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영화 추천 | 역대 최고 재난영화 베스트 8 69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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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늘입니다.
밖에 외출했다가 사람들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는 파란하늘이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때문에 보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립네요 파란하늘!!
영화를 다시 보니까 재난영화만의 클래셰가 보이더군요…
1. 직업정신 투철한 재난 취재기자는 무조건 죽는다.
2. 꼭 돌아오겠다고 말 남긴 사람은 꼭 죽는다.
3. 랜드마크는 무조건 부숴진다.
4.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랑하는 사람은 죽는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걸로 영상을 언제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포세이든 어드벤쳐는 영상을 못 구해서 넣지않았습니다.

– 사용된 영상 –
2012 (2009)
아마겟돈 (1998)
딥 임팩트 (1998)
더 임파서블 (2012)
투모로우 (2004)
트위스터 (1996)
인 투더 스톰 (2014)
샌 안드레아스 (2015)
지오스톰 (2017)
– BGM –
00:01 Hide With Me – Sebastian Forslund
02:24 Vamos A La Oscurided – Lu Ni
04:47 Breathe In Breathe Out – Tommy Ljungberg
07:16 Long Ago – Sture Zetterberg
#영화 #영화리뷰 #재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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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 31 – 브런치

재난영화 추천 BEST 31 · #31 : 터널 (The Tunnel·2015) 김성훈 · #30 : 노잉 (Knowing·2009) 알렉스 프로야스 · #29 : 볼케이노(Volcano·1997) 믹 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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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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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화 추천 TOP 40 – 레전드 작품만 모음

1. 타이타닉 Titanic 1997, 배 침몰 · 2. 그래비티 Gravity 2013, 케슬러 신드롬 · 4.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2017, 산불 · 5. 포세이돈 어드벤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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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reaminfo.tistory.com

Date Published: 8/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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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추천 10편

재난 영화 추천 10편 · 더 임파서블(2012) · 아마겟돈(1998) · 볼케이노(1997) · 인투 더 스톰(2014) · 28일 후…(2002) · 월드워Z(2013) · 칠드런 오브 맨(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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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eppi.tistory.com

Date Published: 12/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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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4 재난 영화 추천 All Answers

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KIP · Article author: lol-review.tistory.com · Reviews from users: 15971 · Top rated: 3.1 · Low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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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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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KIP

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1. 더 베이 – 변종 등각류 · 2. 미스트 – 괴물 · 3. 언더 워터 – 식인 상어 · 4. 프릭스 – 거대 거미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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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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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편이나 봤을까? 재난영화 추천 BEST 10 – Naver Post – 네이버

친구들이(or 만) 인정하는 SF영화덕후의 강력추천 재난영화 BEST 10☆ … 영화 리스트는 순위가 아닌(감히), 이름 순으로 추천드리는 점 미리 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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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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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10 역대급 명작

재난은 영화의 단골 주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높이려면 다른 장르에 비해 제작비가 워낙 많이 들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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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ava-voom.tistory.com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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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 역대 최고 재난영화 베스트 8 상위 60개 답변

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1. 더 베이 – 변종 등각류 · 2. 미스트 – 괴물 · 3. 언더 워터 – 식인 상어 · 4. 프릭스 – 거대 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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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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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난영화 추천 Best 8 – Laviii

최고의 재난영화 추천 Best 8 ;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 지오스톰 (Geostorm, 2017) · 지오스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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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rew-fac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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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습격 재난 영화 추천 순위 베스트 20 – 대서즐라

저는 동물이 등장하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물론 귀여운 영화가 아니라 무서운 영화요. ‘동물 습격 재난 영화’라고 포스팅 제목에 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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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szl.tistory.com

Date Published: 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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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재난영화 베스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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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재난 영화 추천

  • Author: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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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VB_4k3Y6WvM

재난영화 추천 BEST 31

자연재해는 영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재난물, 드라마, 공포영화 심지어 코미디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영화 장르에 배경을 제공했다. 전시된 파괴는 그 엄청난 파괴력을 스크린으로 가져왔다. 재난영화는 크게 ①천재지변, ②인재, ③우주 재해, ④괴물(좀비 아포칼립스), ⑤감염을 다룬다.

#31 : 터널 (The Tunnel·2015) 김성훈

우리 중 누구라도 ‘정수(하정우)‘처럼 될 수 있는 불안한 한국사회를 풍자한 씁쓸한 블랙코미디다. 애초 부실시공으로 사건은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언론은 조회수을 노리고 자극적인 기사만 양산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제 잇속 차리기에 바쁜 정치인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포스트 4·16’이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를 맞이하는 관객으로서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현재를 대입해보지 않을 수 없다.

#30 : 노잉 (Knowing·2009) 알렉스 프로야스

멀지 않은 미래에 대재앙이 닥쳐온다는 아이디어는 무수한 재난영화의 재료였다. 익숙한 음모론들, 이를테면, 태양풍, 성경 속 묵시록적인 예언들, 결정론, 무작위설, 외계인 문명기원설에다 현대 재난영화와 스릴러의 공식들로 이어 붙였다. 재난영화로서 특이하게도 암울한 색채에도 <노잉>은 여전히 희망적인 영화라는 점이다.

#29 : 볼케이노(Volcano·1997) 믹 잭슨/단테스 피크 (Dante’s Peak·1997) 로저 도널드슨

같은 시기에 개봉한 두 영화는 1980년 5월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 분출에 착안했다. 차이점이라면 <볼케이노>가 시민들의 대처와 구조에 할애한 반면, <단테스 피크>는 일행의 피난과 안전에 집중했다.

#28 : 코어 (The Core·2003) 존 아미엘

놀랍게도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는 영화가 여기 있다. 지구 핵 운동 정지를 다뤄 지구과학시간에 시청하면 참 좋을 영화다.

#27 : K-19 위도우메이커 (K-19 : The Widowmaker·2002) 캐서린 비글로우

이 영화는 1961년 원자로 누출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소련 핵잠수함 K-19이 초도 항해 겸 미사일 발사 훈련을 위해 출항했다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승무원들의 갈등 상황을 실감 나게 그렸다.

기본적으로 밀리터리 스릴러지만, 재난 드라마로써 탁월하다. 이 말인즉슨 외부로부터의 위협과 선내에서 벌어지는 인간적 갈등이 영화를 이끄는 동력이다.

#26 : 월드워 Z (World War Z·2013) 마르크 포르스터

좀비 아포칼립스를 재난 형식으로 푼 맥스 브룩스의 소설<세계대전 Z>는 전 세계 수많은 생존자별로 각자의 경험을 푸는 형식이기에 러닝 타임 내에 물리적으로 다룰 수 없다. 제작진은 원작을 포기하고 UN 조사관(브래드 피트)이 활약하는 액션영화로 각색했다. 원작의 용커스 전투도 안 나오고, 레데커 플랜도 없지만, 예루살렘 공방전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확실히 좀비 블록버스터답게 ‘보는 맛’은 뛰어났다.

#25 : 퍼펙트 스톰 (The Perfect Storm·2000) 볼프강 페터슨

문제의 폭풍은 1991년 10월 허리케인 그레이스를 흡수한 사이클론인 퍼펙트 스톰이다. 동부 해안에서 조업중인 상업 어선 ‘안드레아 게일 호’는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전지전능한 바다의 힘을 맞닥뜨리게 된다.

#24 :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2016) 피터 버그 (2 016)

역사상 가장 큰 생태학적 환경재난 중 하나를 보도한다. 지난 2010년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로 인해 11명의 사상자와 약 2억 1천만 갤런의 원유가 멕시코만 연안 일대로 유출되었다. 영화는 현명하게도 범위를 좁혀 유출의 원인과 폭발사고로 한정지었다. 그러한 재난을 불러일으킨 탐욕과 무책임에 대해 더 강하게 진술할 수 있었으나 사건을 상기시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탁월한 시각효과로 재난 현장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3 : 서틴 라이브즈 (Thirteen Lives·2022) 론 하워드

2018년 6월 23일, 태국의 유소년 축구선수 12명과 코치 1명이 탐루앙 동굴에 갔다가 폭우로 갇히게 된다. 영화는 루즈함 없이 18일 간의 구조 작업에 참가했던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22 :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2017) 조셉 코진스키

화강암 마운틴 핫샷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극심한 가뭄과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애리조나에 있는 야넬 마을을 위협한다. 산불 전담 소방대원들 ‘크루 7’이 화재 앞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소방관의 일상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이것들은 대부분 클리셰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드라마가 쌓이고 쌓여 후반에 큰 감동을 안겨준다.

#21 : 얼라이브 (Alive·1993) 프랭크 마샬

1972년 우루과이 대학 럭비 팀을 태운 비행기가 사고로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면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72일간 추위, 굶주림과 싸우는 재난을 다뤘다.

#20 : 딥 임팩트(Deep Impact·1998) 미미 레더/아마겟돈 (Armageddon·1998) 마이클 베이

세기말에 들끓던 종말론적 예언에 어울릴만한 영화들이다. 둘 다 ‘소행성 충돌’이라는 가장 인기 있는 종말론을 다뤘다.

#19 : 분노의 역류 (Backdraft·1991) 론 하워드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소방관님’에게는 존경을 표하게 된다. 진중한 드라마와 화끈한 액션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쟁쟁한 출연진의 연기와 불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묘사한 연출이 기막히다. 또 그 이글거리는 불타는 공기의 떨림을 처음으로 포착한 최초의 돌비 디지털 사운드가 압권이다.

#18 : 트위스터 (Twister·1996) 얀 드봉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에 두 남녀가 사랑을 깨닫는 로맨스 드라마가 자연스레 녹아있다. 기상학자 죠(헬렌 헌트)와 남편 빌(빌 팩스턴)이 개발한 토네이도 계측기 ‘도로시’가 완성됐지만 둘은 이혼 수속을 밟는 중이다. 빌이 이혼장을 받으러 왔다가 갑자기 토네이도가 몰려오자 폭풍 추격대(Storm Chasers)에 합류하고 F5급 토네이도 속에 도로시를 설치하러 출동한다.

#17 : 크롤 (Crawl·2019) 알렉상드르 아야

토네이도 재난 영화와 괴물영화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르는 작품이니 신선하다고 할 순 없지만, 영화의 공포감과 긴장이 상당히 높다. 한정적인 공간에서 악어와의 사투만으로 승부를 보는 재난물로써 끊임없이 위기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리듬감이 나쁘지 않다. 컴컴한 지하실에서의 밀실 호러가 물이 차오른 후에 수중 액션으로 변모하다가 막판에는 쓰나미 재난영화로의 전환이 매끄럽고, 속도감도 느껴진다. 강아지를 통한 긴장감이나 사이가 좋지 않은 부녀가 재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버디(콤비)로 가족드라마로 깊이를 더한 구성도 나쁘지 않다.

#16 : 언스토퍼블 (Unstoppable·2010) 토니 스콧

실화를 바탕으로 정비공의 실수로 위를 달리게 된 화물열차 777호는 가속이 붙어 시속 160km 속도로 펜실베니아 도심을 질주한다. 유독성 화물을 잔뜩 실은 이 열차가 폭발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는 걸 깨달은 열차회사 임원들은 매뉴얼대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태는 더 큰 피해를 유발하고 이를 해결하는 건 회사가 해고한 고참 기관사와 기차 용접공, 열차 안전 관리원과 조차장 직원이다. 이 ‘블루칼라’ 집단의 앙상블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15 : 디스 이즈 디 엔드 (This Is The End·2013) 세스 로건, 에번 골드버그

병맛 막장 코미디의 끝판왕, <디스 이즈 디 엔드>는 조나 힐, 제임스 프랭코, 세스 로건, 대니 맥브라이드, 엠마 왓슨, 마이클 세라, 채닝 테이텀 등 실제 할리우드 배우들을 실명으로 등장한다. 재난, SF, 오컬트, 괴수, 재난영화 등 각종 장르의 클리셰를 비틀다가 엉뚱한 결말로 향한다. 참고로 쿠엔틴 타란티노가 뽑은 최고의 영화 중 한편이다.

#14 : 엑시트 (EXIT·2019) 이상근

인재(유독가스),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다루면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를 활용하는 센스는 재난 전문가도 인정할 정도로 오류가 적다. 재난영화로는 드물게 코미디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 점도 플러스다.

#13 : 컨테이젼 (Contagion·2011) 스티븐 소더버그

코로나19 사태로 떡상한 영화, 펜데믹을 다룬 수많은 재난영화들 중에서 단연코 백미다.

#12 : 더 임파서블 (Lo Impossible·2012)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더 임파서블>은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에 대해 갖게 마련인 편견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이다. 모든 역경을 딛고 살아남는 삶의 의지를 담았다. 때문에 <더 임파서블>는 안일한 휴머니즘도, 억지스런 감상도 없다.

약 23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인도양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마리아 벨론과 그녀의 가족에게 일어난 끔찍한 경험을 그린다. 극적인 위기 탈출 서사에서 탈피하여 재난이 남긴 상흔에 고통스러울 만큼 가깝게 밀착한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인물의 고통이나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그 절심함만 덩그러니 남겨놓았다.

#11 :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1996)/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2004)/2012 (2009) 롤랜드 에머리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NASA가 선정한 가장 비과학적인 영화 1위<2012>

‘재난영화’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그 분을 소개해야할 때다. 외계인, 이상기후, 지각변동 및 극이동 등 다양한 소재를 바꿔가며 세계 곳곳의 랜드 마크를 파괴한 공적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10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Sully·2016) 클린트 이스트우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아찔한 항공기 사고와 기적적인 생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졌던 한 평범한 남자 ‘설리’(톰 행크스)의 마음의 여정을 뒤쫓는다. 사고 이후의 시스템을 손보는 대목에서 선진국답다고 느껴졌다.

#9 : 테이크 쉘터 (Take Shelter·2011) 제프 니콜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국제비평가협회상·극작가협회상

커티스(마이클 섀넌)는 곧 인류를 쓸어버릴 거대한 폭풍우가 오리라는 것을 예견한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에게 찾아왔던 정신분열증이 이제 자신에게 시작된 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불안은 미국 중산층의 위기와 병적인 불안에 대한 알레고리로 이해됐다.

#8 : 타워링 (The Towering Inferno·1974) 존 길러민, 어윈 앨런

아카데미 촬영·편집·주제가상

할리우드 재난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포세이돈 어드벤처》과 더불어 이 장르의 컨벤션을 확립했을 뿐 아니라 이 장르의 유행을 가져왔다.

