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글 혼나 | [몬스타엑스/기현] 1분 30초 동안 유기현과 싸우고 권태기 느껴보기 21402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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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빙의글

이미 구겨진 와이셔츠였고 여주의 눈물 때문에 젖은 곳도 몇몇 군데 있었다. 백현이 그런 여주를 보다가 혼내듯이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아이가 아빠한테 혼나듯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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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ngstory.co.kr

Date Published: 7/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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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혼나야지, 형 – 인스티즈(instiz) 글잡담 F 카테고리

혼날 준비는 알아서 하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빨리 엎드려요. 더 빡치게 하지 말고.네가 저능아여도 좋고 다 큰 직장인이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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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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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줄게 14 – 낙서나라 – 포스타입

혼나야지 아주.” “힝..” 양 손으로 엉덩이를 비비며 축 처진 눈으로 바라보는 여주가 예뻤지만 혼낼건 따끔하게 혼내야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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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popopo.postype.com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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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강한빙의글] 남편이 화나면 上

[전정국 강한빙의글] 남편이 화나면 上. 단비[Dandi] 2020. 9. 12. 03:50. ♥ 수위가 포함된 글입니다 ♡ 실제인물과 관련 없습니다 “너, 혼날줄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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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queen-withtheredmoon00.tistory.com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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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한테 혼날때(?) 정국이 반응 보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

형들한테 혼날때(?) 정국이 반응 보라구 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 https://theqoo.net/1043363722. 무명의 더쿠 | 03-23 | 조회 수 1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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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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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미삼천팔을위하여 (@q87laBZlPY3VHLv) / Twitter

지컨님 이 글 쓰기까지 많이 고민하고 용기 내셨을 것 같다. 이 부분 특히 공감했음. 앞으로의 행보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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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witter.com

Date Published: 10/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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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기현] 1분 30초 동안 유기현과 싸우고 권태기 느껴보기
[몬스타엑스/기현] 1분 30초 동안 유기현과 싸우고 권태기 느껴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빙의 글 혼나

  • Author: 임앙꿍
  • Views: 조회수 53,9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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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8.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gvV9royR7Y

엑소 빙의글

백현이 이기는 편 – W.쵸코버블

“김여주. 야한 거 하라 그랬어, 하지 말라그랬어.”

“…”

“대답해, 김여주.”

“하지 말라고 했어..”

“근데 왜 해.”

공연이 끝나고 여주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손목을 잡고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여주를 데려온 백현이었다. 물론 찬열, 종대, 경수 등을 포함한 남자애들은 모두 따라 왔지만 태연, 별이 등을 포함한 여자애들은 못 따라왔다.

옥상과 가까웠던 탓에 약간은 찬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여주가 고개를 푹 숙이고 계단에 앉아있었고 백현이 낮은 목소리로 여주를 혼냈다. 어디를 보고 있는건지, 자신의 말을 듣고 있긴 하는건지 부터가 궁금했던 백현은 여주의 고개를 위로 올려버렸다.

끌려오면서 울었는지 벌써 눈이 빨간 여주였다. 그 모습을 보고 민석이 달래주려 했지만 곁에 있던 종대가 제지해서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단단히 화가 나버린 오빠 셋이 여동생 한명을 죽일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여주는 무서운지 자신이 입고 있던, 백현의 와이셔츠 끝자락을 꼭 쥐고 있었다. 이미 구겨진 와이셔츠였고 여주의 눈물 때문에 젖은 곳도 몇몇 군데 있었다. 백현이 그런 여주를 보다가 혼내듯이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아이가 아빠한테 혼나듯 크게 울지도 못하고 끅끅 대며 울음을 참다가 백현이 물어보니까 눈물을 닦아 내면서 말을 한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꼭해야 하는, 해야만 하는 말이었다.

근데 왜 해. 이 말 한마디에 또 울어버리는 여주였다. 백현의 말투가 무서워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여주가 지금까지 이렇게 혼나본 적이 없어서 더 무서울 것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넷이서만 지내야 하기에 막내동생인 여주를 보물 여기듯 했다.

그래서 혼내본 적도 없고, 오빠들 때문에 여주가 이렇게 운적도 없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아님 자신의 태도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는 여주는 그냥 울기만 했다. 태형과 지훈이 뒤늦게 달려와서는 울고 있는 여주를 발견했다.

