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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아기 언어발달 영상입니다.
———————————————————————-
언어치료사(Speech Language Pathologist) 이상은입니다.
초보엄마, 초보아빠를 위한 아기 발달과 언어 발달과 관련된 영상입니다.
아기발달단계 별로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아이가 어떻게 발달해나가는지, 또한 어떻게 언어를 습득해나가는지 확인하세요!
생후 24개월~25개월 아기의 모습입니다.
검색창에 [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 를 검색하면 아이의 발달 / 언어 치료에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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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mica85
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 (서울, 분당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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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24 개월 아기 언어
- Author: 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I Speech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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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6.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t7WG7lcqBg
언어발달 19~24개월 언어 발달 – 나는 이런 모습이에요!
이 시기는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사물의 명칭을 물어보고 이름을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물의 이름을 알고 싶어서 물어보기도 하지만 부모님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건 뭐야”를 빈번히 사용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 단어로 의사를 표현하던 아이들이 “엄마 빵빵” 등 두 단어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물의 이름에 관심을 보여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림이나 사물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이거 뭐야” 하고 물어보면 “차”, “코”라고 말하면서 사물에 이름 붙이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4가지 정도의 신체 명칭이나 친근한 사물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의미를 지닌 자기만의 단어도 말합니다. “시계”라고 알려줘도 다 발음하지 못하고 “시시” “시” 등으로 발음하고 고모도 발음하지 못하여 “고”로 발음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발음하는 사물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오랜 시간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엄마가 질문하면 사물의 이름을 말하는 수동적인 모습에서 더 적극적으로 사물의 이름을 알고자 하는 능동적인 모습도 보이게 됩니다.
보이는 모든 사물에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하는 질문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사물의 이름을 알고자 합니다. 부정확하게 발음하더라도 계속 단어를 분명하게 들려주면 점차 발음을 정확하게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물의 이름을 알고 싶어서 묻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이야기하고 싶어서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대답에는 상관없이 “뭐야”만 실컷 묻는 아이는 엄마와 말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이고, 대답해주는 사물의 이름을 따라 하는 아이는 사물의 이름을 진정으로 알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두 단어로 내 의사를 표현해요 아이는 “엄마 맘마” “엄마 물” “ 언니 때찌” “까까 줘” 등 두 단어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전달하게 됩니다. 간단한 질문에 한 두 단어로 대답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단어로 표현하는 시기보다 좀 더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의사소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몸짓이나 표정 등을 많이 사용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합니다. 두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사용하는 어휘 수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엄마가 말하는 단어를 따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물론 발음이 부정확하긴 해도 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어휘의 수가 훨씬 많이 생깁니다. 20개월에는 약 50개 정도이나 24개월이 되면 약 250~300개 정도의 낱말을 구사합니다.
17개월 부터 24개월 말을 못해요. 언어발달 늦음. 문장으로 말을 못해요. 알아듣지 못함. 단어 표현 부족. 말하기 능력.
17개월 단어를 얼마나 알아야 할까요? 문장 구성 능력은 어느정도 해야 정상일까요? 발달은 정상인데 말을 잘 못하는 걸까요? 궁금증이 생길 때, 꼭 아셔야 할 부분
김수연의 아기발달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지식너머
안녕하세요 버미데디입니다. 오늘은 [생후 17개월 부터 24개월 언어능력이 부족해보이고 말이 늦다고 느껴질 때 생기는 일반적인 궁금증에 대해] 적어보려고해요. ^^
이전에 올린 [생후 17개월 부터 24개월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운동발달이 늦는 것 같은 일반적인 고민들] 에 대해서 아시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ㅎㅎ
2020/05/01 – [아기 발달 검사/육아고민 걱정 궁금증] – 17개월 부터 24개월 못 걷는 아이. 자꾸 넘어짐. 운동발달이 늦음. 체력이 약한 아이. 성장에 대한 고민
17개월 부터는 아이가 서서히 아는 단어가 늘어가며 언어의 스펙트럼이 눈에 띄게 늘어가는 시기예요. ^^ 신체소유격을 이해하고 집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물이나 애착이 가는 장난감 등의 세부적인 단어를 이해하기도해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할 줄 알며, 부모님께서 시키는 간단한 심부름 정도를 해낼 수 있는 시기랍니다. ㅎㅎ반대로 부모에게는 아이가 쑥쑥 커가고 성장하는 걸 점점 눈과 귀로 느끼며 보람을 느끼는 시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내 아이가 또래에 비해서 언어 표현력이나 아는 단어의 수, 어휘력, 문장이해력, 간단한 심부름을 수행하는 능력 등이 떨어져 보인다면 점점 초조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ㅠㅠ 아무래도 언어능력은 지능수준과 관련이 깊을 거라는 생각과 앞으로 사회적으로 아이가 또래에 비해 뒤쳐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들어서일텐데요.