#7 : 포세이돈 어드벤처 (The Poseidon Adventure·1972) 로널드 님

아카데미 주제가·시각효과상

<포세이돈 어드벤쳐>는 ‘재난영화’로 불리는 장르의 원형이다. 해저 지진은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켜 바다를 가로질러 SS 포세이돈호를 밀어내고 크루즈 여객기를 전복시켜 수십 명의 승객들을 수면 아래 에어 포켓에 가두었다. 특히 해상사고에서 드러나는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 자체가 그 어떤 특수촬영보다 더한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창출해 낸다는 것이 지금봐도 위대하다.

#6 : 돈 룩 업 (Don’t Look Up·2021) 아담 멕케이

SNS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량으로 인해 인류의 정보처리능력이 한계를 들어낸다. 인류는 피상적이고 자극적인 Meme과 가짜뉴스에 쉽게 흥분하면서도 정작 사태의 본질을 보지 못한다.

#5 : 멜랑콜리아 (Melancholia·2011) 라스 폰 트리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불가사의한 새로운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고, 그것은 날씨를 불규칙하게 변화시킨다. 재앙은 두 자매인 저스틴(커스틴 던스트)과 클레어(샬롯 게인즈부르)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우울증과 편집증을 유발한다. 개개인의 증세에서 출발해서 인류와 지구의 멸망이 다가옴에 따라 인간의 어리석음과 커져가는 절망은 점점 정비례한다.

#4 : 마션 (THE MARTIAN·2015) 리들리 스콧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는 재난영화로는 드물게 낙천적이다.

#3 : 그래비티 (GRAVITY·2013) 알폰소 쿠아론

아카데미 감독·촬영·편집·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음악상

겉보기엔 인공위성의 잔해의 위험을 지적하는 케슬러 증후군처럼 시작하지만, 종국엔 세상과 소통을 거부했던 한 여자가 생의 의지를 회복하는 드라마로 귀결된다.

#2 :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2006) 알폰소 쿠아론

불임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종족번식이 더 이상 불가능한 인류의 종말을 노래한다.

아차상

타이타닉호의 비극 (A Night To Remember·1958) 로이 베이커

폼페이 최후의 날 (The Last Days Of Pompeii·1959) 마리오 보나드

에어포트 (Airport·1970) 헨리 헤서웨이

대지진 (Earthquake·1974) 마크 로브슨

에어플레인 (Airplane!·1980) 데이빗 주커

최후의 카운트다운 (Miracle Mile·1988) 스티브 드 자넷

아웃브레이크 (Outbreak·1995) 볼프강 페터젠

데이라잇 (Daylight·1996) 롭 코헨

하드 레인 (Hard Rain·1998) 미카엘 살로몬

인 투 더 스톰 (Into The Storm·2014) 스티븐 쿼일

더 웨이브 (The Wave·2015) 로아 우다우그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2015) 브래드 페이튼

유랑지구 (The Wandering Earth·2019) 곽범

#1 : 타이타닉(Titanic·1997) 제임스 카메론

아카데미 작품·감독·주제가·미술·촬영·편집·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극본·의상상

제임스 카메론은 고전 《타이타닉호의 비극(1958)》을 다큐멘터리적으로 재해석하고, 가상의 ‘온달과 평강공주’ 러브스토리를 결합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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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화 추천 TOP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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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긴장감 넘치는 재난 영화 추천을 준비했습니다. 2년전 시작된 바이러스와 더불어 지구 온난화로 가뭄, 홍수, 폭풍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제는 상상속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재난과 관련된 소재를 다루는 영화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네티즌들의 평점을 토대로 순위를 선정해놓았으니 줄거리와 함께 차례대로 살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 타이타닉 Titanic 1997, 배 침몰

평점: 9.8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출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빌리 제인, 케시 베이츠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 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모든 게 완벽한 영화가 있다면 타이타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래된 영화를 보고 싶어 다시 봤는데 후회 없고 너무나 잘봐서 만족스럽기만 합니다. 감동 먹는 포인트가 너무 많아 하나를 콕 집을 수도 없어요. 주인공들도 감동이지만 연주를 하던 분들이나 침대 위에서 마지막을 장식하던 가족, 노부부 안 잊혀집니다.

2. 그래비티 Gravity 2013, 케슬러 신드롬

평점: 9.31 / 감독: 알폰소 쿠아론 / 출연자: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에드 해리스, 오르토 이그나티우센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 가운데에 홀로 남겨지는데.. 그래비티 영화를 보고나서 일상과 인생의 어떤 부분에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더욱 놀랐던 것 같습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생활하게되는 조금은 지루한 패턴들 속에 누군가가 변화를 주고 있다는, 위인일 수도 있고 발명일 수도 있고 발견일 수도 닜다는 생각이 들어요.

3.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 공룡

평점: 9.3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자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럼, 사무엘 L. 잭슨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4.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 2017, 산불

평점: 9.22 / 감독: 조셉 코신스키 / 출연자: 조슈 브롤린, 마일스 텔러, 제프 브리지스, 테일러 키취

미국 애리조나 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다. 8.1평방 킬로미터, 축구장 일천백여 개 크기가 넘는 지역을 불태우는데 자칫 마을로 번지면 수많은 인명피해가 올 수 있는 상황! 이 현장에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멤버들이 출동하게 된다. 초반부부터 인물들의 이야기를 굉장히 덤덤하고 묵직하게 잘 풀어 주었고 사건에서도 극적인 연출을 더하여 묘사를 하는게 아닌 묵직하고 덤덤하게 그리고 일상적이게 표현하여 더욱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이 영화에 감히 재미가 있다 없다고 표현하는게 이 영웅들과 일가족들에 대한 무례를 범하는거 같아 정말 몰입하고 공감하고 감동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5. 포세이돈 어드벤쳐 The Poseidon Adventure 1972, 해상 사고

평점: 9.22 / 감독: 로널드 님 / 출연자: 진 핵크만, 어네스트 보그나인, 레드 버튼스, 캐롤 린리

뉴욕에서 아테네로 항해 중이던 포세이돈호는 섣달 그믐 한밤 중에 거대한 해저 지진을 만나 전복된다. 파티를 하고 있던 3백여 명의 승객들은 당황한 채 우왕좌왕한다. 이때 스콧 목사가 나서 사태를 수습하면서 선체 상단으로 올라갈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를 불신한 채 한곳에 남아있겠다고 버틴다. 스콧 목사 일행이 올라가고 난 뒤 거대한 수마가 덮쳐 나머지 승객들이 몰살당한다. 한편 목사 일행이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어렵사리 출구에 다다랐을 때는 증기 밸브가 열려 주변이 온통 열기로 가득한 상황이다. 1972년에 만든 영화가 지금 봐도 흠잡을데 없이 뛰어나고 재밌습니다. 어릴 적 주말의 명화로 처음 보고 10년 전에도 보고 지금 보고 10년 뒤, 20년 뒤에 봐도 재밌을 영화입니다.

6.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우주 재앙

평점: 9.12 /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자: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놀란 감독은 미친 사람인것 같습니다. 첫 개봉당시 극장에서 보고 오랜만에 나이를 먹고 다시 봐도 표현할 수 없는 웅장함, 감동 그리고 눈물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머리끄덩이 잡고 끌고 가는 영상의 몰입도와 연출이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7.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 화재

평점: 9.1 / 감독: 론 하워드 / 출연자: 커트 러셀, 윌리암 볼드윈, 로버트 드 니로, 도널드 서덜랜드

순직한 소방관의 아들로 역시 소방관의 길을 걷는 두 형제, 하지만 형인 스티븐은 사명감이 없는 동생 브라이언을 못마땅해하고 브라이언은 독불장군인 형을 싫어해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서로를 못마땅해 한다. 한편 백드래프트라는 희귀한 폭발 현상으로 3명이 차례로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화재조사관인 림게일이 수사에 착수하고, 형에 대한 열등감과 형과의 마찰을 견디지 못한 브라이언은 소방서를 뛰쳐나와 림게일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소방관의 헌신과 형제의 우애에 대해 생각해 주는 명작 오브 명작. 모든 배우들의 젊은 모습과 더불어 광기와 집착, 애정에 대한 연기, 배경음악, 아름다운 불의 너울거림의 조화로 추천하고픈 영화. 그리고 음악감독이 한스 짐머라서 OST 관련해서는 길게 얘기할 필요 없네요.

8. 에일리언 시리즈 Alien, 1979 외계생물체

평점: 9.1 /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자: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해리 딘 스탠튼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호. 외계에서 귀중한 광물과 자원을 나르는 이 거대한 우주선에는 승무원 7명과 광석 2000만톤의 화물을 싣고 지구로 귀환 중이다. 인공 동면을 취하고 있던 대원들은 서서히 프로그램된 컴퓨터에 의해 잠에서 깨어나는데 이들 중엔 2등 항해사인 엘렌 리플리도 있다. 혹성 LA-426 옆을 지날 때, 지적 생명체의 것으로 보이는 발신파를 포착한다. 이에 그녀는 승무원을 깨우고 혹성 탐사를 위해 3명의 승무원을 급파한다.

9. 타워링 The Towering Inferno 1974, 빌딩 화재

평점: 9.09 / 감독: 존 귈러민 / 출연자: 스티브 맥퀸, 폴 뉴먼, 윌리암 홀덴, 페이 더너웨이

건축가인 로버트는 자신이 설계한 초고층 빌딩의 완성을 보기 위해 긴 여행에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 세계 최대의 초고층 빌딩 오픈 파티가 있던 날, 설계보다 규격미달의 전기배선을 사용한 것을 알아차리고 과전압으로 인해 합선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때는 늦어 이미 화재는 시작되고, 소방대장인 마이클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불길을 잡기 위해 애를 쓴다. 초고층 빌딩인 만큼, 지상에서의 효과적인 진화도 불가능하고 설상가상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자 승객들의 대피는 어려워지는데 달구어진 콘크리트는 폭파하기 시작한다. 고전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어색하지 않은 기념비적인 재난영화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뇌리에 깊이 새겨진 작품으로 기억될 정도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했습니다.

10. 아마겟돈 Armageddon 1998, 소행성 충돌

평점: 9.06 / 감독: 마이클 베이 / 출연자: 브루스 윌리스, 빌리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텍사스 크기의 행성이 시속 22,000마일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국 나사의 댄 트루만 국장은, 행성에 800피트의 구멍을 뚫어 그 속에 핵탄두를 폭발하여 행성을 둘로 쪼개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댄은 세계 최고의 유정 굴착 전문가인 해리 S. 스탬퍼에게 소행성의 중앙에까지 구멍을 뚫어 핵폭탄을 장착하고 귀환하라는 작전을 부탁한다. 그후 해리와 동료들은 NASA에서 우주 비행을 위한 기초 훈련을 받고, 독립(인디펜던스)과 자유(프리덤) 두 대의 우주 왕복선으로 소행성을 향한 위험한 항해를 시작한다. 영화 자체가 어찌 보면 미국 우월주의의 끝판왕인데도 거기에 설득될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혹은 다른 국가들이 이런 식의 일류를 구한다는 영화를 만들었다면 이 정도에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11.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불임 바이러스

평점: 9.06 / 감독: 알폰소 쿠아론 / 출연자: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치웨텔 에지오포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해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 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한다.

12. 죠스 Jaws 1975, 상어

평점: 9.0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자: 로이 샤이더, 로버트 쇼, 리차드 드레이퍼스, 로레인 게리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 아래 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사라져 버린다. 다음날, 바닷물을 싫어하는 도시 출신의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13.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Sully 2016, 여객기 불시착

평점: 8.9 /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 출연자: 톰 행크스, 로라 리니, 아론 에크하트, 안나 건

탑승객 155명을 태운 1549편 여객기를 조종하여 이륙하던 설리 기장은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들과 충돌하여 양쪽 엔진을 모두 잃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설리 기장은 주어진 208초의 시간 동안 위험을 무릅쓰고 850미터 상공에서 허드슨강으로의 수상 착륙을 시도한다. 208초간에 일어난 사건을 잘 풀어낸 연출 및 연기에 감탄했습니다. 실제 내용과 항공 사건을 풀어가는 현실적인 부분의 갈등과 이를 규명하는 과정 또 각 분야의 전문성도 잘 반영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 끝끼지 감동적이었네요.

14. 볼케이노 Volcano 1997, 화산

평점: 8.9 / 감독: 믹 잭슨 / 출연자: 토미 리 존스, 앤 헤이시, 가비 호프만, 돈 치들

LA의 상수도국 직원들이 지하 상수도 점검 도중 일곱명이 분사체로 발견되는 기이한 사건이 보고되나 사고조사에 착수한 LA 경찰국 조사반은 정확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한다. 다만 지질학자인 에이미 반즈 박사만이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로크에게 알리려 한다. 그러나 화산활동은 이미 시작되었고, LA시는 일대 혼란의 위기와 큰 재앙의 위험에 놓인다. 자연재해 영화로써는 엄청난 수작. 솔직히 요즘 나오는 작품보다 이게 더 재밌습니다. 용암이 도시 곳곳에 퍼지는 장면은 입이 떡 버러지면서 완전 압권이었네요.

15. 마션 The Martian 2015, 우주사고

평점: 8.8 / 감독: 리들리 스콧 / 출연자: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페나, 세바스찬 스탠

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16. 데이라잇 Daylight 1996, 터널 화재

평점: 8.7 / 감독: 롭 코헨 / 출연자: 실베스터 스탤론, 에이미 브렌너먼, 비고 모텐슨, 댄 헤다야

뉴저지와 맨해튼시를 연결하는 거대한 해저 터널 데이라잇에는 하루 50만의 시민들이 출퇴근을 하는 곳으로 시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날 그 터널에는 유독 폐기물을 실은 트럭과 과속으로 터널안을 질주하는 폭주족, 죄수들을 호송하는 호송차 등 여러 악조건이 겹치게 된다. 과속으로 달리던 강도 차량의 충돌로 인해 터널 안에는 화재가 일어나게 되고 유독 폐기물에 의해 그 화재는 결국 터널을 파괴하는 커다란 참사로 번지게 된다. 갑자기 암흑에 휩싸인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부상자까지 생기자 터널안은 점점 아비규환으로 변한다.

