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설계 컨셉 | Postech 도서관 레노베이션 ‘Living Library Project’ 5층 컨셉 설계 시연 영상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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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ing Library 구축기금 캠페인 도서관+ PLUS 안내 : http://bit.ly/LibraryPLUS
– 상기 동영상은 컨셉 시안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5층 이외의 층에 대한 설계는 향후 진행 예정
#포스텍 #포항공대 #박태준학술정보관 #레노베이션 #청암학술정보관 #대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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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건축학과 3학년 김성은 – feeeld

이번 프로젝트는 광교 홍재 도서관 부지에 도서관을 설계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도서관을 설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것들은 그 지역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등 지역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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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eeeld.com

Date Published: 3/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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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이를 위해 사이트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컨셉을 도출하고 컨셉으로 부터 파생된 매스를 구조. 공간적 관점에서 구성해나간 진행상태를 도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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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penarchive.uosarch.ac.kr

Date Published: 7/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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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푸른숲 공공도서관 – 2021 건축의날

이러한 두 가지 동선을 외부공간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누구나 진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내느냐가 디자인의 과제였다. Design Concept 16m 경사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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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day.aik.or.kr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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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8 도서관 설계 컨셉 The 91 Correct Answer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이를 위해 사이트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컨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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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list.1111.com.vn

Date Published: 9/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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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도서관 레노베이션 'Living Library Project' 5층 컨셉 설계 시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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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도서관 설계 컨셉

  • Author: postech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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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PkPEjJ-qcY

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공간 만들기]에서는 트윈세대를 위한 제3의 공간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이 아빠건축가로서 아이들의 생각을 건축가의 지혜로 해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트윈세대의 잠재성과 다양함을 고려한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지난 번 브런치 글 (https://brunch.co.kr/@gradation/5)에서는 사용자 참여 디자인워크샵이 어떻게 공간의 설계로 이어지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축설계’란 어떻게 발전이 되어서 실제 공간이 되는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6월21일 전주시장님과 운영진, 이용자인 트윈세대들에게 계획안 모형을 발표했다. (사진 EUS+ Architects)

“이런 컨셉은 도대체 어떻게 잡아요?”

가끔씩 듣는 이야기 이기도 한데 건축가가 아닌 분들이 보기에는 공간의 개념을 세운다는 것이 신기한것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어느 한순간 딱! 하고 잡히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가마다, 디자이너마다 방식은 물론 다르겠지만 대부분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주도서관 트윈공간은 그 진행과정이 충분히 길었고 다양한 전문가와 이용자들이 여러 방식으로 소통과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건축가인 우리는 그것들을 수용하면서 중심을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출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오게 된 공간의 개념은 ‘트윈탐험’.

트윈탐험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네개의 영역을 구상했는데 비슷한 시기의 추진단 중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진저티’에서도 거의 비슷한 경험과 환경의 종류들을 도출해 내고 계셨다.

‘탐험’이라는 것은 프로젝트 초기의 인터뷰에서도 ‘탐험을 떠나는 일종의 전초기지이기도 하면서 공간 자체가 탐험의 대상이 되는 우주’라는 우리의 답에서 처럼 처음부터 떠오른 키워드였습니다. 그렇다면 탐험을 어떻게 할 수 있게 하느냐가 건축가의 할 일이었고, 그때 트윈세대들과의 ‘ㅁㅁ워크샵’과 사서분들과의 ‘ㅇㅇ워크샵’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느슨하게나마 ‘연결’하여, 파편적인 우리 도시들과 같은 환경이 아닌 각각의 탐험의 길들이 생기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전주’라는 컨텍스트를 놓고 자료를 찾고 사내에서 서로 이야기를 계속하다보니 ‘전주는 성곽도시’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 성곽을 모티브 삼지만 길게 잇는다면 긴 평면의 기존 건물을 관통하는 길이 되면서 거기서부터 서로 다른 영역을 탐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원칙’이라는 것을 설정한 것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때 중심을 잡고 해석을 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길’은 후에 ‘트윈가로’라는 이름으로 명명을 하게 되었고 길에서 친구를 만나듯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고 각 영역을 벽과 방으로 나누지 않아도 느슨하게 구분되고 연결되게 하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그 트윈가로를 ‘집’모양의 구조물로 반복되게 배치하여 이곳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전주’에 있다! 라는 것을 의미하게도 의도했습니다. 이 트윈가로는 공간을 가로질러 가기도 하고, 때로는 매달린 구조물로 대치되기도 하며, 창가를 따라서 공간을 감싸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하며 총 43군데의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국내외 도서관들을 답사 다녔는데 어느곳도 ‘가로’를 모티브로 해서 지어진 곳은 없었기에 고유한 개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RADATION: 모두소통 / 함께발산 / 같이창작 / 혼자사색”

트윈가로는 네개의 영역을 관통해 지나가는데, 평소에 ‘Gradation'(점진성)을 주제로 작업을 해오던 저는 트윈세대들의 다양한 활동과 생각과 에너지와 소통을 점진적인 네개의 영역으로 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각 영역에 맞는 이름을 붙여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다’라는 어느 시 처럼 이름이 그 공간의 의미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주말 밤 야근하며 구상해 낸 영역 이름들은 사람의 명수와 정도를 나타내는 수식어와 각 프로그램 종류를 더해서 점진적인 변화가 생기도록 네글자로 만든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추후 영역의 이름은 실제 사이니지를 계획할때 좀더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쉽게 바꾸었지만 추진단 내에서는 한동안 이 이름들로 각 영역을 지칭했습니다) 모두소통 / 함께발산 / 같이창작 / 혼자사색 이라는 네개의 이름이 점점 에너지와 활동의 스펙트럼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각각의 영역 안에는 훨씬 더 다양한 활동과 개성들이 존재 함은 물론이고 동시에 타인과 함께 쓰는 공공공간이라는 질서도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원칙은 수평면에서 뿐만 아니라 단면 상에서도 존재했다.