“하지 말라고 했으면 안 하면 되는거잖아. 왜 하는 건데.”

“..나는 왜 하면 안돼는데.”

“너니까. 김여주니까. 내 동생 김여주가 다른 애들한테 끼 부리는거 싫다고.”

종대가 백현보다는 상냥한 목소리로 여주에게 말했다. 어느 정도 울음이 멈췄는지 종대의 말에 대답했다. 하지만 고개를 다시 푹 숙이고 말을 했다. 찬열이 옆에서 답답했는지 갑자기 말을 했다.

종대 말 덕분에 어느 정도 괜찮은 줄 알았는데 찬열이 말을 해서 다시 울어버리는 여주였다. 찬열이 너무 무섭게 여주를 몰아 붙인게 잘못인것 같다. 겨우 그친 울음이 다시 나오는 바람에 더 크게 울어버리는 여주.

경수가 태형에게 눈빛으로 말했다. 여주 너가 달래라고. 어떻게 알아들었는지 여주가 앉아있는 계단에 덩달아 앉았다. 처음에는 형들도 있으니까 옆에 앉아서 토닥토닥, 손으로 달래기만 했다.

그러다가 여주가 갑자기 태형을 안고 울어버린다. 그러다보니 여주가 태형의 다리 위에 앉고 서로 마주보는 자세가 되었고, 백현은 그런 둘을 보다가 옥상으로 올라가 버렸다. 물론 넥타이를 잔뜩 풀어해치고.

“김여주!!!”

태연이 여주의 이름을 불렀다. 태형이 여주를 안고 달래주다가 태연에게 여주를 넘겨주었다. 그리고 민석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다. 민석은 태연도 들을 수 있는 정도의 목소리로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얘기해 주었다.

변백현은. 옥상. 이개새끼를 그냥! 태연이 경수와 말을 하더니 더 짜증이 난건지 여주에게 말한다. 자기가 이 춤을 하자고 그런게 잘못이라고, 미안하다고. 여주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눈물을 닦았다.

훌쩍거리는 소리가 줄어들더니 여주가 일어나서 옥상을 쳐다봤다. 변백현 저기 있다고? 어? 어. 단호하게 물어보는 여주의 말에 대답해주는건 세훈이었다. 아직도 눈에 눈물이 고여있는데도 기어코 옥상으로 올라가는 여주였다.

“..어? 다 울었어?”

“…아니.”

옥상으로 올라가자 입구에서 가장 가까이 있었던 찬열이 여주를 발견하고 다 울었냐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물어봤다. 그에, 여주는 자기는 장난이 아니라는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찬열은 그런 여주가 귀여워서 또 심장을 부여잡았지만.

여주는 찬열과 종대를 지나쳐서 백현에게 걸어갔고 아직도 여주가 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건지 뒤돌아서 깜깜한 밤하늘만 쳐다보는 백현이었다. 여주는 뒤에서 몰래 백현을 끌어안았고 놀라서 여주를 쳐다보는 백현이었다.

“오빠 나 추워.”

방금 울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백현에게 해맑게 말하는 여주를 멀뚱히 쳐다보다가 그대로 여주를 꽉- 안아버리는 백현이었다. 방금 전까지 그렇게 혼을 내놓고는 왜 또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는지 모르겠는 종인이다.

옥상 입구에서 다 그 둘을 쳐다보고 있었고 태연이 민석의 얘기를 듣고 종대를 혼냈다.

“너 내가 여주 혼내지 말라고 했지. 애 운다고. 근데 왜 자꾸 혼내냐.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인데.”

“..넌 신경 꺼.”

“…지X한다.”

방금 전까지 자신이 갑이었지만 순식간에 혼나는 입장이 되어버린 종대가 조그만 목소리로 태연에게 말을 했다. 태연은 그런 종대의 찌질한 모습에 욕을 한마디 해주고 먼저 옥상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약 6분 정도 뒤에 여주와 백현을 포함한 전부가 옥상에서 내려왔다.

둘이 잘 풀었는지 아예 손깍지까지 끼고 내려오는 백현과 여주였다. 알아서 풀었나 보네, 그럼 난 간다. 태연의 말에 여주가 따라가서 배웅해주겠다고 징징댔지만 단호하게 집으로 곧장 가라는 태연때문에 가만히 있었다.