최고의 재난영화로 그 당시 비디오로 여러번 봤던 기억이 있네요. CG 거의 없이 그냥 맨몸으로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냈고 시나리오에도 희로애락이 다 들어있습니다. 스탤론 영화는 감동 교훈 주는 영화가 은근히 많아서 세월이 지나도 한번씩 보고픈 영화입니다.

17. 딥 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2016, 원유 유출 사고

평점: 8.7 / 감독: 피터 버그 / 출연자: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커트 러셀, 존 말코비치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앞바다 멕시코만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 무리한 작업량으로 인하여 이미 배가 시한폭탄 같은 상태임에도 본사는 일정과 비용을 이유로 안전검사를 무시한다.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책임자 지미와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는 이에 반대하지만, 본사 관리자 돈은 이런 항의를 묵살하고 작업을 강행한다.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직후, 굴착반 케일럽은 시추관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실제 사건을 뉴스로 먼저 접하고 이 사건을 다룬 영화 딥 워터 호라이즌이 있어서 호기심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예고편 보고 재미없을 것 같아서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영화를 보니 다른 가상의 재난 영화와 다르게, 실화여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18.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 혜성 충돌

평점: 8.7 / 감독: 미미 레더 / 출연자: 로버트 듀발, 티아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1년전 발견된 혜성은 현재 지구와 충돌 궤도로 날라오고 있으며 크기 1.5마일과 6마일 뉴욕시 크기에 무게는 5천억 톤이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혜성의 핵폭발을 시행했지만 두 조각이 났을 뿐 궤도변경은 일어나지 않고 대통령 톰백은 혜성 공격 실패를 알리며 마지막 인류 생존의 계획을 발표한다. 미주리주에 비밀리에 건설한 지하요새. 충돌 이후 테양이 차단된 지구상에 인류와 생물체들의 생존을 위해 건설된 이 요새는 백만명을 2년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미 20만명의 과학자, 의사 등 전문 인력은 선정된 상태이고, 80만명의 일반 탑승객은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 추첨된다.

재난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사람과 휴머니즘을 그린 영화입니다. 삶에 대한 회의감에 빠져 있을 때 보면 어느 정도 회복이 됩니다. 분명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인데도 희망과 회복이 곳곳에서 느껴졌어요. 요즘 헐리우드 영화는 이런류에서 아주 다크 해진 것 같아서 아쉽네요.

19. 단테스 피크 Dante’s Peak 1997, 화산 폭발

평점: 8.6 / 감독: 로저 도널드슨 / 출연자: 피어스 브로스넌, 린다 해밀턴, 찰스 할라한, 제이미 르네 스미스

피어스 브로스난이 녹은 바위의 파편인 화산탄이 그의 약혼녀를 죽이며 트럭을 덮칠 때 고온 쇄설성의 구름과 경주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불길한 콜롬비아 화산의 대피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 비극으로 인해 해리는 자신의 삶과 일에 대해 재평가해보게 된다.

단테스피크를 어릴때 보면서 화산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준 영화. 어쩌다 보니 지금 사는 동네에는 만년설이 있는 산. 지금은 휴화산이지만, 폭발 주기로 따져보자면 빠르면 몇년 내에 혹은 십수년 안에 터질 것이라고는 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20.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이상기후

평점: 8.6 /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출연자: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홀름, 에미 로섬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 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21. 킹콩 King Kong 2005, 거대 고릴라

평점: 8.6 / 감독: 피터 잭슨 / 출연자: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앤디 서키스

새로운 작품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영화감독 칼 덴햄은 거리에서 우연히 발굴한 매력적인 여인 앤 대로우와 적인 시나리오 작가 잭 드리스콜과 함께 영화 촬영을 위해 지도상에도 존재하지 않는 미지의 공간인 해골섬을 찾아 떠난다. 리고 수억만 년 전의 고대 정글이 고스란히 존재하는 해골섬에서 그들은 전설로만 들어왔던 거대한 킹콩과 맞닥뜨린다. 해골섬의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진 앤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킹콩. 자기 섬에 존재하는 잔인한 공룡이 나타나 그녀를 공격하고 킹콩은 공룡과 혈전을 벌이며 그녀를 지켜낸다.

22. 허리케인 하이스트 The Hurricane Heist 2018, 허리케인

평점: 8.49 / 감독: 롭 코헨 / 출연자: 토비 켑벨, 매기 그레이스, 라이언 콴튼, 랄프 이네슨

최악의 허리케인이 급습한 도시. 대피령이 내려진 텅 빈 도시에 미 연방 재무부 금고를 노리는 범죄 조직이 나타난다. 이들은 가장 안전한 지역인 태풍의 눈을 이용한 범죄 계획을 세운다. 한편, 범죄 조직에게 인질로 잡힌 형을 구해야 하는 천재 기상학자 윌과 금고 속에 남겨진 6,500억 원을 지켜야 하는 재무부 특수 요원 케이시는 돈과 생존을 둘러싼 사투를 시작하는데..

23.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지진과 쓰나미

평점: 8.3 / 감독: 브래드 페이튼 / 출연자: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알렉산드라 다다리오, 휴고 존스턴-버트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마침내 끊어져 규모 9의 강진이 발생하자 구조헬기 조종사 드웨인 존슨은 사이가 멀어진 아내와 함께 외동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 속으로 뛰어든다. 세상이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 당신은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사실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이보다 큰 스케일이 있을까요. 매 장면마다 입 벌리고 볼 정도로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주인공 캐릭터 설정을 구조대원으로 잡아서 더 감동적이고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드웨인 존슨 남자가 봐도 진짜 멋있어요.

24. 카산드라 크로싱 The Cassandra Crossing 1976, 바이러스 열차

평점: 8.24 / 감독: 조지 P. 코스마토스 / 출연자: 버트 랭카스터, 오제이 심슨, 리 스트라스버그, 마틴 쉰

제네바의 국제 건강 기구에 침입한 세 명의 테러리스트, 출입 금지 구역에서 벌어진 총격전으로 한명은 사살되고, 전염성 강한 치명적인 병균에 노출된 두사람 중 하나가 1,000여명의 승객을 태운 대륙 종단 초특급 열차에 무단 승차한다. 이에 비상이 걸린 미국방부 정보국, 맥켄지 대령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미국의 가공할 세균 개발 실험이 알려지면 엄청난 국제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므로 그의 임무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는 동시에 이 일 자체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게 하는 것.

25.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쓰나미

평점: 8.2 /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자: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톰 홀랜드, 새뮤얼 조슬린

마리아와 헨리는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세 아들과 함께 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평화로운 리조트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쓰나미가 그들을 덮친다. 단 10분만에 모든 것이 거대한 물살에 휩쓸려가고, 그 속에서 행방을 모른 채 흩어지는 헨리와 마리아… 그리고 세 아들. 서로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데…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꾼 한 가족의 감동 스토리가 찾아온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더 임파서블을 봤을때 루카스 역의 아역배우 연기 진짜 디테일하게 잘한다고 감탄했었는데, 나중에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라는걸 알게 되서 놀랐죠. 그리고 실화인걸 알고봐서 그런가 영화 초반부터 시작해서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26. 코어 The Core 2003, 지구 핵

평점: 8.16 / 감독: 존 아미엘 / 출연자: 아론 에크하트, 힐러리 스웽크, 델로이 린도, 스탠리 투치

미국 정부에선 인공지진으로 적을 공격하는 비밀 병기 데스티니를 개발 한다. 그로 인해 지구 핵, 코어의 회전이 멈추면서 지구엔 갖가지 기상 이변이 발생, 재난이 속출한다. NASA측은 대학에서 지구 물리학을 가르치는 조슈아 키스박사에게 현 상황에 대한 진단을 부탁하고 박사는 이런 상태라면 1년 안에 지구가 전멸할 것이라고 말한다. 인류가 살 수 있는 방법은 화성 크기의 지구 핵을 다시 회전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 끝에 미 정부와 NSA측은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이들을 지구의 코어로 내려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 언스토퍼블 Unstoppable 2010, 기관차

평점: 8.13 / 감독: 토니 스콧 / 출연자: 덴젤 워싱턴, 크리스 파인, 로사리오 도슨, 에단 서플리

테랑 기관사 프랭크와 신참 윌은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오후가 되면 그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시작되리라는 것을 아직 은상 상조차 할 수 없다. 같은 시각, 풀러 조차장에서는 폭발성 화물이 실린 777호기를 다른 선로로 옮기라는 지시가 내려지지만, 정비공의 부주의로 이 기관차는 승무원 하나도 없이 엔진에 시동이 걸려 운행을 시작하고, 곧이어 엄청난 굉음과 함께 통제불능의 폭주를 시작한다. 그렇게 감동적인 장면이 있지는 않았는데도 벅찬 장면이 많았습니다. 덴젤 워싱턴과 크리스 파인의 완벽한 연기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감독의 연출. 보는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러닝타임 내내 완벽 몰입하게 됩니다.

28. 트위스터 Twister 1996, 토네이도

평점: 8.13 / 감독: 얀 드봉 / 출연자: 헬렌 헌트, 빌 팩스톤, 캐리 엘위스, 제이미 거츠

1969년 6월 조는 토네이도 즉 트위스터라는 회오리 바람에 아버지가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로부터 어른이 된 조는 아버지를 앗아가 버린 토네이도를 쫓아 이를 연구 분석하며 확실한 예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인명을 구하고자 한다. 그녀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는 빌이지만 그는 조와 이혼 수속을 밟으려 조를 마지막으로 찾게 된다. 그러나 이들 앞에 토네이도가 연속으로 나타나게 되고 그에 동화되어 버린 빌은 자신의 약혼녀인 멜리사와 함께 조의 연구팀을 뒤따르게 된다.

29. 지오스톰 Geostorm 2017, 기후 조작

평점: 8.1 / 감독: 딘 데블린, 대니 캐논 / 출연자: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게스, 애비 코니쉬, 에드 해리스

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한다. 세계 정부 연합은 더 이상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인공위성 조직망을 통해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더치 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바이의 쓰나미와 홍콩의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30. 크래쉬 포인트 Crash Point: Berlin 2009, 여객기 추락

평점: 8.1 / 감독: 토마스 야우흐 / 출연자: 피터 하버, 막시밀리안 폰 푸펜도르프, 한네스 야에니케, 율리아 하트만

비행기 정비 차량이 활주로 가운데에서 펑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하여 관제실에 활주로 폐쇄를 요청했다. 하지만 관제사의 실수로 다른 활주로가 폐쇄되었고 승객들을 태운 여객기는 문제의 활주로에서 이륙하게 된다. 착륙하던 경비행기와 충돌한 여객기는 기체 뒤편에 심한 손상을 입는다. 조종기 제어 장치 고장으로 착륙도 할 수 없고, 항로를 바꿀 수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예상 추락 지점에는 100만 명의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

31. 아라크네의 비밀 Arachnophobia 1990, 독거미

평점: 8.05 / 감독: 프랭크 마샬 / 출연자: 제프 다니엘스, 할리 제인 코작, 존 굿맨, 줄리안 샌즈

남미의 베네주엘라를 탐험 중이었던 사진가 제리가 거대한 독거미에 물려 즉사하자 그의 시체가 고향 마을 카나이마에 보내진다. 하지만 그의 관 속에 함께 딸려온 거미에 의해 그의 사체는 끔찍하게 말라있었다. 한편, 젊은 의사인 로스 제닝스와 아내인 몰리 부부는 복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살기로 하고, 작은 마을 카나이마에 정착한다 제닝스 가족이 새 집에 자리 잡는 동안, 관 속에 함께 딸려온 거미 또한 제닝스의 헛간에 자리를 잡고 알을 부화시킨다. 곧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에 의해 제닝스의 유일한 고객인 마가렛 부인이 죽음을 당하고, 이어 학교에서 축구 연습 중 학생 하나가 죽게 되자, 제닝스는 더욱더 곤경에 처한다. 독거미를 소재로 상당히 스릴 있고, 긴장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중간중간 코믹 요소가 있지만, 후반부의 긴장감은 지금 봐도 최고. 90년대 영화라는 걸 감안하고 보면 볼만합니다.

32. 하드 레인 Hard Rain 1998, 홍수

평점: 7.9 / 감독: 미카엘 살로몬 / 출연자: 모건 프리먼, 크리스찬 슬레이터, 랜디 퀘이드, 미니 드라이버

인디애나주 소읍 헌팅버그가 호우로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한다. 톰는 현금 운송용 방탄 트럭을 운전하는 초보 운전기사이다. 그는 이 방면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 삼촌 찰리와 함께 지방은행으로부터 300만 달러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고 운송 중이다. 그러나 업무를 마치고 이동하던 중, 현금운송트럭은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강의 범람으로 인해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톰은 무전으로 부근 마을인 인디아나 헌팅버그에 구조를 요청하지만 폭우로 인해 도착이 지연된다. 이때, 멀리서 비추는 불빛을 발견한 톰은 구조를 요청하지만 이들은 트럭안의 현금 300만달러를 노리는 갱단이었다.

33. 버드박스 Bird Box 2018, 괴물

평점: 7.7 / 감독: 수사네 비르 / 출연자: 산드라 블록, 트레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사라 폴슨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 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맬러리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연기도 연출도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만족스러웠고 정말 저런 일이 언젠가는 벌어질 것만 같은 으스스한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왜 이 사태가 벌어진 원인에 대한 설명은 조금도 없다는 것에 대해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34. 컨테이젼 Contagion 2011, 바이러스

평점: 7.6 /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자: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쉬번, 주드 로

말레이시아에서 고위험 변종 전염병이 발생하자 의사들은 감염자들에게 공식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신약을 과감하게 투여한다. 그러던 중 현지 신문기자가 갑자기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제약 회사 아만나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장일선의 첫째 아들이 돌연 죽고, 그의 아내 팽진미는 황급히 홍콩으로 달아나 행방불명된다. 이에 말레이시아 경찰의 경장 이영근은 홍콩 경찰 왕대위와 함께 추적에 나선다. 추적하는 도중 누설자라고 주장하는 비밀 조직이 제약 업계 아만나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한편 보이지 않는 것이 진실일 수도 있다고 믿는 왕대위와 보이는 것만이 진실이라 생각하는 이영근 사이에 갈등이 생기게 된다.