보통 공간을 만들때 수평면 상에서 배치를 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놀이풍경을 디자인하면서 늘 강조했던 ‘입체적인 공간’을 이 도서관 공간에도 적용하기 위해서 단면상의 디자인 개념도 설정을 하였고 그것은 주로 활동의 정도를 표현하는 요소로 구체화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완성된 공간을 이 디자인 원칙과 요소를 다시 보면서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월에 만든 발표용 모형을 영역별로 찍었다. 대부분 실제 시공까지 디자인이 유지되었지만 이중에 특히 많이 바뀐 영역도 있다.

공간 디자인은 어느경우나 변화, 발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구체적인 비용을 계산해 보면서,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와 협의를 하면서, 현장 상황에 따라서 등등 요인들에 의해서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전에 사례가 거의 없었던 프로그램의 공간에서는 건축가 생각의 발전에 의해서 그런 경우가 더 많이 생깁니다.

몇 달 간격의 디자인 뷰에서 변화, 발전된 부분이 보일 것이다.

큰 그림을 그리면서는 각 부분 부분에서 일어날 활동의 구체성을 예상하지 못하여 다소 추상적인 형태였지만 조금씩 그 공간 안으로 건축가가 들어가면서 좀더 합리적인 배치와 대안들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바닥부터 천정까지 수직적인 창문이 연속된 기존 건물의 패턴을 이용하여 더 재미있는 공간들이 생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라운지 공간 “모두소통”

‘모두소통’ 영역의 디자인 발전과정

‘모두소통’ 영역의 실제 완공사진 (사진 EUS+ Architects)

트윈세대전용 공간이 전주도서관 3층에 자리잡고 있기에 엘레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처음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모두소통 영역의 설계과정중 가장 큰 변화는 사서 영역이 생기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공간의 중심에 사서 데스크가 있지만 이곳에도 무언가 안내를 위한 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협의가 되어서 집 한채가 더 들어섰습니다. 대신 이곳은 좀더 캐주얼하게 사서가 오가면서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역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트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함께발산”

‘함께발산’ 영역의 디자인 발전과정

‘함께발산’에서 함께한 우주인과 지구인들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무언가 트윈세대들의 에너지를 물리적으로도 발산 할 수 있는 ‘함께발산’은 놀이와 함께하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 되었는데, 비교적 초기에 방향이 결정되어 크게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닥과 창가는 이곳의 원 지형을 은유하여 다양한 높낮이의 언덕들로 구성되어 집합적으로 풍경이 만들어지도록 했습니다. 학교 등에서 단체 이용객이 올때 수업도 진행이 가능할 것이고 천정에 매달린 구조물을 이용해서 운동과 해먹이나 그네 등을 설치할 수 있고 반대편에서 공연이 벌어질 수 있는 작은 무대가 있는데 그곳의 활동을 같이 감상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함께발산’ 영역의 무대와 스텐드 부분 디자인 발전과정

‘함께발산’ 영역의 무대와 스텐드 부분 최종 완공사진 (사진 EUS+ Architects)

이곳은 전체 공간에서 가장 큰 창문을 가진 곳으로, 바로 앞의 화산체육관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도 있고 다양한 행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무엇보다 트윈세대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끼가 답답한 방들로 이뤄진 상업 장소들에서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크게 소통할 수 있는 곳에서 벌어진다면 더 좋겠지요. 우주선 조종석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로 자극받는 창작의 공간 “같이창작”

‘같이창작’ 영역의 디자인 발전 과정

‘같이창작’ 영역의 최종 완공사진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가장 정의내리기 어려운 곳이기도 한 곳이 ‘같이창작’ 영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활동을 할지 컨텐츠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창작’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개념도 있으면서 서로서로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택한 방식은 창가에서 부터 안쪽으로 활동의 레이어를 달리 한 것입니다. 창가는 ‘함께발산’처럼 초기에는 단단이 쌓여있는 방식으로 계획했다가 어느날 평면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보다보니 그 방향이 아니었음을 깨닳았습니다. 기존 건물의 평면이 꺾이는 각도를 이용해서 날개처럼 뻗어나간 테이블들을 일렬로 배치하고 신을 벗고 올라가서도, 의자에 앉아서도, 휠체어에 앉아서도 쓸 수 있게 했고 벽에는 화이트보드를 배치 했습니다. 안쪽에는 이동식 테이블을 두고 이 곳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이동식 파티션겸 화이트보드를 중간중간 배치 해서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이동해가며 쓸 수 있게 했습니다. 그 다음엔 사서 영역이면서 재료바를 두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같이창작”의 다양한 공간 레이어 계획

메인 사서 영역과 이어져 있는 재료바+계단식 공간 완공사진

공간을 계획한 건축가의 입장에서 앞으로 그 변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장 기대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코치가 되어 줄 곳이기도 하고, 창작이 외부와 닫힌 곳에서 벌어진다면 집착일 수 있겠지만 끊임없이 주변을 돌아보고 건물 밖 세상을 보기도 하면서 언젠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만한 생각이 움트고 서로 시너지를 이뤄가며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트윈가로’가 관통하지 않고 뒤로 돌아가며 이들이 만들 어떤 것들을 전시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더 갖춰질 장치들이 공간만큼 중요한 곳일 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받아 줄 수 있는 현재의 인프라는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으로 부터 지구를 구해줄 청소년이 나올지도요.