사실! 중요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통 생후 17개월 부터 24개월까지는 특별한 운동장애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언어치료적인 접근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간혹, 소아물리치료사나 소아작업치료사가 아이의 입주변 근육운동을 발달시켜주기 위한 언어치료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눈에 띄는 운동장애 이력이 없다면 아이의 입주변 근육들이 자연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게 기다려주시는게 좋아요. ^^; 보통 48개월까지는 기다려보시라는게 전문가들의 답변입니다.
“말을 못하는데 무작정 기다리라구요?ㅠ”
답답하시죠?ㅠ 알아요. 혹시라도 이것이 심각한 문제라면 ‘기다림’ 은 자칫 ‘방임이나 방치’ 가 될 수 있다는 걸요. 그래서! 그게 정말 심각한 문제? 인지 아닌지를 세심한 관찰로 알아보시는게 중요하답니다. ^^
“어떻게 하면 그것을 구별할 수 있을까요?”
정확히 언어치료가 필요하다, 혹은 언어장애이다 아니다? 를 두고 부모님께서 직접 결론내리기가 쉬운일은 아닐거예요. 그래서 소아발달 전문의분들의 객관적인 검사와 발달평가를 받아보시고 결론을 내리시는게 가장 좋은데요. 그렇다면 무조건! 병원에 달려가서 진찰을 받아야 할까요?^^;;
앞으로 말씀드릴 부분은 ‘흔히 아이의 언어발달과 단어, 문장 표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의 사례’ 를 예로 들어 설명해드리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ㅎㅎ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좋은 참고자료가 되겠죠?
“우리 아이가 말을 못해요.”
“우리 아이가 말을 안해요.”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아닐까싶어요. ㅠ 말을 안하니 마냥 기다릴 수 없고 뭔가 다른 스트레스나 불만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만 늘어가죠. 하지만, 정확히 집고 넘어가셔야 할 부분은 ‘말을 아예 하지 않는지?’ 에 대한 부분이예요. 말을 아예 하지않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예요. 다만, 말하기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느껴지셔서 고민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예요. 해서, 말을 잘 못하는 경우로 보았을 때 확인해보셔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1. 아이가 주변 사물의 이름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2. 아이가 간단한 심부름을 하며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는지?
3.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거나 손가락 조작을 잘 하는지?
4. 아이가 의사표현을 몸이나 표정으로 전달하는지?
5. 신체부위, 가족호칭, 세부사물이름 등을 이해하는지?
생후 18개월 이후부터는 대게 집안내에 있는 간단한 사물의 이름을 알 수 있다고합니다. ^^ 중요한것은 그 사물의 이름을 이해하고 있으냐가 중요해요. 그 사물의 단어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마찬가지로 아이가 간단한 심부름을 수행할 수 있는지 시켜보세요. 가령, 물을 가져오게 해보신다던지, 기저귀, 혹은 장난감등을 갖다 놓거나 무언가 간단한 행위를 부탁하고 그것을 이해하는지 관찰해보세요.
이해를 하고 있고, 단지 표현이 어색하게 들리는 거라면 아이의 언어이해력 문제는 아닙니다. 언어 표현력의 문제이지요. ㅎㅎ 언어 표현력은 작은 소근육, 특히 입주변의 근육들 (턱, 혀, 호흡, 구강구조, 성대 등) 의 발달과 조화로 나오게 되는데요. 아이의 입주변 근육의 발달이 성장중에 있다면 당연히 말도 어눌하게 들리고 아는 단어도 대답하지 못할 수 있어요.