35. 선샤인 Sunshine 2007, 태양

평점: 7.5 / 감독: 대니 보일 / 출연자: 로즈 번, 클리프 커티스, 크리스 에반스, 트로이 가리티

태양은 죽어가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해있다. 7년 전, 태양을 살리려던 이카루스 1호는 태양에 도달하기 전에 행방불명 됐다. 16개월 전 나, 로버트 캐파와 7명의 대원들은 얼어붙은 지구를 떠났다. 거대한 핵탄두가 탑재됐는데, 그 크기가 맨하트 섬과 맞먹는다. 목적은 하나. 핵폭발로, 죽어가는 태양을 다시 살리는 것이다. 태양이 내부로부터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설정인데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좋네요. 친절한 설명이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는 사례는 충분하기 때문이죠. 흠잡기 어려운 미술과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이 영화의 강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후반부 대니보일의 주특기 섬뜩한 연출에서 일부 호불호가 갈릴듯 싶네요.

36. 폼페이: 최후의 날 Pompeii 2014, 화산 폭발

평점: 7.31 / 감독: 폴 앤더슨 / 출연자: 키트 해링턴, 캐리 앤 모스, 에밀리 브라우닝,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을 시작하는 베수비오 화산! 도망칠 새도 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에 폼페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데..

37.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 2005 외계 생물체

평점: 7.3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자: 톰 크루즈, 다코타 패닝, 미란다 오토, 저스틴 채트윈

레이 페리어는 이혼한 항만 근로자로 아무런 희망 없이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주말, 그의 전 부인은 아들 로비와 어린 딸 레이첼과 주말을 보내라고 레이에게 맡긴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강력한 번개가 내리친다. 잠시 후, 레이는 그의 집 근처에 있는 교차로에서 그들의 삶을 영원히 바꾸어버릴 엄청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커다랗고 다리가 셋 달린 정체 불명의 괴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 사람들이 미처 반응도 하기 전에 모든 것을 재로 만들었다.

38. 월드워Z World War Z 2013, 좀비

평점: 7.3 / 감독: 마크 포스터 / 출연자: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의문의 항공기 습격, 국가별 입국 전면 통제, 국경선을 둘러싼 높은 벽,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정체불명 존재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도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전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

39. 월드 트레이드 센터 World Trade Center 2006, 911 테러

평점: 7.0 / 감독: 올리버 스톤 / 출연자: 니콜라스 케이지, 마이클 페나, 매기 질렌할, 마리아 벨로

4남매를 둔 평범한 가장이자 뉴욕도시를 순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뉴욕, 뉴저지의 항만경찰청 경사 존 맥라글린. 그날도 그는 뉴욕 중심가의 순찰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하늘로 거대한 비행기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순간, ‘꽝’하는 굉음과 함께 다급히 세계 무역센터로 출동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되어 실려 나오는 사람들과 여기저기 파편에 맞아 신음하는 사람들, 그리고 높은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람들. 마치 생 지옥과도 같은 그곳은 항공기 두대에 의해 세계 무역센터가 붕괴되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었다.

40. 노잉 Knowing 2009, 태양풍

평점: 7.0 /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 출연자: 니콜라스 케이지, 로즈 번, 챈들러 캔터베리, 라라 로빈슨

1959년, 미국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그린 미래의 모습이 타임캡슐에 담긴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2009년.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여진 종이를 발견한 캘럽은 그 종이를 MIT 교수인 아버지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전해준다.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 테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막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천재지변 등 대자연의 변화나 이상기후, 기후변화로 인한 갖가지 수 많은 형태의 에측 불가능한 지구 재난 앞에서는 인간은 한낱 미물에 불과하다는 걸 깨닫게 하고 각인시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영화. 결국 미래에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된다는 것.

41. 눈먼 자들의 도시 Blindness 2008, 바이러스

평점: 6.53 /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 출연자: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대니 글로버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 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 수용하고, 세상의 앞 못 보는 자들이 모두 한 장소에 모인다. 그리고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자처럼 행동하는 앞을 볼 수 있는 한 여인 줄리안 무어가 있다.

보통 이런 재난영화는 설정에 중심을 두고 헤쳐나가는 것이 주제인데 눈먼 자들의 도시는 설정보다는 상황에 떨어진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줘서 보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보이는 장면은 지금 봐도 등골이 쩌릿하는 느낌을 주네요.

42. 인디펜던스 데이 Independence Day 1996, 외계인

평점: 6.1 /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 출연: 윌 스미스, 빌 풀먼, 제프 골드블럼, 매리 맥도넬

미국 독립기념일에 UFO가 나타나 지구를 습격한다. 우리의 주인공은 시골 마을의 한량 같은 소방수와 SETI(외계문명탐사연구소)의 불량스러운 과학자로, 오합지졸만 같던 이들은 외계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비장의 수단을 동원한다.

43. 클라우드 The Cloud 2006, 방사능

평점: 6.1 / 감독: 그레고르 슈니츨러 / 출연자: 파울라 칼렌베르크, 프란츠 딘다, 한스 로린 베이옐링, 카리나 N. 바이스

죽음의 검은 구름 그곳에도 사랑은 있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조용한 마을, 여고생 한나는 꽃미남 엘마와 짜릿한 키스와 함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근처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학교는 물론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다. 비가 내리기 전에 다른 도시로 피난을 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엘마는 한나와 함께 떠나려 하지만, 한나는 남동생을 데리고 가기 위해 혼자 집으로 향한다. 방사능 비구름은 점점 다가오고,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 속에서 한나와 엘마는 결국 엇갈리고 마는데.. 한나와 엘마, 그들은 죽음의 비를 뚫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44. 아웃브레이크 Outbreak 1995, 치사율 100% 바이러스

평점: 없음 / 감독: 볼프강 페터슨 / 출연자: 더스틴 호프만, 르네 루소, 모건 프리먼, 케빈 스페이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로 인류의 80퍼센트가 사망한 지구, 갑자기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 생존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인류를 보호할 방법은 오로지 그들을 다시 죽이는 것뿐! 지구 최후의 특수부대 R부대는 이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결심, 목숨을 걸고 적진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코로롱 발병 전애는 그저 재미로만 보다가 코로롱 터진후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코로롱이 판치고 있네요. 초기 발생 방법은 다를수 있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소름 돋는 재난 영화입니다.

이상으로 재난 영화 추천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한국, 일본영화 등 빼놓은 작품들도 몇개 있는데 추후 신작과 함께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 다른 장르의 영화들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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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추천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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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는 내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재난 영화 10편을 들고 왔습니다. 단순히 킬링타임 용이 아닌, 역대 호평을 받았던 재난 영화들로 엄선하였으니, 한 편 골라보시면서 현실에 없던 긴장감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난 영화들 포스터 아래에는 제가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간단 요약’이 있으니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시고 골라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기재된 네이버/다음 평점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재난 영화는 어떤 것 인지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재난 영화 추천 10편! 시작하겠습니다.

■ 더 임파서블(2012)

장르 : 드라마/스릴러

러닝타임 : 113분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톰 홀랜드, 새뮤얼 조슬린

네이버/다음 평점 : 8.19/8.0

간단 요약 : 평화로운 나날들. 목숨을 위협하는 쓰나미가 이를 위협한다. 생사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 속에서 놓지 않는 희망의 끈. 재난 영화에서 대통령 안 나오는 깔끔한 영화.

■ 아마겟돈(1998)

장르 : 액션/SF

러닝타임 : 145분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빌라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네이버/다음 평점 : 9.05/8.4

간단 요약 :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소행성. 소행성을 제거하기 위해 폭탄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설치가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는 소행성에 남아야 하는 게 더 큰 문제다. 그나저나, 이렇게 탄탄한 영화를 만든 마이클 베이가, 트포 1 이후에는 왜 그랬을까?

■ 볼케이노(1997)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믹 잭슨

출연 : 토미 리 존스, 앤 헤이시, 가비 호프만, 돈 치들

네이버/다음 평점 : 8.93/8.4

간단 요약 : 시끄러운 도시를 잠재운 볼케이노의 위력.

■ 인투 더 스톰(2014)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89분

감독 : 스티브 쿼일

출연 : 리챠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칼리즈, 제레미 섬터

네이버/다음 평점 : 8.24/7.5

간단 요약 :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슈퍼 토네이도.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한 고등학교 교감. 위험을 감수하고 눈앞 토네이도를 촬영하는 기상학자. 당신이 기대하는 토네이도의 모든 것.

■ 28일 후…(2002)

장르 : 스릴러/SF/공포

러닝타임 : 113분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네이버/다음 평점 : 7.91/8.0

간단 요약 :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이제 막 정신을 차린 주인공을 반기는 건 감염자들의 공격. 바이러스 감염자에 빗댄 추악한 인간 본능.

■ 월드워Z(2013)

장르 : 스릴러/SF/액션/어드벤처/공포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네이버/다음 평점 : 8.23/7.3

간단 요약 : 부산행에 직접적으로 영향 끼친 스펙터클 좀비 재난 영화.

■ 칠드런 오브 맨(2016)

장르 : SF/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08분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네이버/다음 평점 : 8.27/8.1

간단 요약 :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그래도 하나의 기적적인 일이 인류를 밝게 한다. 정적 속 한 아이를 위해 길을 내어주는 인류.

■ 부산행(2016)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18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석, 안소희

네이버/다음 평점 : 8.00/7.3

간단 요약 :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확산하고 있다.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으로 가는 처절한 사투. 신파가 눈엣가시지만, 우리도 이런 거 할 수 있다!

■ 투모로우(2004)

장르 : 액션/스릴러/SF/어드벤처/드라마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네이버/다음 평점 : 8.66/8.2

간단 요약 :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 2018년, 미국 동부에서 실제로 실현됐던 것들.

■ 딥 임팩트(1998)

장르 : 스릴러/SF

러닝타임 : 125분

감독 : 미미 레더

출연 : 로버트 듀발, 티아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네이버/다음 평점 : 8.78/8.2

간단 요약 : 지구를 완벽히 폭파할 수 있는 미확인 혜성. 혜성 충돌에 대비해 건설한 지하 요새. 인간의 현실적인 반응을 볼 수 있는 영화.

이미지 출처 : https://movie.daum.net/main (Da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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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4 재난 영화 추천 All Answers

역대 최고 재난영화 베스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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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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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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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 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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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추천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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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임파서블(2012)

■ 아마겟돈(1998)

■ 볼케이노(1997)

■ 인투 더 스톰(2014)

■ 28일 후(2002)

■ 월드워Z(2013)

■ 칠드런 오브 맨(2016)

■ 부산행(2016)

■ 투모로우(2004)

■ 딥 임팩트(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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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난영화 추천 Bes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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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베스트 10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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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베스트 10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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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베스트 10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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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베스트 10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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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 30