감성과 이성이 만나는 공간 “혼자사색”

“혼자사색”의 디자인 변화 과정

‘혼자사색’ 영역의 최종 완공 사진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트윈가로’가 ‘혼자사색’ 영역을 지나갈때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네개의 영역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은 ‘혼자사색’ 영역이었는데, 처음에는 가운데에 커다란 원형의 계단 언덕을 계획하고 주변으로 트윈가로가 이어져서 서서히 올라가 다락이 되고 하부에는 모임 영역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6월에 전주에서 발표회 자리에서 전주 시장님이 그 원형 언덕이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길 하셨고, 전주도서관 측의 건축담당 공무원이신 강명기 주무관님은 다락이 생기면 면적이 늘어서 법규적으로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식을 고민하다가 비어있던 현장에서 아이들이 창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던 사진을 봤습니다. 그 창가의 모습을 좀더 입체적으로 담을 수 있으면서 다락이 아닌 그물 공간으로 만들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트윈세대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입면적으로 표현이 되는 개념이지요.

여정의 가장 마지막 공간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이냐. 그 문제는 트윈가로의 ‘집’ 모습이 실제 집 공간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풀렸다.

한편, 영역의 한가운데의 원형 계단 언덕을 바퀴를 달아서 분리할 수 있게 구상하다가 아예 이 가구를 공간이 되게 하고 그것을 타고 네트공간에도 올라갈 수 있게 발전 시켰습니다. 가운데는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하기위해 좀더 편안한 가구를 고르기 위해서 건축가들 뿐 아니라 추진단 내에서도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영역은 가장 전통적인 ‘도서관’의 모습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가장 많은 책이 배치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혼자 사색에 빠질 수 있는 구석구석이 가장 많습니다. 같이 모여서 토론을 하고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영역도 있습니다. 가장 창문이 많은 곳으로 도시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과 계절이 바뀌는 것이 감성이 메마르지 않게 다독일 것이며 장소와 함께 이들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이동식 가구들은 (빈백을 제외하고는) 무겁게 보이지 않게 다리로 떠 있는 것들을 택하였고, 영역의 변화에따라 바닥과 벽 그리고 천정의 마감재가 다르게 선택되어 있으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2월이 되어 정식 개관을 하게되어 이용하게 될 트윈세대 친구들이 건축가의 작은 의도들을 읽어낼 수 있고 그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컨텐츠를 채워넣고 이용한다면 그보다 기쁜일은 없을것입니다. 다음 번 글에서는 시공과정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재료와 사이니지의 개념, 그리고 구석구석 작은 공간의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유에스플러스건축 지정우 소장이 서민우 소장, 이소림 매니저를 대신하여 글을 썼습니다.

I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홈페이지: www.eusarchitects.com

I 이메일: [email protected]

I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usarchitecture

I 놀이공간과 다음세대 공간 이야기: https://blog.naver.com/eusplusarchitects

[건축학과] 2학년 2학기 – 어린이 도서관 설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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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트

대지는 부산대학로 10에 위치한 현재 유치원이 있는 부지이다. 이 지역은 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50%이하 용적률은 300%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남쪽과 서쪽은 높은 아파트로 둘러싸여져 있다. 서쪽으로는 온천천이 위치해있다.

대지답사 사진

이 부지는 아파트단지에 위치하고 있고 동네 아이들의 유치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평일에는 유치원생들의 교육공간으로, 주말이나 유치원이 끝나면 그들만의 놀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한 공간적 특성을 그대로 살려, 교육과 놀이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2. 컨셉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은 ‘친근한 어린이 도서관’ 이다.

누구나 거리낌없이 들어 설 수 있는 도서관, 우리집 마당같은 친근한 도서관, 위압감없는 도서관 을 만들고자 했고, 어린이 행동 특성에 맞는 컬러 를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교육적 시설은 물론이고, 본래 대지가 가지고 있던 놀이의 특성을 살려 놀이의 공간을 구성하여 도서관은 ‘따분한 시설’ 이라는 아이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였다 .

3. 건축개요

4. 투시도

‘친근한 도서관’의 컨셉에 맞게, 건물이 주는 위압감을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매스감을 최대한 줄이고, 입면에 슬라브를 이용해서 선적인 요소를 주고 커튼월을 사용하여 투명성을 주어 건물이 가볍게 보이도록 하였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기전 먼저 외부와 항상 열려있는 큰 마당이 있는데, 아이들의 놀이공간이자 모임의 공간이 된다. 이 마당을 통해서 아이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거리낌없이 들어오고 주변 시설을 마음껏 사용하게 된다.

2층부터 건물의 매스를 분절시켜 하나의 매스는 정적인 공간으로서 사용을, 다른 하나는 동적인 공간으로서 사용한다.

1층 – 자유독서마당

1층의 자유독서마당은 저학년 어린이,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외부마당가 연계과 되어 학습과 놀이가 공존을 하고, 그린계열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IQ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2층 – 지혜독서마당

2층 지혜독서마당은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주조색으로 파란계열 컬러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하였다.

2층 – 실내놀이마당

열람공간과 분절되어 소음으로 부터 자유로운 공간이다. 7M 높이의 높은 공간감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3층 – 하늘마당

온천천을 바라보며, 다양한 바닥의 레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랫층과 연계되어 오픈되어 있고, 천창이 있어 높은 개방감을 주고 마치 구름 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5. 판넬

6. 모형

7. 프로젝트 동영상 – ‘여기로 모여라’

www.youtube.com/watch?v=Kl4tuaoda5s&t=7s

크리틱 내용

– 다양한 요소를 통해 건물을 가볍게 보이려고 하는 의도가 돋보이고 재미있음.

– 담장의 요소가 많아 산만함. 거대한 외부계단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음.

– 3층 브릿지 부분이 직선이 되었으면 좋았을 듯함.

마치며..