입주변 근육의 발달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소근육발달과 관련이 있는데요. 아이가 대소변을 가리고 손가락을 조작하는 능력 등이 소근육 발달과 관련이 있어요. 따라서 이러한 소근육 발달이 늦는 다면 아이의 입주변 근육도 늦어질 수 있겠죠? 소근육발달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포스팅을 해두었는데 필요하시면 참고하세요.^^ 밑에 링크 걸어놓을께요.
2020/03/29 – [아기 발달 검사] – [생후17개월~24개월] 똑똑한언어발달,언어향상,부모역할?! <언어편> 돌 이후 만 2세
그리고 아이가 말을 잘 못하고 몸짓이나 표정으로 무언가를 나타내려한다면 센스있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적절히 반응해주시고 아이가 요구하는 부탁을 들어주세요. 이는 아이가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입으로 표현이 잘 되지않아서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즉, 언어능력은 정상인데 표현이 서툴은 것이죠.^^;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시면서 차분하게 아이에게 문장으로 표현해주세요.
“우리 아가가 물이 마시고 싶었구나?” , “우리 아가가 빨간컵이 갖고 싶었던 거구나?” “여기, 빨간컵 줄께.”
하시면서 아이의 욕구를 풀어주시고 적절한 표현방식을 습득시켜주세요. ㅎㅎ
추가로 여유가 되시면 아이에게 신체부위나, 세밀한 사물의 이름까지도 알려주시면 좋아요. 이 시기에는 가족호칭과 일련의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기라서 내 아이의 언어이해력이 정상범위에 있다면 이러한 단어를 학습시켜주시면 이후 단어를 연결짓고 문장을 만들어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질 수 있어요. ㅎㅎ
혹시 이런 부분도 궁금하실 수 있겠죠?
“우리 아이는 책을 좋아하고 저도 책을 열심히 읽어주는데 노력에 비해 표현력이 부족해요.”
“우리 아이의 언어표현력을 더 향상 시킬 수 없을까요?”
전문가분들께서는 “이 시기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스토리. 즉, 내용이 아닌 그림책의 색감이나 케릭터, 그림들에 관심이 많아서.” 일 가능성이 크다고해요. 아직 문장에 대한 스토리를 이해하기 보다는 그림책에 존재하는 케릭터들과 색상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이죠. 때문에,
책을 좋아한다. → 책을 많이 읽어줬다. → 아이의 언어이해력이 뛰어나다?
라고 생각하시기 전에 정확한 비교관찰을 해보시고 정말 아이가 문장을 이해하는지? 아니면 그림과 단어를 매칭시켜 이해하는 수준인지를 알아보세요. 어느 쪽이 되었든 아이의 언어이해력은 정상이니 표현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실망하시지 않으셔도 되세요. ^^;
마지막으로 ‘어떤것들이 아이의 언어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 라는 궁금증도 생기실거예요. 흔히 생각하시는 2가지는
동화책 전집
홈스쿨링
일거예요. 당연히 언어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소아 전문가분들은 ‘어린이집’ 을 보내시는게 언어이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해요. ^^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의 사고력을 자극하고 이러한 시설들의 규율을 지키므로써 아이가 인지능력이 향상되며 또래아이들과 뛰고 놀며 질적운동성이 향상되고 서로 상호작용하며 언어표현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발달시켜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이기 때문일거예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당장 어린이집을 보내야겠어요!”
잠시만요!!ㅎㅎㅎ; 무조건 보내시기 전에 알아두시면 좋은 팁이 몇가지 있는데요. ㅎㅎ;
1. 해당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 교육과정이 어떤지를 확인해보세요.
2. 해당 시설에 선생님들이 자주 바뀌는지 확인해보세요. (자주 바뀌면 아이가 혼란스러워해요.)