그렇게 집으로 각각 흩어졌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여주의 말에, 순순히 31 아이스크림 집에 들어가는 종대였다. 여주가 고르는 맛을 다 담은 후에 겨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집에 들어가서는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아이스크림을 먹자는 찬열의 말에 무지티에, 트레이닝복 반바지를 입고 웃으며 나오는 여주였다. 겨울에 무슨 반바지냐고 잔소리를 할수도 있었지만 밤에 불편하면 잠을 못 자는 여주였기에 아무도 잔소리를 하지 않았다.

숟가락을 들고 알아서 퍼먹고 있는 여주를 보면서 옆자리에 슬쩍 앉아서 같이 먹는 찬열이었고, 종대와 백현도 같은 방법으로 여주의 옆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티비를 켜놓고 먹자 15분도 안되서 다 먹었다.

“…나닛. 다 먹었어?!”

“그랬나봐. 라면 먹을래?”

“콜.”

벌써 다 먹었냐고 소리치는 여주 덕분에 여주 옆에 바짝 붙어서 먹던 찬열이 깜짝 놀라서 쇼파에 누웠다. 백현이 여주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라면 얘기를 하자 백현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종대가 대답했고 라면을 잘 끓이는 찬열이 알아서 부엌으로 들어갔다.

티비를 보고 조용히 기다리고 있자 찬열이 라면을 끓인 냄비와 앞접시 4개를 포함해서 젓가락, 숟가락을 가지고 왔다. 밥 먹는 것처럼 잘 먹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먹는 여주를 보고 웃다가 자기도 먹는 셋이었다.

***

“켁…”

“뭐야. 어디 아파?”

“감기 걸렸나봐.”

“어제 치마 짧은 거 입었으니까 그렇지!”

“…니가 나 울렸으니까 그런거잖아. 먼저 잘못을 해놓고 왜 저러냐.”

가끔가다 낮져밤이 기질이 나타나는 백현이었다.

여주 이기는 편 다시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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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백현이 이기는 편

(박찬열) 치료해줘요, 선생님

축제

로그인 후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댓글 변.에.리♡ 1526일 전 김여주니까라는 그말…ㅠ 나도 저런 오빠 있었우면 좋겠다..

답글 0

큥~!! 1612일 전 나도 저런 오빠가 있었으면…

답글 0

큥슈밍사탕 1699일 전 여주…..부럽…오빠랑깍지도 껴보고~~

답글 0

디오상남자 1806일 전 여주 넘 착하다

답글 0

미루카♥ 1862일 전 이글에 만족해요

답글 0

미루카♥ 1862일 전 이글에 만족해요

미루카♥님께 댓글 로또 4점이 지급되었습니다.

답글 0

엑소백현❤종대❤ 1872일 전 너무 재미나요오

답글 0

오수인,, 1873일 전 낮져밤잌ㅋ

답글 0

슈준레백첸찬디카세 1880일 전 넘재밌어오

답글 0

05040506 2014일 전 아스크림…라면의 조합은?!

답글 0

102 개 댓글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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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pen(../Exo3/count/2022-09-20-11.NEWEXO) [ function.fopen ]: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on line: fwrite(): supplied argument is not a valid stream resource inon line

[전정국] 혼나야지, 형

혼날 준비는 알아서 하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빨리 엎드려요. 더 빡치게 하지 말고.

네가 저능아여도 좋고 다 큰 직장인이어도 좋아요. 저능아면 언붕 해주시고 직장인이면 싫다고 반항하다가 힘에서 밀려 엉덩이 맴매 맞아주세요. 잘못도 정해줘요.

가르쳐줄게 14

체벌, 스팽, 기합 소설

10. 팔을 베고 잠든 송이의 등을 바라보면서 윤재는 송이의 가슴을 지분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송이와 함께하는 평생은 어떨까. 상상만으로 가슴이 뻐근했다. 윤재 자신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 송이가 자다가 칭얼거리며 팔을 휘젓는 걸 보고는 윤재가 피식 웃으며 가슴에서 손을 떼고 엉덩이를 토닥이다가 끌어당겨 안고는 눈을 감았다. 지난 밤 송이는 꽤 …

[전정국 강한빙의글] 남편이 화나면 上

♥ 수위가 포함된 글입니다

♡ 실제인물과 관련 없습니다

“너, 혼날줄알아”

“봐주는거 없어”

전정국 강빙 :: 남편이 화나면

“정국아아~ 오늘 데이트가기로 했지?”

