군을 향해 조경남 장군이 활시위를 당겼던 곳이라고도 한다.

구룡치

구룡치는 주천면의 여러 마을과 멀리 달궁마을에서 남원장을 가기 위해 지나야 하는 길목이었다. 달궁마을 주민들은 거리가 멀어 남원 장에 가려면 2박 3일에 걸쳐 다녀와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구룡치를 장길로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백중 (음력 7월 15일) 이 지나고 마을별로 구간을 나누어서 길을 보수해서 이용해 왔는데 지금도 예전의 보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있다.

사무락다무락

길을 걷다보면 돌들로 답을 쌓아놓은 ‘사무락다무락’을 만난다. 사무락다무락은 사망(事望)다무락(담벼락의 남원말)이 운율에 맞춰 변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무사함을 빌고 액운을 막아 화를 없애고자 지날 때 마다 돌을 쌓아 올렸다고 한다.

회덕마을

임진왜란 때 밀양 박(朴)씨가 피난하여 살게된 것이 마을을 이룬 시초라고 한다. 원래는 마을 이름을 남원장을 보러 운봉에서 오는 길과 달궁쪽에서 오는 길이 모인다고 해서 “모데기”라 불렀다. 그 뜻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덕두산(德頭山), 덕산(德山), 덕음산(德陰山)의 덕을 한 곳에 모아 이 마을을 이루었다는 것이다. 회덕마을은 평야보다 임야가 많기 때문에 짚을 이어 만든 지붕보다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만들었으며 현재도 두 가구가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노치마을

조선초에 경주 정(鄭)씨가 머물러 살고 이어 경주 이(李)씨가 들어와 살게 되어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노치마을은 해발 500m의 고랭지로서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음산이 있고 지리산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고리봉과 만복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구룡치를 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을 “갈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줄기의 높은 곳이 갈대로 덮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현재는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치마을은 고리봉에서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위에 있어, 비가 내려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덕산저수지

주천면부터 이곳까지는 20년 전까지 운봉, 산내 사람들이 남원장을 보러 다니던 옛길이다. 덕산저수지가 잘 보이는 심수정에서 땀을 식히고 가면 좋다.

가장마을

풍수지리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화장을 하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가장리(佳粧里)라 불렀다 한다. 지금은 들녘에 농사짓는 움막터를 뜻하는 농막장(庄) 자를 써 가장리(佳庄里)로 쓰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옥녀봉 아래에 옥녀가 베를 짜는 옥녀직금의 천하명당이 있다고 믿고 있다. 300여 년 전 이곳에 처음 들어온 사람은 동복 오(吳)씨와 강릉 유(劉)씨라고 하며 그 후 창녕 조씨와 김씨, 박씨 등이 입주하게 되었다. 마을이 뱀 형국으로 마을 앞에 입석을 세워 뱀의 기를 눌러 마을의 액 막음을 하고 있다.

서어나무숲

행정마을에 있는 서어나무 숲은 ‘제1회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곳으로, 수백년된 서어나무들이 아름드리 줄지어 서서 마을을 지켜주는 곳이다.

<사진출처 : 남원시청>

(안내센터) 주천(주천안내소) 전북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260-1 / 063-625-8952 남원(인월)센터 전북 남원시 인월면 인월2길 95 / 063-635-0850

(교통편) [주천 출발점 찾아가기] 주천 – 지리산둘레길 주천 안내소 063-625-8952 [자가용] 예전주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260-1

신 주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 93 [버스 이용안내] • 서울 – 서울(동서울종합터미널) → 남원(남원공용버스터미널)→ 주천

• 서울(센트럴시티(호남)터미널 ) → 남원(남원고속버스터미널)→ 주천

• 광주 –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 → 남원(남원공용버스터미널)→ 주천

• 대전 – 대전(대전복합터미널) → 남원(남원고속버스터미널)→ 주천

• 대구 – 대구(서부정류장(서부시외버스터미널)) → 남원(남원공용버스터미널)→ 주천

• 부산 – 부산(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 남원(남원공용버스터미널) → 주천 [기차 이용안내] • 용산역 → 남원역→ 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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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센트럴시티(호남)터미널 / www.centralcityseoul.co.kr / 02-628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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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종합버스터미널 / www.usquare.co.kr / 062-360-8114