2학년 설계가 드디어 끝이났다. 설계를 하면서 계속해서 내 컨셉을 유지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핀터레스트나 다른 사이트에서 좋은 이미지를 계속해서 찾다보니 그 이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내 컨셉과는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나타난 것이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내가 처음 들고왔던 사례에 대한 컨셉의 방향을 붙잡아 주고 그에 맞는 크리틱을 해주셔서 처음 그 컨셉 그대로의 설계가 완성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설계 하기에 앞서, 나의 생각을 확고하고 상세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때까지 나는 사례분석, 사이트분석, 컨셉등을 그냥 흐지부지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에서의 분석을 더욱 철저히 해야겠다. 그러면 그저 인터넷에 넘치는 단순한 이미지에 내가 넘어가지 않고 내 건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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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건축의날

[초대작품전]

김용미 (주)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숲속의 멋진 경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도서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서 읽고 정보를 얻어가는 공간인 시대는 지나갔다. 도서관에 가면 사람들을 만나고 카페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계절마다 창밖에 펼쳐진 푸른숲을 감상하기도 하는, 일상 속에 가벼운 산책과 같은 것이어야 한다. 공원이라는 장소적 시너지를 살려 도심 속 여유로운 도서관으로 계획하고자 했고, 이를 시민들이 아주 잘 이용해주고 있다. 이 성원에 더불어 도서관 옆 공간에 경사지를 따라 숲속의 작은 나만의 책방을 추가로 계획을 진행했다. 작은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좀 더 숲을 가깝게 느끼고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였다. 좀 더 다양한 공간에서 책을 보고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Site Analysis

광교 푸른 숲 공공도서관 부지는 광교 호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 면이 숲으로 둘러싸여있고, 전면에는 하천과 함께 탁 트인 도시 풍경이 펼쳐진다. 인근 아파트 단지들과 광교 호수로 (40m도로)로 도시적 경계가 있어 차를 이용하거나 공원을 통한 보행 진입이 많이 이뤄진다. 전면의 진입도로와 공원의 보행로를 통해 양방향에서 대지 내 진입이 가능하며, 이 두 진입로 사이에 16m의 대지 높이차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동선을 외부공간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누구나 진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내느냐가 디자인의 과제였다.

Design Concept

16m 경사지에 지형의 절․성토를 최소화하면서 두 진입로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이 중요한 과제였다. 경사지에 지형의 절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층으로 갈수록 매스가 뒤로 물러나는 계단식 형태를 취하였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겨난 야외 테라스 공간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두 진입로를 연결시키는 공간은 세 개 층이 오픈된 계단식 열람공간으로 계획했다. 누구나 도서관에 오면 이 공간에서 벽면서가의 책을 꺼내어 편하게 볼 수 있고, 서가로 가득차 있는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전면의 풍경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도서관이 책만 보러 가는 곳이 아니라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서 열려있고 자유로운 공간이 되기를 바랬다. 이 공간에 머무르다 보면 좀 더 정적인 열람실로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외부에서는 숲이 도서관 건물이 감싸 안고 있는 듯 하고, 내부에서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주 컨셉이다.

전면의 진입도로와 공원의 진입로 성격이 차이가 분명하다. 공원의 진입로(3F)는 어린이 놀이터와 인접해 있고, 보행자의 밀도가 높지만 전면의 진입도로(1F)는 차량을 통한 진입이 주를 이룬다. 보통의 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 자료실을 두지만 이 건물은 3층의 공원 진입로 측에 어린이 도서관 및 카페를 배치한 이유이다. 또한 지형에 묻히는 매스에 채광과 환기를 위한 2개층 오픈된 선큰을 계획하여 쾌적한 열람공간이 되도록 계획했으며, 옥상에서 호수를 조망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스탠드형 옥상공간을 계획했다.

Top 28 도서관 설계 컨셉 The 91 Correct Answer

한국 도서관 이대로 좋을까? 도서관이 변해야 하는 이유 [건축토크쇼, 건축술사]

한국 도서관 이대로 좋을까? 도서관이 변해야 하는 이유 [건축토크쇼, 건축술사]

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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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Updating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Updating [공간 만들기] EUS+건축, 실제 설계의 재미난 이야기 | [공간 만들기]에서는 트윈세대를 위한 제3의 공간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이 아빠건축가로서 아이들의 생각을 건축가의 지혜로 해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트윈세대의 잠재성과 다양함을 고려한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지난 번 브런치 글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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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컨셉은 도대체 어떻게 잡아요

GRADATION 모두소통 함께발산 같이창작 혼자사색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라운지 공간 모두소통

트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함께발산

서로 자극받는 창작의 공간 같이창작

감성과 이성이 만나는 공간 혼자사색

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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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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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feeeld 말 그대로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며 어린이에게 세심한 배려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 하는 것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친환경 적인 도서관을 설계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feeeld 말 그대로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며 어린이에게 세심한 배려가 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 하는 것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친환경 적인 도서관을 설계 … feeel, design, Connecting designers to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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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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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이를 위해 사이트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컨셉을 도출하고 컨셉으로 부터 파생된 매스를 구조. 공간적 관점에서 구성해나간 진행상태를 도면과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이를 위해 사이트를 조사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컨셉을 도출하고 컨셉으로 부터 파생된 매스를 구조. 공간적 관점에서 구성해나간 진행상태를 도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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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서관, 건축설계 5 – Open Archive :: UOS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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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2학년 2학기 – 어린이 도서관 설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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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건축학과] 2학년 2학기 – 어린이 도서관 설계 프로젝트 Updating 1. 사이트 대지는 부산대학로 10에 위치한 현재 유치원이 있는 부지이다. 이 지역은 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50%이하 용적률은 300%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남쪽과 서쪽은 높은 아파트로 둘러싸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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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2학년 2학기 – 어린이 도서관 설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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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설계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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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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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다만, 실제로 설계한다 가정하고 계획을 시작하면, 그 점 때문에 상상력 … 이번 학기 프로젝트로 내가 생각한 컨셉 중 하나는 자유로운 도서관이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다만, 실제로 설계한다 가정하고 계획을 시작하면, 그 점 때문에 상상력 … 이번 학기 프로젝트로 내가 생각한 컨셉 중 하나는 자유로운 도서관이다. 공간 디자인 전공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대학가 근처에 상업 공간을 비우고,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그곳을 다시 채우는 과제다. 물론 가상의 설계다. 하지만 디자인만은 진심으로 사람들이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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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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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공공도서관 만들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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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찾아가고 싶은 공공도서관 만들기 디자인 * [공공도서관팀]에서 도출된 아이템의 활용을 희망하시는 분은 첨부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서울시 디자인정책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26. 프로토타입 시공완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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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은 공공도서관 만들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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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건축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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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2021 건축의날 이러한 두 가지 동선을 외부공간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누구나 진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내느냐가 디자인의 과제였다. Design Concept 16m 경사지에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2021 건축의날 이러한 두 가지 동선을 외부공간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누구나 진입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내느냐가 디자인의 과제였다. Design Concept 16m 경사지에 … 2021 건축의날 홈페이지건축의날, 2021,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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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푸른숲 공공도서관