3. 현재 아이의 언어이해력과 운동능력이 또래에 비해 많이 늦다면 보내시는걸 다시 생각해보세요.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소아재활 전문의에게 처방받으신 뒤에 부족한 능력을 향상시켜 만 5세 이전에 보내셔도 늦지 않는다고해요.)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면 좋겠지만 대표적으로 위 3가지는 꼭 염두하시고 결정하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참고로, 아이의 언어표현력은 아이의 기질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답니다. 운동성이 뛰어난 아이가 있다면 언어표현력이 좋은 아이도 있죠. 그리고 퍼즐이나 블록쌓기를 잘하는 기질을 가진 아이도 있을거예요. ^^ 모두 특화된 부분이 있고, 그에 따라 아이의 언어표현력이 조금 빠를 수 있고 느릴 수도있어요.
또한 말을 밷는 과정이 이 시기 아이에게는 ‘어려운 일’ 이라는 점을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 말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근육과 호흡, 침삼킴, 혀의 움직임 등이 제대로 어울려져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매우 어려운일이랍니다. ㅠㅠ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고 화내시고 욱하시면 아이들이 오히려 말하는 것을 더욱 기피할 수 있어요. 자신들이 대단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으로 알고 그로인해 눈치를 보게되고 말하는 것을 피하고 심지어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도 있답니다. ㅠ
가장 중요한건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올바른 방식의 가르침이 중요해요. ㅎㅎ 잘 모르시면 소아관련 해당전문의분들의 조언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예요. 모르는걸 물어보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잖아요!? 더욱이 내 아이와 관련된 일들은 부모로써 당연히 신경쓰고 책임을 지는게 멋진 부모의 역할이랍니다. ^^
아모쪼록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으로 [생후 17개월 부터 24개월 아이의 감정조절력에 대해 드는 일반적인 고민들] 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 ㅎㅎ
말이 늦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가족력이 있는 경우다.
아이의 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에 누군가가 말이 늦었다면, 아이도 말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족 중 말이 늦었던 사람이 어떠한 진단을 받았는지, 그리고 현재 어떠한 상태를 보이는지도 아이의 예후를 짐작하게 하는 데 있어서 크게 참고할 수 있다. 예컨대 아빠가 어릴 적 말이 늦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문제없이 언어 및 사회적 생활을 해나가고 있다면, 아이 역시 아빠처럼 크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둘째, 언어적 자극의 부족이다
아이를 주로 키우는 엄마의 말수가 너무 적었다든지 또는 아이의 옹알이나 표현에 있어서 엄마가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했을 경우에 아이의 언어 터득이 늦어진다. 엄마가 일을 하기 때문에 할머니에게 맡겼는데, 할머니가 아이에게 말을 걸거나 같이 놀아주기 보다는 장시간 동영상을 틀어 주었다면, 이 또한 언어 발달 지연 또는 장애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영상에서 들리는 음성은 언어라기보다는 소음에 가깝기 때문이다. 소음은 오히려 언어 발달에 방해가 된다.
셋째,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의 부족이다
만일 엄마가 아이에게 언어를 충분하게 들려주었다고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전혀 보지 못하게 했거나 집안에서만 키웠다면, 언어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언어 발달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또래보다 6개월이나 1년 정도 뒤쳐지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언어 발달은 단순하게 언어를 많이 듣는다고만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즉 사회적 상호작용의 토대에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아이의 말이 어느 정도 늦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 아이의 성장 개월에 맞춰 말을 알아듣는 수준이 중요하다. 만일 아이가 만 24개월이 넘었는데도 1~2개의 단어밖에 표현하지 못한다면, 이는 분명히 언어 발달이 느린 것이다. 이때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들어서 간단한 지시 따르기(예: “우유 마셔”라는 말에 행동으로 옮긴다)가 가능하다면, 아이의 마음속에서 언어가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30개월 이상이라면, 소아정신과를 방문해 언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단지 언어 발달이 느린 경우라면 전문적인 언어치료 및 부모 교육을 통한 노력으로 아이의 언어 수준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언어적 영역 외에 사회성, 인지 등 다른 영역의 발달도 느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아이를 직접 보여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30~36개월 이하의 유아가 말이 늦는 경우에 정상적인 발달 과정에서 단지 말의 발달만 늦어지는 것인지, 언어발달에 장애가 있는 것인지, 지능 발달 자체에 있어서 언어 발달 장애가 동반되는 것인지, 아니면 자폐성 장애에서처럼 전반적인 발달 영역의 장애가 있어서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반 부모들이나 주변 사람들은 이와 같은 구별을 하기가 매우 어려울뿐더러 때로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나 아동발달 전문가조차도 서로 견해와 예측이 다를 수 있을 정도로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다.