• 대구(서부정류장(서부시외버스터미널) / 1688-2824)

• 부산(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 www.busantr.com / 1577-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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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관련 정보( www.korail.com / 1544-7788 / 1588-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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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1코스(주천~운봉) – 상세한 길 안내, 추억을 다시 보는 영상

지리산둘레길1코스(주천~운봉) – 상세한 길 안내, 추억을 다시 보는 영상

지리산 둘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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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 [홀로 백패킹 – 지리산 둘레길 1코스]주천 운봉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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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백패킹 – 지리산 둘레길 1코스]주천 운봉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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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 [홀로 백패킹 – 지리산 둘레길 1코스]주천 운봉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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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그 첫걸음 1코스(주천-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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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그 첫걸음 1코스(주천-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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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그 첫걸음 1코스(주천-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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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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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정보의 바다 ::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오늘은 지리산 둘레길 지도를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운봉 코스 · 주천면에서 운봉읍까지의 약 14.7km의 구간… · 2코스 운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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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1코스~ 21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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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 :: 지리산 둘레길 추천코스 지도 1코스부터 21코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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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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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후기 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후기 …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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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1구간(1코스)주천-구룡치-운봉-전북 남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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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1코스 주천 – 운봉 2018. 0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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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지리산둘레길]1코스 주천 – 운봉 2018. 09. 22 지리산둘레길]1코스 주천 – 운봉 2018. 09. 22. 사노라면사노라면 2018. 9. 27. 10:00. 블로그 산행기 검색하다보니 지리산 둘레길 후기가 자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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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1코스 주천 – 운봉 2018. 0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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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코스 지도 (둘레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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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코스 지도 (둘레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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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보고

지리산 길(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땀 한 땀 수놓든 이어가는 지리산 둘레길을 통해 만나는 사람,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모든 생명들의 속삭임을 귀 기우려 들어 보세요. 외따로 떨어져 지내며 이제나 저제나 사람의 체취를 느끼고 싶어 동구 밖을 하염없이 바라 보시는 할머니, 소로 이랑을 갈며 한 해, 한 철 농사를 이어가는 농부, 한 때는 좌,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도 지리산 길은 품고 있습니다. 지리산 길의 출발은 순례길. 2004년 ‘생명 평화’를 이 땅에 뿌리고자 길을 나선 순례자들의 입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지리산 순례길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 제안이 다듬어지고 구체화된게 지리산길(둘레길)입니다. 지리산 같은 소외된 지역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 길 위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평온함과 평안, 공존과 화해,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참 바쁜 세상살이, 살붙이 마저 마주 대할 시간이 자주 없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지만 마음은 허허롭기만 합니다. 지리산 길(둘레길)에 오셔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공의 길을 느껴보세요. 처음과 같이 앞으로도 지리산 길(둘레길)은 나눔과 되돌아봄의 길이어야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주천 운봉 구간