2021 건축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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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도서관 내 트윈공간의 건축설계

[공간 만들기]에서는 트윈세대를 위한 제3의 공간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이 아빠건축가로서 아이들의 생각을 건축가의 지혜로 해석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트윈세대의 잠재성과 다양함을 고려한 좋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지난 번 브런치 글 (https://brunch.co.kr/@gradation/5)에서는 사용자 참여 디자인워크샵이 어떻게 공간의 설계로 이어지는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축설계’란 어떻게 발전이 되어서 실제 공간이 되는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6월21일 전주시장님과 운영진, 이용자인 트윈세대들에게 계획안 모형을 발표했다. (사진 EUS+ Architects) “이런 컨셉은 도대체 어떻게 잡아요?” 가끔씩 듣는 이야기 이기도 한데 건축가가 아닌 분들이 보기에는 공간의 개념을 세운다는 것이 신기한것으로 여겨지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어느 한순간 딱! 하고 잡히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가마다, 디자이너마다 방식은 물론 다르겠지만 대부분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주도서관 트윈공간은 그 진행과정이 충분히 길었고 다양한 전문가와 이용자들이 여러 방식으로 소통과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건축가인 우리는 그것들을 수용하면서 중심을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도출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오게 된 공간의 개념은 ‘트윈탐험’. 트윈탐험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네개의 영역을 구상했는데 비슷한 시기의 추진단 중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진저티’에서도 거의 비슷한 경험과 환경의 종류들을 도출해 내고 계셨다. ‘탐험’이라는 것은 프로젝트 초기의 인터뷰에서도 ‘탐험을 떠나는 일종의 전초기지이기도 하면서 공간 자체가 탐험의 대상이 되는 우주’라는 우리의 답에서 처럼 처음부터 떠오른 키워드였습니다. 그렇다면 탐험을 어떻게 할 수 있게 하느냐가 건축가의 할 일이었고, 그때 트윈세대들과의 ‘ㅁㅁ워크샵’과 사서분들과의 ‘ㅇㅇ워크샵’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느슨하게나마 ‘연결’하여, 파편적인 우리 도시들과 같은 환경이 아닌 각각의 탐험의 길들이 생기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전주’라는 컨텍스트를 놓고 자료를 찾고 사내에서 서로 이야기를 계속하다보니 ‘전주는 성곽도시’라는 것을 발견했고 그 성곽을 모티브 삼지만 길게 잇는다면 긴 평면의 기존 건물을 관통하는 길이 되면서 거기서부터 서로 다른 영역을 탐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원칙’이라는 것을 설정한 것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때 중심을 잡고 해석을 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길’은 후에 ‘트윈가로’라는 이름으로 명명을 하게 되었고 길에서 친구를 만나듯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고 각 영역을 벽과 방으로 나누지 않아도 느슨하게 구분되고 연결되게 하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그 트윈가로를 ‘집’모양의 구조물로 반복되게 배치하여 이곳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닌 ‘전주’에 있다! 라는 것을 의미하게도 의도했습니다. 이 트윈가로는 공간을 가로질러 가기도 하고, 때로는 매달린 구조물로 대치되기도 하며, 창가를 따라서 공간을 감싸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하며 총 43군데의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국내외 도서관들을 답사 다녔는데 어느곳도 ‘가로’를 모티브로 해서 지어진 곳은 없었기에 고유한 개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GRADATION: 모두소통 / 함께발산 / 같이창작 / 혼자사색” 트윈가로는 네개의 영역을 관통해 지나가는데, 평소에 ‘Gradation'(점진성)을 주제로 작업을 해오던 저는 트윈세대들의 다양한 활동과 생각과 에너지와 소통을 점진적인 네개의 영역으로 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각 영역에 맞는 이름을 붙여야 되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되었다’라는 어느 시 처럼 이름이 그 공간의 의미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주말 밤 야근하며 구상해 낸 영역 이름들은 사람의 명수와 정도를 나타내는 수식어와 각 프로그램 종류를 더해서 점진적인 변화가 생기도록 네글자로 만든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추후 영역의 이름은 실제 사이니지를 계획할때 좀더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쉽게 바꾸었지만 추진단 내에서는 한동안 이 이름들로 각 영역을 지칭했습니다) 모두소통 / 함께발산 / 같이창작 / 혼자사색 이라는 네개의 이름이 점점 에너지와 활동의 스펙트럼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각각의 영역 안에는 훨씬 더 다양한 활동과 개성들이 존재 함은 물론이고 동시에 타인과 함께 쓰는 공공공간이라는 질서도 담고 있습니다. 디자인원칙은 수평면에서 뿐만 아니라 단면 상에서도 존재했다. 보통 공간을 만들때 수평면 상에서 배치를 하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놀이풍경을 디자인하면서 늘 강조했던 ‘입체적인 공간’을 이 도서관 공간에도 적용하기 위해서 단면상의 디자인 개념도 설정을 하였고 그것은 주로 활동의 정도를 표현하는 요소로 구체화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완성된 공간을 이 디자인 원칙과 요소를 다시 보면서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월에 만든 발표용 모형을 영역별로 찍었다. 대부분 실제 시공까지 디자인이 유지되었지만 이중에 특히 많이 바뀐 영역도 있다. 공간 디자인은 어느경우나 변화, 발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구체적인 비용을 계산해 보면서, 클라이언트와 컨설턴트와 협의를 하면서, 현장 상황에 따라서 등등 요인들에 의해서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전에 사례가 거의 없었던 프로그램의 공간에서는 건축가 생각의 발전에 의해서 그런 경우가 더 많이 생깁니다. 몇 달 간격의 디자인 뷰에서 변화, 발전된 부분이 보일 것이다. 큰 그림을 그리면서는 각 부분 부분에서 일어날 활동의 구체성을 예상하지 못하여 다소 추상적인 형태였지만 조금씩 그 공간 안으로 건축가가 들어가면서 좀더 합리적인 배치와 대안들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바닥부터 천정까지 수직적인 창문이 연속된 기존 건물의 패턴을 이용하여 더 재미있는 공간들이 생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라운지 공간 “모두소통” ‘모두소통’ 영역의 디자인 발전과정 ‘모두소통’ 영역의 실제 완공사진 (사진 EUS+ Architects) 트윈세대전용 공간이 전주도서관 3층에 자리잡고 있기에 엘레베이터나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처음 만나게 되는 곳입니다. 모두소통 영역의 설계과정중 가장 큰 변화는 사서 영역이 생기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공간의 중심에 사서 데스크가 있지만 이곳에도 무언가 안내를 위한 스테이션이 필요하다고 협의가 되어서 집 한채가 더 들어섰습니다. 