말이 늦는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과연 어떻게 해줘야 할까?
아이와 하는 개별놀이 활동을 최대한 늘려준다. 말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적인 자극을 많이 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사자라고 말해봐” 대신에 “사자다. 어흥! 무섭겠다.”라고 들려주는 것이다. 아이가 “이거~”라고 말했을 때도 “이거 뭐?”라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이거 자동차?”라고 답을 가르쳐 줘서 아이로 하여금 ‘자동차’라는 단어를 한 번 더 듣게 하여 인식하게끔 해 주는 것이 더 낫다. 또한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묻는 질문을 충분히 던지도록 한다. 아이가 다소 부족하지만 무엇인가를 표현하려 할 때 그것을 중간에 끊지 않고 기다려준다. 엄마가 알아서 물을 주거나 엄마가 알아서 옷을 벗겨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요구할 때 그것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다.
연령이 30~36개월 이상의 아이가 이와 같은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말이 늘지 않으며, 또래보다 말이 뒤쳐진다면 지체 없이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아이를 보이도록 하자.
24 개월 아기 발달 | 24개월 아기 언어발달 | 아들바보가 되는 순간들❤️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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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덴 육아 꿀팁] 생후 19개월부터 24개월까지의 아기 발달과 놀이법
3. 정서발달
1) 정서 조절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대상들의 행동들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더 높습니다. 자신을 실망하게 한 근원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는 방법(예: 장난감을 갖고 놂)을 사용하여 과자나 선물을 기다려야 하는 좌절 상황에 대처하기 시작하죠. 하지만 아직은 ‘공포’를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에 아이들은 양육자의 주의와 위안을 성공적으로 끌어내는 공포 표현법을 발달시켜요.
2) 정서에 대한 대화의 중요성
이 시기의 아기가 정서에 관한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정서 경험에 집중된 가족 대화’는 아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은 이후의 ‘감정이입’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서가 놀이에 등장하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보이는 이러한 정서적 표현에 대해 다양한 ‘정서 단어’를 사용하여 반응해 주는 것이 좋아요.
3) 떼 부림
12개월 무렵부터 시작된 떼 부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을 거예요. 아이의 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 행동에 일정한 원칙을 정해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갈등의 감정이 있을 때 스스로 어떤 감정에 따라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어른이 결정해 주기를 기대해요. 따라서 허용되는 행동의 범위를 알려주는 것이 아이의 자아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바닥에 물을 반복해서 쏟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바닥에 물을 쏟을 수는 없어, 하지만 세면대에서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해줄 수 있어요.
4. 언어발달
흔히들 이 시기를 ‘어휘 급등’ 시기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언어적 측면에서 급격한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죠. 이러한 특징에 걸맞게 아이는 부모가 귀찮을 정도로 “이게 뭐야?”라고 묻기를 시작합니다.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더불어 아이는 두 단어를 결합시켜 이야기할 수도 있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도 있게 됩니다. 부모님들 중 ‘우리 아이는 아직 한 단어 발화도 어려운데..’라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 어떤 아이들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말을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자기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절대로 입을 열지 않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기는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다가 만 5세가 되어 갑자기 말을 많이 하기도 해요.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이가 말을 하는지 보다 ‘엄마가 말하는 간단한 심부름을 이해하고 할 수 있는지’,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 이름을 알고 있는지’, ‘가족의 호칭을 알고 있는지’, ‘신체 부위 명칭을 알고 있는지’, ‘엄마 것이나 아빠 것과 같이 소유격을 이해하는지’ 등의 언어 이해력이 연령 수준에 맞게 발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아이들을 자주 만나다 보면 말이 늦은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초조해지기 마련이죠. 또래에 비해 언어표현이 늦어 걱정이 되는 부모님들을 위해 언어 발달을 위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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