지리산 둘레길을 22코스부터 시작해서 둘째날에 1코스인 주천 운봉 구간에 오게 되었다. 아침에 차 한잔 마시고 11시가 되어 가고 있어서 작열한 태양 아래 몸을 식히고 배도 채우기 위해 근처 백반집에 들어갔는데, 하필 예약한 단체 손님이 있어서 30여분 기다렸다가 겨우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지도 지리산 둘레길은 4월초,7월말,9월초,11월초쯤에 걷는 게 좋다해서 3월말경에 산수유도 보고 4월의 벚꽃길을 걷기 위해 오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의 총 구간은 22구간 이였는데 길목아재에서 당재 구간이 제외되면서 21개 구간이 되었고 전남 구례시와 전북 남원시 그리고 경남 함양,산청,하동군의 5개 시군에 있는 21개의 읍면 120여개의 마을을 지나는 약 295km거리 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지도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운봉 구간 주천면-내송마을 (1.1km)-구룡치(2.5km)-회덕마을(2.4km)-노치마을(1.2km)-가장마을(2.2km)-행정마을(2.2km)-양묘장(1.7km)-운봉읍(1.4km) 총 거리 : 14.7km 예상소요시간 : 대략 6시간 난이도는 중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소◈ 운봉 고원 소나무 숲길 노치마을 노치소나무 심수정에 올라 덕산저수지 전경 제방길 따라 이어진 벚꽃 지리산 둘레길 주천 운봉 구간 시작지점 ( 21. 3. 30일 12:10분) 점심 식사를 끝내고 양치까지 한 뒤 지리산 둘레길 주천 운봉 시작점으로 와서 1코스를 걷기 시작했네요. 작은 개천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지리산 둘레권역 홍보관 풍차 모양이 의외였던 홍보관을 지나서 돌다리 옆에 새로 만들어 둔 다리로 건너가게 되었네요. (12:26분) 도로길 따라걷다가 우측으로 둘레길 쉼터가 있는 방향으로 길을 이어가는데 표지판 하나가 긴장하게 만들더군요. 해발 600m의 운봉 고원을 향해 2km 상당의 오르막 길을 걸어야 한다는…. 긴 한숨을 내쉬고 난 뒤 걸어가 봅니다. 내송마을 와등 삼거리(12:32분) 개미정지 (스탬프) 개미정지는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여기서 잠 든 의병장 조경남의 발을 개미들이 물어 뜯어 위급함을 알렸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이다. 서어나무와 개미 조형물(12:43분) 상징적인 개미 한마리가 서아나무를 바라보고 있고 주위에 돌의자가 많아 쉬어가도 좋겠지만 너무 햇빛이 강해서 오래 있을 수 없더군요. 소나무 숲길 따라 오르막길은 계속 이어지고 지난 홍수 피해로 유실된 흙들로 움푹 파인 곳도 볼 수 있었다. 걷는 동안은 박배낭의 무게 때문에 거친 숨소리만 가득했던 외로운 길이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남겨진 사진들을 보니 좀 더 즐기면서 걷지 못했던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곳곳에 피어 있던 분홍빛의 진달래와 푸르렀던 소나무 숲길 따라 계속 올라가고만 있으니 이 길이 그 길 같았던 뭔가 숲에 갇힌 듯한 착각을 하기도 했다. (13:39분) 걷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발견하게 된 벤치가 얼마나 반가웠던지. 여기가 어디쯤 인지도 모르겠고 배낭을 내려두고 물을 벌꺽벌꺽 마시면서 타 오르는 속을 달래 주었다. 백두대간도 걷고 100대명산 까지 완주한 나인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 오르는 이 산이 제일 힘들고 어렵네요. 자녀분들과 함께 걷는다면 이 방향 보다는 역방향으로 걷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하늘과 가까워져서 끝인가 싶은데 다시 또 올라가고 한 낮 더위와 함께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땅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네요. 구룡치(14:38분) 구룡치에 왔을 때 조금씩 바람이 불어와서 벤치에 배낭을 올려두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한 동안 쉬게 되었다. 사람 한 명 보지 못하고 걸었던 길. 조용하고 좋긴 했지만 가끔은 그리울 때도 있다. 연리지(14:53분) 구룡치에서 내려 오다가 보게 된 소나무 연리지. 휘감고 용솟음 치 듯 감싸고 있는 모습이 애절해 보인다. 그래서 사랑은 하나이어라. 회덕마을 전경 보이는 벤치(15:23분) 구룡치에서 기분 좋게 내려오다가 소나무 두그루 사이에 회덕마을 전경을 볼 수 있는 벤치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바라 보았다. 