그 엄청난 충격은 그 자체로 충분히 두려웠고, 전시된 파괴는 그 엄청난 파괴력을 집으로 가져왔다. 재난영화는 크게 ①천재지변, ②인재, ③우주 재해, ④괴물, ⑤감염 을 다룬다. 이중에 좀비 아포칼립스 와 괴수물 을 제외한 재난을 다루고 리스트를 적성했음을 미리 알린다. #30 : 버드 박스 (Bird Box·2018) 수잔 비에르 ‘눈 먼 자들의 도시’와 비슷한 설정이지만 현대사회의 단면을 반추하기보다는 생존에 집중한 일종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에 가깝다. #29 : 노잉 (Knowing·2009) 알렉스 프로야스 멀지 않은 미래에 대재앙이 닥쳐온다는 아이디어는 무수한 재난영화의 재료였다. 익숙한 음모론들, 이를테면, 태양풍, 성경 속 묵시록적인 예언들, 결정론, 무작위설, 외계인 문명기원설에다 현대 재난영화와 스릴러의 공식들로 이어 붙였다. 재난영화로서 특이하게도 암울한 색채에도 은 여전히 희망적인 영화라는 점이다. #28 : 볼케이노(Volcano·1997) 믹 잭슨/단테스 피크 (Dante’s Peak·1997) 로저 도널드슨 같은 시기에 개봉한 두 영화는 1980년 5월의 세인트 헬렌스 화산 분출에 착안했다. 차이점이라면 가 시민들의 대처와 구조에 할애한 반면, 는 일행의 피난과 안전에 집중했다. #27 : 터널 (The Tunnel·2015) 김성훈 우리 중 누구라도 ‘정수(하정우)‘처럼 될 수 있는 불안한 한국사회를 풍자한 씁쓸한 블랙코미디다. 애초 부실시공으로 사건은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언론은 조회수을 노리고 자극적인 기사만 양산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제 잇속 차리기에 바쁜 정치인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포스트 4·16’이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를 맞이하는 관객으로서는,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현재를 대입해보지 않을 수 없다. #26 : 코어 (The Core·2003) 존 아미엘 놀랍게도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는 영화가 여기 있다. 지구 핵 운동 정지를 다뤄 지구과학시간에 시청하면 참 좋을 영화다. #25 : K-19 위도우메이커 (K-19 : The Widowmaker·2002) 캐서린 비글로우 이 영화는 1961년 원자로 누출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소련 핵잠수함 K-19이 초도 항해 겸 미사일 발사 훈련을 위해 출항했다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승무원들의 갈등 상황을 실감 나게 그렸다. 기본적으로 밀리터리 스릴러지만, 재난 드라마로써 탁월하다. 이 말인즉슨 외부로부터의 위협과 선내에서 벌어지는 인간적 갈등이 영화를 이끄는 동력이다. #24 : 월드워 Z (World War Z·2013) 마르크 포르스터 좀비 아포칼립스를 재난 형식으로 푼 맥스 브룩스의 소설는 전 세계 수많은 생존자별로 각자의 경험을 푸는 형식이기에 러닝 타임 내에 물리적으로 다룰 수 없다. 제작진은 원작을 포기하고 UN 조사관(브래드 피트)이 활약하는 액션영화로 각색했다. 원작의 용커스 전투도 안 나오고, 레데커 플랜도 없지만, 예루살렘 공방전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확실히 좀비 블록버스터답게 ‘보는 맛’이 뛰어났다. #23 : 온리 더 브레이브 (Only The Brave·2017) 조셉 코진스키 산불 전담 소방대원들 ‘크루 7’이 화재 앞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소방관의 일상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이것들은 대부분 클리셰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는 비극적 실화가 주는 힘이 있다. #22 : 딥 임팩트(Deep Impact·1998) 미미 레더/아마겟돈 (Armageddon·1998) 마이클 베이 세기말에 들끓던 종말론적 예언에 어울릴만한 영화들이다. 둘 다 ‘소행성 충돌’이라는 가장 인기 있는 종말론을 다뤘다. #21 : 얼라이브 (Alive·1993) 프랭크 마샬 1972년 우루과이 대학 럭비 팀을 태운 비행기가 사고로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면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72일간 추위, 굶주림과 싸우는 재난을 다뤘다. #20 :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2016) 피터 버그 (2 016) 지난 2010년에 발생해 멕시코만 일대에 최악의 피해를 끼쳤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 실화를 옮겼다. 탁월한 시각효과로 재난 현장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9 : 분노의 역류 (Backdraft·1991) 론 하워드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소방관님’에게는 존경을 표하게 된다. 진중한 드라마와 화끈한 액션이 시너지를 발휘한다. 쟁쟁한 출연진의 연기와 불을 살아있는 생명체로 묘사한 연출이 기막히다. 또 그 이글거리는 불타는 공기의 떨림을 처음으로 포착한 최초의 돌비 디지털 사운드가 압권이다. #18 : 디스 이즈 디 엔드 (This Is The End·2013) 세스 로건, 에번 골드버그 병맛 막장 코미디의 끝판왕, 는 조나 힐, 제임스 프랭코, 세스 로건, 대니 맥브라이드, 엠마 왓슨, 마이클 세라, 채닝 테이텀 등 실제 할리우드 배우들을 실명으로 등장한다. 재난, SF, 오컬트, 괴수, 재난영화 등 각종 장르의 클리셰를 비틀다가 엉뚱한 결말로 향한다. 참고로 쿠엔틴 타란티노가 뽑은 최고의 영화 중 한편이다. #17 : 크롤 (Crawl·2019) 알렉상드르 아야 괴물영화의 공식을 충실하게 따르는 영화이니 신선하다고 할 순 없지만, 영화의 공포감과 긴장이 상당히 높다. 한정적인 공간에서 악어와의 사투만으로 승부를 보는 재난물로써 끊임없이 위기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리듬감이 나쁘지 않다. 컴컴한 지하실에서의 밀실 호러가 물이 차오른 후에 수중 액션으로 변모하다가 막판에는 쓰나미 재난영화로의 전환이 매끄럽고, 속도감도 느껴진다. 강아지를 통한 긴장감이나 사이가 좋지 않은 부녀가 재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버디(콤비)로 가족드라마로 깊이를 더한 구성도 나쁘지 않다. #16 : 언스토퍼블 (Unstoppable·2010) 토니 스콧 실화를 바탕으로 정비공의 실수로 위를 달리게 된 화물열차 777호는 가속이 붙어 시속 160km 속도로 펜실베니아 도심을 질주한다. 유독성 화물을 잔뜩 실은 이 열차가 폭발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는 걸 깨달은 열차회사 임원들은 매뉴얼대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태는 더 큰 피해를 유발하고 이를 해결하는 건 회사가 해고한 고참 기관사와 기차 용접공, 열차 안전 관리원과 조차장 직원이다. 이 ‘블루칼라’ 집단의 앙상블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다. #15 : 퍼펙트 스톰 (The Perfect Storm·2000) 볼프강 페터슨 1991년 10월 빌리 타인 선장(조지 클루니)이 이끄는 어선 ‘안드레아 게일’ 호가 허리케인에 휩쓸리는 실화를 다뤘다.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전지전능한 바다의 힘을 보여준다. #14 : 엑시트 (EXIT·2019) 이상근 인재(유독가스),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문제를 다루면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도구를 활용하는 센스는 재난 전문가도 인정할 정도로 오류가 적다. 재난영화로는 드물게 코미디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 점도 플러스다. #13 : 더 임파서블 (Lo Impossible·2012)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은 블록버스터 재난영화에 대해 갖게 마련인 편견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이다. 모든 역경을 딛고 살아남는 삶의 의지를 담았다. 때문에 는 안일한 휴머니즘도, 억지스런 감상도 없다. 2004년 동남아 일대의 해안을 덮친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극적인 위기 탈출 서사에서 탈피하여 재난이 남긴 상흔에 고통스러울 만큼 가깝게 밀착한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인물의 고통이나 뿔뿔이 흩어진 가족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그 절심함만 덩그러니 남겨놓았다. #12 :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1996)/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2004)/2012 (2009) 롤랜드 에머리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NASA가 선정한 가장 비과학적인 영화 1위<2012> ‘재난영화’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그 분을 소개해야할 때다. 외계인, 이상기후, 지각변동 및 극이동 등 다양한 소재를 바꿔가며 세계 곳곳의 랜드 마크를 파괴한 공적을 인정한다. #11 : 컨테이젼 (Contagion·2011) 스티븐 소더버그 코로나19 사태로 떡상한 영화, 펜데믹을 다룬 수많은 재난영화들 중에서 단연코 백미다. #10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Sully·2016) 클린트 이스트우드 은 아찔한 항공기 사고와 기적적인 생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가려졌던 한 평범한 남자 ‘설리’(톰 행크스)의 마음의 여정을 뒤쫓는다. 사고 이후의 시스템을 손보는 대목에서 선진국답다고 느껴졌다. #9 : 테이크 쉘터 (Take Shelter·2011) 제프 니콜스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국제비평가협회상·극작가협회상 커티스(마이클 섀넌)는 곧 인류를 쓸어버릴 거대한 폭풍우가 오리라는 것을 예견한다. 그러나 그는 어머니에게 찾아왔던 정신분열증이 이제 자신에게 시작된 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불안은 미국 중산층의 위기와 병적인 불안에 대한 알레고리로 이해됐다. #8 : 타워링 (The Towering Inferno·1974) 존 길러민, 어윈 앨런 아카데미 촬영·편집·주제가상 할리우드 재난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포세이돈 어드벤처》과 더불어 이 장르의 컨벤션을 확립했을 뿐 아니라 이 장르의 유행을 가져왔다. #7 : 포세이돈 어드벤처 (The Poseidon Adventure·1972) 로널드 님 아카데미 주제가·시각효과상 는 ‘재난영화’로 불리는 장르의 원형이다. 뭣보다 해상사고에서 드러나는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 자체가 그 어떤 특수촬영보다 더한 긴장감과 스펙터클을 창출해 낸다는 것이 이 영화의 뛰어난 점이다. #6 : 돈 룩 업 (Don’t Look Up·2021) 아담 멕케이 SNS시대에 넘쳐나는 정보량으로 인해 인류의 정보처리능력이 한계를 들어낸다. 인류는 피상적이고 자극적인 Meme과 가짜뉴스에 쉽게 흥분하면서도 정작 사태의 본질을 보지 못한다. #5 : 멜랑콜리아 (Melancholia·2011) 라스 폰 트리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이 영화가 정말로 재난 영화로 간주되나요? 한 개인의 우울증에서 출발해서 인류와 지구의 멸망이 다가옴에 따라 인간의 어리석음과 커져가는 절망은 정비례한다. 그런 점에서, 사람들은 그것이 궁극적인 재난 영화라고 말할 수도 있다. #4 : 마션 (THE MARTIAN·2015) 리들리 스콧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는 재난영화로는 드물게 낙천적이다. #3 : 그래비티 (GRAVITY·2013) 알폰소 쿠아론 아카데미 감독·촬영·편집·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음악상 겉보기엔 인공위성의 잔해의 위험을 지적하는 케슬러 증후군처럼 시작하지만, 종국엔 세상과 소통을 거부했던 한 여자가 생의 의지를 회복하는 드라마로 귀결된다. #2 :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2006) 알폰소 쿠아론 불임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종족번식이 더 이상 불가능한 인류의 종말을 노래한다. 아차상 타이타닉호의 비극 (A Night To Remember·1958) 로이 베이커 폼페이 최후의 날 (The Last Days Of Pompeii·1959) 마리오 보나드 에어포트 (Airport·1970) 헨리 헤서웨이 대지진 (Earthquake·1974) 마크 로브슨 에어플레인 (Airplane!·1980) 데이빗 주커 최후의 카운트다운 (Miracle Mile·1988) 스티브 드 자넷 아웃브레이크 (Outbreak·1995) 볼프강 페터젠 데이라잇 (Daylight·1996) 롭 코헨 트위스터 (Twister·1996) 얀 드봉 하드 레인 (Hard Rain·1998) 미카엘 살로몬 인 투 더 스톰 (Into The Storm·2014) 스티븐 쿼일 더 웨이브 (The Wave·2015) 로아 우다우그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2015) 브래드 페이튼 유랑지구 (The Wandering Earth·2019) 곽범 #1 : 타이타닉(Titanic·1997) 제임스 카메론 아카데미 작품·감독·주제가·미술·촬영·편집·음향·음향편집·시각효과·극본·의상상 제임스 카메론은 고전 《타이타닉호의 비극(1958)》을 다큐멘터리적으로 재해석하고, 가상의 ‘온달과 평강공주’ 러브스토리를 결합시키는 능력을 발휘했다.

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반응형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재난영화를 추천합니다. 재난의 종류에는 크게 자연재해, 인재, 우주 재해, 괴물, 감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보통 자연재해로 태풍, 지진, 산사태 등을 다루는 자연재해 영화는 물론 화재, 붕괴 등을 다루는 인재 그리고 운석 충돌, 우주 폭풍 등을 다루는 우주 재해, 죠스, 괴물 등을 다루는 괴물 영화, 바이러스, 좀비 등을 다루는 감염 영화 등 다양한 재난물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재난 영화 소개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재난 영화들을 재난 종류별로 정리했습니다. 원하는 영화를 리스트로 보시려면 위 목차를 이용해주세요. 넷플릭스 자연재해 영화 단테스 피크 – 화산 샌 안드레아스 – 지진, 쓰나미 일본침물 – 지각 변동 투모로우 – 이상 기후 종말의 끝 – 대재앙 넷플릭스 인재 영화 더 테러 라이브 – 테러 터널 – 터널 붕괴 판도라 – 원전 폭발 딥워터 호라이즌 – 안전부주의 넷플릭스 우주 재해 영화 너의 이름은 – 혜성 충돌 어둠 속으로 – 태양의 감마선 방출 인디펜던스 데이 – 외계인 인터스텔라 지구가 멈추는 날 – 외계인 스카이라인 – 외계인 에일리언 시리즈 – 외계인 월드 인베이젼 – 외계인 우주전쟁 – 외계인 디스트릭트9 – 외계인 넷플릭스 괴물 영화 더 베이 – 변종 등각류 미스트 – 괴물 언더 워터 – 식인 상어 프릭스 – 거대 거미 딥 블루 씨 – 식인 상어 킹콩 – 괴물 고질라 – 괴물 넷플릭스 바이러스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 – 좀비 아포칼립스 부산행 – 좀비물 월드워Z – 좀비물 컨테이젼 – 바이러스 워킹 데드 – 좀비물 반도 – 좀비물 반응형

재난 영화 추천 10편

반응형 영화 보는 내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재난 영화 10편을 들고 왔습니다. 단순히 킬링타임 용이 아닌, 역대 호평을 받았던 재난 영화들로 엄선하였으니, 한 편 골라보시면서 현실에 없던 긴장감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난 영화들 포스터 아래에는 제가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간단 요약’이 있으니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시고 골라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기재된 네이버/다음 평점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재난 영화는 어떤 것 인지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재난 영화 추천 10편! 시작하겠습니다. ■ 더 임파서블(2012) 장르 : 드라마/스릴러 러닝타임 : 113분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톰 홀랜드, 새뮤얼 조슬린 네이버/다음 평점 : 8.19/8.0 간단 요약 : 평화로운 나날들. 목숨을 위협하는 쓰나미가 이를 위협한다. 생사를 왔다 갔다 하는 상황 속에서 놓지 않는 희망의 끈. 재난 영화에서 대통령 안 나오는 깔끔한 영화. ■ 아마겟돈(1998) 장르 : 액션/SF 러닝타임 : 145분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브루스 윌리스, 빌라 밥 손튼,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네이버/다음 평점 : 9.05/8.4 간단 요약 :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소행성. 소행성을 제거하기 위해 폭탄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설치가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는 소행성에 남아야 하는 게 더 큰 문제다. 그나저나, 이렇게 탄탄한 영화를 만든 마이클 베이가, 트포 1 이후에는 왜 그랬을까? ■ 볼케이노(1997)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믹 잭슨 출연 : 토미 리 존스, 앤 헤이시, 가비 호프만, 돈 치들 네이버/다음 평점 : 8.93/8.4 간단 요약 : 시끄러운 도시를 잠재운 볼케이노의 위력. ■ 인투 더 스톰(2014)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89분 감독 : 스티브 쿼일 출연 : 리챠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 칼리즈, 제레미 섬터 네이버/다음 평점 : 8.24/7.5 간단 요약 :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슈퍼 토네이도.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한 고등학교 교감. 위험을 감수하고 눈앞 토네이도를 촬영하는 기상학자. 당신이 기대하는 토네이도의 모든 것. ■ 28일 후…(2002) 장르 : 스릴러/SF/공포 러닝타임 : 113분 감독 : 대니 보일 출연 :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네이버/다음 평점 : 7.91/8.0 간단 요약 : ‘분노 바이러스’가 유출된 28일 후. 이제 막 정신을 차린 주인공을 반기는 건 감염자들의 공격. 바이러스 감염자에 빗댄 추악한 인간 본능. ■ 월드워Z(2013) 장르 : 스릴러/SF/액션/어드벤처/공포 러닝타임 : 115분 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네이버/다음 평점 : 8.23/7.3 간단 요약 : 부산행에 직접적으로 영향 끼친 스펙터클 좀비 재난 영화. ■ 칠드런 오브 맨(2016) 장르 : SF/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08분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출연 :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네이버/다음 평점 : 8.27/8.1 간단 요약 :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그래도 하나의 기적적인 일이 인류를 밝게 한다. 정적 속 한 아이를 위해 길을 내어주는 인류. ■ 부산행(2016) 장르 : 액션/스릴러 러닝타임 : 118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석, 안소희 네이버/다음 평점 : 8.00/7.3 간단 요약 :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확산하고 있다.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으로 가는 처절한 사투. 신파가 눈엣가시지만, 우리도 이런 거 할 수 있다! ■ 투모로우(2004) 장르 : 액션/스릴러/SF/어드벤처/드라마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네이버/다음 평점 : 8.66/8.2 간단 요약 :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 2018년, 미국 동부에서 실제로 실현됐던 것들. ■ 딥 임팩트(1998) 장르 : 스릴러/SF 러닝타임 : 125분 감독 : 미미 레더 출연 : 로버트 듀발, 티아 레오니, 일라이저 우드 네이버/다음 평점 : 8.78/8.2 간단 요약 : 지구를 완벽히 폭파할 수 있는 미확인 혜성. 혜성 충돌에 대비해 건설한 지하 요새. 인간의 현실적인 반응을 볼 수 있는 영화. 이미지 출처 : https://movie.daum.net/main (Daum 영화)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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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 2021년 5월 (국내/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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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재난영화를 추천합니다. 재난의 종류에는 크게 자연재해, 인재, 우주 재해, 괴물, 감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보통 자연재해로 태풍, 지진, 산사태 등을 다루는 자연재해 영화는 물론 화재, 붕괴 등을 다루는 인재 그리고 운석 충돌, 우주 폭풍 등을 다루는 우주 재해, 죠스, 괴물 등을 다루는 괴물 영화, 바이러스, 좀비 등을 다루는 감염 영화 등 다양한 재난물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재난 영화 소개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재난 영화들을 재난 종류별로 정리했습니다. 원하는 영화를 리스트로 보시려면 위 목차를 이용해주세요.