대신 이곳은 좀더 캐주얼하게 사서가 오가면서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영역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트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함께발산” ‘함께발산’ 영역의 디자인 발전과정 ‘함께발산’에서 함께한 우주인과 지구인들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무언가 트윈세대들의 에너지를 물리적으로도 발산 할 수 있는 ‘함께발산’은 놀이와 함께하는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 되었는데, 비교적 초기에 방향이 결정되어 크게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바닥과 창가는 이곳의 원 지형을 은유하여 다양한 높낮이의 언덕들로 구성되어 집합적으로 풍경이 만들어지도록 했습니다. 학교 등에서 단체 이용객이 올때 수업도 진행이 가능할 것이고 천정에 매달린 구조물을 이용해서 운동과 해먹이나 그네 등을 설치할 수 있고 반대편에서 공연이 벌어질 수 있는 작은 무대가 있는데 그곳의 활동을 같이 감상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함께발산’ 영역의 무대와 스텐드 부분 디자인 발전과정 ‘함께발산’ 영역의 무대와 스텐드 부분 최종 완공사진 (사진 EUS+ Architects) 이곳은 전체 공간에서 가장 큰 창문을 가진 곳으로, 바로 앞의 화산체육관 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낄 수도 있고 다양한 행사를 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무엇보다 트윈세대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끼가 답답한 방들로 이뤄진 상업 장소들에서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크게 소통할 수 있는 곳에서 벌어진다면 더 좋겠지요. 우주선 조종석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서로 자극받는 창작의 공간 “같이창작” ‘같이창작’ 영역의 디자인 발전 과정 ‘같이창작’ 영역의 최종 완공사진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가장 정의내리기 어려운 곳이기도 한 곳이 ‘같이창작’ 영역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활동을 할지 컨텐츠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창작’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개념도 있으면서 서로서로 영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택한 방식은 창가에서 부터 안쪽으로 활동의 레이어를 달리 한 것입니다. 창가는 ‘함께발산’처럼 초기에는 단단이 쌓여있는 방식으로 계획했다가 어느날 평면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보다보니 그 방향이 아니었음을 깨닳았습니다. 기존 건물의 평면이 꺾이는 각도를 이용해서 날개처럼 뻗어나간 테이블들을 일렬로 배치하고 신을 벗고 올라가서도, 의자에 앉아서도, 휠체어에 앉아서도 쓸 수 있게 했고 벽에는 화이트보드를 배치 했습니다. 안쪽에는 이동식 테이블을 두고 이 곳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이동식 파티션겸 화이트보드를 중간중간 배치 해서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이동해가며 쓸 수 있게 했습니다. 그 다음엔 사서 영역이면서 재료바를 두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같이창작”의 다양한 공간 레이어 계획 메인 사서 영역과 이어져 있는 재료바+계단식 공간 완공사진 공간을 계획한 건축가의 입장에서 앞으로 그 변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장 기대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코치가 되어 줄 곳이기도 하고, 창작이 외부와 닫힌 곳에서 벌어진다면 집착일 수 있겠지만 끊임없이 주변을 돌아보고 건물 밖 세상을 보기도 하면서 언젠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만한 생각이 움트고 서로 시너지를 이뤄가며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트윈가로’가 관통하지 않고 뒤로 돌아가며 이들이 만들 어떤 것들을 전시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더 갖춰질 장치들이 공간만큼 중요한 곳일 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받아 줄 수 있는 현재의 인프라는 갖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으로 부터 지구를 구해줄 청소년이 나올지도요. 감성과 이성이 만나는 공간 “혼자사색” “혼자사색”의 디자인 변화 과정 ‘혼자사색’ 영역의 최종 완공 사진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트윈가로’가 ‘혼자사색’ 영역을 지나갈때 (사진 space T추진단 / 917스튜디오) 네개의 영역 가운데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은 ‘혼자사색’ 영역이었는데, 처음에는 가운데에 커다란 원형의 계단 언덕을 계획하고 주변으로 트윈가로가 이어져서 서서히 올라가 다락이 되고 하부에는 모임 영역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6월에 전주에서 발표회 자리에서 전주 시장님이 그 원형 언덕이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길 하셨고, 전주도서관 측의 건축담당 공무원이신 강명기 주무관님은 다락이 생기면 면적이 늘어서 법규적으로 곤란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식을 고민하다가 비어있던 현장에서 아이들이 창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던 사진을 봤습니다. 그 창가의 모습을 좀더 입체적으로 담을 수 있으면서 다락이 아닌 그물 공간으로 만들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트윈세대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입면적으로 표현이 되는 개념이지요. 여정의 가장 마지막 공간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이냐. 그 문제는 트윈가로의 ‘집’ 모습이 실제 집 공간으로 형성되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풀렸다. 한편, 영역의 한가운데의 원형 계단 언덕을 바퀴를 달아서 분리할 수 있게 구상하다가 아예 이 가구를 공간이 되게 하고 그것을 타고 네트공간에도 올라갈 수 있게 발전 시켰습니다. 가운데는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하기위해 좀더 편안한 가구를 고르기 위해서 건축가들 뿐 아니라 추진단 내에서도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영역은 가장 전통적인 ‘도서관’의 모습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가장 많은 책이 배치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혼자 사색에 빠질 수 있는 구석구석이 가장 많습니다. 같이 모여서 토론을 하고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영역도 있습니다. 가장 창문이 많은 곳으로 도시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과 계절이 바뀌는 것이 감성이 메마르지 않게 다독일 것이며 장소와 함께 이들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이동식 가구들은 (빈백을 제외하고는) 무겁게 보이지 않게 다리로 떠 있는 것들을 택하였고, 영역의 변화에따라 바닥과 벽 그리고 천정의 마감재가 다르게 선택되어 있으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2월이 되어 정식 개관을 하게되어 이용하게 될 트윈세대 친구들이 건축가의 작은 의도들을 읽어낼 수 있고 그것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컨텐츠를 채워넣고 이용한다면 그보다 기쁜일은 없을것입니다. 다음 번 글에서는 시공과정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재료와 사이니지의 개념, 그리고 구석구석 작은 공간의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유에스플러스건축 지정우 소장이 서민우 소장, 이소림 매니저를 대신하여 글을 썼습니다. I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홈페이지: www.eusarchitects.com I 이메일: [email protected] I 이유에스플러스건축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usarchitecture I 놀이공간과 다음세대 공간 이야기: https://blog.naver.com/eusplusarchitects