처음 만나게 된 사람인데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그냥 지나치고 징검다리 (15:30분) 숲길을 내려와 무덤을 지나 나오니 징검다리가 보인다. 도로길 따라 뜨거운 아스팔트를 걷다가 좌측으로 보게 된 회덕마을. 회덕마을 (15:35분) 회덕마을에 있는 초가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민속촌에 가야 볼 수 있는 옛 정취를 가까이에서 보게 되네요. 소나무와 무덤(15:44분) 도로 옆으로 소나무에 둘러쌓여 보호 받고 있던 무덤. 무덤이 있는 좌측 방향 농로로 길을 걷는다. 양옆으로 논밭이 있는 농로길 따라 걷다보면 백두대간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노치마을을 만나게 된다. 노치마을 (16:00분) 500년된 노치마을 느티마을 노치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고 지리산 둘레길 또한 지나가는 마을이다. 백두대간을 걸었던 분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마을로 개인적으로 노치소나무가 보고 싶고 백두대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노치마을 목돌 목돌 좌측으로 유리칸막이 있는 정자가 있고 우측으로 마을회관과 화장실이 있다. 마을 이장님께 정자 사용을 허락 받고 이른 시간에 텐트까지 설치 해두고 화장실에 갔는데 왠일입니까. 여자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네요. 이장님이 여성분이라서 섬세한 면이 있군요. 노치마을 소나무 노치마을에서 백두대간 방향으로 노치샘을 지나 200m정도 올라가면 수호신 처럼 위풍당당하게 5그루의 소나무가 고개를 쳐 들게 만들다. 수령 500년이 된 노치 소나무는 정자 앞에 있는 느티나무 노거수와 함께 노치마을의 당산입니다. 백두대간을 걸을 때는 바쁜 걸음에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하루의 고단함이 확 사라지는 듯 하네요. 4그루의 소나무 속에 기웃뚱하게 옆으로 쳐지듯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압권입니다. 잘 지탱해서 잘 살아주길 바라네요. 한동안 소나무 아래 앉아 멍하니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고 놀다가 정자로 내려왔네요. 저녁으로 라면으로 챙겨먹고 밤에 누워 있는데 새끼발가락에 잡힌 물집 때문에 욱신거리고 아프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정자가 유리로 막아져 있어 덜 추워서 그런대로 잘 수 있었네요. 노치마을 출발 (21.3.31일 07:46분) 새벽에 울어대는 꼬끼오 닭 울음소리에 침낭에서 몸을 겨우 빼내고 일어나 씻고 텐트 정리 후 차 한잔을 마신 후 노치마을을 출발했네요. 지리산 둘레길 쉼터 (07:54분) 소나무 숲길 사이로 덕산저수지가 보이고 숲길을 나오니 저수지 앞쪽에 주택이 있었는데 수도 공사를 하는지 수도관 때문에 길이 막혀서 지나가는데 불편했네요. 소나무숲 쉼터(08:11분) 다시 소나무 숲길로 올라와서 숲 사이로 걷다보니 좌측으로 산 주위가 민등산이 되어 있더군요. 많던 소나무들을 일부러 베어낸 모양입니다. 심수정 심수정에 올라 바라본 덕산저수지(08:29분) 숲길을 내려오다가 진달래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있는 무덤 그리고 정자 그 뒤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능선을 바라보니 무덤에 잠들어 있는 분들이 부럽고 후손들의 정성이 대단해 보였다. 심수정에 올라 덕산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주위 풍경을 바라고 있으니 이곳 오씨문중의 어르신이 오셔서 인사를 하신다. 이른 시간부터 무덤에 와서 주위에 물도 주고 정리 하고 있었는데 둘레길을 내어주셔서 고맙다고 하니 그저 웃으실 뿐이다. 소망탑 (08:35분) 가장마을 정자,화장실(08:42분) 벚꽃길 따라 하천뚝길을 걸어서 행정마을로 오게 되었다. 행정마을 (09:16분) 행정마을 서어나무 숲 서어나무숲으로 유명한 행정마을인데 근처까지 왔음에도 서어나무숲을 보지 못했다. 삼산마을 소나무도 있다는데 그곳도 가지 못하고 둘레길 이정목만 바라보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하천둑길 따라 벚꽃이 피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벚꽃이 없었다면 다소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었는데 벚꽃 덕분에 즐겁게 걸을 수 있었다. 운봉읍 지나 주천 운봉 종착점 (10:18분) 하천둑길을 벗어나 운봉읍내 도로 따라 걸어나와 운봉 종착지점에 오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 그 첫걸음 1코스(주천-운봉)