넷플릭스 자연재해 영화

단테스 피크 – 화산

샌 안드레아스 – 지진, 쓰나미

일본침물 – 지각 변동

투모로우 – 이상 기후

종말의 끝 – 대재앙

넷플릭스 인재 영화

더 테러 라이브 – 테러

터널 – 터널 붕괴

판도라 – 원전 폭발

딥워터 호라이즌 – 안전부주의

넷플릭스 우주 재해 영화

너의 이름은 – 혜성 충돌

어둠 속으로 – 태양의 감마선 방출

인디펜던스 데이 – 외계인

인터스텔라

지구가 멈추는 날 – 외계인

스카이라인 – 외계인

에일리언 시리즈 – 외계인

월드 인베이젼 – 외계인

우주전쟁 – 외계인

디스트릭트9 – 외계인

넷플릭스 괴물 영화

더 베이 – 변종 등각류

미스트 – 괴물

언더 워터 – 식인 상어

프릭스 – 거대 거미

딥 블루 씨 – 식인 상어

킹콩 – 괴물

고질라 – 괴물

넷플릭스 바이러스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 – 좀비 아포칼립스

부산행 – 좀비물

월드워Z – 좀비물

컨테이젼 – 바이러스

워킹 데드 – 좀비물

반도 – 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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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추천 BEST.10 역대급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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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영화의 단골 주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높이려면 다른 장르에 비해 제작비가 워낙 많이 들기 때문에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딛고 흥행에 성공한 재난영화 추천 BEST.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판도라는 한때 사회적으로도 이슈였었던 ‘원전’을 다룬 영화입니다. 지진이 발생하여 원전이 폭발함에 따라 나라 전체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컨트롤 타워마저 갈피를 못 잡게 되면서 큰 재난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2차 폭발을 막기 위해 발전소 직원들이 목숨을 걸고 이를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실제로 포항, 경주 부근에 지진이 일어났던 터라 영화 자체가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소 억지스러운 감동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한 관객도 많았습니다.

초고층 대형 건물에서 불이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외국에도 자주 등장하는 이 스토리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잘 만들어 낸 영화가 ‘타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리베라메’를 제외하고 고층 빌딩 화재를 다뤘던 영화가 없었던 터라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던 타워는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았다는 관객과 너무 뻔한 스토리텔링으로 오히려 지루했다는 평이 팽팽하게 갈렸던 영화입니다. CG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발전되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다리가 폭발하면서 눈앞에 끔찍한 재난이 발생합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하정우가 테러범과 생방송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관객에게 독특한 긴장감을 주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은 대부분 ‘하정우가 하정우 했다’라고 할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정우가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 하정우의 연기가 시너지를 일으켜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 ‘터널’은 집으로 가던 중 터널이 무너지면서 폐쇄된 공간에서의 생존을 그린 영화입니다. 초반에는 터널에서의 생존과 구조가 극을 이끌어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여론 분열과 이기심, 갈등 등이 생기면서 재난 사고의 여러 단면들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재난 영화이지만 현 사회를 꾸밈없이 드러낸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슬픔, 감동,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전부 느낄 수 있고, 정치인과 일반 서민과의 괴리감에서 오는 분노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앞으로 이보다 더 한국 사회를 잘 꼬집는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백두산이 폭발하는 그야말로 한반도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입니다.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과연 주인공들이 긴장을 하고 있는 건 맞는 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지루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북한과 함께 나오면 고질적으로 미국을 악으로 두는 스토리부터 남한 특수부대의 허술함, 개연성 부족 등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예고편이 이슈가 되어 초반에 많은 관객을 동원하였지만 악평이 잇따르고 관객이 저조해져 생각보다 빠르게 막을 내렸습니다.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차 안에서 마지막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작입니다. 꼬리 칸과 머리 칸의 계급 차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세상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았습니다.

대중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영화가 내포한 메시지와 대사, 연출력 등 한국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의 영화라는 관객 평이 많았으며, 송강호와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의 연기력도 돋보였습니다.

엑시트는 코믹 요소를 많이 넣어 무겁지 않게 만든 재난 영화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유독가스가 살포되고 이를 피하는 생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눈칫밥만 먹는 백수 주인공이 탈출 기지를 발휘하면서 즐거움과 긴장감을 줍니다.

조정석과 윤아의 캐미가 잘 맞는다는 평이 많았고, 뻔한 재난 영화 스토리가 아닌 즐거움까지 함께 주는 유쾌한 영화라서 관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기존 한국 영화의 군더더기를 전부 빼고 청춘, 재난, 오락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해운대는 그야말로 메가 쓰나미가 한여름의 해운대를 덮치게 되면서 큰 재난을 맞이하는 영화입니다. 해운대가 개봉했던 2009년까지 이렇다 할 재난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쓰나미’라는 이슈를 얹고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흥행 성공과 달리 비판적인 평가가 특히 많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전개에 있어서 사족이 너무 많아 전체적인 영화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어색한 부산 사투리도 영화를 어색하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억지 감동과 오그라드는 대사, 부족한 CG, 배우들의 아쉬운 연기까지… 1천만 이상의 관객 몰이를 했다는 것에 대해 놀랍다는 평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이 쓰나미가 아닌 이민기가 희생하는 짧은 장면을 기억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부산행은 “한국에서도 이런 좀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준 영화입니다. 스토리부터 연출력이 돋보이며, 분장부터 연기력까지 역대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입소문으로 단 3일 만에 280만을 돌파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은 ‘좀비’인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세임에도 불구하고 위압감과 긴장감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영화를 잘 이끌어 나갔고 진부한 전개가 없어 매력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괴물은 2006년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력을 보여주며 역대급 관객 동원을 한 영화입니다. 지금 다시 봐도 어색하지 않은 CG 처리는 물론, 스토리 전개도 깔끔하여 영화 후반부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괴수영화는 악평을 많이 받은 반면, 이례적으로 수작이라 평가받으며 주목받았습니다. 중간중간 코믹 요소와 사회적 풍자가 이어지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고, 공포감과 스릴까지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재난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많아지면서 어느 정도의 흥행 성공도 보장된 형태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멋진 재난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재난영화 추천 BEST.10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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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최고의 재난영화 추천 Best 8

현재 인류의 가장 큰 위협중 하나는 자연재해가 아닐까 합니다.

그 자연재난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8편을 모았습니다.

오늘도 개봉 순서가 아닌 흥행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더 임파서블 (The Impossibl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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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8위는 랭크된 영화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될 수도 있는

그리고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더 임파서블 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태국으로 여행을 간 가족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쓰나미를 만나고

가족들은 모두 흩어지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작비 4,500만 달러로 랭크된 재난 영화중에서는 다소 소박하게 시작해서 1억 9,80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둬들였습니다.

쓰나미라는 재난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이 영화는 가족과 주인공 루카스의 성장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임파서블에서 나오는 쓰나미를 만든 지진을 직접 격었고

쓰나미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서 동남아 바다를 놀러갈때는 한번씩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지오스톰 (Geostor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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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에 랭크된 영화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구의 기후를 인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영화 지오스톰 입니다.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로 2억 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지만 손익분기점 3억 달러는 넘기지 못했습니다.

재난 영화의 대가 에머리히 제작진들이 모여서 만든 영화답게

스케일이 큰 재난이나 CG를 보여주지만 생각보다는 전체 분량에 비하면 다소 소박한 분량의 재난만 표현했습니다.

영화는 재난을 보여주지만 실제 내용은 기후 조작을 두고 다투는 인간들의 욕심이 주된 소재 입니다.

에머리히 사단과 제라드 버틀러가 힘을 합쳤지만 혹평만 듣고 퇴장했습니다.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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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에 랭크된 영화는 1998년 개봉한 SF재난영화 딥 임팩트입니다.

7천 5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4,9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같은 해 개봉한 아마겟돈과 함께 SF 재난의 양대산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하고 미미 레더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는 혜성충돌이라는 그 당시 파격적인 소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1990년대 말에는 지구종말설이 떠돌던 시절이었고

영화 개봉직전 천문학자들은 직경 1.6Km의 소행성이 2028년 10월 26일 지구와 충돌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 계산 착오였다고 정정하고 세간의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제작 초기부터 미 항공 우주국 나사의 고증을 잘 따랐고 다소 과장된 면이 있고

오류도 있지만 아마겟돈보다 과학적인 고증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실제로 영화처럼 2005년 실제 우주선 딥 임팩트호를 발사해서

템펠 1이라는 혜성에 충돌시키는 실험을 했고 성공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재난을 배경으로하고 있지만 이 영화 역시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종말을 맞이하는 인간의 심리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부수고 터트리는 에머리히 식 재난액션보다 드라마적인 감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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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규모 9.6의 지진과 그로 인한 거대한 쓰나미로 도시전체가 초토화되는 샌 안드레아스 입니다.

1억 천만달러의 제작비로 4억 7,3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재난을 묘사하는 CG만큼은 관객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샌 안드레아스 단층은 미국 내에서도 잘 알려진 언제든지 진도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단층대로 알려져있습니다.

전형적인 클례셰인 발암 케릭터도 없고 스토리 전개도 막힘 없이 진행해서

보는 관객들이 답답함이 없고 킬링타임 용으로는 좋은 영화입니다.

트위스터 (Twister,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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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재난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 트위스터입니다.

제작비 9,200만 달러로 4억 9,400만 달러의 아주 성공적인 성과를 낸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에는 지금 보면 다소 떨어지는 그래픽이지만

그 당시에는 최고의 재난 영화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기상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소설 쥬라기 공원을 만들었던 마이클 클라이튼이 각본을 맡았습니다.

1996년에 개봉한 이 영화가 있기전에는 재난영화가 있었지만 이 영화 만큼의 흥행을 못했었고

다음해 단테스피크라는 화산 폭발 재난영화가 있었지만 들어간 제작비만큼만 수익을 내서 망했습니다.

변화무쌍한 토네이도를 묘사하는 장면들은 이 후에 개봉하는 재난영화에 많은 영향을 줬습니다.

2014년 인투 더 스톰이 개봉하면서 트위스터 이후 최고의 토네이도 영화라고 홍보했지만 트위스터만큼의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습니다.

트위스터 최고의 명장면은 바로 토네이도 중심부에 들어가는 이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겟돈 (Armageddo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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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SF재난의 양대산맥중 마지막 아마겟돈 입니다.

1억 4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5억 5,4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폭파왕 마이클 베이의 작품입니다.

마이클 베이 답게 철저하게 흥행을 노리고 만든 작품이라

딥 임팩트와는 다르게 과학적 고증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지름 1,200Km의 소행성을 핵폭탄 하나로 반을 나누는 설정은

지금도 마이클 베이의 무리수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도 철저하게 흥행을 노린 작품답게

제작비의 4배의 수익을 올리면서 계획했던 대로 흥행에 성공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시추공들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소행성에가서

핵폭탄을 설치하는 블록버스터 모험담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 영화에서 추천드리고 싶은건 주옥같은 OST입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하이네켄광고에서 사용되면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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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트위스터에서 재난영화의 가능성을 봤다면

이번 영화는 재난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영화 투모로우 입니다.

재난 영화의 대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투모로우는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5억 5,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현대 재난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에머리히 감독의 특징답게 재난이 시작되자마자 미국내 랜드마크들을 하나둘 날려버리는 시퀀스는

그 당시 헐리우드 특수효과를 최대한으로 발휘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목 덕분에 속편이라는 영화들이 많이 있지만

공식적인 속편은 없습니다.

훌륭한 재난의 표현때문에 명장면이 많은 영화라는게 특징입니다.

거대한 쓰나미와 로스엔젤레의 초대형 토네이도

그리고 제가 꼽은 장면은 죽음을 앞둔이들의 명장면과 명대사

호불호가 꽤 갈리는편에 속하는 영화지만

그래도 재난영화를 이야기 할때는 꼭 등장하는 영화같습니다.

2012 (2012, 2009)

이전 이전 01 2012

마지막 1위는 모두가 예상하는 지구를 리셋하는 영화 2012입니다.

제작비 2억달러로 7억 6,9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 영화는

투모로우에 이어서 역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온 세계를 떠돌던 지구 종말설도 이 영화의 흥행을 돕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작이었던 투모로우가 전지구적인 기후 재앙이었다면

2012는 지구의 멸망이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결과로 잡아두고

어느 한가지 재난에 집중하지 않고 지진,쓰나미,화산 등 운석충돌을 제외한 모든 재난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흥행 성적에 비해서 대체적으로 혹평이 많습니다.

고증을 너무 무시했다는 점과 전형적인 재난 클리셰때문에

결과가 너무 쉽게 보인다는 등의 평가가 많았지만

재난을 표현한 CG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도 있고

그중에서도 지진이 일어나는 도심을 자동차로 달리는 액션은

지진의 현장감을 충분히 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장면은 옐로우 스톤화산 폭발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실 실제로는 옐로우 스톤 화산 하나만 이렇게 터져도 지구는 리셋된다고 합니다.

최근 제가 어렸을때 봤던 파란하늘을 갈수록 보기 힘들어지는거 같습니다.