[건축학과] 2학년 2학기 – 어린이 도서관 설계 프로젝트

반응형 1. 사이트 대지는 부산대학로 10에 위치한 현재 유치원이 있는 부지이다. 이 지역은 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50%이하 용적률은 300%이하로 사용 가능하다. 남쪽과 서쪽은 높은 아파트로 둘러싸여져 있다. 서쪽으로는 온천천이 위치해있다. 대지답사 사진 이 부지는 아파트단지에 위치하고 있고 동네 아이들의 유치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평일에는 유치원생들의 교육공간으로, 주말이나 유치원이 끝나면 그들만의 놀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한 공간적 특성을 그대로 살려, 교육과 놀이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하고자 했다. 2. 컨셉 이번 프로젝트의 컨셉은 ‘친근한 어린이 도서관’ 이다. 누구나 거리낌없이 들어 설 수 있는 도서관, 우리집 마당같은 친근한 도서관, 위압감없는 도서관 을 만들고자 했고, 어린이 행동 특성에 맞는 컬러 를 디자인적 요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교육적 시설은 물론이고, 본래 대지가 가지고 있던 놀이의 특성을 살려 놀이의 공간을 구성하여 도서관은 ‘따분한 시설’ 이라는 아이들의 인식을 바꾸고자 하였다 . 3. 건축개요 4. 투시도 ‘친근한 도서관’의 컨셉에 맞게, 건물이 주는 위압감을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매스감을 최대한 줄이고, 입면에 슬라브를 이용해서 선적인 요소를 주고 커튼월을 사용하여 투명성을 주어 건물이 가볍게 보이도록 하였다. 건물 내부로 들어서기전 먼저 외부와 항상 열려있는 큰 마당이 있는데, 아이들의 놀이공간이자 모임의 공간이 된다. 이 마당을 통해서 아이들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거리낌없이 들어오고 주변 시설을 마음껏 사용하게 된다. 2층부터 건물의 매스를 분절시켜 하나의 매스는 정적인 공간으로서 사용을, 다른 하나는 동적인 공간으로서 사용한다. 1층 – 자유독서마당 1층의 자유독서마당은 저학년 어린이,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외부마당가 연계과 되어 학습과 놀이가 공존을 하고, 그린계열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IQ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2층 – 지혜독서마당 2층 지혜독서마당은 고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주조색으로 파란계열 컬러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하였다. 2층 – 실내놀이마당 열람공간과 분절되어 소음으로 부터 자유로운 공간이다. 7M 높이의 높은 공간감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3층 – 하늘마당 온천천을 바라보며, 다양한 바닥의 레벨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랫층과 연계되어 오픈되어 있고, 천창이 있어 높은 개방감을 주고 마치 구름 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5. 판넬 6. 모형 7. 프로젝트 동영상 – ‘여기로 모여라’ www.youtube.com/watch?v=Kl4tuaoda5s&t=7s 크리틱 내용 – 다양한 요소를 통해 건물을 가볍게 보이려고 하는 의도가 돋보이고 재미있음. – 담장의 요소가 많아 산만함. 거대한 외부계단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있음. – 3층 브릿지 부분이 직선이 되었으면 좋았을 듯함. 마치며.. 2학년 설계가 드디어 끝이났다. 설계를 하면서 계속해서 내 컨셉을 유지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핀터레스트나 다른 사이트에서 좋은 이미지를 계속해서 찾다보니 그 이미지에 초점이 맞춰져 내 컨셉과는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나타난 것이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내가 처음 들고왔던 사례에 대한 컨셉의 방향을 붙잡아 주고 그에 맞는 크리틱을 해주셔서 처음 그 컨셉 그대로의 설계가 완성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설계 하기에 앞서, 나의 생각을 확고하고 상세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 이때까지 나는 사례분석, 사이트분석, 컨셉등을 그냥 흐지부지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 그런 부분에서의 분석을 더욱 철저히 해야겠다. 그러면 그저 인터넷에 넘치는 단순한 이미지에 내가 넘어가지 않고 내 건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