내게 있어 둘레길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 널려 있는 길이 산보다 좋은 이유는 단지 생각을 하면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다. 뭐 산에 가면 생각을 못하냐고 하겠지만 숨이 턱까지 차서 죽을꺼 같은데 무슨 생각이며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정상쪽만 바라보거나 머리를 땅에 처박고 걷게 된다. 그저 빨리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아니 거의 소원 수준이다)이거나 이 오르막은 언제쯤 끝나는가를 헤아리다 보면 거의 정상에 이르곤 했다. 그러니 산에 오르면서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고 내려갈 때는 자칫 발을 헛디뎌 위험할 수도 있으니 더 정신 바짝 차려야 하기 때문에 뭔 생각이고 나발이고 할 겨를이 없다. 그냥 난 그렇다.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 길이라고 하는데는 몇 군데 가보곤 했지만 그 유명한 지리산 둘레길을 한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것은 지리산이 주는 그 무게에 지레 주눅이 들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다 문뜩 언젠가는 한번 가보기로 했으니 마음이 내킬 때 가자 싶어 무작정 그렇게 길을 나섰다. 요즘 광고에 여행은 딱하고 떠나는 거라고 하는데 맞다. 딱하고 떠나서 부딪치고 하는 게 여행이지만 그래도 명색이 지리산 둘레길인데 한번쯤은 지도도 좀 찾아보고 하는 사전 조사는 하고 떠났어야 했다는 것을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걷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지리산 둘레길은 길도 길이지만 많은 지명을 포함하고 있다. 그 지명이 갖는 의미와 유래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사연이 있다는 것을 다니다 보면 알게 된다. 물론 그 지명을 다 외우거나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몇 가지 특징 것을 사전에 알고 길을 걸으면 그 재미와 의미가 새삼 다르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떠나고 보니 나중에 여기를 내가 갔었나 헷갈리기도 하고 그 마을이 그 마을이고 그 길이 그 길이지 뭐가 다른가 싶어 돌아와서 꼭 다시 찾아보는 수고를 곁들이게 된다. 이왕에 돈과 시간을 들여서 하는 여행이라면 모 백배로 즐겨야 하는 게 맞다. 둘레길은 한번 갈 때마다 이틀에 나누어 하루에 1개 구간을 걷기로 했다. 거리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 시간이 다르겠지만 무리할 이유도 없고 무리한다고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니니 부담 없이 걷기로 했다. 그렇게 1구간부터 2구간을 걷고 그 다음에 3구간과 4구간을 걸었으며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하려한다. 서울에서 내려가는 것은 늘 그렇듯 차를 가지고 가니까 각 구간의 시작점에 주차를 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1구간부터 4구간까지 각 구간의 시작점에 주차할 공간은 충분하며 다시 버스를 타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지리산 둘레길의 또 다른 특징은 적어도 대중교통의 편리성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지리산 둘레길 01코스(주천 ~ 운봉)구간.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길이다. 거리가 14,7km이고 주천면 외평마을- 내송마을(1.1km) -구룡치(2.5km)- 회덕마을 (2.4km)- 노치마을(1.2km) – 가장마을(2.2km) – 행정마을(2.2km)- 양묘장(1.7km)- 운봉읍(1.4km)이고 소요시간은 대략 6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좀 덜 걸린다. 물론 걷는 과정 속에서 나름 즐길 거리가 있거나 놀며 걸으면 하~ 세월 걸릴 수도 있다. 주천에서 운봉으로 이어지는 옛길이 잘 남아 있는 길이라고 하는데 걷다보면 이게 옛길인지 아닌지 모르고 걸었으며 나중에 그런 줄 알았다. 특히 10km의 옛길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 4.2km는 길이 좋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가족끼리 걷기도 좋다구 하는데 사실 걸을 땐 여기가 어딘지 잘 몰랐다. 그래서 미리 좀 알고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다. 또한 곳곳에서 이정표는 물론 각종 안내판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사전에 알고 가지 못했다면 이런 안내판이라도 한번씩 읽고 걸으면 재미가 더 할 것이다. 