아침부터 전정국만 졸졸 따라다니며 그의 옆구리를 쿡쿡 찔러도 보고, 어깨에 매달리듯 해서 귀찮게 구는 내 행동에 어쩔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전정국. 처음엔 무지 귀찮아 했지만 못내 나를 보니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먹고, 서둘러 데이트 준비를 시작했다. 전정국은 그새 준비를 다 마쳤는지, 아직 옷도 갈아입지 않은 나를 지나쳐 거실 쇼파에 앉아있었다.

옷? 그러고보니 옷을 안정했네. 전정국은 분명 짧은옷이나 파인거 싫어하는데, 그래도 요즘 날씨가 얼마나 더운데 긴 옷들로 나를 꽁꽁 싸맬려는 그의 마음이 한편으론 얄미웠다. 흥, 자기는 얇은옷에 짧은팔 옷 입고 다니면서,

“이정도면, 뭐라 하겠나?”

그렇게 얄미운 마음에 최대한 전정국에게 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옷. 전신거울에 비친 모습은 적당한 크기지만 재질이 얇아 속옷이 살짝 비치고 바지가 좀 짧기도 했지만, 이게 어디야. 길에 다니는 여자 아무나 잡아도 나보다는 노출 심하겠는데.

“전정구욱, 나 어때?”

꽤나 밝은 표정으로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휴대폰을 두드리던 그가, 내 부름에 천천히 나를 올려다보더니 표정이 잔뜩 올라가있던 입꼬리가, 점점 굳혀진다. 뭐야, 나 이거 입어도 안돼는거야?

“안돼, 옷 갈아입고 와.”

역시나 매정하게 스치는 전정국의 단호한 한 마디. 이 옷도 그렇게 안된다고 하면 앞으로 올 더 더울 여름은 어떻게 견디란 말이죠? 쇼파에 편히 등을 기대 나를 계속 주시하는 그가 미워서 스파크가 튀도록 전정국을 째려봤다. 그러나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얼른 가. 만 반복한다.

“정국아- 이번 한번만, 응?”

“미쳤냐”

“길에 다니는 여자들은 나보다 다 노출 심해”

“그게 너랑 무슨 관련이야. 난 네가 그렇게 까고 다니는게 싫다고. 나만 볼꺼야”

“아 몰라, 난 절대 안 갈아입어.”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우리 둘 사이에 작은 전기가 튀는 듯 했다. 전정국은 골이 아프다는듯이 이마 주위를 꾹꾹 누르며, 답답하고 여전히 단호한 표정을 풀지 않는 채로 내게 계속 말을 걸어온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까고다니는 축에도 속하지 않는데 괜히 억울한 마음에 더 고집을 부렸다.

“김여주, 너 옷 안갈아입으면 데이트 안나가”

결국 발령된 그의 폭탄선언. 어제부터 계속 잠도 못자고 기대했던 데이트도 나가지 못하게 생겼다. 고작 이 조금 비치는 옷 때문에. 그래도, 전정국한테 이제와서 수긍한다면 분명 앞으로 노출된 옷은 구경도 못할거라는 생각에 결국 어린아이처럼 바닥에 들누어버렸다.

“나도 몰라! 나 여기서 안일어나”

“혼나, 진짜”

“흥. 전정국 미워”

“셋 셀동안 일어나 하나. 둘. 셋”

혼난다는 그의 말에 사실 쫄아있었지만, 그의 행동에 굴하지 않고 버텨보는데. 셋을 말하자 말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바닥에 붙어있는 나를 안아 들어 침실로 옮겨가는 전정국.

“혼날꺼야, 너”

“내가 벌줄꺼야”

“반성해”

그리고선 나를 침대 헤드에 기대게 하더니, 저가 번쩍 내 위로 올라와 내 턱을 잡고 아랫입술을 깨물어버렸다. 살짝 벌려진 틈 새를 해집고 들어와 내 입술을 물어 당겨 빨아버렸다. 순간, 점점 몸이 가벼워지면서 이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끝나지 않는 꽤 장시간의 긴 키스에, 달아오른 숨을 제대로 쉬기조차 힘들었다. 혀 하나로 마음대로 나를 농락하더니, 마지막으로 모든걸 삼켜버리듯 빨아당긴 후 그가 천천히 입을 떼였다.

“나 절대 안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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