[스크랩] 자유로운 도서관 디자인

반응형 공간 디자인 전공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의 대학가 근처에 상업 공간을 비우고,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그곳을 다시 채우는 과제다. 물론 가상의 설계다. 하지만 디자인만은 진심으로 사람들이 이용한다 생각하고 참여할 생각이다. 다만, 실제로 설계한다 가정하고 계획을 시작하면, 그 점 때문에 상상력이 가로막혀 너무 재미없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작년에 깨달았다. 그래서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과감한 건축물과 공간에 경외심을 품게 되었다. 진짜 작년 프로젝트는 망했었다. 너무 현실성만 따지다 보니 너무나 심심한 공간이었다. 진행하면 할수록 만들고 있는 나도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그 ‘현실성’이라는 걸 내가 너무 과소평가한 것도 문제였다. 현실에도 얼마든지 멋진 건축은 많은데 말이다. 작년에 4평짜리 하숙집에 살면서 집 밖으로 거의 안 나오고 살았더니 눈이 좁아진 것을 실감했다. 이번 학기 프로젝트로 내가 생각한 컨셉 중 하나는 자유로운 도서관이다. 사실 서울의 대학가라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서 만들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 도서관들은 내 본가인 부산의 마을 도서관처럼 느긋하게 놀러 갈 만한 공간이 아니다.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무겁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대학가에 편하게 갈 수 있는 도서 공간을 만드려 한다. 스크랩은 주로 어린이 도서관 디자인을 위주로 했다. ‘자유로운 편한 도서관’에서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몸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도서관에 줄줄이 널려있는 똑같이 생긴 의자로는 몸이 자유로울 수 없다. 제멋대로 생긴 의자나 소파가 여기저기 있으면 “아~기품 있게 앉아서 읽고 싶은데 의자가 이렇게 생겨서 어쩔 수 없네!” 하며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자에 대한 아이디어는 주로 어린이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었다. 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1/77619 코나르테 도서관의 시공 목적은 휴식보다는 독서 장려와 지역재생이지만 내가 계획하고 있는 도서관과 비슷해서 가져왔다. , 두 개의 도서관이 있는데, 이 중 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다. 찾아보니 니노스(niños)는 맥시코어로 어린이를 뜻한다고 한다. 사이트의 참고하고 싶은 설명을 아래 인용한다. 한정된 공간에 무형의 자연환경을 담아내는 방법을 택했다. 그 결과 도서관 내부는 몬테레이 산악 지형의 축소판이 담겼고, 기하학적 예술 공간이 니노느 코나르테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끝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산악 지형과 같은 바닥은 책꽂이인 동시에 아이들이 책을 읽고 뛰놀고 구를 수 있는 편안하고 역동적인 공간이 되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도서관은 공공성을 지닌 공간이다. 따라서 공공 문화가 담긴 곳이라는 점을 고려했다. 도서관이 박물관이나 전시관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공성을 고려하는 접근 방식은 같지만 그 공간을 더욱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이다. 이 질문과 답변의 의도와는 다르지만, 나는 이 부분을 보고 공부로 바쁜 대학생들이 도서관을 넓은 독서실이 아닌 문화가 있는 장소로 여기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니노스 코나르데 도서관의 같은 층에 거대한 쇼, 콘서트장이 있던데 그것으로 보아 그 도시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소란스러울 수 있는 콘서트장과 도서관이 어떻게 한 층에 같이 있는지 그 모습이 궁금하다. 책과 함께 잠드는 경험 디자인 mdesign.designhouse.co.kr/article/article_view/102/77610?per_page=2&sch_txt= 는 도서관보다는 호스텔에 가깝다. 하지만 이것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져왔다. 이 컨셉을 활용하려면 캡슐 호텔과 책방을 하나로 합친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잠을 잘 수 있는 만화방 느낌이면 괜찮으려나. 그리고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사람 사이에 벽을 두지 않는 건데 이 책방은 호텔 개념이라 칸들이 나눠져 있다. 정말 만화방이 생각난다. 호텔의 기본 제공 물품들(가운이나 쿠션 등)도 책장에 준비해두어 도서와 일관성을 이루는 것이 센스있다. 책장이 낮으면 사람도 앉을까? 출처 creative library concepts 가구 회사(특히 책장을 많이 만드는 듯하다) 사이트에서 주운 사진이다. 이 사진을 왜 가져왔냐면 오른쪽 아래 앉아있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책장을 저렇게 낮게 만들면 저 아이처럼 바닥에 앉아 책을 보는 어른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나 혼자만의 공상일까. 직관적임 iands.design/articles/32831/how-bring-childrens-library-design-21st-century Jackie and Harold Spielman Children’s Library의 공간은 굉장히 직관적이다. 들어가 보면 바닥에 선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선을 따라가면 각각 다른 주제의 책들이 있는 곳으로 모인다. 어린이 도서관이라 색이 볼드한데 이 부분은 참고할까 말까 고민 중이다. 잘못했다가 유치해질까 봐 그렇다.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말해주는 내용 중, 어린이 도서관에서 신경써야 할 점으로 어린이들은 나이 때에 따라 읽는 도서의 수준 차이가 큰 편이니 어떤 책이 있는 공간인지도 확연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었는데 흥미롭더라.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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