처음 구룡치까지 걷는데 오르막이라 헥헥거리며 다 귀찮다고 그냥 내리 걷기만 하면 나중에 뭐하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출발해서 처음 구룡치를 넘는 고개가 좀 경사가 있어서 그렇지 일단 넘으면 그닥 힘들다는 생각보단 오길 잘 했다는 생각으로 1구간을 시작하게 된다. 아래를 클릭하면 함께 여행할 수 있답니다. 오세요~ band.us/@jail6039 주천면 시작점에서 얼마 걷지 않아 내송마을로 들어설때 살짝 뒤돌아 서면 이렇게 보인다. 1구간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판이다. 그리고 옆에 나무 기둥의 화살표에 빨간색은 진행방향, 검정색은 역방향이다. 가다가 길이 헷갈리거나 할때 이 기둥을 찾으면 되고 어지간한 갈림길엔 꼭 있어서 걷다보면 정말 자주 만나게 된다. 해파랑길과 함께 길 안내는 정말 잘되어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종종 헷갈리는 지점이 있긴 하다. 지도야 뭐 이래봐선 잘 모르겠고 옆에 둘레길의 명소 정도는 알아두고 걸으면 그곳에 도착했을때의 느낌이 다르긴 하다. 역시나 정말 자주 만나게 되는 기둥이긴 한데 지금은 뭐 그냥 대면대면 해도 나중엔 무척 반갑게 느껴진다. 특히 혼자 걸을땐~~~ 나중에 가다보면 구룡폭포 길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무슨 산악회나 동호회에서 리본을 많이 달아 두는데 그거 보고 쫒아 가다간 새 될 수도 있으니 잘 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코스대로 걸으면 된다. 물론 나중에 다시 만나니 중간에 좀 헷갈려도 그닥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벼가 막 익어가고 가다보면 이미 추수를 시작한 곳도 있다. 그리고 3,4구간을 걷기 위해 다시 내려갔을때는 이미 다 추수를 끝낸 논이 더 많은 듯 보였다. 앞만보고 걷다가 한번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지도 못한 그림이 반겨줄때가 있다. 이제부터 땀을 조금씩 흘리며 걸어야 했다. 이 쉼터가 보이면 다 올라왔다. 여기서 물 한 잔 마시고 본격적으로 둘레길을 즐기며 걸으면 된다. 정자나무 쉼터 정자나무 쉼터인데 바로 위 사진의 나무 때문에 이곳을 정자나무 쉼터라 부르는 것 같은데 구룡폭포 코스와 합류되는 지점이다. 도로변에 있어 좀 시끄럽긴 하겠다만 주위의 나무가 참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1구간은 코스모스 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코스모스를 많이 본 듯 하다. 그나마 아는 꽃이름 중에 하나라 그런지 더욱 반갑다. 이 마을이 이렇게 의미가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여길 지날땐 그냥 모 그런가부다 하고 지나친 것이 못내 후회가 됐다.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국내유일의 마을인 노치마을은 고리봉에서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벡두대간 위에 있어 비가 내려 빗물이 왼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오른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위에 두 장은 덕산 저수지이다. 이꽃 뒤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잠시 쉬어가도 좋다. 정자나무 쉼터를 비롯해서 마을마다 이러한 보호수 내지 큰 나무들이 꼭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오랜 세월 그 마을의 내력에서부터 그 마을의 희노애락을 묵묵히 지켜보며 그자리에 서 있었던 나무가 아닌가 싶다. 꽃길을 따라 운봉읍에 이른다. 한편으로는 썰렁하게 느껴질 정도로 낡고 오래됐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랜 세월 잘도 견뎌 주었고 아직도 장날에는 가게문을 열고 장이 들어 선다고 한다. 사실 1구간과 2구간의 사진은 별로 없다. 특히나 마을을 담은 그림이 없다. 그것은 내가 둘레길을 걸을 준비가 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여전히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고 또한 추수하느라 농사일로 분주한데 거기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죄없는 나무와 꽃으로 도배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다음에 갔을 3, 4구간에는 그나마 멀리서라도 마을의 정경을 찍은 그림도 있고 무엇보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걷느라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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