봄에만 잠깐 황사가 보였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계속되는 미세먼지때문에 창문도 열기 힘들때가 있는데요.

어쩔때 보면 재난영화의 한 장면같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어릴때 봤던 푸른 하늘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동물 습격 재난 영화 추천 순위 베스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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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물이 등장하는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물론 귀여운 영화가 아니라 무서운 영화요. ‘동물 습격 재난 영화’라고 포스팅 제목에 썼는데, 이게 딱 맞아떨어지는 장르의 명칭이라기에는 좀 애매한 듯하네요.

생각보다 이 장르에서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시대에는 메이저 급 상업영화의 소재로는 거의 선택되지 못하고 있죠. 사실 이 장르는 제작비가 제법 들어가야 그럴듯한 때깔이 나오는데, 히어로 장르나 SF, 액션 대작 쪽으로 상업 영화 자본이 몰리다 보니 이런 마이너한 장르는 너무 살아남기 힘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나마 20세기에는 이 장르에서도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메이저 급 상업 영화가 종종 나왔었거든요. 1975년에 나온 스필버그의 ‘죠스’의 영향력이 80년대와 90년대 중반까지는 계속 미치고 있었으니까요. 이 순위에 포함된 영화들도 20세기에 나온 영화가 많습니다. 특히 최상위권에 올린 영화들은 대부분 20세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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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에서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동물 습격 재난 영화의 추천 순위를 20위까지 매겼습니다. 그런데 ‘동물’이라는 범주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요. 공룡이나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괴생물체가 등장하는 크리쳐 영화들은 당연히 제외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과 외형은 유사하지만 실제로는 영화에서 만들어진 가상의 종이거나, 유전자 변형 등의 픽션적인 사유로 비현실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 동물이 등장하는 경우는…. 그 비현실성이 너무 과하지 않다면 순위에 포함시켰습니다. 원래 영화의 재미를 위해 어느 정도 비현실적인 과장은 필요하니까요.

20위 버닝 브라이트 (Burning Bright, 2010)

지구에 존재하는 동물 중에서 인간이 실제로 마주쳤을 때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동물은 무엇일까요? 역시 육상에 사는 육식동물 중에서도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나 사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호랑이가 의외로 동물 재난 영화의 소재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단순한 이유로는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분포된 호랑이의 서식지 때문이겠죠. 할리우드나 서구권 영화에서 호랑이가 등장한다면 야생이 아니라 동물원이나 서커스단에서 인간에 의해 사육된 개체가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버닝 브라이트’도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사들인 호랑이가 집안에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다룹니다. 솔직히 썩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호랑이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CG도 조악하고 전체적으로 호랑이의 느낌이 아주 사실적이지는 않아서 가장 중요한 호랑이에게 공격받는다는 공포심과 위압감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며칠 동안 굶주린 호랑이’라는 설정도 공포보다는 힘없이 비실비실한 상태의 호랑이라는 느낌을 주고요. 그래도 좁은 집에서 호랑이와 숨바꼭질을 벌이는 상황 자체의 서스펜스는 확실히 살아 있고 예상 못한 반전이 있어서 내용도 나름 흥미롭습니다. 아주 재미있지는 않아도 순위권에 턱걸이로 넣을 수는 있는 영화입니다.

19위 브리드 (The Breed, 2006)

‘13일의 금요일’같이 젊은 남녀 무리가 등장하는 휴양지 호러에 동물 재난 장르를 접목시킨 영화입니다. 어떤 연구소에서 실험 재료로 쓰이다 미쳐버린 들개 무리들이 근처의 별장에 놀러 온 젊은 남녀 무리를 공격하는 내용입니다. 메이저 급 상업 영화는 아니지만 ‘미셸 로드리게즈’라는 유명한 배우도 나오고 나름대로 장르영화로서 괜찮은 때깔을 보여줍니다. 내용 전개도 이런 장르의 정석적인 전개를 충실히 따르며 굉장히 무난하게 볼만한 수준으로 완성된 영화예요. 들개 무리들이 호랑이나 곰 같은 덩치 큰 동물들에 비하면 확실히 위압감은 약한 편인데 그래도 몇몇 장면에서는 꽤나 공포스럽게 연출을 잘했더라고요.

18위 대호 (The Tiger, 2015)

호랑이가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실 이 영화는 동물 습격 재난 장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호랑이가 사람들에게 심한 피해를 주는 재난이라서 제거하려는 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일본의 해수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제거의 대상이 된 거라서요. 사람이 죽는 장면이 나와도 전혀 무섭지 않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 영화들이 그렇죠. 이 영화도 호랑이가 자기를 사냥하러 온 군인과 포수들을 몰살시키는 장면은 그냥 전쟁 영화의 전투씬을 연상케 합니다. 특히 일본군을 쓸어버리는 장면은 전쟁 영웅의 활약으로까지 보일 정도죠. 다만 그래도 CG로 잘 구현된 거대 호랑이의 모습 자체는 위압감과 공포가 느껴지고, 사람을 물어뜯어 죽이는 장면들은 확실히 동물 습격 영화다운 느낌을 보여줍니다. 한국영화로는 상당한 제작비가 투입된 메이저 상업 영화라서 영상 때깔이 좋고 호랑이의 비주얼도 굉장히 사실적이라서 이런 시각적인 측면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합니다. 동물 재난 영화라는 장르적인 재미는 확실히 부족하지만 그냥 영화 자체로는 충분히 재미있고 볼만한 작품입니다.

17위 블랙 워터 (Black Water, 2007)

악어의 모습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악어 영화입니다.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수면 아래가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운 습지가 배경인데 오히려 그래서 동물 습격 장르이면서 동시에 공포 영화스러운 분위기까지도 강하게 풍기는 영화입니다. 배를 타고 습지대를 관광하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아 배가 전복되고 간신히 나무 위에 올라 생존을 위해 버틴다는 내용의 조난물입니다. 상영 시간도 짧고 굉장히 단순한 내용이지만 그만큼 상당히 밀도 높은 서스펜서를 보여줍니다. 등장인물도 적고 장소도 제한적인 데다 악어의 모습도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제작비가 상당히 저렴했을 것 같습니다. 저예산으로 효율 좋게 완성해낸 장르영화의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위 차우 (Chaw, 2009)

할리우드도 마찬가지지만 한국 영화에서도 동물 습격 재난 영화는 거의 보기 힘든 장르입니다. 차우가 개봉했을 때도 한국 영화로는 굉장히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장르와 소재라고 화제가 되었었죠. 영화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린 편이었고 흥행도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저는 원래 좋아하는 장르라서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물 습격 장르인데도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가볍고 코믹하다는 게 호불호가 갈린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저는 코믹한 장면들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영화의 수위가 좀 더 셌다면 괜찮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들었습니다. 영화의 코믹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살인 멧돼지의 공포와 위압감은 확실히 괜찮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무시무시한 동물을 등장시켰음에도 기대보다 사람이 많이 죽지도 않고 잔인한 장면도 별로 없어서 조금 맥이 빠졌습니다. 그래도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로 이 정도 완성도를 보여준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은 했습니다.

15위 플래시드 (Lake Placid, 1999)

A급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메이저 급이라고 할 수 있는 악어 영화입니다. 메이저 급이기에 영화 자체도 꽤 유명하고 이후 속편도 계속 제작되어서 5편까지 나왔습니다. 물론 2편부터는 메이저 급 근처도 못 가는 허접한 영화들이지만요. 하지만 1편은 확실히 메이저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게 감독도 스티브 마이너 라는 나름 호러 장르에서 이름 있는 감독이고 주연 배우는 빌 풀먼입니다. 그 외 브리짓 폰다, 올리버 플랫 같은 나름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했고요.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고 재미도 있습니다. 플롯이 굉장히 뻔하고 정석적이지만 그만큼 탄탄하고 안정적인 장르 영화의 재미를 보여줍니다. 호수에서 의문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원인을 조사하다가 거대 악어의 존재를 알게 되어 수사 책임자와 악어 전문가 등 여러 캐릭터들이 연합해서 악어 사냥에 나선다는… 아주 정석적인 동물 재난 영화의 플롯이죠. 엄청난 명작까지는 아니고 식인 악어를 소재로 무난한 메이저 영화의 퀄리티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14위 47미터 (47 Meters Down, 2017)

동물 습격 재난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상어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동물 재난 영화가 그다지 많이 제작되는 장르가 아닌데 상어 영화만은 엄청 많이 제작되더군요. 그중에는 ‘메가로돈’ 같은 블록버스터 급의 영화도 있고요. 다만 메가로돈은 너무 비현실적인 괴수 수준의 상어가 나와서 이 순위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의 ‘47미터’는 제가 본 수많은 상어 영화 중에서 가장 독특한 공포를 맛보게 해 준 영화입니다. 사실 상어 영화라도 대부분 인간은 물 밖의 공간에서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데 이 영화는 내내 물속에서 내용이 진행됩니다. 상어도 무섭지만 산소통 하나에 의지한 채 물 속에 갇혀버린 상황의 공포도 매우 아찔합니다. 사실 상어보다도 오히려 이쪽의 공포가 메인이에요. 그런데 후반부에 겨우겨우 물 밖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상황이 되면 본격적으로 상어들이 활약하기 시작합니다. 조명탄을 켰을 때 주위가 온통 상어에 둘러싸여 있던 장면의 공포는 정말이지… 이 영화도 나름 메이저 급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독도 나름 호러 장르에서 주목받는 감독이고 주연 배우도 과거에 하이틴 스타로 잘 나갔던 맨디 무어라서 확실히 메이저 영화스러운 때깔을 보여줍니다.

13위 쿠조 (Cujo, 1983)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최근에 극장에서 본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라는 영화에서 이 영화를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비디오로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만큼 고전 호러 명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박쥐에 물려서 광견병에 걸린 대형견(세인트 버나드)이 등장하는데 옛날 영화라서 CG 없이 실제 개를 분장시켜서 촬영했기에 영화의 장면들이 굉장히 사실적입니다. 개가 연기도 아주 잘하고요. 광견병에 걸려서 고름과 타액을 질질 흘리며 점점 좀비처럼 망가져 가는 개의 비주얼이 굉장히 섬뜩합니다. 그런데 세인트 버나드가 원래 험상궂게 생긴 개는 아니라서 마냥 무섭다기보다는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992년에 나온 ‘베토벤’이라는 영화에서는 세인트 버나드가 엄청 착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등장했죠. 쿠조에서는 한 여성과 그녀의 어린 아들이 고장 난 자동차 안에 갇힌 채 광견병에 걸린 세인트 버나드의 공격을 받습니다. 아들을 지키기 위한 엄마의 처절한 사투가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확실히 명작이라 할 만큼 재미있고 잘 만든 작품이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개가 좀 불쌍하게 생겨서 조금은 공포감이 희석되기도 합니다. 사실 개의 사정을 본다면 원래 착하고 순한 개인데 병에 걸려 미치게 된 것뿐이니까요.

12위 새 (The Birds, 1963)

1963년에 나온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 순위에 포함된 영화 중에서 가장 ‘옛날’에 나온 영화입니다. 정말 너무 옛날 영화다 보니 확실히 지금 기준으로 봐서는 크게 재미있는 영화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히치콕이 워낙에 서스펜스 연출의 대가이다 보니 옛날 영화인데도 번득이는 연출들이 자주 등장하고 소재와 내용 자체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아무 이유도 설명도 없이 갑자기 새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불가해한 상황의 공포가 매우 잘 그려졌습니다.

11위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 (Snakes on a Plane, 2006)

동물 재난 영화들 중 메이저 급 영화는 별로 없고 대부분 B급 저예산 영화인데 이 영화는 사무엘 L. 잭슨 같은 유명 배우가 출연하고 어느 정도 메이저 급의 규모로 제작되었는데 뭔가 묘하게 ‘B급 재난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실 타란티노 영화처럼 영화 자체의 규모나 퀄리티 보다는 스타일 자체가 B급 갬-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비행기 안에 독사 무리들이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재난을 다룹니다. B급 갬성이 충만한 끔찍한 난장판이 벌어지는데 상당히 완성도 높고 재미있습니다. 사고가 터지면 그 자체로 끔찍한 재난의 상황이 되는 비행기라는 공간이 배경이기에 더욱 긴장감이 넘치고요. 동물 재난 영화로서도, 항공 사고 재난 영화로서도 기본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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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아라크네의 비밀 (Arachnophobia, 1990)

이 영화를 순위에 포함시킬지 말지 고민했습니다. ‘동물이 아니라 곤충이잖아!’ 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곤충도 동물의 범주에 들어가긴 합니다. 오히려 곤충의 범주를 매우 좁게 육각류로 한정하면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 그냥 절지동물로 분류해버릴 수도 있죠. 그런데 확실히 이 영화는 순위에 포함된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서 조금 튀는 영화입니다. 이런 절지동물류…. 우리가 편하게 ‘벌레’라고 부르는 생물이 등장하는 재난 영화는 동물 재난 영화 중에서도 특히 드물거든요. 있다고 하더라도 뭔가 실험이나 방사능 유출 등의 사태로 덩치가 커진 벌레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거대 개미가 등장하는 ‘THEM!’과 ‘개미왕국’, 거대 바퀴벌레가 등장하는 ‘공포의 촉수’, 거대 거미가 등장하는 ‘프릭스’ 같은 영화들이 유명합니다. 이런 비현실적인 생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이 순위에서는 제외했습니다. 그런데 ‘아라크네의 비밀’도 마지막에 상당히 큰 사이즈의 거미가 등장하긴 합니다. 하지만 프릭스 같은 인간 크기의 괴수 거미가 아니라 적당히 현실적으로 큰 사이즈인 데다 그나마도 마지막에 잠깐 나올 뿐입니다. 영화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나오는 거미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보는 사이즈이고 단지 강력한 독이 위협적일 뿐이에요. 분명 조금 튀는 영화이긴 하지만 결국 순위에 포함시킨 이유는 그냥 영화가 너무너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동물 재난 영화 중에서 이 정도로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가 정말 흔치 않거든요.

9위 더 그레이 (The Grey, 2011)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다루는 조난 서바이벌 영화입니다. 서바이벌 영화에서 은근히 동물에게 습격당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영화의 전체 내용 중에서 일부 에피소드로 등장할 뿐 영화의 메인 내용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그레이’는 비행기 추락 사고의 생존자들이 늑대 무리의 공격을 받는 것이 상당히 본격적인 내용으로 그려집니다. 조 카나한 감독에 리암 니슨 주연으로 국내 극장에도 정식 개봉한 메이저 영화입니다. 영화는 굉장히 완성도가 높고 사실적입니다. 너무 사실적으로 절망적인 상황들을 그려내기 때문에 보기가 좀 괴로운 영화이기도 해요. 늑대 무리도 엄청 무섭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는데 관객이 거의 없이 썰렁한 상영관 환경이라서 더욱 영화에서 묘사되는 추위와 늑대 무리의 공포가 피부로 살벌하게 와닿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좍좍 돋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사실 동물 재난 영화는 무섭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락 영화적인 재미도 만끽할 수 있는 장르인데 이 영화는 정말 공포와 절망뿐입니다. 하지만 바로 그 공포와 절망 때문에 동물 재난 영화이자 조난 서바이벌 영화로서 상당히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위 로그 (Rogue, 2007)

앞에서 동물 재난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상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런데 이 순위에 가장 많이 포함된 영화는 상어 영화가 아니라 악어 영화입니다. 악어가 등장하는 영화가 상어 영화만큼은 아니지만 그다음으로 많이 제작되었고,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악어 영화가 좀 더 많습니다. ‘로그’도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악어 영화입니다. 그렉 맥린이라는 호주 감독이 만들었는데 이 감독이 호러나 스릴러 장르에서 실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로그 말고도 이 감독의 대표작 중 ‘울프 크릭’이라는 호러 영화도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로그의 내용 자체는 ‘블랙워터’와 비슷합니다. 다만 사람이 좀 더 많이 등장해요. 휴양지에서 보트 관광을 하던 관광객들이 악어의 공격을 받고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내용이 굉장히 짧고 단순하게 느껴지는데 감독이 연출을 잘해서 서스펜스는 상당합니다. 연출만 봐도 확실히 퀄리티가 높고 라다 미첼, 샘 워싱턴, 미아 바시코프스카 같은 네임드 배우들도 출연해서 거의 메이저 급이라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단순한 플롯이지만 뛰어난 연출로 승부하는 정공법의 장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위 피라냐 (Piranha 3D, 2010)

성공한 호러 영화는 시리즈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 재난 영화도 호러와 근접한 장르라서 성공하면 속편 시리즈가 곧잘 나옵니다. 대부분 1편이 가장 훌륭하지만 속편들도 재미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순위에서는 여러 편의 시리즈가 나오고 그 시리즈가 전부 재미있는 영화라도 시리즈 중에서 한편만을 선정했습니다. 물론 대부분 1편이고요. ‘피라냐’도 여러 편의 시리즈가 나온 영화입니다. 전부 이어지는 시리즈는 아니고 리메이크나 리부트 작업으로 여러 편이 나왔습니다. 이 순위에서 제가 선정한 영화는 2010년에 나온 알렉상드르 아야 감독의 ‘피라냐’입니다. 영어 원제로는 ‘Piranha 3D’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죠. 극장에서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굉장히 자극적인 영화예요. 이 순위권에 있는 영화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가장 야한 영화입니다. 그런데 20세기에 나온 피라냐 영화들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감독들도 엄청 네임드예요. 1편은 조 단테이고 2편은 무려 제임스 카메론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데뷔작인데,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치고는 상당히 허접한 완성도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영화도 재미있게 봤어요. 물론 조 단테의 1편보다는 확실히 못합니다. 조 단테의 ‘피라냐’가 상당히 괜찮아서 이 순위에서 어떤 작품을 선정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요. 역시 20세기 영화들 보다는 21세기 영화가 이 장르에서는 좀 더 희소성이 있어서 2010년작 피라냐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조 단테의 피라냐 못지않게 재미있기도 하고요. 엄청 잔인하기는 하지만 B급 갬-성으로 아주 유쾌하게 만들었기에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6위 아나콘다 (Anaconda, 1997)

이 순위에 포함된 영화 중에서 제가 가장 오래전에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1997년작으로 제가 이 시기부터 영화에 빠져서 극장에 많이 다니게 되었거든요. 그전에 나온 영화들은 대부분 비디오로 빌려보거나 TV에 방영되는 걸 봤었죠. ‘아나콘다’는 제니퍼 로페즈, 아이스 큐브, 존 보이트 같은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메이저 영화입니다. 그러니 제가 극장까지 가서 보게 된 거겠죠. 어린 시절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아나콘다의 위용이 어린 시절의 관점으로는 거대 괴수 수준이었기에 극장에서 엄청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뭔가 엄청 큰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확실히 CG도 훌륭했고 아나콘다의 위압감과 공포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동물 재난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게 몇 편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짜릿한 극장 관람 경험을 하게 해 준 영화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5위 엘리게이터 (Alligator, 1980)

엘리게이터는 악어 영화의 고전이자 정점에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1편과 2편이 있는데 1편을 TV에서 방영해주는 걸 보고 나서는 이후 비디오 가게에서 엄청 많이 빌려봤습니다. 1편과 2편 모두 정말 많이 봤어요. 일반적으로 평가는 1편이 더 좋지만 저는 1편과 2편이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2편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악어의 최후가 1편보다 조금 허무하다는 정도? 그래도 두 영화 모두 너무 재미있어요. 동물 습격 영화 중에서 대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대도시 하수구의 악어 전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라서 당연히 영화의 배경도 대도시입니다. 원래 도시는 사람을 죽이는 야생 동물의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인데 이 영화에서는 도시의 일반 가정집과 골목길, 파티장, 유원지 등에서 거대 악어가 나타나 소동을 부리니 그것만으로도 엄청 흥미진진합니다. 엘리게이터를 보고 악어 영화에 푹 빠져서 비디오 가게에서 악어가 등장할 것 같은 제목의 영화들을 샅샅이 뒤져서 빌려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허접한 3류 영화였고 심지어 제목만 보고 ‘크로커다일 던디’를 빌려봤다가 전혀 기대한 내용이 아니라서 당황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 영화가 사실 엘리게이터보다 더 유명한 영화라는 걸 나중에 알았죠. 동물 재난 영화가 아니라 코미디 영화였지만.

4위 딥 블루 씨 (Deep Blue Sea, 1999)

1999년 작이고 레니 할린이라는 네임드 감독에 사무엘 L. 잭슨, 토머스 제인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메이저 급 퀄리티의 상어 영화입니다. 당연히 극장에 개봉했고 저도 극장에서 봤습니다. 사실 긴 설명이 필요치도 않은 상어 영화의 명작입니다. 동물 습격 영화나 상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니 할린은 90년대까지만 해도 최정상급의 감독이었습니다. 다이하드2, 클리프행어 등 블록버스터 급 명작 액션 영화를 많이 만들었죠. 클리프행어는 단언컨대 90년대에 나온 최고의 액션 영화 중 하나예요. 그렇게 엄청 잘 나가는 감독이었는데 ‘컷스로트 아일랜드’라는 블록버스터 영화 한 편을 완전히 말아먹는 바람에 이후 하락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락세 와중에 또 딥 블루 씨라는 명작을 만들어서 이때 레니 할린이 부활했다 라는 소리도 나왔었죠. 물론 끝내 예전과 같은 정상급 감독의 위상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딥 블루 씨 만큼은 레니 할린이 만든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레니 할린의 영화 중 ‘클리프행어’가 넘사벽 원톱이고 딥 블루 씨를 2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딥 블루 씨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파격적인 클리셰 탈피의 전개를 많이 보여주었던 점입니다. 장르 영화의 클리셰로는 무조건 죽겠다 싶은 캐릭터가 끝까지 살아남고, 안 죽을 거 같은 캐릭터를 가차 없이 죽여버립니다. 정말 ‘허를 찌르는 전개’가 계속 나오는 영화이고, 그래서 당연히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상어들도 엄청 무서워요. 단순히 생김새나 피지컬이 아니라 ‘뛰어난 지능’을 가진 육식동물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일 수 있는지를 너무도 잘 보여준 영화입니다. 명작을 넘어서 걸작이라는 칭호까지도 가능한 최고의 상어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위 백컨트리: 야생곰의 습격 (Backcountry, 2014)

동물 습격 재난 영화라는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이유가 어쩌면 이 영화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게 아니라, 그보다 근본적으로 제가 동물 재난 영화라는 장르에 빠지게 된 이유가 이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 순위에 등장한 영화들 중 대부분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봤었고 예전부터 이 장르를 좋아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한동안 완전히 이 장르에 미쳐버려서 옛날 영화, 최근 영화, 이미 본 영화, 안 본 영화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찾아서 봤거든요. 그렇게 본 영화들을 대충 머릿속에 리스트로 정리해 놓고 있다가 이번에 포스팅으로 순위 글을 써보게 된 거예요. 그러니 실질적으로 백컨트리라는 영화 때문에 이 포스팅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위라는 높은 순위이고 이 영화 때문에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미친 듯이 찾아봤다고 언급했으니, 저에게 이 영화가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짐작이 될 것입니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감독도 배우도 거의 무명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경험은 정말 흔하지 않습니다. 그다지 기대할 요소가 없는 영화인데, 막상 보고 나니 이렇게 역대급으로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줄이야. 한 커플이 캠핑을 갔다가 곰에게 공격받게 되는 내용입니다. 등장인물도 적고, 플롯이 지극히 단순합니다. 굉장히 소품 느낌이 나는 영화예요. 하지만 이런 단순한 플롯과 소품 느낌이 오히려 영화의 사실성을 극대화시킵니다. 등장하는 곰도 덩치가 별로 크지도 않습니다. 곰이 등장하는 또 다른 동물 재난 영화인 ‘그리즐리’나 ‘메이즈 헌터’ 같은 작품에서는 그야말로 집채만 한 곰이 등장하거든요. 백컨트리는 이런 과장이 없이 지극히 사실적인 상황 연출로 인해 더욱 공포감이 극대화됩니다. 무서워요. 정말 무섭습니다. 단언컨대 제가 영화에서 본 동물이 사람을 잡아먹는 장면 중 이 영화의 장면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그야말로 산 채로 곰에게 뜯어 먹히는 상황을 간접 체험하는 수준이었어요. 이런 영화를 더 보고 싶어서 열심히 비슷한 내용의 영화들을 찾아봤지만, 이 정도로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아직 제가 찾지 못한 영화나, 미래에 나올 영화 중에서 꼭 백컨트리 같은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위 고스트 앤 다크니스 (The Ghost and the Darkness, 1996)

최강의 육상 육식 동물은 호랑이와 사자인데, 주로 아시아 권에 서식하는 호랑이와는 달리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사자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종종 소재로 등장합니다. 역시 동물 재난 영화 최상위권 순위에 호랑이나 사자가 등장하는 영화가 한 편 정도는 있어야죠. 다행히 사자가 소재로 등장하는 엄청 잘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 1996년에 나온 ‘고스트 앤 다크니스’ 라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내용은 실화입니다. ‘고스트’와 ‘다크니스’라는 이름이 붙은 두 마리의 사자가 등장합니다. 엄청 무서운 사자들이라서 이름도 무시무시한 걸로 붙인 거겠죠. 이 두 마리의 사자에게 죽은 사람의 수가 무려 135명이라고 합니다. 이 사자들은 현재 미국 시카고의 박물관에 박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발 킬머와 마이클 더글라스 라는 유명 배우가 출연해 메이저 급 상업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감독은 스티븐 홉킨스인데 아주 유명한 감독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영화들을 여러 편 만든 감독이에요. 고스트 앤 다크니스는 제가 이 순위에서 2위로 선정한 걸로 알 수 있듯이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인간 입장에서는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육상 동물인 사자의 위압감과 공포를 정말 잘 살렸습니다. 영화의 플롯과 내용 전개가 아주 탄탄한데, 처음에는 평화로운 분위기로 시작했다가 서서히 공포가 다가오고 점점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까지 번지는 빌드업이 일품입니다. 내용 전개가 너무 흥미진진하고 중요한 국면에서 세게 임팩트를 주는 강렬한 장면들도 잘 배치했습니다. 사자를 트랩에 가두는 데 성공했지만 악마와도 같은 무시무시한 사자의 위압감에 사냥꾼들이 멘붕해서 총을 한 발도 명중시키지 못하는 장면이나,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병원 대학살 장면 같은 동물 재난 장르의 역사에 남을 만한 명장면들이 많습니다. ‘백수의 왕’이라고 불리는 사자의 위엄과 공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1위 죠스 (Jaws, 1975)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는 동물 습격 재난 영화 중에서 부동의 원톱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걸작 영화입니다. 감독부터가 레전드이고 영화의 흥행 성적도 엄청납니다. 단순한 메이저 급 상업 영화 수준이 아니라 영화 역사상 ‘최초의 블록버스터’라고 불리기도 하는 작품입니다. 죠스의 어마어마한 성공은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까지 바꾸는 수준이었죠. 그만큼 위대한 영화이고, 동물 재난 영화로서도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상어 소재의 재난 영화는 21세기 이후에도 꾸준히 많이 제작되는 편인데, 최근 작품들보다 오히려 1975년에 만들어진 죠스에 등장하는 상어가 더욱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CG 기술이 없던 시대라서 상어 모양으로 턱과 머리가 움직이는 로봇(이라기보다는 기계)을 만들어서 촬영했는데 몸 전체의 움직임은 확실히 부자연스럽지만 물 밖으로 머리를 불쑥불쑥 내밀 때의 느낌은 CG로 만들어진 요즘 상어 영화들보다 훨씬 공포스럽습니다. 또한 몇몇 장면들은 실제 야생 상어를 촬영하기도 했다더군요. 영화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스필버그의 작품이라 주요 장면의 연출들이 놀라운 수준입니다. 영화감독 지망생들이 교과서 내지는 바이블로 삼아야 할 명장면들이 수도 없이 나옵니다. 존 윌리엄스의 음악도 엄청 좋고요. 정말 몇 번을 반복해서 봐도 감탄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엄청 성공한 영화답게 속편 시리즈도 여러 편 나왔는데요. 저는 2편과 3편을 봤는데 1편 정도로 걸작은 아니지만 모두 재미있게 봤습니다. 상어 소재의 영화는 21세기에도 꾸준히 많이 제작되고 있는데 완성도 높은 영화는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죠스 정도의 걸작은 영영 기대할 수 없겠지만 딥 블루 씨 정도의 영화라도 다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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